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계곡의 나우시카 5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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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애니메이션의 나우시카가 고결하지만 순진무구했다면, 만화에서는 피를 뒤집어쓴 사도의 모습이다. 그녀는 더이상 순진하지 않다. 지옥같은 전장을 뒹군다. 그러나 고결함과 순수함을 잃지 않는다. 그녀는 연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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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2012-05-18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손을 봐라! 그 손은 뭐지? 봐! 발밑을 봐라. 네 발밑을 봐. 그 시체들 중에는 게가 죽인 자도 섞여 있다. 뻔뻔하고 가증서로운 것. 언제까지 순진무구한 아이로 있으려 해 봤다 다 들여다보인다! 오무는 더이상 용서하지 않아! 너는 어리석고 추잡한 인간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아! 너는 인간이다. 어른이다. 저주받은 종족의 피에 물든 여자다. 죽은 자들과 함께 몸부림 쳐 봐라! 그러면 너의 존엄함을 알게 되겠지."(p.142.)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4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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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야기는 점점 깊어지고 넓어진다. 악의 세력은 점차 정체를 드러내고, 전설은 차츰 구체화되고 있다. 애니메이션과 다른 묘미 중 하나는 나우시카의 캐릭터가 보다 입체적이라는 것. 순진에서 벗어나 순수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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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 현실의 모든 것 - 스마트폰과 웹의 혁명,
니케이 커뮤니케이션 편집부 지음, 류하나 옮김, 류중희 감수 / 멘토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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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증강현실에 대한 충실한 입문서. 친절한 설명이 최대의 장점, 제시된 사례가 더이상 최신기술은 아니라는 점이 최대의 약점. 원천기술을 보유한 자들의 자신감이 여러 부분에서 드러난다. 부럽다,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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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계곡의 나우시카 3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만화의 스토리텔링은 선형구조를 가진 탓에, 이야기의 확장이 순차적으로 전개되는 것만 가능하다. 이런 전개는 등장인물의 동선을 따라 이루어진다. 조금씩 확장되어가는 이야기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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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9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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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식당이라기보다는 심리상담소, 이곳에서 파는 것은 힐링푸드(healing food).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역시 식당, 소소한 음식 파는 식당. 허전하고 쓸쓸하고 외로운 요즘 사람들에게 필요한 바로 그런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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