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선생 1
임영웅 옮김, 하시모토 그림, 마츠코마 글 / 길찾기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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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포인트가 묘하다. 웃긴 것은 분명한 사실. 직설적인 토로가 후련한 것일까, 아니면 그럼에도 남는 허무한 설정이 씁쓸함을 불러오는 것일까.
장기불황 시대의 청년 문제. 우리도 이와 다르지 않겠지. 이 작품을 통해서 대처법을 배울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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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훌라 2017-08-22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작 자체가 드라마적인 연속서사에는 적합하지 않음. 그림체는 다르지만, 스토리텔링은 4컷 만화의 방식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 소시민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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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돌리고 생각해보면, 참으로 비현실적인 이야기. 제아무리 포장해도 겨우 고등학생인데. 천재적인 추리능력이야 타고난 것이라고 해도, 그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말투며 거창한 문제의식(소시민되기 따위)는 아무래도 어색하다. 이런 측면은 만화적 과장에 가까울 수도. #고교생탐정 #소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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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출신입니다만
가와무라 겐키 지음, 이인호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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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본의 제목은 다소 비겁하다. 책 내용과도 그리 부합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본이 되는 아이디어만큼은 참신하다. 문과와 이과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해야 하는 건 분명한 사실. 그런 점에서 가치있는 시도. 하지만 이리 평이한 방법 밖에 없는 것일까. #가와무라겐키 #통섭 #융합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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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래스카에서 죽었다 - 호시노 미치오의 마지막 여정
호시노 미치오 글.사진, 임정은 옮김 / 다반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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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투의 신비주의가 조금 덜 했다면 그의 글이 훨씬 가슴에 닿았을 것. 사라져가는 존재들에 대한 동경, 절대적인 극한환경에 대한 선망 등은 현실에서 만나기 어렵지만, 오히려 보편적인 감정임. 그가 전달하는 그 태초의 세계는 참으로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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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 에스프레소 노벨라 Espresso Novella 6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북스피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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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하고 치밀한 아이디어. 이 소대가 빛날 수 있는 까닭은 참신성보다 치밀함에 방점이 찍힌다. A.I.에 대한 의미 있는 통찰, 다각적인 검토. 그러나 몰입도, 이야기로써의 재미가 떨어지는 것은 안타깝지만 분명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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