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마케팅 - 끌리는 브랜드를 만드는 9가지 방법
김상훈.박선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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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 대해 알아보고싶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마케팅이란 상품을 팔기위한 아이디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다. 전공부야가 전혀 아닌지라 단순히 광고려니라고 생각했던 내자신을 반성하게한 책이었다.

요즘은 스마트한 시대이기에 광고 또한 예전처럼 티비나 지면광고에만 제한되지 않는다. 자주 이용하는 SNS나 인터넷,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유투브영상을 보기전에도 접하게 되는게 마케팅이었다. 점점 스마트해진 사람들에 맞춰서 발전해가는 분야였기에 책은 다양한 마케팅에대해 주목하고 있었다.

마케팅은 속임수라고 생각하거나 과대광고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책에서 주목한건 진정성을 가진 마케팅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래서인지 진실하고 바른 참된 마케팅으로 성공한 여러 사례들이 담겨있었다.
자신의 산전수전의 이야기가 담긴 KFC의 커널샌더스 이야기라던지, 우리가 잘 알고있는 코코샤넬, 부채표활명수가 독립운동을위해 앞정섰던 역사 등 창업자의 스토리로 진정성을 높힌 마케팅부터 무인양품이 성공하게된 이유와, 1조의 가치를 가진 노브랜드의 파워를 주목한 겸손하고 정직한 마케팅과 품질로 승부하는 애플과 우리나라의 LG의 무선청소기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 마케팅이었다. 이 밖에도 우리가 잘아는 탐스는 1켤레를 사면 1켤레를 소외된 지역의 아이들 신발을 기부한다는 캠페인을 통해 의식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둔 사연이야기, 브랜드를 단순한 색상과 상품명으로만 강조하여 성공한 supreme 이야기 등도 마케팅의 의미에서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사례였다.

단순하게 광고를 즐기고 정보를 수집하는 정도로만 여겼던것들이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탄생한 마케팅이었다는것이 놀라웠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가 얼마나 어렵고 대단한일인지 책을 읽으면서 새삼 깨닫게되었던것 같다.

스마트한시대에 스마트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한번쯤 읽어보고 스스로가 의식있는 소비자로써 행동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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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주의자의 양심
배리 골드워터, 박종선 / 열아홉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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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주의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해서 선택하게된 책이었다.

국민이 외면한 보수주의를 다시 주목해야할 때라는 문구가 눈에 박혔다. 난 진보쪽 성향인지라 보수에 대해 관심도 없었고 알려고 들지도 않았기에 이번에는 반성하고 보수주의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알기위해 책을 정독해보고싶어 선택했다.

책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출생의 정치인이자 공화당 대통령 후보고 선출된 배리 골드워터라는 작가의 책이었는데, 평생 공화당의 상징적 인물로 존경받았으며 60년동안 사랑받은 책이었다고해서 읽기전부터 기대가 되었었다.

미국은 대공황을 계기가 되어 뉴딜정책( 정부의 역할을 강화하고 평등을 지지하는 노선)이 강력 전개되며 1960년대 민주당이 정권을 탈환하며 미국의 보수주의가 커다란 위기에 빠졌다고 한다. 그때부터 시작된 작가의 노력으로 책이 집필되었다고 했다.

보수와 진보의 근본적 차이점은 보수주의자는 인간의 전반을 고려하는데, 진보는 인간 본성의 물질적 측면을 주시한다고했다. 그렇기에 정신적 욕구나 인간의 본성보다는 물질적인 경제적 필요를 우선시하기에 접근방식이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하고 있었고, 민주주의에서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상당히 설득력있었던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 외에도 농민들을 위해 보조금 중단해야한다는 대한 보수주의로써의 의견도 참 기억에 남았고, 소련과 교육에 대한 이야기도 상당히 자세히 다루고 있었는데, 많이 와닿지는 않았지만 작가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는 읽으면서 깨닳게 되어 읽고나서 많은 생각을 갖게 했던것 같다.

진보가 정답이다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고등학교부터 대학교의 교육 분위기가 보수쪽은 거의 없고 진보성향이 컸던게 영향을 크게 미쳤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어느한쪽이 정답일 수 없는 현실에서 이 책으로 보수주의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갖게 된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오래전 집필된 책이라 조금 딱딱하고 시대에 맞지 않는 말도 조금 있는것 같지만 그래도 작가가 말하려는 본질은 변하지 않았으므로 보수주의에 대한 궁금증을 갖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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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 정석
장시영 지음 / 비얀드 나리지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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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시작한건 초등학교때부터지만 배워온 세월에 비해 부족함이 가장 많다고 느껴지는 학문이다. 생활에 가장 많이 쓰이지만 필요성을 느끼면 느낄 수록 돌아가게 되는, 그리고 새해 계획처럼 년초에만 바짝 공부를 다짐하고 흐지부지되곤 했는데, 이번에야 말로 기초부터 심화까지 꼼꼼히 도와줄 책이 나왔다고해서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은 기본편과 심화편 2개의 큰 챕터로 나눠져있었고, 그 세부적으로 어순과 어순에 따른 기본적 이해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었다. 명사, 전치사, 접속사, 관사, to부정사의 예외용법, 미래표현들 등 기본편에서는 우리가 부족했던 기본기에 대한 정리가 기본같지 않게 자세히 정리 되어있었고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되었던 파트였다.
헷갈릴 수 있는 곳에서는 그림으로 설명을 덧붙였고, 하나의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그림 뿐아니라 설명도 한페이지 넘게 가득 채우고 있어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서 친절하다는 느낌도 받았던것 같다.
기본편에서 부족한 기본기를 다시 정비했다면 심화편을 통해 부족했던 점을 확실히 보충해주는 느낌으로 책을 읽었는데, 한참 공부하던 학생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좀 더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겠다 생각이 들었기에 학생들에게 좀 더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어순의 원리를 깨우치고 적용하면 직독직해가 빨라져 영어의 학습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서 처음부터 믿음직스러웠다. keypoint를 이용하여 한번더 중요한점을 강조하고 이해를 돕고 있었고, 해설이 좀 많은 편이지만 어느 책보다 풍부한 설명으로 부족한 점 없게 책을 꽉꽉 채운 느낌이 책이 더 가득차보였던것 같다.
영어에 대한 기본기를 보충하고 어순에 대한 이해도로 제대로된 영어를 배워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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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의 마법
무라야마 사키 지음, 김현화 옮김 / 직선과곡선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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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나는 호시노 백화점에 근무한지 1년이 된 엘레베이터걸이다. 그녀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근무기간동안 여러 질문들을 많이 받아봤다 자부했는데, 이번 질문은 계속 머릿속을 뒤흔들어놨다.
"이 백화점에는 마법을 부리는 고양이가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엘레베이터에 탄 두 아이중 한 아이가 자신에게 질문을 했다. 처음엔 백화점의 이벤트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간혹 어린이를 위해 이벤트 홀이나 장난감 매장들에게 이벤트를 열곤하니까... 근데 뭔가 꺼름직했다. 질문을 던진 아이들에게 다시 물어보려하자 "어른들에게 질문하지마"라고 이야기하며 아이들은 자신의 목적지인 옥상 유원지에 도착했고, 그 이후에도 신비한 고양이 이야기는 그녀의 머릿속을 가득 채워버렸다. 결국 인포메이션 카운트에 근무하는 유카리와 가오루에게 털어놓았고 그 둘은 유명한 이야기라고했다.
호시노 백화점 정문 현관에 탁트인 높은 천장 스테인드글라스에 오드아이의 흰 아기 고양이가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 했다. 그 고양이가 종종 거기서 빠져나와 백화점 안을 걸어다니다가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준다고...

엘레베이터걸 이사나와 어머니의 유품이 된 벚꽃색 테디베어를 수리하러온 손님의 이야기, 밴드 보컬이었던 과거를 가진 제화점의 사키코 이야기, 가장 좋아하던 회전목마에서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겐고의 이야기, 고양이만큼이나 미스터리한 인물인 컨시어지의 유코짱 까지 다양한 에피들이 가득한 소설이었다.

신비로운 하얀 고양이가 존재하는지, 존재 하지 않는지는 책을 통해 확인 하도록 권하고 싶다. 하지만 고양이의 존재 여부를 떠나 사람들이 모두 행복을 찾는다는 스포는 써두고 싶다.
지하부터 옥상까지 호시노백화점의 전경을 가득 담고 그 안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아름답게 담아낸 책이었다고 생각하며, 백화점을 찾아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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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2 (리커버 에디션) - Yes를 끌어내는 설득의 50가지 비밀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2
로버트 치알디니 & 노아 골드스타인 & 스티브 마틴 지음, 윤미나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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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담긴 유명한 책이라고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설득이란 과학적 근거가 있어야하며, 윤리적으로 타당해야하고, 널리 알려지지 않은 유명한 일화들이 가득했으며,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이야기들 위주로 담았다고 했다.

설득이란 비지니스에만 중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설득의 기술은 일상에서 더 빛나게하는 것이었다. 물론 이런 작은 팁들이 큰 일화로 남게 되는건 기업들의 일화였지만 그래도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일들이 많아 많이 기억에 남았던것 같다.

한 단어만으로도 결과가 바뀐다는 수건 재사용의 메세지에서는 문구하나만으로도 사람들의 마음뿐아니라 행동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작지만 큰 결과로써 보여주고 있어서 첫장부터 호기심을 끌만큼 신기했고, 공짜 물건에 대한 스페셜한 느낌을 받도록 공짜일 수록 더 포장하라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니 기업의 마케팅이 정말 기가 막혔구나 라는 감탄을 금치 못했던 에피였다.
이외에도 말하는대로 행동하기 위한 설득의 기술도 번뜩 뜨이는 이야기였다. 대게 모든 사람들은 바람직한 행동을 해야한다는 부담을 갖고 있기에 그런 일상적 부담감을 이용한 투표률을 높힌 일도 굉장히 획기적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던 에피중 하나였다.
순수한 미소가 사람들에게 어떤 긍정적 변화를 주는지, 그리고 단순한 단어인 왜냐하면의 힘, 말에 리듬감을 주었을때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름이 마케팅에서 어떤 효과를 부르는지, 설득전에 차를 대접하는 이유 등 진짜 무릎을 탁칠만한 일상에서 경험해봤던 온갖 설득의 기술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던 책이었다.

기업의 마케팅부들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 사람들의 심리파악을 통해 수익창출을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책을 읽을 수록 흥미로웠고 일상생활에서 활용할만한 이야기들도 많아서 여러 에피들은 눈여겨 읽었던게 기억에 남는다.
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유명한 책인지 책을 읽고 깨닫게 되었고, 입소문 만큼이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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