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Tenniel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대부분을 이루는 그림입니다.. 금발머리와 앞치마는 존테니엘 때부터 내려온 전통(?)이라고 할 수 있죠.
테니엘은 훌륭한 일러스트레이터였고 그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풍자적이고 냉소적인 분위기에 잘맞는 그림은 그렸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캐롤은 그의 그림에 불평을 늘어놓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테니엘의 그림이 종종 안이쁘게 그려졌기 때문이라는군요-_-;
여튼 이 그림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원조 그림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Arthur Rackham

19세기 말부터 인쇄술이 급격히 발달함에 따라 화려한 기프트북이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러다보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칼라로의 전환을 시도하게 됩니다.
칼라로의 전환에 부응한 작가가 래컴으로 그의 그림을 보다보면 환상적이고 신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캐롤도 만족한 래컴의 그림이었지만 캐롤은 이성적이고 치밀한 논리적인 사람인데 반해 래컴은 정신나간 로맨티스트로 평가되었기에래컴에게는 만족스럽지만 캐롤에게는 그렇지 않은 그림이 나오게 되고 그 결과 테니엘의 그림만큼 유명해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Mabel Lucie Attwell

영국의 일러스터인 Mabel Lucie Attwell은 토실토실 살찐 귀여운 어린아이의 일러스트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Maris L. Kirk

정보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월트 디즈니의 앨리스...


 

 

여기까지는 그래도 잘 알려진 앨리스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안느 에르보가 그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림책 표지를 올립니다. 아직 내용을 볼 수 있는 곳이 없어서 그림이 어떤지 확실히 알수는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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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7-12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울 집에 있는 앨리스 책이 불쌍해지네요
제가 다 못 읽어서 읽어봐야 하는데..

밀키웨이 2004-07-12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커피님 여긴 처음이신데 그 멘트는 늘 듣던 멘트입니다요

panda78 2004-07-12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역시 래컴의 그림이.. ^^
 
 전출처 : tnr830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퍼온 글


 

 

   < 본문 중에서>

 

'우리가 용서해야할 사람은 타인만이 아니라네, 미치, 우린 자신도 용서해야해'
'여러가지 이유로 우리가 하지 않은일들에 대해서 용서해야 하네. 했어야 했는데 하지않은일에 대해서. 일이 이러저러하게 되지 않았다고 탓할 수 만은 없지. 나같은 상황에 빠지면 그런 태도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네.'
'자신을 용서하게 그리고 타인을 용서하게. 시간을 끌지 말게. 미치....누구나 나처럼 그런 시간을 가질수 있는 건 아니야. 누구나 다 이런 행운을 누리는 게 아니지.'


'선생님이 어떻게 더 젊고 건강한 사람을 부러워하지 않으시는지 궁금해요.'
'아니, 부러워한다네.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헬스클럽에 가거나 수영을 하러 갈 수 있는게 부럽지. 혹은 춤을 추러 가거나 하는 것이. 그래, 춤추러 갈 수 있는 것이 가장 부러워, 하지만 부러운 마음이 솟아오르면 난 그것을 그대로 느낀 다음 놔버린다네. 내가 벗어나기에 대해 말했던 걸기억하지? 놔버리는 거야. 그리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 '그건 부러운 마음이야.이젠 이런 마음에서 벗어나야겠다.' 그런 다음 거기서 걸어나오는 거지.'


'어떻게 질투가 나지 않으세요?'
'미치. 늙은 사람이 젊은이들을 질투하지 않기란 불가능한 일이야. 하지만 자기가 누구인지 받아들이고 그 속에 흠뻑 빠져드는 것이 중요하지. 자네는 30대를 살고있지. 나도 30대를 살아봤어. 그리고 지금 나는 78살이 되는 때를 맞이했네.'
'살면서 현재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좋고 진실하며 아름다운지 발견해야되네.뒤돌아보면 경쟁심만 생기지. 한데 나이는 경쟁할만한 문제가 아니거든.'


'사실 내 안에는 모든 나이가 다 있지. 난 3살이기도 하고, 5살이기도 하고, 37살이기도 하고, 50살이기도 해. 그 세월들은 다 거쳐왔으니까, 그때가 어떤지 알지, 어린애가 되는 것이 적절할때는 어린애인게 즐거워, 또 현명한 노인이 되는 것이 적절할때는 '현명한 어른'인 것이 기쁘네.
어떤 나이든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라구! 지금 이 나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나이가 다 내안에 있어. 이해가 되나?''이런데 자네가 있는 그 자리가 어떻게 부러울 수 잇겠나.내가 다 거쳐온시절인데?'

'죽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야, 우리가 죽음을 두고 소란을 떠는 것은, 우리를 자연의 일부로 보지않기 때문이지. 인간이 자연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자네도 잘 알듯이 죽음은 전염되지 않아. 삶이 자연스러운것처럼 죽음도 자연스럽다네...
그것은 우리가 맺은 계약의 일부라구'

'하지만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우리가 가졌던 사랑의 감정을 기억할 수 잇는 한, 우리는 진짜 우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잊혀지지 않고 죽을 수 있네. 자네가 가꾼 모든 사랑이 거기 그안에 그대로 있고 모든 기억이 여전히 거기 고스란히 남아있네. 자네는 계속 살아 있을수 있어. 자네가 여기 있는 동안 만지고 보듬었던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죽음은 생명이 끊나는 것이지, 관계가 끝나는 것이

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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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에서 마시는 차 그 한잔에는 사랑과 행복이 가득가득 담기길...

그 한잔을 더불어 함께 마실 수 있는 그대들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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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sky 2004-07-11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하하하하, 너무너무 좋아요~ >_<
저희 가게가 좀 급조된 가건물에서 시작하다 보니(주인이 돈이 없어서요 ㅠㅠ) 인테리어가 부실한 걸 눈치채셨군요!!!
주신 그림들을 가게 여기저기 걸어서 갈라진 벽 틈새와 커피 얼룩을 가려야겠어요. 가져가도 되겠지요?? 이런 멋진 선물을 주신 님께는 특별히 평생 까페 모카 무료 쿠폰을 드립니다! 와와~ 짝짝짝~!!!! ^-^

꼬마요정 2004-07-11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예뻐요~^^
저도 덩달아 몰래 퍼 가서 제 서재를 꾸밀랍니다. 오늘 밤은 별이 가득한 하늘을 꿈 꿀 수 있겠어요~^^

다연엉가 2004-07-11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너무 너무 행복해요.

플레져 2004-07-12 0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빈센트... 스타리님의 이름을 부를 때 마다 몇 번 웅얼거리게 되는 노래...
스타리님 참~~좋겠다...^^
저두 퍼가요 ^^

호랑녀 2004-07-12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멋지다... 프린트해서.. 여기저기 붙여놓고 싶네요.

starrysky 2004-07-12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빈센트 노래도 들어 있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스피커를 꺼놓고 있었더니..
밀키님, 두 배 세 배 열 배로 감사드려요~
에잇, 기분이다! 평생 커피쿠키도 무료예욧~ ^-^

밀키웨이 2004-07-12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킥킥킥
정말 모르셨단 말씀이셔요?
플레져님 아니었으면 정작 본인은 그냥 그림만 감상하고 마셨겠군요.
플레져님께 이 고마움을 어찌 표할끄나...
덕분에 평생커피쿠키 무료쿠폰을 얻었잖아요 ^^
플레져님, 일루 오셔서 같이 먹어요, 우리 ^^
 

  
                                              

   콩나물 시루에 물을 줍니다.
   물은 그냥 모두 흘러내립니다.
   퍼부으면 퍼부은 대로
   그 자리에서 물은 모두 아래로 빠져 버립니다.
   아무리 물을 주어도
   콩나물 시루는 밑 빠진 독처럼
   물 한 방울 고이는 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보세요.
   콩나물은 어느 새 저렇게 자랐습니다.
   물이 모두 흘러내린 줄만 알았는데,
   콩나물은 보이지 않는 사이에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물이 그냥 흘러 버린다고
   헛수고를 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는 것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매일 콩나물에 물은 주는 일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물이 다 흘러내린 줄만 알았는데,
   헛수고인 줄만 알았는데,
   저렇게 잘 자라고 있어요.

 



   물이 한 방울도 남지 않고
   모두 다 흘러 버린 줄 알았는데
   그래도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물을 주면,
   콩나물처럼 무럭무럭 자라요.
   보이지 않는 사이에 우리 아이가.  

 





  - 천년을 만드는 엄마 중에서   ( 이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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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r830 2004-07-11 0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이 그냥 흘러 버린다고
헛수고를 한 것은 아닙니다
마음에 남네요.
^^님 퍼갈께요

水巖 2004-07-11 06: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웨이님, 참 마음에 와 닿는 글이네요. 그림도 멋있고요. 추천하고 퍼 갑니다.

반딧불,, 2004-07-11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우리 아이 유치원 오리엔테이션 책자에
이 글이 쓰여있더군요.
출전을 찾아보니 천년을 만드는 엄마더군요.

한참이나 사고싶어서...혼자서 애달았지요.
히히..별로 좋지도 않은데...이 글이 그리 와닿더군요^^

밀키웨이 2004-07-11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아 임신했을 때 태교로 읽었던 책인데 그 책에 있는 글들이 다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이 글을 비롯하여 몇몇은 참 좋아요.
이 책을 낼 무렵의 상황이 엄마들이 무지하게 열심히 조기교육이다 영어교육이다 그런 걸로 과잉되어 있던 그런 때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런 시대적 상황을 벗어나지는 못하는 듯 해요.

하지만 늘 콩나물 시루라는 말을 기억하면서 살려고 하죠.
하지만 햇빛을 다 가린 그런 노란 콩나물이 되게 하고 싶진 않고 그러네요 ^^


반딧불,, 2004-07-13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딱 제 맘이옵니다..

다 가려져 있으면 어찌 알겠어요?
너른 세상을요..
 
 전출처 : 바람구두 > 타협하는 O형


 A형테스트 
  http://cgi.chollian.net/~ksb/_bloodtype-a.htm

B형테스트   http://cgi.chollian.net/~ksb/_bloodtype-b.htm

AB형테스트   http://cgi.chollian.net/~ksb/_bloodtype-ab.htm

O형테스트   http://cgi.chollian.net/~ksb/_bloodtype-o.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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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웨이 2004-07-11 0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겨진 열정의 O형

말하는 투가 온화하고 타인에게 주는 인상도 편안하고 좋지만, 정신력이 강하고 고집이 강한 사람. 정이 두텁고 동료간의 관계를 중요시하므로 동성으로부터의 신뢰도가 높다. 항상 안정된 모습과 부드러움으로 사람을 대하고 거절하지 못하는 너그러운 분위기의 당신. 누군가를 심하게 공격하거나 짓궂은 짓을 하는 일이 없다. 따라서 남녀불문하고 안심하고 사귈 수 있는 사람으로 인기가 있다.

 

테스트 결과이다. 사실은 아까아까전에 혼자서 티 안내고 슬쩍 해보았는데~~ 헤헤헤


반딧불,, 2004-07-11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형이셨어요?
에이형이신 줄 알았는데^^

밀키웨이 2004-07-11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오형이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닌 거 같은디요? 호호호
음.....아무래도 우리 반디각시의 애정이 식었구만요.
맞쥬? 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