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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vs. 구글 미래 전쟁 - 두 거인이 벌이는 믿음과 꿈의 경쟁
강정우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19년 5월
평점 :
구글과 아마존 이 거대한 두그룹에 대한 여러가지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담아낸 책이라고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책을 읽고 난 느낌은 난 참 보고싶은것만 보고 살았구나 였다. 아마존은 웹상 종합 쇼핑사이트라고만 생각했고 쉽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곳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내 착각이었고 단편만 알고 있었다는걸 책을 읽고 깨닫게 되었다. 아마존은 책의 배송으로 시작해서 물류 유통의 길을 2012년도부터 시작했었고, 현재 가치는 우리나라돈으로 46조원이고, 2022년까지 75조원에 이를것으로 추정되고 있었으며, 그들은 물류유통, 로봇사업, AI, 그리고 요즘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 헬스케어, 우주여행까지 손을 뻗히고 있었다.
구글또한 아마존에 뒤쳐지지 않게 자신만의 분야를 확고하게 다져가고 있었는데, 전 지구적 인터넷 보급의 꿈을 담은 구글 프로젝트 룬, 인터넷 경찰을 꿈꾸는 직소, 자율주행차 등을 계속적으로 시도하고 있었다.
우선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란게 놀라웠다.
그 중 가장 궁금한것은 미래에는 블록체인이 현재의 화폐개념을 바꿀거란것은 예전부터 들어왔지만 워낙 상용화에 말이 많아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곤했는데, 구글의직소가 상징적 경찰의 역할이 커지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이외에도 헬스케어는 미래의 소설에만 나오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그들의 기술력이라면 머지않아 집에서 모든 의료적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구성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넷플릭스도 이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은 지금보다 더 넓은 분야에 적용되어 메모리가 실물화하지않고 모두 클라우드화되어 지금보다 더 소설같은 물건들이 사용화 될것 같다는 생각과, 영화에서만 보던 운전자 없는 자율 주행차를 내가 곧 타게 될것 같다는 미래의 꿈을 꾸며 책을 읽어나갔던것 같다.
상상만해오던 일이 눈앞에 현실로 나타났을때 사람들은 놀라워하는데 그것들을 현실화하는 두그룹의 꿈의 경쟁이 놀라웠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우리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줄지 기대되었다.
나처럼 두 그룹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 혹은 두 그룹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