경애의 마음
김금희 지음 / 창비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심리 묘사와 표현이 탁월하다. 사랑이야기에 적합한 문장과 구조. 그 자체로 빛난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이런 식이라면 태생적으로 서사가 강한 이야기는 다룰 수 없게 된다. 최근 소설은 이렇게 양극화되고 있다. 1) 서사를 강조해서 오직 뼈만 남거나, 2) 묘사를 겅조해서 살만 남거나. 균형을 잡은 이야기는 이제 기대하기 어려운 것일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음식 오디세이 - 지금까지 우리가 몰랐던 한식문화 읽기
정혜경 지음 / 생각의나무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같은 저자의 책과 유사한 내용이 많다. 흥미로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변화 없이 책을 묶어도 되는 것인지는 의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야자키 하야오의 나우시카를 읽는다 - 유토피아란 무엇인가
이나바 신이치로 지음, 정윤아 옮김 / 미컴 / 1999년 4월
평점 :
절판


이것도 분명히 한 가지 해석 방법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 논의가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지나친 설명이 대부분. 지나치게 깊이 들어갔고, 불필요하게 복잡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밤을 걷는 선비 2 - 조선 뱀파이어 이야기
조주희 지음, 한승희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뱀파이어와 조선시대의 결합. 아이디어가 참신하다. 특히 사랑을 스토리텔링의 핵심 전략으로 활용하누 순정만화의 특징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이런 결합이 보다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
아름다움에 집중한다는 것을 뒤집으면, 아름답기만 하다면 어떤 설정도 상관없다는 뜻이기도.
다만 뱀파이어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크지 않은 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적게 일하고 크게 어필하고 싶을 때 읽는 책 - 다 잘하고도 한소리 듣는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매뉴얼
김희양 지음 / 팜파스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직장에서도 여자에겐 ‘센스가 좋다‘, 남자에겐 ‘정무 감각이 좋다‘라고 말하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다. 정무 감각에는 남녀가 따로 없다. 성공하고 싶다면 누구나 갖춰야 하는 필수 감각이다. 정무 감각을 키우려면 일단 센스가 있어야 한다. 다행히 센스 좋다는 말을 이미 듣고 있다면 거기에 머무르지 말고 센스를 정무 감각으로 업그레이드하라.(4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