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고 와일드한 백일몽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걸작선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 문학동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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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위한 조건 : 눕거나 기댈 것. 절대로 정자세를 하지말 것. 맥주 혹은 커피를 옆에 둘 것. 주전부리가 있으면 더 좋고. 다만 절대로 심각하지 말 것. 그래야 별 소용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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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스치는 바람 2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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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쉬운 것은, 작품의 구조가 그대로 반복된다는 점. 전작 `뿌리 깊은 나무`의 캐릭터 설정과 사건 진행과 크게 다를 바 없다. 호들갑을 떨 작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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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스치는 바람 1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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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이디어 차원에서 이런 이야기를 발굴한 것은 좋다. 풍문으로야 제법 널리 알려져왔지만, 그것을 이야기로 만든 시도는 없었으니. 하지만 작품으로 보자면 글쎄... 과도한 감상주의와 느슨한 짜임새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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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식탁 위의 책들 -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종이 위의 음식들
정은지 지음 / 앨리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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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거리는 문장 적은 편 아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잡다한 지식은 늘어놓고 있지만, 사유의 깊이가 없다. 그러니 문장이 힘을 얻지 못하고 예쁘기만 할 뿐. 특히 자신을 `여자애`로 보는 관점이 발목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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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2012-08-20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애'라는 표현은 단순한 호칭 혹은 낮추기 수단일지도 모른다. 다만 그 어떤 의도나 관점이라도 이렇게 생각해서야, 논리적인 대응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스스로 자신의 입지를 낮추는 모양새이다.
 
원더보이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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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반짝거렸으나 끝에서는 빛을 잃었다. 문장에 힘을 뺐다면 더 좋은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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