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시티 - 인간.자연.문화가 교감하는 도시의 탄생
한국일보 문화부 지음 / 생각의나무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이론적인 깊이는 부족하지만 풍부한 사례와 현장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여기에 수록된 도시들의 공통점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천천히 성과를 일궈냈다는 점. 성급하게 성과만을 추구하는 우리의 모습을 반성하지 않으면 발전 또한 없다는 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키라 AKIRA 6
오토모 가츠히로 지음, 김완 옮김 / 세미콜론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시 결말이 아쉽군. 규모를 너무 키웠다. 실컷 이야기를 전개하고는 대안을 내기보다 슬그머니 화해하며 퇴행해버렸다. 디테일이 상황을 압도해버린 것도 아쉽다. 주객전도. 문명 vs 초능력/신앙의 구도가 허물어진 것도. 파시즘의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한 설정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키라 AKIRA 5
오토모 가츠히로 지음, 김완 옮김 / 세미콜론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야기의 규모는 종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 작가는 그 변화와 진폭을 제법 무리없이 제어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스토리텔러의 힘! 그 힘이 파국에 이르기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마지막 권이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광팬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레이디 가가에게 배우는 진심의 비즈니스
재키 후바 지음, 이예진 옮김, 이주형 감수 / 처음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디어와 이론은 새로울 것 없다. 다만 그것을 레이디 가가라는 문제적 텍스트로 풀어냈다는 것. 가볍게 되새김질하며 읽을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노빈손과 상하이 비밀결사단 신나는 노빈손 세계 역사탐험 시리즈 13
신동흔 글,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짜임새와 역사의식 자체는 제법 좋은 편. 하지만 무엇보다 피로한 것은 시리즈 자체가 너무 길어지고 있다는 점. 이제는 아무리 참신한 아이템도 결국 비슷비슷한 스토리텔링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