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시면서 입 헤~~벌리시고 그러다가 옆탱이 쫘악~~! 째려보신 분 많으시죠? ㅎㅎㅎ  음량이 작으니 스피커 팍 올리시고 볼륨도 업 해주셔요 ^^ 

다 보신 후엔 유리상자의 원음을 들어보세용. 플레이 눌러주세요. 이 노래는 또 음량이 큽니다요, 스피커 다시 줄여주시고... ^^;;;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첫눈에 난 내사람인걸 알았죠 
 내 앞에 다가와 고개 숙이며 비친 얼굴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답죠 
 왠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
 내 맘을 모두 가져 간 그대
 조심 스럽게 얘기할래요 용기내 볼래요
 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처음인걸요 분명한 느낌 놓치고 싶지 않죠
 사랑이 오려나 봐요 그대에겐 늘 좋은 것만 줄께요

 왠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
 내 맘을 모두 가져간 그대
 참 많은 이별 참 많은 눈물 잘 견뎌냈기에
 좀 늦었지만 그대를 만나게 됐나 봐요
 지금 내 앞에 앉은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요
 두근거리는 맘으로 그대에게 고백할께요
 조심스럽게 얘기할래요 용기내 볼래요
 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처음인걸요 분명한 느낌 놓치고 싶지 않죠
 사랑이 오려나봐요 그대에겐 늘 좋은것만 줄께요
 내가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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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7-19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 언니------- ! 이 판다, 밀키 언니 안 계셔서 얼마나 얼마나 얼마나 심심했다고요!
아아, 이제 우리 오늘 이 밤을 한 번 불태워 Boa요-!

sooninara 2004-07-19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실력도 좋으세요..어떻게 가져오셨어요..나 =컴맹...^^
어제 이장면 보면서 몸을 배배꼬면서 비실비실 웃으면서 봤다니깐요..
옆에 남편에게 따라 부르라고 시키니까..조금 따라 부르데요..다음번에 노래방에서 시켜야지..
저 퍼가도 될까요? (사랑해도 될까요? 버젼)

밀키웨이 2004-07-19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그려 Boa~~~요 ^^
일단은 차력형제 언능 재우고 올께요

밀키웨이 2004-07-19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당연히 퍼가세요, 언넝요.
아유..진짜로 제가 언제 퍼가지 말라고 한 적 있습니까?
엉뚱한 사람 이름으로 된 곳에 엉뚱하게 갖다 붙이지 말아 달라는 거죠 ^^;;;

진/우맘 2004-07-19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죽여! 나도 푸오~~~

panda78 2004-07-19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자기한테 해 달라고 해야지. 큭큭. 뒤에 가면 삑사리 엄청 나겠구만.. ^ㅂ^

starrysky 2004-07-19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이 페이퍼는 짝 없는 사람들 염장용이로구만요. (그래도 전 하나두 안 외로워요 뭐! >_<)
밀키님, 제목에 적어주세요. 외기러기들, 염장 불길 속에 장렬히 산화하다~

플레져 2004-07-19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좋습니다... 걍 밀키님 서재에 와서 놀다가 한번씩 보겠습니다.
제 서재에 갖다 놓으면 문제가 커질 듯 합니다...죙일 볼 것 같아서리.......^^;;

밀키웨이 2004-07-19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이보세요, 스타리여사.
여사는 그래도 언젠가 저런 사랑이 내게도 오려니..꿈이라도 꿀 수 있지.
정말로 이제 볼거 못볼거 다 보고
더이상 가슴 떨림도 없는 저같은 사람은 저런 거 볼 때마다 억장이 무너집네다.
그러다 보면 옆에서 사타구니 벅벅 긁고 앉아있는 옆탱이가 왠지 처량해보이기도 하고....

밀키웨이 2004-07-19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플레져님.
그 말씀이 엊그제 네가 올린 페이퍼 때문에 나, 지금 눈치본다, 알겄냐? 로 들려요....ㅠㅠ

롤리 2004-07-19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 많이 진행되어버렸죠? 제대로 본적 없었는데 어찌 이리 설레이는 장면입니까?
두 노래다 뿅 갑니다.

panda78 2004-07-19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 언니, 수아 잡니까요? ^^

밀키웨이 2004-07-19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아를 안고 이리 똑딱거리는 대단한 밀키 ^^;;;

panda78 2004-07-19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하시어요! ^ㅂ^

sooninara 2004-07-19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10번은 봤소이다..책임져요..밀키님..^^

soyo12 2004-07-20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어제부터 파일 다운 받아서 계속 듣고 있습니다.
이거 보다가 죽을 지도 모릅니다.
침 많이 흘려서 체액 부족으로. ^.~

밀키웨이 2004-07-20 0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이런..어쩐대요. 그렇게 많이 흘리시면 가히 그 향기도 만만치 않을텐데 ^^;;;
소요님 처음 뵙겠습니다만 어째 님의 내공이 만만치 않음을 강하게 느껴지는군요 호호호

호랑녀 2004-07-20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서 안 보이는 곳에 숨겨놓겠습니다.
나만 볼라구...ㅠㅠ
나 혼자 있을 때, 침 흘려도 좀 덜 챙피할 때...
짜식... 노래도 잘 부르네요. 목소리만 좋은 줄 알았더니...

플레져 2004-07-21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밀키님 아니어요, 아니어요~~ 제 맘을 몰라주신다면 미오~~요!
박신양에 대해 거리를 좀 둘려는 처사이옵니다...흑흑...
 

고무신님이 만드신 사진동화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아니, 모르신다구요?
그럼 지금 당장 플레져님의 서재로 가셔서 "끔찍하게 깜찍하넹" 페이퍼를 보셔요.
단박에 아하! 이 사진! 하실걸요.

그 사진 만드시는 분이 고무신님이신데 어찌나 재기발랄 깜찍하신지.
그분의 홈에 가면 아무리 우울하던 사람도 하하하 히히히 클클클 깔깔깔 푸하하하 이리 아니 될 수가 없답니다.

그 고무신님의 자필 프로필이랍니다.


저하고 무려 10살이나 차이나는 방년 생기발랄한 25세의 아가씨.
저하고 생일이 비슷한 것이 단 한글자 다르답니다 ㅎㅎㅎ

그분의 홈페이지예요. 우울하신 분, 기운이 없으신 분.
어서 가셔서 기분 업해보세요, 어서요!

고무신네 집 http://komusi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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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7-19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옴마, 이 분이 바로 그 분이로구만요..
여기저기서 하나씩 돌아다니는 너무나 구여운 사진들 잘 봤었는데 원작가님을 몰랐네요. 이런이런.
즉시(는 아니고 나중에 시간 나는대로) 가입해서 구경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밀키님. ^^

플레져 2004-07-19 0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 넘 귀엽고 깜찍하신 분이네요.
저도 가끔 들를게요, 감사해요 밀키님~~

물만두 2004-07-19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자주 들릅니다...

마태우스 2004-07-19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봤는데요, 참 귀엽더군요. 게다가 그 젊은 나이.... 참 부럽더군요. 그리고...이벤트 선물 오늘사 보냈습니다. 늦게 보내서 죄송합니다.
 

스타리님, 
노피솔님,
사요나라님(은 두번씩이나 달아주셨군요),
두심이님,
새벽별님,
반디님,
아영어머님,
마리사랑님,
물만두님,
마태우스님,
판다님,
치카님,
비연님....
그리고 답글은 아니 달아주셨어도 보이지 않게 위로해 주셨을 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초심을 잃지 말자.
제가 참 좋아하는 말입니다.
그렇게 살고자 참 노력 많이 합니다.
시건방져있는 저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매너리즘에 빠진 저 자신을 볼 때마다
무기력에 허덕이는 저 자신을 한심하게 여길 때마다
되뇌이는 말입니다.

초심을 잃지 말자.
처음 사랑했던 그 순간을 잊지 말자.

인터넷이라는 보이지 않는 공간에의 그 두근두근했던 첫글쓰기의 순간을 기억하세요?
아직도 저는 그날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어찌나 떨리고 떨리던지.
한메타자로 능숙하게 달구어놓았던 제 한타실력임에도 불구하고 몇번을 다시 쓰고 다시 쓰고.
그것도 아주 별것도 아닌 인삿말 하나 쓰는 것이었는데도....후후후

오늘 하루 종일 그때 생각을 했답니다.

그리고 오늘의 이 순간.
다시 그때의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아..이 웬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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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4-07-19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저는 실수하지 않았던가 하여 제 서재를 다 뒤적여 봅니다.
글의 출처를 따라가다 만나는 친근한 서재들...
아마 밀키님 서재도 그런 경로로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
밀키님의 멋진 페이퍼 기대하겠습니다!

반딧불,, 2004-07-19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딴소리.

전 왜 타자가 안늘까요?
흠,,날듯이 잘쳤으면 좋겠수..느리기만 하면 좋게..에구구 왜 오타의 여왕은 되어서는..
궁시렁궁시렁~~
 

작은 녀석 수아가 요즘 그렇게 잠을 안자려 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12시가 넘어서야 겨우겨우 잠을 자지요. 어떤 날은 저는 정말 피곤해서 눈이 막 저절로 감기는데도 이 녀석이 쌩쌩하기에  수아 노는 옆에서 쪼그리고 앉아 졸기도 한답니다.

오늘 아침부터 호야 친구들이 와서 같이 놀고 오후에는 새로 생긴 실내놀이터에 가서 두시간 놀다 왔습니다. 피곤했는지 저녁 먹을 때 계속 짜증을 내더니만 금방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호야도 그냥 소파에서 잠이 들었구요.

아..너무너무 좋습니다. 일찌감치 모든 것이 상황종료된 지금... 옆탱이는 오늘 안 들어올 것이니 저의 주부로서의 하루가 마감된 것입니다.

이 적막함... 이 자유로움... 이 행복함.....환상입니다 ^^

문제는...수아 저 녀석이 한 10시쯤 깨어나기라도 하면 큰일입니다. 그때 깨면? 엉엉엉~~~ 분명 새벽 두서너시가 되어서야 잠이 들게 뻔하거덩요. 제발제발제발...오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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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7-17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수아가 안 깨고 잘 자기를... (오늘 통화 즐거웠어요, 밀키 언니-) ^^*
아.. 이제 저도 컴터 끄고 오붓한 시간을... 음하하하하 >ㅁ<

starrysky 2004-07-17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아야, 엄마한테 효도하는 셈치고 아침까지 푸욱~ 좋은 꿈 꾸면서 자라.. ^-^
밀키님, 고즈넉하고 자유로운 밤시간 보내세요.. ^^

밀키웨이 2004-07-17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깼시요.ㅠㅠ
질질 끌려가는 중......

반딧불,, 2004-07-17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한소끔도 안자고 버티다 이제 잡니다.
두녀석 다요.
울집은 열시 잘 못넘깁니다..그대신 일찌거니 일어나서 엄마 못자게 하지요ㅜ.ㅜ

반딧불,, 2004-07-17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이런..

간만에 모처럼..환상의 조건이건만...

밀키웨이 2004-07-17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시간 반 가량 안고 흔들었더니 잡니다 ^^

starrysky 2004-07-18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시간 반.. ㅠ_ㅠ 우리 밀키님의 연약한 팔뚝이.. ㅠ_ㅠ
 
 전출처 : panda78 > 밀키 언니께 - Edmund Dulac 의 일러스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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