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동생이 휴가 나온다

4박 5일해서 월요날 들어간다고 한다.

25일날 나오는데 그날 하루만 집에 있고 나머진 다 나가 놀거라고 한다.

나오면 자기 옷사달라고.

참 다행인게 우리집하고 30분정도 되는 거리에 있으니

이제 부모님도 별 걱정은 안하신다.

가까운데 배치가 됐으니

보고싶으면 바로가서 보면 되는거고.

그래도 첫 나오는 휴가인데 생각보다 짧네...

자기 말로는 살이 붙었다고 한다.

맨날 나 놀리더니..

이번엔 내가 놀려줄테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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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7-10-23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겠어요, 가까운 데 배치받아서.

실비 2007-10-30 00:27   좋아요 0 | URL
참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세실 2007-10-23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까운 곳 배치면 부모님이 젤 좋아하실듯. 귀찮아 하시려나요? ㅎㅎ
첫 휴가라 뿌듯하시겠습니다.

실비 2007-10-30 12:14   좋아요 0 | URL
동생이 집에 오더니 알아서 자기가 나가던데요.ㅎㅎㅎ

뽀송이 2007-10-24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날들 될 것 같아요.^^
동생분이 집 가까이에서 군생활 하게 되어 정말 좋으시겠어요.^^

실비 2007-10-30 12:14   좋아요 0 | URL
나중에 면회 한번 가야할거 같아요^^
 



내가 어릴때 이모네 집에 갔을때 정말 큰 신경초를 본적이 있다.
가끔 그게 기억에 남아 엄마한테 신경초 하나만 구해달라고했는데

아주 작은 신경초를 얻어오셨다.
정말 신기하다..
만지면 톡 하고 잎이 오므라드는게 정말 사람같이 느껴진다.



햇빛났을때 빛을 받기 위해 잎이 쫘악 아주 벌려있는데
밤이 되면 추운지 자연스레 오므러져 접혀 있다.


식물이 반응을 보인다는건 쉬운게 아니다.
내가 이야기하면  반응을 보이는 식물이 있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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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0-22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모사를 신경초라고도 하는군요.
이런 류의 식물이 몇가지 되는 것 같던데요...
실비님 이야기에 반응을 보이는 식물이라~~~~ 서로 통하면 그리 되겠죠!

실비 2007-10-23 12:42   좋아요 0 | URL
가끔 식물들에게 말걸기도 한답니다. 회사에서 키우는식무들에게
물 늦게 줘서 미안해~ 이러면서.ㅎㅎ

홍수맘 2007-10-22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요전에 읽었던 <폴라리스랩소디>의 '싱잉플로라'라는 식물이 생각나요.
이 식물이 나중에 진화(?)를 하면 사람이 되서 이야기 친구가 되더라구요.

실비 2007-10-23 12:50   좋아요 0 | URL
어머 정말요? 식물이 진화가 되다니..
잼있는 이야기로 되는군요^^

전호인 2007-10-22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을 보노라면 식물도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곤 하죠.
정말 신기합니다.

실비 2007-10-23 12:52   좋아요 0 | URL
저는 맨날 봐도 신기해요..
가끔 인체의 신비가 아니 식물의 신비를 파헤쳐보고 싶더라구여^^

Mephistopheles 2007-10-22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응을 보이는 식물이 있으면 은근히 신경쓰일 것 같은데...^^
앞에서 욕도 못하고...^^

실비 2007-10-23 12:53   좋아요 0 | URL
아 그러면 앞에서 흉도 못보겠군요.
그냥 반응 말고 듣기만 하는 식물이어야겠어요.ㅎㅎ
지금 상태로만 있어야겠어요.^^

프레이야 2007-10-23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경초,라는 게 있군요.
나도 신경초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치유 2007-10-24 0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이들이 사달라고 해서 키워본적 있는데 오래 못 키우고 보냈더랍니다..님은 이쁘게 잘 키우실겁니다..
 
루나 파크
홍인혜 지음 / 애니북스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자기 속마음을 겉으로 표현을 잘하는사람이 몇이나 있을까?내 감정에 솔직하고
표현하기란 어렵다. 다른사람 눈치보기 바쁘고 내가 할수 있는일이 무엇이 있을까
하면서 고독만 씹기만 하는 나 이다.

근데 나하고 비슷한 사람을 발견했다.루나씨가 그려내는 일상들. 나랑 거의 흡사하다.
어쩜 내가 생각하고 있는것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착각마저 드는듯 하다.
내가 일에 대해 존경스러운 사람은 프로그래머 이고 부러운사람은 그림 잘그리는 사람.
루나씨처럼. 내가 느끼는 감정들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지만 그게 쉽지는 않다.

나도 몇년전에는 홈피도 만들고 도메인도 사고 열심히 했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하도 시대가 좋아지니 미니홈피가 저절로 만들어져서 조금만 꾸미기만 하면 된다.
그때 일이 생각하니 나의 분신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디자인하고 자르고 열심히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렸다. 그땐 그랬지 하면서-.

일에 치이면서 루나씨가 말하는대로 슈크림상태에 있을때가 많다. 슈크림이란 평상시는
괜찮은데 슈크림상태가 되면 말랑해서 이때 옆에서 누가 공격을 한다면 그대로 상처받고 깨진다.
내가 그럴때가 있는데루나씨가 아주 적절한 표현을 해주고 있다.
평소상태는 바케트이고 간간이 슈크림이 되버린다.

직장인들이라면 공감할게 많을것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어렵지도 말고 가볍게 맘 추스리며
웃기도 하면서 기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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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공주 2007-10-17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게트,슈크림...둘다 겉으로 보면 딱딱해 보이지요? 저는 팥빵입니다.

실비 2007-10-22 15:29   좋아요 0 | URL
오. 팥빵도 저에게 맞는 표현이군요. ㅠ_ㅠ

순오기 2007-10-20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볍게 읽으며 위안 받을 수 있는 책, 이런게 좋더라고요. 너무 어렵고 학술적인 책...고3딸을 위해 열심히 사들이긴 하는데, 전 대충 훑어만 봅니다.
실비님, 댓글 남겨 주어 따라왔어요.
오우~ 이 눈매, 넘 좋아요. 전 쌍꺼플 눈에 낚이거든요!!
실비는 ~~~봄비, 가을비?

실비 2007-10-22 15:33   좋아요 0 | URL
가볍게 읽기에 좋으니 그냥 흝어봐도 내용 다 보이실거여요^^
연예인인데 이쁘지요? 저도 이런눈이 좋아요..
실비는 봄비가 더 어울리겠지요?^^
원래는 세례명 실비아에서 실비로 줄인거랍니다.ㅎㅎ
 

다 개인취향이 있겠지만

아직은 남자들 통통여자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안든다.

근데 주위에서는 회사언니들 결혼하신분이 마른사람보다 통통한여자를 더 좋아한다고

자꾸 주장을 하신다.

10대와 20대는 마른여자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는것 같다.

근데 20대 후반 30대가 되면 통통한 여자를 더 좋아하는걸까?

회사에 A는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많이 슬프기도 하겠지만 잘 이겨내는건지 극복하는건지

별로 그렇게 많이는 티를 안낸다.

수영장에서 자꾸 작업걸어오는 사람이 있는데 수영복 입고 있어서 민망하다고 하더이다.

A는 그냥 봤을때 키는 아담하며 입사때보다 살을 많이 뺐지만 통통하다.

입사때 솔직히 나보다 나이 많은줄 알았다.

옷스타일도 정장입고 있어서.

자기가 노력해서 운동도 하고 수영도 계속 하고 있는것 같다. 

예전에는 퉁퉁했으면 요즘엔 통통 정도로. 노력을 많이 한거 같다.

한번은 이런이야기를 했다.

A가 남자들한테 인기가 있는게

통통하면서도 잘 웃고 할말 다하고 놀을때 놀고

 

이래서 여자가 보는거랑 남자가 보는 관점이 틀린거 같기도 하고.

남자들은  마른거보다 통통한 여자를 더 좋아하는건가?

 

ps- 어제 오늘 정말 열심히 걸었다. 빠르게 1시간동안.

오죽하며 어제 하루 정말 열심히 했더니 오늘 회사가서 힘들어 죽는줄알았다.

날도 추운데 왜 걷느냐. 요새 좀 풀어졌더니 살이 정말 올랐다.

한달전에 본 언니를 오랜만에 봤는데 살좀 붙은거 같다고

내가 봐도 얼굴이 여름때보다 더 달덩이가 됐는데 남들이 봤을때 어찌하랴.

그래서 유지가 어렵다는거다.

이쯤이 가장 입맛이 땡길때고 이때가 운동하기 싫을때라

이때 조심해야지 그나마 나은 편인데

벌써 살이 올라버렸으니. 다시 열심히 해서 원래대로 유지해보자!

예전에

회사사람들은 나보고 말랐다고 하는데 전혀 동감 안된다.

지금 살찐 나보고도 그대로라고 하는건 같이 살찌우려는 계략이기 때문에

믿을수가 없다 그냥 내가 알아서 처신할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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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10-16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가 보는 보통 체격의 관점과 남자가 보는 보통 체격의 관점은 다른 듯.
지금 읽고 있는 책에서도 그런 구절이 나왔어요.
뭐 마른 거에서 살집있는 것까지 9단계까지 그림을 제시하고 고르라는 식으로 했는데
남자는 보통 체형을 고른 반면에 여자는 약간 마른 타입을 골랐다고.
제 친구도 좀 통통한 편인데 또래 남자들한테는 별로 인기 없고,
20대 후반 오빠?아저씨? 들에게 인기가 많더군요 ㅎ

실비 2007-10-17 00:40   좋아요 0 | URL
나이대별로 달라지나봐요..
여자보는거랑 남자랑 보는거랑 차이가 확 나는듯 싶어요
난 나이들은사람들이 좋아할려나.ㅡ_ㅡ

하늘바람 2007-10-16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절대 그럴리 없어요. 통통하라 살쫌져라 해놓고 막상 살쪄면 구박하는 것이 남자입니당 ㅠㅠ

실비 2007-10-17 00:41   좋아요 0 | URL
그래요?ㅠ
통통한 여자들 좋아하는건 어찌보면 극소수인거 같기도 해요.
말로는 괜찮다 하면서 옆에서 눈치주는건 아닌지.ㅎㅎㅎ
 




매장에 있는 정말 큰 킹벤자민

내가 이제껏 이렇게 큰 킹벤자민은 본적이 없다.

알고보니 아빠가 파는 매장안에 있었다.

키가 천장까지 닿는걸보니 2미터 넘고 3미터 안될려나.

거기다가 열매까지

노란열매.. 괜히 맛이 궁금해지 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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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2007-10-14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뭐에요? 저 열매 먹는거에요? 신기해라...^^;;

실비 2007-10-15 00:36   좋아요 0 | URL
킹벤자민이라는 관엽이 있답니다.
열매는 글쎄요. 먹는걸까요.^^:;
한번 물어봐야겠어요..ㅎㅎ

이매지 2007-10-14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에도 킹벤자민 있는데 이렇게 열매가 열리는 줄 몰랐네요 :)

실비 2007-10-15 00:40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 봤답니다.+_+
아무래도 좀 오래 키우면 열매를 보지 않을까 싶어요
나중에 저거 한번 따봐야겠어요.ㅋ

라주미힌 2007-10-15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귤 같군요... 맛이 궁금 ㅎㅎㅎ

실비 2007-10-15 00:44   좋아요 0 | URL
귤같이 생겼죠~?ㅎㅎㅎ
맛보고 말씀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