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벌써 나에게 이런말을 할때가 오다니.
내가 예전에 누가 나를 좋아한다고했는데 내가 싫다고 했다.
지금도 그냥 연락을 하고 지낸다.
그래도 내가 먼저 연락하지는 않는다.
다같이 만날때 만나고 그런다.
그런데 몇년전에 그이야기이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데
그사람 데리고 와보라고.
데리고 오긴 뭘데리고 와.
아무사람도아닌데
엄마가 가끔 그러는건 이해할수 있어.
아빠께서 그런말씀 하실줄이야.
26이면 내년에 27 금방 서른 된다고
그게 내맘대로 되냐구요.
아빠 말씀이.
너가 잘난 직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돈도 잘버는것도 아니고 나이만 있으면 뭐가 되는 줄 알아.
이런건데. 좀 기분이 나쁘네.
요즘 조금씩 위기감을 느끼고 있지만.
잘 모르겠다.
뭐가 그리 급해.
그렇치 않아도 요즘 솔직히 정말 멀리 떠나버리고 싶다.
집하고 연결 되지 않은데로.
이번 5원달은 최악의 달이야.
어버이날 시작해서 . 안좋다.
오늘도 짜증내는거 다 받아줬구만.
아 정말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