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장 삼대째 15 - 환상의 양식 가자미
하시모토 미츠오 지음 / 대명종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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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1) 역사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었다는 점, 2) 양식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려고 했다는 점이다. 1)은 인식의 깊이를 높여주고 2)는 환경보전을 위한 효과적인 도구라는 점에서 가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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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초 2
김탁환 지음 / 민음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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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이제 여행에서 복수와 모험으로 넘어간다. 속도감은 확실히 높아졌지만, 상대적으로 무게는 줄어들었다. 어느 쪽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느낌은 완전히 달라질 것. 나는 혜초의 여행을 더 듣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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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초 1
김탁환 지음 / 민음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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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작품이 가진 가장 큰 가치는 그 옛날 혜초가 걸었던 길을 충실히 답사하고 복원하려 노력했다는 점. 이런 식의 글쓰기는 한국문학의 공간 확장과 폐쇄성 극복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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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2 2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시장 삼대째 14 - 맛있는 털게
하시모토 미츠오 지음 / 대명종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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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번 권은 특히 정체성과 위치찾기에 집착하고 있다. 고객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중간도매상들의 존재이유(p.54.)라는 주장과 타향에서 자리잡기라는 주제(p.202.)가 바로 그것. 두 가지 모두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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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2013-03-02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일반인들이 상품지식이 없는 건 당연하지!
- 그렇기에 우리 프로들이 그들을 대변하는 거요! 그렇게 고객들을 속이다니 부끄러운 줄 아세요!
- 이봐요. 중간도매상인 당신네가 납품하는 생선을 안 사기로 했어요.(p.54.)

라훌라 2013-03-02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여긴 말야, 무척 좋은 곳이라구! 여기 시장은 옛날 다른 곳의 상인들이 장사를 시작하면서 생긴 거지. 견습... 자네도 타행에서 왔잖아. 자네가 여기서 뿌릴 내리려면... 여긴 말야, 타향 사람을 절대 미워하는 곳이 아니야. 뭐든 나한테 상의해... 너는 가르칠 가치가 있는 놈이거든... p.202.
 
어시장 삼대째 13 - 어시장의 어묵
하시모토 미츠오 지음 / 대명종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이번에도 여러 대안이 제시되었지만, 그보다 가치 있는 것은 `대를 잇는다`의 의미를 성찰하고 있다는 점.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고찰이야말로 환경문제에 대한 소중한 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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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2013-03-02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사대째 아이가 태어날 텐데 전 생각이 없었어요. 귀중한 수자원, 식문화, 어시장의 이미... 제가 삼대째로서 이어받은 것을 잘 지키고 발전시켜 다음 세대로 이어줘야 하는 것들입니다. 대를 잇는다는 거... 그런 뜻 이었습니다. - <붕장어의 미래> 후편, p.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