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야근하지 않고 일하는 기술

야근하지 않고 일하는 기술 - 성공하는 직장인을 위한 시간 관리 매뉴얼
아키니와 도하쿠 지음, 이은정 옮김 / 넥서스BIZ / 2012년 10월

새로운 것은 없음. 일상적으로 이야기되고 있는 5~7년 앞선 선배의 업무처리 스킬 강좌

[100자평] 아이언 맨 : 엑시큐트 프로그램

아이언 맨 : 엑시큐트 프로그램 ㅣ 시공그래픽노블
대니얼 노프.찰스 노프 지음, 패트릭 저쳐 그림, 이규원 옮김 / 시공사(만화) / 2013년 2월

인과 관계는 충분히 설명되었으나, 상대적으로 재미는 그닥. 토니 스타크 특유의 악동 이미지가 살아날 여지가 적다. 이 정도가 되니, 작품은 그 자체로 정체성을 갖추었다고 보기 어렵고, 세계관 전체를 만들기 위한 도구로 활용된다. 아쉬움이 가시지 않는다.

[100자평] 음악신동 노빈손 모차르트의 수제자가 되다

음악신동 노빈손 모차르트의 수제자가 되다 ㅣ 신나는 노빈손 예술여행 1
남동욱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12년 10월

예술 관련 에듀테인먼트를 만들기는 어렵다. 특유의 불확실성, 개성, 주관성 때문이다. 그런 점을 고려하면 이 책은 제법 잘 만든 편에 속한다. 다만, 이야기가 음악 자체보다는 음악사, 보다 범위를 좁히면 모차르트의 생애를 다룰 뿐이라는 건 분명한 약점. 그러니 교육보다 재미를 요구하실 것!

[100자평] 아이언 맨 : 익스트리미스

아이언 맨 : 익스트리미스 ㅣ 시공그래픽노블
워런 엘리스.아디 그라노프 지음, 최원서 옮김 / 시공사(만화) / 2009년 4월

토니 스타크의 갈등은 잘 알겠다. 하지만 이야기의 재미가 영화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역시 아이언맨은 테크놀로지의 총화. 영상과 CG의 힘이 도와주지 않는 한 캐릭터의 매력은 현저하게 떨어진다. 아무튼 뭐, 더 지켜보자.

[100자평] 시크릿 인베이전 Secret Invasion

시크릿 인베이전 ㅣ 시공그래픽노블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 지음, 이규원 옮김 / 시공사(만화) / 2010년 8월

한계가 명확하다. 1) 확장이 디테일을 망친다. 무모할만큼 세계관이 커지면서 캐릭터가 불분명, 그들 사이의 관계는 엉성, 목적도 모호해졌다. 2) 창작은 해석보다 세다. 제 아무리 참신한 해석이라 해도, 반복될수록 복잡해질 뿐 동감 획득에는 실패한다. 이 작품처럼. 그래서 총평은, 총체적 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