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에도 했지만

올해도 마찬가지.

점점 나아져야할거같은데 힘들어지는거같다.

사무실 지키고

행사장 가서

또 짐 지키고



행사장 사무실 지키고



무대도 꾸미고있고



여러가지 준비중

월요일빼고 쭈욱 야근중

몸이 안따라준다. 오늘도 늦게 와서 머리 말리는중

올림픽공원에서 금,토요일 행사 합니다.

혹시나 오셔서 구경하실분 미리 말씀하시면 해드릴수도 있구요.

코리아컵대회와 연인의날 입니다.

제작년에도 했는데 기억나실려나.

이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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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7-06 0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처럼 사무실에 처박혀 모니터만 노려보는 야근하고는 또 틀리겠네요..^^
푹 쉬세요 실비님.^^

치유 2007-07-06 0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심하세요..실비님..행사 잘 마치시구요..

홍수맘 2007-07-06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바쁘시겠구나?
밥 챙겨먹구요, 힘내세요. ^^.

전호인 2007-07-06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리 알았으면 서울에 올라온 상태에서 가보았을 것을 그런 핑계로 님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군요. 아~~~ 지금 내려가야하는 뎅.

향기로운 2007-07-06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기운내세요~~ 행사도 잘 마치시기바래요^^
 

동생 군대 간지 1주일

옷이 담긴 소포가 왔다. 편지도 함께

훈련소에서는 밥 잘 먹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처음은 적응이 안되었지만 지금은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여기 밥도 잘나오고요. 아직까지는 본격적인 훈련은 안받고 교육만
받고 있어요. 지금은 밥먹고 쉬는시간이네요.
확실히 군대 오니 규칙적인 생활 하고 있습니다. 새옷도 받고
군복 군화 신발 등 잘 받아서 입고 있어요. 잠자리 요대 깔고 자요.
각 내무소대가 26명씩 생활해요. 담주부터는 훈련받으러 갑니다.
군대 오니 제 자신이 한층 성숙해질거 같네요. 너를 저를 어리게
보지 마시고요. 끝까지 지켜봐주세요. 제친구도 그렇고 누구나
하는것이니까요. 어머니 아버지 걱정 안시킬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건강하세요.


ps- 누나 살빼라. 아니다. 내 노란색 벨트 깨끗이 빨아라.



====================================================================

편지는 참 감동적이였다.

끝에 보고 아니였지만.ㅡ_ㅡ

자슥. 끝까지 나를 놀리는군.

그래도 이렇게 장난치는걸 보니 잘 있는거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 안심이 된다. 사진보니 살 쪘던데.. 이제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그런가.

적응 잘하겠지.. 얼굴도 좋아보이고 괜히 얼굴 생각하니 코가 찡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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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7-04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남동생이 군에 갔군요. 저 편지와 옷과 소지품이 소포로 날아왔을때의
감정이 되살아나네요. 울옆지기요.. 참 오래된 기억이에요. ^^
남동생이 건강하게 무탈하게 잘 지내고 오시면 좋겠어요. 남자들,
군대 가면 많이 큰다고 하지요. 고생이 많겠지만 나름 적응하며 잘
지낼 거에요. 다음에 면회도 가보세요.^^

Mephistopheles 2007-07-04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이 막판 반전을 즐기는군요..^^
그나저나 이벤트 열면 참여 하실꺼죠? 작년과 같은 방식입니다.^^

홍수맘 2007-07-04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군대에서 옷이 보내져 오면 부모님들은 또 한번 우신다고 하던데....
부모님도 님도 괜찮으신거죠?
 

오늘 아침 일찌 일어나서

나가기 전에 아빠가 주모경  기도 하자고 해서 한다음..

갑자기 동생이 절하겠다고 해서.

절했는데

갑자기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이제 정말 가는구나 하기도 하고

동생이 엄마 안아드리고 안아드리기 전부터 엄마도 눈물이...

엄마는 안가시고 나랑 아빠랑 동생이 출발했다.

아침에 엄마랑 동생이랑 작별인사하는데 옆에서 왜이리 눈물이 나던지..

일부러 안울려고 노력했다.

논산가서 집합하기 직전까지 괜찮았다.

인사하고 동생은 끝까지 한마디 하고 갔다.

"살좀 빼."

장난스레 말했지만 아마 평상시 모습처럼 보여주려고 그런거 같다.

아빠한테 걱정하시지 말라고 잘 갔다 오겠다고.

그때까지 괜찮았다.

멀리서 저모습 지켜보는데 국기에대한경례하고

애국가 부르는데 정말 갑자기 눈물이 두두두둑 떨어졌다.

정말 가는구나 싶고 오래도록 못볼생각하니 그냥 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떨어졌다.

거기서 그렇게 분위기 조성하고 주위에서 다들 울고 난리도 아니였다.

어차피 다 가는 군대지만

실제로 동생을 떠나보내니 이렇게 슬플수가..

집에 돌아올때 아빠께서도 많이 울적하신듯 싶었다.





100일후에 건강하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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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7-06-26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 군입대 하는 모습 보면서 많이 우셨겠군요. 아버님도 겉으로는 안 드러내셨지만 속으로는 눈물 많이 흘리셨을 것 같습니다. 한동안 가족들 모두가 적적해 하시겠어요. 당분간 실비님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시어요.

실비 2007-06-27 23:29   좋아요 0 | URL
동생 보고 아빠께서 눈물을 훔치시더라구여..
저도 찡했는데... 그냥 가만이 있어도 눈물이 떨어지던걸요..
이 적적한걸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야할테데 그러질 못하고 있어요.ㅠ

이매지 2007-06-26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저 우르르 갈 때 기분이 그렇죠. 혹시나 보일까하고 빼꼼빼꼼 목 빼고 보기도 하고.
100일 뒤에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꺼예요.
그 때까지 실비님 기운내세요^^

실비 2007-06-27 23:30   좋아요 0 | URL
그래도 동생이라고 좀 맘이 그렇더라구여..
무사히 잘 다녀오길 기도 할려구요~ ^^
고맙습니당.. 이매지님^^

울보 2007-06-26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이 군대 갔군요
우리 이모부도 아들 군대보낼때많이 울었데요
엄마 보다 아빠가 더 운다고 하더군요
아마 듬직한 아들 멋진 몸과 피부색으로 휴가 나올테니 너무 걱정마시고 아버님 어머님께 그동안 두배로 잘해드레요,,

실비 2007-06-27 23:35   좋아요 0 | URL
엄마도 집에서 우시고 아빠는 보내고 우시고.
저도 .ㅠ_ㅠ
당분간 허전한건 어쩔수 없을거같습니다... 곁에 있어드리려고 하는데
그것도잘 안되네요.^^:

뽀송이 2007-06-26 0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큰일? 치루셨군요.
부모님 마음이 많이 걱정스러우시고, 허전하실테니...
예쁜 실비님이 옆에서 잘 챙겨드리세요.^^
실비님도 동생이 많이 안스럽고 염려되겠지만 잘 할거라 생각하시고 화이팅 하세요.^.~
이게 바로 가족 아니겠어요.^^*

실비 2007-06-27 23:54   좋아요 0 | URL
가족이기 때문에 더애절 한가 봅니다.
그냥 다른사람 보면 아 가는구나했는데..
제 동생이니까... 당분간 빈자리 익숙해질려면 시간좀 걸리겠어요~
이제 앞으로 제가 잘해야지요^^

치유 2007-06-26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하게 잘 마칠수 있을거에요..^^&
부모님들께서 많이 허전하시겠네요..님이 많은 위로 되어 주시겠죠?/

실비 2007-07-04 00:32   좋아요 0 | URL
아직 분위기가 허해요~~
제가 어찌 손을 못쓸만큼.. ㅠ_ㅠ
조금씩 괜찮아지겠지요?

마노아 2007-06-26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한 모습으로 100일 뒤 감동의 재회를 할 테죠. 가족 간의 우애가 더 깊어질 거예요. 동생분 화이팅!

실비 2007-07-04 00:35   좋아요 0 | URL
저도 동생이 더 건강한 모습으로 휴가 나오길 기대하고있답니다.
^^ 이제 겨우 1주일 지났으니.ㅠ_ㅠ

전호인 2007-06-26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걱정하지 마세요, 잘해 낼 겁니다. 다들 그렇게 겪었으니까요.
애국가 부르고 나면 조교들이 나열해서 입소환영해 주는 속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가족들이 보고 있으니까 웃음 띤 얼굴로 박수치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어쭈, 걷지! 안뛰어 아직도 너희들이 민간인인줄 알아" 라고 말이죠
그때부터 군대생활 시작이고, 소속연대를 정한 후 목욕탕으로 이동합니다.
목욕시간은 5분을 주면서 이렇게 얘기 합니다.
"지금부터 옷을 탈의한다. 실시!
사회에서의 모든 때를 이곳에서 다 씻어버려라"라고
그런 다음 내무반으로 이동해서 사회에서 입었던 옷 등을 모두 벗고 군에서 지급되는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사회에서 입었던 옷은 그곳에서 소포로 포장되어 집으로 발송하게 되는 거랍니다. 대신 면회 자주가세요.

홍수맘 2007-06-26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의 염원을 동생분도 느끼실 거예요.
부모님 많이 챙겨주시구요, 첫 휴가 나오면 알려주세요. ^^.

날개 2007-06-26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 건강해져서 돌아올겁니다.
실비님이 집에서 더 잘하셔야 겠네요..

마늘빵 2007-06-26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떠올리기 싫은 전경이군요.
훈련소의 그 시절은 마치 팔려가는 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생각이란걸 할 수 있는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고 24시간 빡빡하게 굴려먹는 그냥 몸만 인간이었던 때였죠. 동생 보낸 분께 이런 암담한 얘기해서 죄송. -_-

첫 휴가 나오면 맛난거 많이 사주세요. :)

꼬마요정 2007-06-26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제 동생은 15살이라 군대 가려면 제법 시간이 필요하지요.. 그런데 이 글 읽고 나니 갑자기 가슴이 아려오네요~ 동생 군대 어떻게 보내요~~ㅜㅜ
 

동생이 낼 군대 간다.

아직은 실감이 많이 안나지만

머리 자른 모습을 보니

조금 실감 나는중..

어차피 다 가는 군대지만..

직접 닥쳐오니

기분이 뭐랄까...

이상해지네...

얄미울때도 있지만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니까...

년차도 썼으니 잘 배웅해야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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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6-25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사히 군생활 마치고 몸 건강히 돌아오시길.^^ 충성!

실비 2007-06-26 00:00   좋아요 0 | URL
잘할거여요~ 그쵸?^^

이매지 2007-06-25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좀 더 씩씩해져서 돌아올꺼예요^^
건강히, 무사히 군생활 하기를 바랄께요^^

실비 2007-06-26 00:01   좋아요 0 | URL
괜찮을거라 생각했지만 걱정 되네요......

미설 2007-06-25 0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실비 2007-06-26 00:02   좋아요 0 | URL
무사히 동생 보내고 왔답니다. 비가 안와서 다행인거 같아요^^

전호인 2007-06-25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군대가면 고참들이 누나 소개시켜달라고 많은 압력을 가할 겁니다. 자주 면회가세요. 아마도 그곳의 고참들이 누나얼굴 한번 보려고 모두 나와서 대기하고 있을 겁니다.
요즘은 과거 군대와는 다르다고 하니까 걱정은 하지 마세요, 어쩔 수 없이 싸나이라면 한번가서 푸우~~욱 썩고 나올 필요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이니까요.

실비 2007-06-26 00:03   좋아요 0 | URL
생각해보니 그말을 안했네요.. 누나 있다고 하고 사진 보여주지 말라고.ㅎㅎㅎ
사진을 안보여줘야 좀 동생에게 잘 보여달라고 잘해주지 않을까요~

홍수맘 2007-06-25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웅 잘 하고 오셨어요?
부모님 많이 위로해 드리세요. 아들 보내놓고 부모님들이 많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실비 2007-06-26 00:03   좋아요 0 | URL
오늘 오후 분위기는 축- 이네요.. 저도 허전한데 부모님은 어쩌실까요...

세실 2007-06-25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군대 가는군요. 맘이 착찹하시겠어요. 부모님은 더 그러하시겠죠?
동생분 건강히 잘 해내시길 기도합니다....
참 실비님~ 받았어요. 호호호
늘 감사합니당~~~

실비 2007-06-26 00:04   좋아요 0 | URL
잘 받으셨군요~^^
남자라면 다 가는 군대지만 보내니 맘이아파요..
미우나고우나 동생인데.ㅠ
 

오늘  입사이래 처음으로 지각을 했다.

아침에 눈을 떳는데 8시 59분

집에 아무도 없다.

놀래서 부랴부랴 세수만 하고

뛰어 나오고.

혼자 투덜거리며 도착 10시 조금 안되게..도착 하고.

부장님께서 계시네..

헉;; 부장님 원래 토요일날 안나오시는데.. ㅠ_ㅠ

나중에 엄마랑 연락이 됐다.

나 일 안하는 날인줄알고 그냥 나가셨댄다.

난 분명 말씀 드렸는데...

기억이 없으시다니.

오늘 아침 옷은 안 뒤집어 입엇는데 앞뒤가 바뀌어 입고 머리도 못 빗고

화장도 못하고.

뛰어 나온 내 모습..

퇴근은 어떻게 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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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6-23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쩌다...얼토당토 하지 않게 아주 늦게 지각하면..
하루종일 가시방석....이에요..^^

세실 2007-06-25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뭐 토요일인데 조금 늦으면 어때요~~~
실비님이 많이 허둥대신 모습이 눈에 그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