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크로스파이어 2

크로스파이어 2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6월

이 소설은 허구의 본질에 충실하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마치 일어난 것처럼 말하고 있기 때문. 다만 초능력자의 심리에 대해서는 문제될 것이 없으나, 음모론과 관련된 부분은 다소 어설프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

[100자평] 크로스파이어 1

크로스파이어 1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6월

초자연적인 현상과 미스터리의 만남. 이 모순된 조합이 가능한 까닭은, 일본 추리소설의 전통(혹은 그 속에서 미미 여사의 창작 경향)이 추리 그 자체보다 캐릭터 심리에 더 주목했기 때문. 2권이 기대된다.

[100자평] 닥치고 정치

닥치고 정치 - 김어준의 명랑시민정치교본
김어준 지음, 지승호 엮음 / 푸른숲 / 2011년 10월

단순하고 명쾌함.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 다소 아쉬운 부분은 시효성인데, 책을 늦게 읽은 탓에 현장감은 떨어짐. 이제 슬슬 시즌2가 나올 시기가 된 것인지도.

[100자평] 만화 미학 탐문

만화 미학 탐문 - 예술로서 만화보기 2
백준기 지음 / 다섯수레 / 2001년 3월

용어는 새롭지만, 개념은 그리 다르지 않다. 기호학에서 가져온 이코노텍스트, 미술사적인 관점에서 판단한 만화의 가치 등은 흥미로웠고

[100자평] 괴물딴지 미스터리 사전

괴물딴지 미스터리 사전
유상현 지음, 신동민 그림 / 해냄 / 2006년 8월

시간 잘 때웠다. 뭐, 딱 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