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깊이 생각할 줄 아는 중3쯤 된 남학생들을 위한 학급문고. 다 읽지 못해도 좋다, 단 한 줄을 읽다가 덮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펼칠 날이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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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북한 문화유산답사기 - 하- 금강예찬
유홍준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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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2
유홍준 지음 / 창비 / 1994년 7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3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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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
유홍준 지음 / 창비 / 1993년 5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3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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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
유홍준 지음 / 창비 / 1997년 7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3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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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읽히기 위해 공부해 가며 그림책을 찾다 보니, 아, 이런 보배들을 어른들은 유치하다며 저버리고 있었구나 싶다. 화랑에서, 미술책에서만 아름다운 그림을 감상하는 것은 아니다. 짧은 글과 고운 그림 속에 담긴 인생의 의미를 어느 정도 깨달을 때쯤이 되어야 우리 아이들도 나처럼 다시 그림책을 찾아 읽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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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를 위한 불꽃놀이- 핀두스의 두번째 특별한 이야기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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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등성이에 올라서 내려다 본 농가, 스벤 누르드크비스트는 정확하게 그 집의 구도를 기억한다. 여우는 좋겠다. 너 이해해 주는 사람 있어서.
아기여우와 털장갑
니이미 난키치 지음, 손경란 옮김, 구로이켄 그림 / 한림출판사 / 1998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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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건물 사이로 노란 불빛이 새어나온다. 여우가 되어 들판에 살면 언젠지 잘 모를 전생의 그 따뜻한 기억에 몸부림치진 않을까..
지각대장 존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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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선생인데... 나, 애들 말도 안 믿어주고, 반성이 없는 반성문을 300번씩 쓰게 하는 그런 선생은 아니겠지?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5년 1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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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그림!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광야를 달리는 기차를 바라보는 거인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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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공감으로 감동으로 비통함으로 함께 눈물흘렸던, 쓰는 이도 쓰면서 한번쯤 눈뮬 흘렸을 법한, 심장 속에 사는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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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신부
황지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0년 5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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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2년 7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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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만이 희망이다
박노해 지음 / 해냄 / 1997년 7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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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공지영 지음 / 김영사 / 2001년 7월
9,900원 → 8,91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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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
박경수.박상준 글,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1999년 7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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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8,800원 → 7,92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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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2년 7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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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약한 인간에 대한 사랑이야말로 교육의 바탕임을 눈물로 가르친다.
몽실 언니- 반양장
권정생 / 창비 / 2000년 4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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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저 북녘 사람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웠던 책, 요즘 아이들에게 고결한 인간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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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 시즌 1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智識 지식e 1
EBS 지식채널ⓔ 엮음 / 북하우스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이전에 어쩌다가 몇 편을 본 적이 있었다. 영화 바그다드 카페가 언급되던, 그리고 나는 오늘 꽃을 받았습니다 등. 이건 뭐지 싶었었다. 그리고 잊었다. 워낙 TV를 안 보기에 볼 기회도 거의 없었다.

제자가 권해서 국회의원 보좌관이 되어 있는 제자가 이 프로그램을 꼭 보라고 여러 번 권했다. 그러고도 미루고 있었는데 북하우스에서 책을 보내온다. 하루 밤 사이 책 한권을 다 읽고 나는 또 머리 속 지구가 시속 수천 마일의 속도로 도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당장 다음 날부터 수업에 활용한다.

첫수업- 어버이 날 전 우리 학교는 부모님께 '사랑의 편지'를 쓰게 한다. 어버이닐 드리고 답을 받아와 내면 우수작품을 시상하기도 한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를 먼저 보여주었다. 말이 필요할까. 아이들 뒤에서 빔 프로젝터로 확대되어 흐릿한 영상을 함께 본다. 나야 이미 본 부분인데, 그래도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이 난다. 아이들은.. 아이들의 40개 가까운 어깨는 미동도 않는다. 저 표정을 안다. 집중, 감동, 서늘한, 충격... 그럴 때의 표정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님의 미래와 자신의 다짐을 생각하며 편지를 쓴다. 어느 해보다 길게...

두 번째 - 국어 교과서에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실렸다. 그래서 '부끄러운 기록'을 보았다. 이 책의 200쇄는 문학사적 성취가 아니라  불평등 대한민국의, 아직도 진행중인 철거와 노동자 농민 억압과 불평등의 현실을 반영한 부끄러운 기록이라는, 그런데 이 모든 메시지가 다큐멘터리 같은 자료화면으로 이어진 - 조세희 씨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귀하기도 한 - 영상자료이다.

세 번째 - 양성평등 글짓기를 하면서 '나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를 보고 시작했다. 가정폭력은 좀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양성불평등의 논제이지만 '이갈리아의 딸들'과 여러가지 남녀평등사의 기록들과 함께 아이들의 글쓰기를 촉발하는 데 매우 적절했다.

네 번째 - 이육사의 평전을 공부하는 수업 시간 제일 마지막, 이육사, 한용운, 윤동주의 삶과 시세계를 비교하여 조사하는 수업을 마치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2부'를 본다. 아이들은 세 사람의 시집을 뒤적거리다가 '서시''별헤는 밤''참회록' 따위의 시들을 더러더러 만났다. 그것을 (승화된) 영상으로 만나면서 '독립운동'과 무관한 듯 보이는데도 왜 윤동주를 저항시인이라 부르는지 100% 공감한다.

지식채널e에는 떠오르는 몇 개의 키워드가 있다. 지성, 감성, 자막과 음악의 미학, 그리고 죽음.

객관적인 자료화면과 통계수치들이라는 아주 '지적인'  재료들을 감성적으로 버무리는 데에 자막 - 말을 아끼는 간결함, 적절한 문장, 핵심어 먼저 띄우기, 마치 내레이션을 하듯, 말하는 호흡과 같은 속도로 등장하거나 명멸하는 자막의 호흡, 그리고 그림자까지 - 이 마치 살아있는 사람의 숨결 같다는 것. 그리고 음악 선정이 뛰어나다는 것. 같은 노래라도 반주 없이, 음향 없이 또 장면에 딱 맞는 노래의 바로 그 구절을 넣어주는 솜씨가 대단하다.

그리고 죽음이 있다. 모두 다는 아니지만. 잘 만들어진 영화, 쓸데없이 설명하는 영화가 아니라 여운을 남기는 영화처럼 서늘하게 명료화된 죽음이 있어서 겉으로는 참으로 건조하면서 안으로 습기가 차오르는 감동이 있다. 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들만의 색깔이 보인다.

책으로도 참 잘 만들었다. 영상이 주는 충격과 감동이 책으로는 채워지지 않을까봐 설명을 덧붙인 부분은 논술자료로 매우 훌륭하다. 처음엔  출판사의 선물로 (되돌려진 것을 다시 보내주는 배려까지) 받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한 제자들을 위해 여러 권을 한꺼번에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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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os678 2007-05-27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풀꽃선생님은 참 훌륭한, 그리고 좋은 선생님이신 것 같네요. 선생님의 제자들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있는 수업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수아빠 2008-06-09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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