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노트 - 5년 안에 1억 만드는 단계별 플랜
정환용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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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감은 통장 잔고에서 나온다라는 첫페이지 문구가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이었다.

제목부터가 1억노트로 꿈과 희망을 가져다 줄 책인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다.

나의 5년간의 계획을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책으로 읽어보니 왜 페이스북에서 10만 팔로우가 열광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았다.

왜 1억을 만들어야하는지에 대해 충분한 동기부여로 시작하는 책은 계속적으로 나에게 왜 돈을 모아야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책의 활용법을 충분히 숙지시키고 있었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 기본적인 저축의 방법부터 지출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있었고, 월 소득별 생활비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통장과 카드 쪼개기, 소비습관 바로잡기, 구체적 생활비 설정하는 방법들을 말로끝나는게 아니라 직접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노트로써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었다.

가계부 작성법부터 개인정산 방법들이 기억에 남았고, 1년에 저축이 생활화 되면 채권과 펀드 ETF, 국내 주식 등을 통해 수익을 얻는 재테크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저축의 방법과 절약의 방법에 대한 책은 많이 봤지만 본인이 아껴모은 자본을 어떻게 불려갈지에 대한 책은 별로 보지 못했는데 이 책은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진 펀드나 채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생소한 ETF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뭔가 시야가 넓어진 느낌과 자신감을 안겨줘서 고마움을 느꼈던것 같다.

항상 돈모으는 방법에 대한 책을 즐겨 읽었는데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직접 계획하도록 유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북돋아주는 책은 처음이라 읽고 따라하면서도 흥미를 느꼈던것 같다.

소비를 사랑하는 내가 1억을 모을 수 있을지는 조금 많이 의문이지만 그래도 작가를 믿고 따르면 1억은 안돼도 조금 먼 근처까진 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심어주었고, 덕분에 아직까진 꾸준히 써보고 있다.

소지하고 다니기에 충분한 포켓사이즈로 책의 제본상태도 훌륭하고 다이어리개념으로도 좋고, 선물용으로도 좋은것 같아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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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제로, 혼자 시작하겠습니다 -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익을 남기고 여유롭게 사는 1인 비즈니스 성공법
야마모토 노리아키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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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소비와 경제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미니멀한 상품,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한 소규모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기에 혼자 시작하는 1인기업에 대한 책이 나왔다고해서 호기심에 선택하게 되었다.

작가는 세무사무소로 시작해 많은 사람들에게 1인 비지니스 성공법을 제시하고 있었다.

불안한 미래에 자신을 믿고 사업을 키워나가는 이야기가 담겨있을것 같았는데 책은 생각보다 현실적이고 본인이 사업을하며 느낀바, 그리고 주변에서 많이 겪은 실행 착오에 대해 솔직하고 자세한 작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가장 현실적인 문제를 담은 1장에서는 경제적 불황에 따른 요즘 대기업이라고해서 안전지대일 수 없고 노후를 대비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해 과감하게 꼬집고있었고 젊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바를 현실적 예로 이야기하며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었다.
2장에서는 1인기업이 놓쳐서는 안될 사소하지만 중요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는데, 생각보다 욕심을 부리다간 화로 올 수 있음을 충고하고 있었고, 1인기업의 장점에 대해 열거하며 여러가지 자신만의 팁을 제시하고 있었다. 특히 1인기업 사례들로 음식점과 출판사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것 같다.
3장에서는 자금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1인 기업가의 월급 측정방법이라던지, 수익을 어떻게 고려해야할지, 세금 줄이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었고, 초보자가 실수하기 쉬운 공과 사를 구별해야한다는 등에 따끔한 충고가 담겨있었다. 그리고 4장에서는 사장은 노동을 하지 않아야하고 일을 정해두고해야하며 일을 빠르게 해치우는게 얼마나 장점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었는데 솔직히 4장은 조금 공감이 어렵긴 했지만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는 이해할 수 있었다.

1인 기업에 대한 로망은 누구나 갖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철저한 전문가적 시점으로 우리가 생각지 못한 점들을 하나하나 꼬집고 있었기에 1인 기업을 시작하려고 고려하거나 시작중이라면 좋은 팁들을 배우기 위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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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랑 꽃상여랑 풀빛 그림 아이 70
김춘옥 지음, 이수진 그림 / 풀빛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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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띄는 예쁜 그림과 색감에 반해 선택하게된 책이었다.

꼭두와 꽃상여... 제목만큼이나 꽃상여를 표현한 그림에서 뭔가 애닳픈 느낌이 받았는데, 그림 책의 내용도 처음 표지를 접한 감정과 비슷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언덕 배기 한쪽에 뿌리내린 살구나무에게는 명화라는 어여쁜 소녀가 있었다. 나무의 꽃가지를 꺽으려할때 유일하게 방패가 되어주던 그녀는 언제나 나무 그늘 아래서 말업는 나무에게 말도 걸어주고 자신의 이야기도 터놓곤했고, 탐스런 자신의 열매를 받아먹기도하며, 사계절을 함께 지내던 유일한 친구였다.
그러던 어느날 명화는 먼 곳을 조용히 바라보고 앉아있다가 살구 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한 날 꽃가마를 타고 훌쩍 떠나가 버렸다. 그렇게 명화가 떠나고 전쟁을 겪으며 대포알에 한쪽 가지를 잃고 살구열매도 맺지 못하게 되고, 나이를 먹던 살구나무는 바람에 쓰러지며 마지막 순간을 예감한 순간... 죽기전에 명화를 만나는 소원을 빌게 되는데...

나무와 명화와의 우정이 담겨있었고, 인간대 인간이 아닌 나무와의 우정이야기는 왠지 어릴적 읽었던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그림 책이 생각나게 했다.
왠지 어릴적에도 그들의 영원한 우정을 응원했던 순수한 마음이 떠오르며 성인이 되어서 만난 이야기 중에 가장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읽고나서 한참 생각을 하게 했던것 같다.

살구나무의 유일한 친구 명화와의 우정과 그들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재회하는 모습, 그리고 꼭두

이야기도 감동적이었지만 독특한 그림체와 본적없는 색감이 담겨있는 그림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하기에 선물용으로도 참 좋은 이야기 책이라는 생각이 든 책이었다.

첫만남의 선물로 그림책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이 책이 바로 첫만남의 선물로 베스트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겁지 않은 이야기와 예쁜 그림으로 좋은 기분을 선사해주는 책이었기에, 책속의 명화와 살구나무 처럼 만남과 이별, 그리고 영원할 만남을 염원하기에 좋은 선물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주위에 많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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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교육을 설계한다 - 문제 풀이 수업에서 문제 해결 교육으로, 개인적 성취에서 사회적 실현으로
마크 프렌스키 지음, 허성심 옮김 / 한문화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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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이 수업에서 문제 해결 교육으로 개인적 성취에서 사회적 실현을 이야기하는 책이라고해서 궁금증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책의 저자는 교육학자이자 미래학자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안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중이었다. 여러 책을 통해 아이들의 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있었다.

4차산업혁명을 거치기엔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낡고 구시대적이며 시대와 동떨어진다고 생각하는건 동,서양이 한미음 한뜻이라는 느낌으로 읽었던것 같다.

책은 현재 유치원, 초, 증,고등 교육(K-12) 교육은 미래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이야기하며 이론중심의 교육을 철저히 비판하고 있었다. 지금의 교육은 미래가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하지 않으며, 잠재력을 배려하지 않는 교육으로 미래시민을 양성하는 방법에 대해 작가의 생각을 자세히 다루고 있었다.
학업경쟁에 주를 두지 않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의 역량 발휘에 대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하며, 어른들이 정한 목표에 아이들을 끼워 맞추지 않고 자신들 스스로 목표를 정할 수 있게 도와주고, 사회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스스로 선택해서 지역사회나 국제 사회에 지속적인 변화를 돕도록 해야하며, 교육 전용기술인 에듀테크의 성장을위해 노력하고, 아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사 스스로 변화해야함을 강조하고 있었다.
또한 아이들을 로켓이라고 칭하며 어느 세대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아이들의 현실에 대해 직시하고, 그들이 접하는 정보와 학습속도에 대해 깨닫고 그에 맞춘 학습이 필요함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교육의 중요성은 자라면서 많이 깨닫고, 경험했다. 하지만 대부분 정형화된 방식에 답답함을 느껴봤을거라 생각하며 작가가 이야기한 모든 부분에서 참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느꼈던것 같다.
아직은 힘들 수 있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이렇게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존재하는한 어김없이 변화는 찾아올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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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심으로 수업을 바꿔라 - ‘지식’이 아닌 ‘역량’을 키우는 미래교육의 키워드, 개별 맞춤형 학습
베나 칼릭.앨리슨 츠무다 지음, 신동숙 옮김 / 한문화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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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맞춤형 학습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던 터라 속시원한 해답과 방법에 대해 많은것을 알려줄 책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책은 목소리, 공동창조, 사회적 구성, 자기발견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개별 맞춤형 수업을 진단하고 발전시킬것을 제안하고 있었다.

인간은 살면서 죽을때까지 학습을 하며 살아가고,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정규 교육과정을받는 기간동안에 학습이 집중되어 필수적인 교육을 받고있다. 살면서 쓸모가 있을 수도 혹은 학교 밖에 나가면 전혀 써보지 못할 지식과 기술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쯤 시작된 개별 맞춤형 학습에 대해 장점과 방법에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었으며 궁금증을 확실하게 풀어준 책이었다.

학생들의 표준화가 아닌 개별적 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자 하는 모습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나 스스로의힘을 개척하는것을 중시하며 개별 맞춤형 학습의 특성을 이야기하며 마음습관이 어떻게 기본이 되는지를 다루고 있어서 초반부터 참 흥미로웠던게 기억에 남았다. 그 외에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실행하도록 탐구와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방법이라던지, 수업계획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이끄는 방법이라던지, 맞춤형 개별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피드백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있어서 생각보다 어수선하고 정리가 안되면 어떻지 궁금했는데 이 챕터로 많은 궁금증을 해소했던것 같다. 목표를 정하고 학생들의 성취도를 확인하는 방법과 실제 교실에서 적용하는 사례들과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있어서 현직 교사들에게 가장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고, 가장 인상깊었던 피드백에 대해 다시한번 다루고있어서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파트였다.

시대가 변화해도 정규 수업방식은 20년전이나 30년전이나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을했는데, 혁신적인 교육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구나 라는 큰 깨닳음을 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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