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벽지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
 
락스 원액으로 고무장갑끼고 못쓰는 속옷이나 걸레로 곰팡이 핀 부분에 톡톡 두드리세요.
문지르면 벽지가 벗겨질 위험이 있으니 그렇게 하지 마세요.
그리고 방문을 열어두고 약 1시간 후면 곰팡이가 없어질 거예요.
그 대신 옆집에 놀러 갔다 오세요. 락스 뿌린 냄새가 지독하거든요.넉넉잡아서 약 3시간 정도요. 락스가 몸에 좋지 않다는 건 알지만 다른 방법으론 곰팡이가 쉽게 없어지질 않을꺼예요.
그리고 곰팡이 피기 시작하였을 때 바로 시작하여야 됩니다.
곰팡이가 까맣게 피면 지우기 힘듭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은 꼭 환기시키세요. 그렇지 않으면 또 다시 피기 시작 할 겁니다.
꼭 유의 하시길..
 

집안의 냄새 없애는 방법
 
집에서 삼겹살을 자주 구워 먹는데 먹을땐 좋지만 그 뒷냄새가 다음날까지 나서 괴로웠는데 친정 어머니께서 약쑥을 주시면서 집안에서 태워보라고 하셨는데 정말 냄새가 사라졌답니다.
*쑥을 피울때는 문을 전부 닫고 너구리 잡듯이 연기를 피웠다가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약쑥을 옷장, 이불장, 씽크대 구석구석에 조금씩 넣어 두세요.
악취가 사라지고 쑥내음이 나답니다.
 

싱크대, 배기후드, 가스렌지벽면 기름때 쉽게 제거하기
 
찌든때가 덕지덕지 들러 붙어있는 렌지 후드.. 젖은 걸레나 세제로 잘 닦이지 않을때
행주에 맥주를 조금 묻혀서 한번 닦아보세요.
거짓말 처럼 깨끗하고 빤짝빤짝 빛이나게 변신한답니다.
한잔하고 남은 김빠진 맥주라도 상관없답니다.
 

하수구 냄새는 이렇게..
 
귤껍질이나 오렌지껍질을 응달에 말립니다.
마른 귤껍질을 주전자에 넣고 팔팔 끓입니다.
그리고, 냄새나는 하수구에 부어보세요. 한동안 냄새가 안날껍니다.
 

방충망 청소
 
망 한쪽에 신문지를 붙이고, 반대쪽에서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합니다.
TV에서 보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매우 효과적입니다.
 

유리창 닦는 요령
 
유리창을 닦을 때는 신문지가 효과적입니다
비가 온 다음 마른 신문지로 닦으면 물걸레로 닦을 때보다 훨씬 깨끗해지고 맑은 날 유리창을 닦을 때는 신문지를 축축이 적셔서 닦으면 좋다.
유리창이 많이 더러울 때는 스펀지에 샴푸를 묻혀 거품을 내어 닦은 다음 맑은 물로 헹구면 깨끗해진다.
또 겨울철 유리창에 낀 성에를 무리하게 떼내면 유리창이 깨지는 수가 있다.
이럴때는 조그마한 주머니를 만들어 그 안에 소금을 넣어 봉한 다음 이것으로 닦으면 유리창이 좀처럼 얼어붙지 않는다.
그리고 유리창이나 거울에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 하려면 담배 꽁초로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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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7-12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맥주로 기름기를 닦는다. 기억해 놓겠습니다. ^^ 옥시싹싹으로 해도 잘 안되길래 닦을 때마다 힘들었는데.. ^^

밀키웨이 2004-07-1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요...ㅠㅠ
판다님 제가 좀 전에 해봤거덩요?
제가 또 한성질급함 하거덩요...마침 냉장고 안에 오래된 생맥주도 있고 해서리 실습을 해보았는데 별루더라구요....^^;;;
마른 행주에 묻혀서 해야 되나?
나중에 다시 한번 더 해보고 안되면 정말 동네방네 저거 다 헛소문이라고 소리지르고 다닐겁니다

panda78 2004-07-12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그래요..실망인데요? 쯥.
예전에 어딘가에서 보고 따라 해본 것 중 효과없었던 것 하나. 김빠진 콜라를 그냥 버리기 아까울 때 변기에 넣고 좀 있다 내려 보세요. 변기속 묵은 때가 없어진답니다. <--- 아무런 변화 없었음.

불량 2004-07-13 0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저도 맥주에 관심있는데용..한 번 더 해보시고..결과를..히히
 

친구를 잘못 사귀었습니다.  
새로 사귄 울 동네의 여인들.
이 여인들이 어찌나 깔끔한 여인들인지.... 그네들의 집에 잠시 엉덩이 붙이고 내집 문을 열면 순간 한숨이 휘유~~ 나옵니다.
그전에는 아늑하고 적당히 산만하고 창의력 무궁무진하던 우리집이 말입니다.
이제는 구질구질 너저분의 대명사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급기야 엊그제 가스렌지 후드를 대청소했습니다.
가스렌지 위에 신문지를 깔아놓고 후드필터망을 떼어내고 덕지덕지 묻은 기름때를 청소했지요.
그러다가 무심결에 시선을 45도 올려보니 아아악~~~~!!
거기 돌아가는 팬의 날개에 소복소복 달라붙은 검은 먼지.
우웩우웩!!
정말 돌아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끈끈하고 기분나쁜 그 먼지들과의 전쟁을 한바탕 치뤘습니다.

그래놓고 오늘 아침에 모닝커피를 하면서 나도 렌지후드 닦았노라고 자랑삼아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나도 깔끔주부의 대열에 끼워달라구요.
그랬더니 화장실 환풍기도 닦으라데요?
"구..구래? 거..기도 닦아? ^^;;;;"

'우...쒸....'하면서 털래털래 집으로 돌아와 볼일을 보면서 고개를 들어보니 오우....흑흑흑
"정말 내가 미친다 미쳐...@@@@@" 궁시렁궁시렁 대면서 망 떼어내고보니 아아악~~~~!
망 떼고 팬 떼고 칫솔로 벅벅 긁어내니 툭툭 떨어지는 검은 먼지덩이들...ㅠㅠ

신이시여, 신이시여!
어찌하여 내게 저 여인들을 알게 하신 겁니까?
(모르면 몰랐지 알고는 도저히 그냥 놔둘수 없는 성격...ㅠㅠ)
모르고도 잘 살아왔던 지난 시간들이 심히 그립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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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7-12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정말 그런 건 모르는 채로 사는 것이 가장 속 편하고, 알더라도 눈 딱 감을 수 있는 저같은 성격이 두 번째로 속 편한 건데.. 헤헤. 전 설거지는 좋아하는데 청소는 너무 싫어요. 해봤자 별로 티도 안 나고.. (원체 더러워야 말이죠) 그럴 때는 책장에만 눈을 고정시키고 주위에 날아다니는 먼지 따위 쳐다도 안 보는 거예요~ (앗, 오늘 저의 비밀을 넘 많이 공개하는군요. 잊어주세요~ 캬캬캬)

sooninara 2004-07-12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일년에 한번 미친듯한 날에는 청소하는데..그외엔 쳐다도 안본답니다..^^

밀키웨이 2004-07-12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이버소년은 이런 것도 갈챠주는군요..대단한 네이버소년...^^

찌든 때가 덕지덕지 들러 붙어 있는 렌지 후드 젖은 걸레나 세제로 잘 닦이지 않을 때,행주에 맥주를 조금 묻혀서 한 번 닦아 보세요. 거짓말 처럼 깨끗하고 반짝반짝 윤이 나게 닦여 집니다..한 잔하고 남은 김 빠진 맥주라도 상관 없습니다.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근데 과연 그 맥주로 청소할 수 있을라나 모르겠습니다.
하다가 열받아서 다 마셔버리고 뻗는 거 아닌가 몰러유...


밀키웨이 2004-07-12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 정말로 모르고 사는 게 젤루 편합니다. 모르는게 약이라지 않습니까?
아는게 힘이 아니라 정말이지 요즘같아서는 아는게 골병으로 가는 지름길이지 싶습니다.
제가 요즘 청소하다가 돌아버린다니깐요. 왜이리 해도해도 끝이 없는 겁니까? 티도 안나고...ㅠㅠ
수니나라님, 저도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요..엉엉엉~~~

다연엉가 2004-07-12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웨이님 그냥 적당히 살아요. 본래 너무 깨끗하고 반질반질한 집에는 돈도 들어 올라고 하다가 미끄러질까봐서 도망간데요.^^^
기분 내키면 청소하고 안 내키면 귀신 나올 듯이 해 놓고 책 보고...뭐 그렇게.^^^^^^^

플레져 2004-07-12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님ㅠㅠ
저두 한 깔끔 했었던 (분명 과거형!) 사람으로서
이렇게 누군가 청소의 예제를 보여줄 때는 밀키님처럼 행동하게 되는 기질이 있답니다.
아...고민된다... 남는 맥주 있으면 좀 주세요...어흑...
순간, 책울타리님의 말씀에도 얇은귀가 작동해버리는 순간...!!

panda78 2004-07-12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장실 환풍기는 대체 어떻게 닦는 거랍니까... 에효.. 변기 뒷면 닦는 것만으로도 힘이 드는구만... 흑흑흑...

다연엉가 2004-07-12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환풍기는 뜯어서 칙칙 뿌리는 걸로 좀 뿌려 놓았다가 그 시꺼먼 물과 기름이 쫙 흐르거든 조금 따뜻한 물로 한 번에 싹~~~~~~~

밀키웨이 2004-07-12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냥 적당적당히 살고 싶습니다.
내 몸 편한 것이 최고여~~를 외치면서 말이죠.
그런데 아직까지는 내공이 덜 쌓였는지...그렇게 말끔한 집에 다녀오고 나니 심히 마음이 요동치는구만요, 타리온냐....ㅠㅠ

그런데...ㅎㅎㅎ
돈이 미끄러질까봐라고라?
캬~~~ 그거 참 딱입니다요 ㅋㅋㅋ

밀키웨이 2004-07-12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그런데 변기뒷면이라고라....엉엉엉~~
정말 미치겠군요.
그런데도 닦고 살아야 하는 겁니까?

제 집구석이 어떤 꼴이었는지 대충 다 아시겠군요....엉엉엉~~~

다연엉가 2004-07-12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본만 하고 사세요. 일이라는 것이 끝이 없고 반딱반딱한 남의 집 보면 마음이 동하지만 항상 기본만 생각하세요.^^^^그 사람들은 밀키웨이님처럼 유용한 정보와 알라딘을 누비는 기쁨은 못 얻잖아요.
참 문 닫고 가기전에 한마디 더.^^^^전에 제가 설거지를 안하고는 잠이 안오는 성격이라 자다가도 일어나서 깔끔하게 다 하고 잤거든요. 밤샘을 해서라도요. 그런데 요즘은 안 그래요. 몸이 안좋으면 씽크대에 모조리 다 넣고 주위만 깔끔하게 해 놓고 자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가뿐히 하고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정말 맞다니까요. 너무 깔끔하면 인간도 안 따르고 돈도 안 따릅니다. 그리고 맴도 많이 유해지질 않고요. 아이들이 아무리 어질러 놓아도 웃으면서 그래 실컷 어질러라 나중에 치우면 된다. 이런 마음으로 저는 사니까 속은 편합니다.^^^^

panda78 2004-07-12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파트가 오래 되어서 그런지, 화장실 청소를 조금만 게을리 하면 금새 냄새가 나더군요. 울며 겨자먹기로 청소하고 있는데, 정말 아무리 해도 냄새가 어딘가에서 나길래 봤더니....
변기 뒷면에 시꺼먼 것들이.. ㅡ..ㅡ;;; 다른 집에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스프레이 세제 뿌리고 칫솔 넣어서 닦고. ( 달랑 들어내서 닦으면 속이 시원하겠는데 그럴 수가 없어서 땀을 한 바가지씩 흘리면서 대충 닦습니다.)물로 씻어내고... 그러고 나면
한 사 오일 정도는 괜찮습니다.. TㅂT 새 집에 살아보고 싶어요...

sayonara 2004-07-12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는 게 병.. 나도 병걸렸다. 오늘밤 청소 좀 해야겠군.. -_-;;
 

John Tenniel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대부분을 이루는 그림입니다.. 금발머리와 앞치마는 존테니엘 때부터 내려온 전통(?)이라고 할 수 있죠.
테니엘은 훌륭한 일러스트레이터였고 그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풍자적이고 냉소적인 분위기에 잘맞는 그림은 그렸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캐롤은 그의 그림에 불평을 늘어놓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테니엘의 그림이 종종 안이쁘게 그려졌기 때문이라는군요-_-;
여튼 이 그림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원조 그림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Arthur Rackham

19세기 말부터 인쇄술이 급격히 발달함에 따라 화려한 기프트북이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러다보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칼라로의 전환을 시도하게 됩니다.
칼라로의 전환에 부응한 작가가 래컴으로 그의 그림을 보다보면 환상적이고 신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캐롤도 만족한 래컴의 그림이었지만 캐롤은 이성적이고 치밀한 논리적인 사람인데 반해 래컴은 정신나간 로맨티스트로 평가되었기에래컴에게는 만족스럽지만 캐롤에게는 그렇지 않은 그림이 나오게 되고 그 결과 테니엘의 그림만큼 유명해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Mabel Lucie Attwell

영국의 일러스터인 Mabel Lucie Attwell은 토실토실 살찐 귀여운 어린아이의 일러스트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Maris L. Kirk

정보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월트 디즈니의 앨리스...


 

 

여기까지는 그래도 잘 알려진 앨리스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안느 에르보가 그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림책 표지를 올립니다. 아직 내용을 볼 수 있는 곳이 없어서 그림이 어떤지 확실히 알수는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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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7-12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울 집에 있는 앨리스 책이 불쌍해지네요
제가 다 못 읽어서 읽어봐야 하는데..

밀키웨이 2004-07-12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커피님 여긴 처음이신데 그 멘트는 늘 듣던 멘트입니다요

panda78 2004-07-12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역시 래컴의 그림이.. ^^
 
 전출처 : tnr830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퍼온 글


 

 

   < 본문 중에서>

 

'우리가 용서해야할 사람은 타인만이 아니라네, 미치, 우린 자신도 용서해야해'
'여러가지 이유로 우리가 하지 않은일들에 대해서 용서해야 하네. 했어야 했는데 하지않은일에 대해서. 일이 이러저러하게 되지 않았다고 탓할 수 만은 없지. 나같은 상황에 빠지면 그런 태도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네.'
'자신을 용서하게 그리고 타인을 용서하게. 시간을 끌지 말게. 미치....누구나 나처럼 그런 시간을 가질수 있는 건 아니야. 누구나 다 이런 행운을 누리는 게 아니지.'


'선생님이 어떻게 더 젊고 건강한 사람을 부러워하지 않으시는지 궁금해요.'
'아니, 부러워한다네.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헬스클럽에 가거나 수영을 하러 갈 수 있는게 부럽지. 혹은 춤을 추러 가거나 하는 것이. 그래, 춤추러 갈 수 있는 것이 가장 부러워, 하지만 부러운 마음이 솟아오르면 난 그것을 그대로 느낀 다음 놔버린다네. 내가 벗어나기에 대해 말했던 걸기억하지? 놔버리는 거야. 그리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 '그건 부러운 마음이야.이젠 이런 마음에서 벗어나야겠다.' 그런 다음 거기서 걸어나오는 거지.'


'어떻게 질투가 나지 않으세요?'
'미치. 늙은 사람이 젊은이들을 질투하지 않기란 불가능한 일이야. 하지만 자기가 누구인지 받아들이고 그 속에 흠뻑 빠져드는 것이 중요하지. 자네는 30대를 살고있지. 나도 30대를 살아봤어. 그리고 지금 나는 78살이 되는 때를 맞이했네.'
'살면서 현재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좋고 진실하며 아름다운지 발견해야되네.뒤돌아보면 경쟁심만 생기지. 한데 나이는 경쟁할만한 문제가 아니거든.'


'사실 내 안에는 모든 나이가 다 있지. 난 3살이기도 하고, 5살이기도 하고, 37살이기도 하고, 50살이기도 해. 그 세월들은 다 거쳐왔으니까, 그때가 어떤지 알지, 어린애가 되는 것이 적절할때는 어린애인게 즐거워, 또 현명한 노인이 되는 것이 적절할때는 '현명한 어른'인 것이 기쁘네.
어떤 나이든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라구! 지금 이 나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나이가 다 내안에 있어. 이해가 되나?''이런데 자네가 있는 그 자리가 어떻게 부러울 수 잇겠나.내가 다 거쳐온시절인데?'

'죽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야, 우리가 죽음을 두고 소란을 떠는 것은, 우리를 자연의 일부로 보지않기 때문이지. 인간이 자연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자네도 잘 알듯이 죽음은 전염되지 않아. 삶이 자연스러운것처럼 죽음도 자연스럽다네...
그것은 우리가 맺은 계약의 일부라구'

'하지만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우리가 가졌던 사랑의 감정을 기억할 수 잇는 한, 우리는 진짜 우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잊혀지지 않고 죽을 수 있네. 자네가 가꾼 모든 사랑이 거기 그안에 그대로 있고 모든 기억이 여전히 거기 고스란히 남아있네. 자네는 계속 살아 있을수 있어. 자네가 여기 있는 동안 만지고 보듬었던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죽음은 생명이 끊나는 것이지, 관계가 끝나는 것이

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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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에서 마시는 차 그 한잔에는 사랑과 행복이 가득가득 담기길...

그 한잔을 더불어 함께 마실 수 있는 그대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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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7-11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하하하하, 너무너무 좋아요~ >_<
저희 가게가 좀 급조된 가건물에서 시작하다 보니(주인이 돈이 없어서요 ㅠㅠ) 인테리어가 부실한 걸 눈치채셨군요!!!
주신 그림들을 가게 여기저기 걸어서 갈라진 벽 틈새와 커피 얼룩을 가려야겠어요. 가져가도 되겠지요?? 이런 멋진 선물을 주신 님께는 특별히 평생 까페 모카 무료 쿠폰을 드립니다! 와와~ 짝짝짝~!!!! ^-^

꼬마요정 2004-07-11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예뻐요~^^
저도 덩달아 몰래 퍼 가서 제 서재를 꾸밀랍니다. 오늘 밤은 별이 가득한 하늘을 꿈 꿀 수 있겠어요~^^

다연엉가 2004-07-11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너무 너무 행복해요.

플레져 2004-07-12 0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빈센트... 스타리님의 이름을 부를 때 마다 몇 번 웅얼거리게 되는 노래...
스타리님 참~~좋겠다...^^
저두 퍼가요 ^^

호랑녀 2004-07-12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멋지다... 프린트해서.. 여기저기 붙여놓고 싶네요.

starrysky 2004-07-12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빈센트 노래도 들어 있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스피커를 꺼놓고 있었더니..
밀키님, 두 배 세 배 열 배로 감사드려요~
에잇, 기분이다! 평생 커피쿠키도 무료예욧~ ^-^

밀키웨이 2004-07-12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킥킥킥
정말 모르셨단 말씀이셔요?
플레져님 아니었으면 정작 본인은 그냥 그림만 감상하고 마셨겠군요.
플레져님께 이 고마움을 어찌 표할끄나...
덕분에 평생커피쿠키 무료쿠폰을 얻었잖아요 ^^
플레져님, 일루 오셔서 같이 먹어요,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