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독스 1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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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소재야 만화와 영화에서 이미 다루었지. 그러니 참신성은 떨어질수밖에 없고. 하지만 극한 상황을 불필요한 자극이나 선정적 표현없이 다루었다는 점이 대단. 그것도 이런 긴장과 흡입력을 유지하면서. 이것이야말로 스토리텔러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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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갯빛 트로츠키 2
야스히코 요시카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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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점점 격랑으로 치닫는데, 캐릭터의 성장은 더디다. 1권에 비해 이야기의 힘이 떨어지는 이 때문. 그러나 몰랐던 일제말 만주국에 대한 정보제공은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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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히스토리아 1 - 불멸의 소년과 떠나는 역사 시간여행 피터 히스토리아
교육공동체 나다 지음, 송동근 그림 / 북인더갭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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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가 없으니 SF가 아니고, 신비가 없으니 판타지도 아니다. 남은 것은 교육적 목적 뿐. 각 에피소드들의 구성, 세계인식, 캐릭터 표현은 정교하지만, 전체적인 연견고리가 느슨한 것이 끝내 아쉽다. 스토리텔링은 뒤로 빠지고 교육이 앞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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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8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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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연작, 독백, 화자. 추리소설의 성취한 기법적 성과를 적절하게 활용한 수작. 복수를 통해 구현되는 인간의 다양한 면모와 입장 차이를 돌아보게 했다는 점도 명민한 부분. 다만 그것을 꼭 중학생을 통해 표현했어야 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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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안토니오 알타리바, 킴 지음, 해바라기 프로젝트 옮김 / 길찾기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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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매력은 영웅화하려는 의도없이 투사의 삶을 그려냈다는 점. 주인공은 위대하나 비루하고, 강건하나 유약하며, 저항했으나 끝내 굴복했다. 이러한 다면성이야말로 삶 그 자체가 아니겠는가? 그런 점에서 이 작품은 리얼하다. 그러나 그보다 멋진 것은 작가의 만화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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