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FMD를 처음접하고 시도해보고 몸에 좋은것이라는 인식이 생긴뒤 FMD에 관한 책이 나왔다고해서 읽어보게 되었다.건강한 삶이 요즘 최고의 관심사가 되었는데, 건강하지 못한 삶이되고있다는 깨닳음 뒤에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게 조금 슬퍼질때쯤 알게된 FMD였다. 우선 책은 FMD를 다루기전에 장수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음식에서 찾은 건강비법과 노화의 원인에 대한 이야기, 오래만 사는것이 아니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기위한 건강한 식사를 위한 5가지 기준, 질병없이 오래사는 식단등도 다루고있었는데, 여기서 독특한건 단백질을 많이 늘리고 탄수화물을 줄이라는 많은 매체들과 달리 작가는 단백질은 소량 그렇지만 충분히 먹으라고 강조하고 있었다. 그리고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익숙한 음식을 먹으며 진화해온 인간의 삶을 따라가라는 이야기도 많이 신선했다.우선 다이어트와 건강한 삶을 목표로두고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FMD는 여러가지 치료적 효과도 뛰어났다. 당뇨병과 심혈관계, 퇴행성신경질환, 자가면역질환까지 각 질환별로 적용한 사례와 연구 결과들이 객관성을 증명하고 있었다.우선 먹는게 풍족한 시기데 살아가고 있기에 평소에도 간헐적 단식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건강하고 나에게 맞는 식단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책을 읽으며 많은 도움과 방향성을 갖게 되었다.우선 나처럼 식단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학생들에게 가장 큰 행사중 하나인 시험에도 무관심하고 시험 후 노래방에 가는 유흥에도 관심이 없는 미스즈, 한가한 인생살이 중 독특한 움직임의 남학생을 만나게 된다. 쓰레기 더미에서 무언가를 찾아헤매는 몸짓이 익숙한 그 남자아이! 수상한 행동에 선생님에게 보고할까도 생각해봤지만 몇일 더 지켜보게 되는데, 그는 이루어질 수 없는 어릴적 우주인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우주선을 만들고 있었다. 현실적이지 않은 일에 열과 성을 다하는 토모히로의 모습이 자꾸 눈에 밟히는 미스즈...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우주선을 만드는 그의 비밀을 알게 되고 미스즈는 평소와 다른 행동과 선택들을 수없이 하게 되는데...첫사랑의 풋풋함과 신비로움이 담겨 있는 소설이었다.예쁜 표지에 끌려 선택한 책이었는데 표지만큼이나 몽글몽글한 이야기였다.중간쯤 읽었을때 우주선을 만드는 소년에 관한 이야기인가? 조금은 엉뚱한 스토리전개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그럴만한 사정이 충분했던 토모히로의 이야기가 마지막에 충분히 납득이 되었다. 주인공인 미스즈 역시 평범하지 않은 캐릭이었다. 특별한 교우관계로 가지지 않고 친언니와도 거리를 두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곁을 내주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살아가는 무미건조한 미스즈였는데, 그런 그녀가 서서히 마음을 열고 토모히로와 학교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모습도 참 보기 좋았던것 같다.결말이 참 감동적이고 반전있는 이야기였기에 왠지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 만들어도 좋을것 같은 소설이었다.말랑말랑한 연애감정과 반전있는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번쯤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었다.
시리아의 내전을 겪은 아흐메드는 아빠와 유럽으로 떠나는 보트를 탔다가 거센파도와 집중호우에 하나뿐인 가족인 아빠를 잃게 된다. 어렵사리 벨기에에 도착했지만 사기를 당하고 어느 집 지하실에 숨어들게 된다. 사방이 적인것만 같은 아흐메드는 아무도 드나들지 않는 지하실에 잠시 머물며 집주인은 모르게 조용히 동거를 시작하게 되고 아무도 다니지 않는 지하실에 소리가 들려 내려간 집주인의 아들 맥스를 만나게 된다. 부구대서양조약기구에 일하는 아빠를 따라 벨기에에 온 맥스는 한마디도 못하는 불어로 다시 학교를 다녀야한다는것에 절망을 느끼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부모님의 걱정을 끼치고 있었고, 영재인 누나와의 자연스레 비교되는 자신을 보며 자신감을 상실하던 중 아흐메드를 만나고 그와 책도 읽고 저녁도 챙겨주며 우정을 쌓게 된다. 아흐메드와 대화 나누다 아이가 학교를 3년이나 다니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같이 학교를 다니기위해 신분증과 서류를 위장하는 일을 계획하는데...국적이 다른 13살, 14살 소년들의 끈끈한 우정이 담겨 있는 소설이었다. 시리아 내전을 겪은 아흐메드는 절망스러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타인에게 최대한 피해주지 않는 삶을 살아보려 노력하다 운명적으로 맥스의 집을 찾게되고 그와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유럽국가에게 모두가 두려움을 떨게하는 이슬람의 처참한 현실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고, 그들 때문에 얼마나 많은 시리아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고통받는지 간접적으로 고통을 느낄 수 있었다. 맥스의 도움으로 희망을 찾게되는 감동적인 아흐메드의 여정을 많은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
인권운동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나디아 무라드 그녀는 이라크 북부지역에 소수민족인 야디지 사람이었다. 2014년 수니파 무장단체인 IS가 마을을 포위하며 그들의 일상이 파괴되고 마을 모두가 끔찍한 악몽같은 현실을 겪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책을 읽기 전까지 이라크의 소수민족에 대해 전혀 아는바가 없었기에 책을 통해 관심을 갖고 자세히 찾아보게 되었다.이라크에는 쿠르드족이 약 3천만명정도, 터키계 시아파 300만명정도, 야디지족 30~50만명 다종교인 샤박이 6만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고 했다. 이중 작가는 야디지 사람이었다. 그녀가 속한 야디지도 소수 민족이기에 힘을 얻기위해 집단 생활을 했고 그렇기 때문에 그들 사이는가족이상의 끈끈한 관계가 형성되어 있었다. 소수민족의 특성상 가족을 늘리는게 힘을 키우고 인력을 늘리는것이라는 생각이 강했기에 야디지에서는 일부다처제가 금지가 아니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자라던 나디아, 아빠의 결혼관(3번결혼했다)에는 다른 친오빠의 연애를 지켜보며 본인도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그녀였다. 그러던 어느날 IS가 세력확대가 계속되고 미국은 아르빌지역에 대대적 공습을 시작하고 소수민족인 야디지족도 미국을 적극 협력하게 된다. 그러면서 나디아는 생애 처음으로 군인에게 금반지도 받아보고 마을은 식량을 협조받기도 했는데, 평화로움도 잠시 마을 전체가 IS에게 포위되고 개종을 강요받다 마을 남자들은 전부 총살되고 어린아이와 여자들은 납치되어 여자들은 강간당하고 강제로 성노예로 팔려가고 어린 아이들은 자신들의 군대로 활용하기위해 세뇌교육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나와 같은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벌어지는 일이라는것이 믿을 수 없었다. 읽어나갈수록 끔찍하고 고통스러웠는데 책으로 읽는 나의 고통보다 수만배나 끔찍한 현실속에 살아가고 있는 그들이 가여웠다.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기본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자신들이 정한 규율조차 철저히 짖밟힌 사람들에게 누가 어떻게 보상을 해 줄 수 있늘것인지 화가 났다. 전쟁의 공포속에 여자들은 철저히 약자였고, 보호받지 못하는 모습들에 절망적이었다. 최악의 현실에도 좌절하지 않고 가족의 품에 돌아가려던 그녀의 모습이 존경스러웠고, 지옥같이 끔찍한 곳에서 탈출하고도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이라크의 상황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는 나디아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노벨 평화상이라는 큰 상으로도 부족할 그녀의 행보에 관심갖고 지켜보며 다시 평화로운일상을 살아가길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이라크의 상황에 관심갖길 바라며 강력 추천하고 싶다.
도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책일것 같아 선택했다.우선 작가님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분으로 읽으면서 육성으로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의 도전기를 보자면 길을 찾기 위해 책도 100권이나 읽어보고, 각종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많은것을 겪어보려 노력했고, 남다른 노래에 대한 애정이 있어 각종 노래자랑과 슈퍼스타K를 몇번이나 도전했으며 젊을때 도전해봐야한다는 생각으로 유럽여행도가고, 국토 대장정도 했고, 국무원이란 직업을 갖기위해 도전끝에 성공한 사례들이 담겨있었다.신기했다. 포기하며 좌절할만도한대 좌절없이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했다. 자신의 콤플렉스가 될 수 있었던 외모도 끊임 없는 노력으로 남들의 시선을 이겨낸 모습이나, 학업에 대한 주위 시선을 극복한 이야기도 대단하게 느껴졌다. 성공한 사람들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은 이야기가 담겨있었는데, 작가님의 이야기를 통해 나또한 많은것을 깨닫게 되어 읽는 동안 고마움을 느꼈던것 같다.작가님이 이야기 한것중에 목표는 현실적이게 잡으란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몸무계도 10KG 목표가 아닌 1KG, 독서도 높은 목표치가 아닌 하루 한두장 이렇게 목표로잡고 작은 노력들로 하루하루가 채워진다면 정말 이뤄질 수 있는거라고 잔뜩 격려를 받은 느낌이 들었다. 오늘부터 아침에 10분 먼저 일어나기부터 실천해보려 한다. 작은 목표를 성취하고 다른 도전을 찾아나선다면 좀 더 나은 삶과 인생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하며 도전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해준 작가님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