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도쿄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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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성장소설. 이 작품의 포인트는 구조가 아니라 캐릭터에 있다. 아저씨들의 쓸쓸한 추억담. 시대상황과 적절하게 연결되는 것이, 다소 도식적인 캐릭터들을 현실에 안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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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만화학원 - 오쓰카 에이지가 알려주는 일본 만화의 연출 노하우
오쓰카 에이지 지음, 선정우 옮김 / 북바이북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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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것은 사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매끄럽게 진행되지는 않는다. 우선 전 세계의 만화가 지망생 중 일부를 일반화시키는 태도는 썩 믿음이 가지 않는다. 그러나 이 정도의 아이디어만으로도 책을 냈다는 사실이야말로 작가의 기개이자, 일본 출판문화의 관용성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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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에 대하여 - 판타스틱 픽션 WHITE 1-1 판타스틱 픽션 화이트 White 1
라이오넬 슈라이버 지음, 송정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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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면서 흥미로운 소재인 것은 분명한 사실. 하지만 그 소재를 다루는 입장은 서로 상충하는 부분이 많다. 과연 괴물은 누구인가? 혹은 등장인물이 서로 꼭 적대적이기만 한가. 누군가 절대 악으로 태어나거나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부족한 이들이 상호충돌하며 각자 괴물이 되는 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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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자 - 상 북스토리 재팬 클래식 플러스 8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북스토리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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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분위기는 사뭇 진지하다. 그것이 오쿠다 히데오의 다른 작품들과 차별되는 부분.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가속도가 붙는 방식은 그의 다른 소설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사건의 규모에 비해 결말이 개운하게 처리되지 못했다. 특히 중요한 여성캐릭터인 교코의 이야기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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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탐정
마야 유타카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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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아이디어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탐정이라면 일반인과는 다른, 납득이 가는 비정상이어야 하는데, 이 작품은 신분/계층의 차이가 매력으로 작용했다. 스스로 일하지 않는 탐정, 이라는 것이 새로운 부분.
추리의 수준은 그리 대단한 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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