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런날이 있다.

아침부터 주소좀 정확히 적어주세요라고 전화했더니

그럴수도 있지 나한테 더 따진다. 그렇게 따지면 내가 더 따져야하는거 아닌가.

내가 주문 연결해줘야하는데 주소가 정확하지 않으면 어케 보내나.

바쁜데 전화해서 속 뒤집어 놓기도 하고

정신없는데 옆에서 약올리고

꼭 작정하고 나를 괴롭히려는거같다.

머피의 법칙인가;

일도 제대로 안풀리고

오늘 하루종일 꿀꿀한날이다.

밤9시까지 야근까지 해가며 일은 해도

마무리는 안됐다.

오늘 도대체 왜이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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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12-01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가끔 힘든 날이 있지요.
살아가면서 그저 긍정적인 사고가 중요한듯 합니다.
"그래 너 잘났다. 너 요즘 되는 일이 없나보구나. 그러니 나한테 화풀이 하지..."
뭐 이런 생각. ㅎㅎ
님 화이팅!

실비 2007-12-02 23:01   좋아요 0 | URL
맞아요 꼭 그런날 있지요..
이런날은 정말 감당이 안되요. 다짜증나고 박차고 싶은 맘은
굴뚝같이 일어나서.. 이럴때 릴렉스하고 이겨내야하는데 말이죠.ㅠ

마노아 2007-12-01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반대로 일이 착착 잘 풀려서 시원해지는 날도 있을 거예요. 힘내요. 토닥토닥...

실비 2007-12-02 23:21   좋아요 0 | URL
잘 풀리는 날은 기억해야하는데
잘 안풀리는 날만 기억에 오래 남네요.ㅎㅎㅎ
잘 풀리는날도 금방 올거여요 오겠죠?^^
고마워요 마노아님
 

오늘 아니 어제는

년차여서 집에 있었다.

원래 계획은 엄마랑 같이 김장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엄마께서 갑자기 주말부터 아프셔서 아무것도 못하시고 계신다는거다.

내가 응급실 가자니까 기어코 안가셨다.

3,4일 되어도 지금은 그나마 조금 나으셔서 조금이라도 움직이시는데

아직도 아프시니 맘이 아프다.

낮에 죽을 먹어야겠다고 해서 죽을 사왔는데 소화도 안되시는거 같다고 불편해 하시고.

병원에 가서 링겔도 맞으셨는데

변명은 급체에다가 급 위경련

급성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심하게 아프시는건 처음이다.

전부터 안좋았는데 갑자기 한꺼번에 아픈게 터지신거 같다.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잠도 잘 못주무시고

위는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시간되면 밥 드셔야하는 분인데 밥도 못드시고 먹으면 토하니..

옆에서 어케 못해드리니.. 마음이 안좋다.

조금씩 나아지시는거 같은데

얼른 나아지셔서 이것저것 식사하시는 모습을 봤음 좋겠다.

이 새벽에 잠도 안자고 생각만  많아진다.

나는 코감기에 걸렸는지 요새 상태가 별로 좋진 않다.

엄마께서는 아프신데도 나보고 쉬라며 더 걱정해주신다.

일하는사람이 더 힘들다며 자라고.

그래도 맘먹고 한것이니 청소도 옆에서 말동무도 되어드렸다.

오후에 약을 먹어서 그런지 오후 늦게 잠깐 잠을잔다는것이 좀 오래자서 그렇지

나는 괜찮다.

엄마...얼른 나으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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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7-11-29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종종 체해봐서 조금 아는데 가슴 답답하고, 머리 아픈 게 지속되서 시간 지날수록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병원 다녀오시고 약 드신다니 얼른 나으시길 바랍니다. 실비님도 감기 얼른 떨쳐버리시길!

실비 2007-11-30 00:28   좋아요 0 | URL
오늘은 많이 좋아지셨어요. 조금씩 움직이시고 청소도 하시고
좋아하시는 태왕사신기도 보셨는걸요^^
좋아지시는거 같아서 제맘도 편해지네요..
저의 코감기는 좋았다가 나빴다해서.. 그냥 쭈욱 버티기할렵니다.^^:

씩씩하니 2007-11-29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님의 착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걸요,,,
저도 어제 결혼기념일인데..울 아그들이 와인이랑 조각 케잌을 어찌나 이쁘게 셑팅해놓았는지...감격 먹었드랬어요...
딸은 이렇게..엄마를 가슴 깊게 생각해줘서 키울 맛이 있지..싶어요..
엄마 얼른 나으시라고 저도 기도로 마음 보탤께요...

실비 2007-12-01 00:39   좋아요 0 | URL
어머 제가 분명 어제 댓글 달았는데 가장 길게 썼는데.사라져버렸네요.ㅠ
우선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애들이 너무 기특해요..
부모님위해 케익과 와인도 준비하구요^^
저보다 나은데요^^ 님의 기도 덕분인지 많이 좋아지셨답니다.^^

미설 2007-11-30 0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 얼른 좋아지시길요. 님도 조심하시구요..

실비 2007-12-01 00:58   좋아요 0 | URL
네 신경쓸게요...
지금은 조금씩 밥도 드세요...
이제 정말 회복하시는거 같아요

뽀송이 2007-11-30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 실비님~ 얼른 나으시길 바랍니다.

실비 2007-12-01 00:59   좋아요 0 | URL
뽀송이님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엄마께서 아프시니
더 평소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ㅠ

마노아 2007-12-01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괜찮아 지신 거예요? 걱정 많이 하셨겠어요. 얼른 나아야 할 텐데요...

실비 2007-12-02 15:11   좋아요 0 | URL
많이 좋아지셨답니다..지금은 평상시대로 잘 움직이세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줘서 금방 나으셨나봐요^^
 

 

싱그러운 싱고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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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11-27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싱그러움이 이곳까지 전해집니다. 좋은 아침^*^

실비 2007-11-29 00:34   좋아요 0 | URL
세실님 좋은 밤입니다.^^

미설 2007-11-27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싱그럽네요^^

실비 2007-11-29 00:34   좋아요 0 | URL
보는거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지는거 같아요

전호인 2007-11-27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싱싱하다는 표현, 싱그럽다는 표현 모두가 다 어울립니다.

실비 2007-11-29 00:34   좋아요 0 | URL
싱싱하다는게 더 어울려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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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나 당첨됐었다.

참 오래만에 생각치도 않게 기분 좋은일이다.

한참 됐는데 이제서야 다시 생각났다.

그러면 백지영 신곡 나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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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7-11-24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축하드려요

실비 2007-11-26 00:28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당~ ^^

놀자 2007-11-24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축하드려요 ^^

실비 2007-11-26 00:28   좋아요 0 | URL
이제야 다시 생각났지 뭐요.ㅎㅎㅎ

세실 2007-11-24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끝자락...헤헤~ 축하드립니다^*^

실비 2007-11-26 00:28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당~ 백지영 노래 나올때까지.^^

사막의여우 2007-11-26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립니다.

실비 2007-11-29 00:34   좋아요 0 | URL
사막의여우님 안녕하세요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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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7-11-22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이 머물수 있다는 싯구에는 동감하고 싶진 않습니다.
바람은 스쳐가는 것이니까요. ㅎㅎ
하지만 서정적인 표현을 하다보니 그런 것이라고 이해하렵니다.
준다는 것은 겸허가 되겠지요. 저도 많이 주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당

실비 2007-11-23 12:32   좋아요 0 | URL
오 정말 그러네요..
님의 말이 맞아요.. 바람은 스쳐가지요
오래 머물순 없어요... 표현을 하자면 이렇게 되나 봅니다.^^

가시장미 2007-11-23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바람향기...로 남을 수 있을까? :) 사진 참 멋지당.. 카메라 사고파.. ㅋ

실비 2007-11-23 12:34   좋아요 0 | URL
사진 찍는거 참 좋아하는뎅^^
나도 카메라사서 여기저기 좋은사진 찍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