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이은 싼마오와 호세의 이야기.
예술가 친구 하비에르를 만나러 세고비아에 가서 그 집에 눌러앉게 되었는데 군대를 갓 제대한 그의 남동생 호세가 자연스럽게 소개된다. 이게 첫 만남인가?
호세는 하비에르의 남동생이며 전문 잠수사다. 갓 제대해서 머리는 아주 짧았지만 하비에르처럼 수염이 덥수룩한 털보였다. (그 해 겨울 p.92)
그 다음 이야기 오월의 꽃에서는 (당연하다는 듯ㅎㅎ) 결혼한 부부로 등장. 아마도 사하라를 떠난 후 이야기인 듯. 잡지에 기고한 글을 모아둔 책이라서 시간과 장소가 헷갈린다. 나이지리아에서 잠수부로 혹사, 착취당하는 대목에선 너무 마음아프다. 호세ㅠㅠ
<허수아비 일기>를 바로 읽어야겠다. 싼마오 작가의 마지막 책.
![](https://image.aladin.co.kr/product/28852/46/cover150/k812836700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