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전생에 나는 정호승이 아니었을까? 김용택도 나처럼 그런 사랑을 했었나? 창가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도종환은 혹시 내가 아닐까... 내가 쓰고 싶은 시들을 그들이 썼다. 내가 시를 쓰지 않아도 되었다.
인간을 이 세상 피조물 중 가장 신성하다 할 순 없지만 조금이라도 옳게, 공정하게 살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노력해야 할 것들을 함께 찾아간다. 그러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발자취를 좇는다.
아카데믹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고전 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