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힐 글 그림의 귀여운 강아지 스팟의 날개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작가의 아들이 두살일 때 잠자리에서 해줄 이야기를 구상하다가 만들어진 이야기이지요.
날개책 시리즈는 모두 열다섯권인데요, 아주 간단하면서도 일상적인 재미난 내용으로 되어 있어서 참 재미있답니다.
한때 이 책이 영어책으로도 참 좋다고 해서 엄마들 사이에서 영어판을 구하느냐 한글판을 구하느냐
영어판은 페이퍼백이라 좀 약하다, 그러니 한글판을 구입하여 그 위에 영어로 덧붙인다, 어쩐다 해서 품절이기도 했던 그런 옛날 생각나네요.
그땐 좋다고 하면 우르르~~ 몰려가 구입하느라 품절이라는 말이 참 낯익었더랬지요 ^^
스팟이 어디에 숨었나요?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1
스팟의 첫나들이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2
스팟이 농장에 갔어요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3
스팟의 달걀 찾기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4
생일 축하해, 스팟!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5
스팟이 유치원에 갔어요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6
스팟이 서커스 장에 갔어요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7
스팟이 바닷가에 갔어요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8
메리 크리스마스, 스팟!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9
스팟이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10
스팟이 친구 집에서 잤어요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11
스팟이 파티에 갔어요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12
스팟이 할아버지 댁에 갔어요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13
스팟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14
스팟이 공원에 갔어요 - 스팟의 날개책 시리즈 15
인터넷 서점에서 스팟이라고 검색을 하시면 날개책 말고도 놀이책이며 개념그림책 등등 해서 꽤 많은 상품이 검색된답니다.
[전질]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그림책 (전 15권)
이태수·이제호 외 세밀화, 심은숙·유진희 외 그림, 도토리 기획
저희 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보리출판사에서 나온 세밀화로 그린 아기그림책입니다.
인터넷 평가도 상당히 좋은 편인지라 거의 대부분 추천하시고 주저없이 구입하시는 책들인데요, 이 책이 저희 집에서는 그야말로 마르고 닳도록 보여준 책인데 친구네 아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애들마다 그렇게 취향이 다르답니다. ^^
책 소개
이 시리즈는 14명의 화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보고 그린 세밀화가 가히 압권이라 할 만합니다. 우리 나라의 자연과 동물과 식물, 곤충이 아주 섬세하고 정확하게 그려져 있어, 그림책으로 사물을 처음 대하는 한두 살 어린이들이 보면 좋겠습니다. 95년 한국어린이도서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는 등 대단한 호평을 받은 책입니다. 3권씩 묶어 5질, 총 15권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먼저 1, 2, 3권을 묶은 1집은『어디 숨었지』(우리가 먹는 곡식),『나도 태워줘』(집에서 기르는 동물),『이것 좀 봐』(들판에 사는 벌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 5, 6권을 묶은 2집은『호호 매워』(몸에 좋은 채소),『엄마 엄마』(산에서 사는 동물), 『꼭꼭 숨어라』(물에서 사는 곤충)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 8, 9권을 묶은 3집은『냠냠 짭짭』(여름에 먹는 과일),『이게 뭐야』(물가에 사는 동물), 『미꾸리는 길어』(강에서 사는 물고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 11, 12권을 묶은 4집은『주세요 주세요』(가을에 먹는 과일),『한 마리만 줘』(바다에 사는 물고기),『얘들아 뭐 하니』(바닷속에 사는 동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3, 14, 15권을 묶은 5집은『꽃 속에 숨었지』(들에서 피는 꽃),『나무야 안녕』(마을에 사는 나무), 『새야 새야』(집 가까이 사는 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권 하나씩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자연의 빛 (전 4권) / 베틀북
안느 바이스 기획, 파스칼 에스텔롱·안느 바이스 외 그림, 김경태 옮김
이 책은 참 아름답습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책인지라 좀 조심스럽습니다.
제 개인취향인가 싶을 정도로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자연의 빛 1『빨간빛』
자연의 빛 2『파란빛』
자연의 빛 3『노란빛』
자연의 빛 4『초록빛』 으로 구성된 책인데 2001년 볼로냐 아동국제 도서전에서 출판기획유아부문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내용은 여러 가지 색을 가진 동물과 식물, 곤충들로 가득 찬 책인데 그냥 일방적으로 색을 가르쳐 주고, 동물의 이름을 알려 주는 그런 고리타분한 책은 아니랍니다.
본문 읽기
하나, 둘, 셋, 우리는 숲으로 가요.
넷, 다섯, 여섯, 버찌를 따러 가지요.
일곱, 여덟, 아홉, 내 새 바구니가
열, 열하나, 열둘, 온통 새빨개질 거예요!
(1권『빨간빛』중 4쪽)
작고 노란 눈, 아주 노란 눈
그건 바로 노란 앵초예요,
부지런히 먼저 나온 노란 앵초
(3권『노란빛』중 11쪽)
딸랑딸랑 소리날 것 같은 은방울 꽃 잎사귀
산과 들은 여름이 되면
온통 초록 옷을 입어요.
나도 여름이 되면
초록 옷을 입을 거예요.
(4권『초록빛』중 4~6쪽)
책 소개
‘자연을 담은 감성 시리즈’의 제1번 세트로『빨간빛』『파란빛』『노란빛』『초록빛』모두 네 권이 담겨 있습니다. 풍요로운 자연의 세계를 다양한 동·식물의 모습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각 권마다 같은 계열의 색을 담은 독특한 구성으로 유아들의 눈과 마음을 자극합니다. 글자의 색이나 위치, 글자체 등이 다채롭게 변화를 거듭하고, 글은 마치 고운 시처럼 느껴지도록 합니다. 입체감이 느껴지는 그림, 작고 귀여운 자연의 생명체들, 환상적인 분위기마저 자아내는 묘한 그림, 세밀하게 묘사된 꽃과 식물 등 예술적인 그림이 주는 매력이 신선하게 다가갈 것입니다.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최고 출판 기획 유아 부문 수상작입니다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 (전 6권)
멜라니 월시·뻬뜨르 호라체크 글·그림 / 시공사
1권『무엇이 있을까요?』
2권『무엇이 될까요?』
3권『크고 작고』
4권『이렇게 달라졌어요』
5권『딸기는 빨개요』
6권『까맣고 하얀 게 무엇일까요?』
이쁘고 알록달록한 그야말로 아기 그림책.
이 책을 참 사고싶어서 늘 군침만 흘리다가 결국 애가 다 커버렸지만 그래도 아직도 굉장히 갖고 싶답니다.
동서가 애기 생기면 선물해주고 빌려다 볼까..그런 생각도 하곤 하죠 ^^
책 소개
『알록달록 아기 그림책』은 모두 여섯 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파스텔톤의 예쁜 색으로 단순하게 그려진 그림들 속에 유아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장치들이 담겨 있습니다. 간단한 질문을 던지고 다음 페이지에 있는 플랩을 열어 보면 그 답이 드러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5권과 6권은 책의 형태가 책장을 넘길수록 모양을 달리하며 점점 작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유아들이 직접 책을 들추어보며 주어진 상황이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것, 반대 개념, 색깔 등을 흥미롭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엄마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가지고 놀이를 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세트로 구성된 상품들 말고도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책들도 굉장히 좋습니다.
이런 책들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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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3 (00:48:51)
- 잠수네에 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