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1
권교정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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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적절한 개그와 적절한 로맨스. 왓슨의 결혼 문제뿐만 아니라, 셜록과 왓슨 사이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도 파악해보시길! 추리가 부족하다는 것은 아쉽지만, 인물 성격 표현력을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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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프로젝트 X : 컵라면의 탄생 - 82억개의 기적 닛신 식품의 컵누들 기적의 프로젝트X 5
가토 다다시 글.그림, 이길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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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의 개발 과정을 다룬 작품. 극영화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깝다. 작품의 가치도, 재미도. 뭐, 딱 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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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20 - 내 모든 걸 너에게! 남길 유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20
김현수 지음, 홍거북 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라? 왜 갑자기 어설픈 액션과 개그가 난무하는 만화로 바뀌었지? 그리고 끝나지 않는 건가? 이야기의 말도가 갑자기 떨어진다. 출판사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것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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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층짜리 집 100층짜리 집 1
이와이 도시오 지음,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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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책을 낡은 매체라고 했는가? 상상력과 결합되면 책의 표현방법은 무궁무진해진다. 단지 방향을 바꿨을뿐인데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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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 2011 제11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
윤성희 외 지음 / 문예중앙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언젠가부터 한국소설을 읽는 일이 어려워졌다.

특히 단편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아무래도 흥미로운 독서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책 한 권 분량의 이야기가  갖춰져야 하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이제 한국소설의 주요 장르가 바뀌어야 할 것이다.

그동안의 단편 중심 구조로는 더 이상 우리 시대의 문제들을 담아낼 수 없는 것은 아닐까?

아직 아이디어에 불과하지만, 보다 충실한 고민이 이루어져야만 한다.

 

이 《2011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에서 주목되는 현상은,일상여행이다.

여기에 수록된 작품들은 모두 이 두 가지 키워드로 정리된다.

 

일상의 문제에 천착한 작품들은, 한없이 무겁다. 일상이란 표현 자체가 어울리지 않을 정도. 일상성에 깊이 함몰되어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힘들고, 무엇보다 이야기 자체가 주는 재미가 부족하다. 물론 결국에는 균형잡기의 문제겠지만, 적어도 이 작품집에 수록된 이 부류의 소설은 대부분 그러하다.

도드라졌던 작품은 김이설의 <부고>, 정미경의 <파견 근무>, 그리고 윤성희의 자선작 <하다 만 말>. 나머지는, 뭐, 글쎄.

 

여행은 요즘의 소설가들이 이야기의 재미를 찾아내는 거의 유일한 방법으로 보인다.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도 아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멀리 떨어진 그곳에서 찾아낸 이야기도 언젠가 같은 방식으로 탕진되어 버릴 것이라는 예상은 쉽게 가능하다. 

주목되었던 작품은 성석제의 <남방>과 박형서의 <아르판>. 나머지는 뭐...

 

결과적으로 가장 주목되었던 작품은 <아르판>이었다.

능란하게 설정을 만들어내는 힘이나, 소설 자체에 대한 주제의식 등은 분명히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가 단편 형식에 적합한지는 의문이다. 작가가 제시한 주제가 가치를 가지려면 보다 다양한 측면에서 여러 방향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인데, 그렇다면 아무래도 장편에 적합한 이야기가 아닌가?

이 단편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

 

또 하나,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는 최윤의 심사평과 유사하다.

본심에 올라온 후보작들은 다채롭다. 이야기는 재미있고 빨리 읽힌다. 작품 모두 나름의 고유한 강점이 있고, 작가의 영역에서 일정 수준을 갖춘 작품들이다. 동시에 자주 일, 이 프로 부족함도 감지된다. 대체적으로 단편의 기능이 변모해가고 있음을 느낀다. 다소간 사소해지고 또 한편으로는 느슨해진다. 확실히 글 솜씨는 능란하다. 그러나 울림의 진동이 약화되었다. - 최윤, <변모하는, 아직 건재하는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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