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토익 만점 수기 - 제3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
심재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세태에 눌리지 않고 비꼬면서 유려하게 피해나갔다. 이 행보가 문제의 핵심을 지적하거나, 대안을 제시하지는 못한 점은 아쉽지만, 일단 웃음 그 자체에 의미를 둔다.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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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마감시간을 정하라 - 일의 능률을 10개 높이는 데드라인 업무술
요시코시 코이치로 지음, 정정일 옮김 / 원앤원북스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기술 설명보다는 문득 제시되는 아이디어와 비판에 공감되는 부분이 더 크다. 특히 야근의 무용성, 리더의 역할 등에 대한 성찰은 날카롭고도 견고하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부분이 평이한 것도 분명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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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근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소영 옮김 / 살림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제아무리 게이고라도 언제나 홈런을 칠 수야 없는 법. 이 정도면 그래도 삼진아웃은 아니지. 그의 작품 대부분이 번역되는 현상은 내게는 도움이 되지만, 작품 자체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마냥 좋은 일은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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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2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2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현정수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1권이 집사의 독무대였다면, 2권은 경부의 활약이 빛난다.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보다 더 세상물정 모르는 캐릭터. 집사의 독설은 다소 약해졌지만, 이번에는 아가씨의 독설이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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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이이치로의 낭패 아 아이이치로 시리즈
아와사카 쓰마오 지음, 권영주 옮김 / 시공사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기묘하게 모던하다. 사실 사건이나 추리 자체는 대체로 무난하다는 느낌이었는데, 그것이 1970년대 작품이라는 사실이 신기할 뿐. 이미 한 세대 전의 글이 지금 세삼 범상하다면 그것은 분명히 탁월한 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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