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침몰 - 상
고마쓰 사쿄 지음, 이성현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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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자체가 힘이 세다. 사실 이 정도면 여느 작가가 감당하기는 어려운 수준과 규모인데, 이를 제법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냈다는 것 자체에서 작가의 역량이 가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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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북구의 신들 판타지 라이브러리 2
다케루베 노부아키 지음, 박수정 옮김 / 들녘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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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지역, 낯선 이야기. 그 자체로 흥미롭기는 하다. 하지만 원작을 읽지 않으면서 이런 다이제스트식 지식이 무슨 소용 있을까? 그저 자료 차원에서 확인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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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산 스님.초롱불 노래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53
이즈미 교카 지음, 임태균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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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일본문학/영화만의 전통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이미지는 매우 선명하고 그를 활용하여 환상적인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탁월함. 그러나 서사가 약함. 빈약한 이야기를 이미지가 보충해주는 양상. 일본문화에 대한 이해 없이는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것은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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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코맥 매카시 지음, 임재서 옮김 / 사피엔스21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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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답식 서술로 스릴러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려는 시도는 좋았지만, 공허하다. 주제의식이 강하지 않다면 선문답은 그저 폼잡기에 지나지 않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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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우유 - 그리움으로 찾아낸 50가지 음식의 기억
김주현 지음 / 앨리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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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는 추억을 환기하는 힘이 있다. 그 힘을 유효적절하게 사용한 글쓰기. 이런 글은 감정이 들뜨기 쉬운데, 적절한 선에서 멈춘다는 점이 큰 장점. 무심하게 툭 던지는 몇몇 문장의 울림이 오히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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