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는 조그만거에도 기뻐하고 좋아하고 나혼자 만족했었다.

누가 머래든. 작은일에 기뻐하고 좋아했다.

근데 요새는 재미가 없다.

멀해도 좋지도 않고 좋아지지도 않고.

괜히 허무해져만 간다.

 

그래서 옆에 회사언니한테 그말을 했더니

 

"오래 살아서 그래."

 

언니는 나보다 나이가 더 많은데 얼마나 지겹다는 건가.

먼가 즐겁게 할만한것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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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2-19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이 되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기겠죠?

실비 2008-02-21 23:56   좋아요 0 | URL
아직 추워서 그런가봐요
좀더 따뜻해지면 좋은일들이 일어날거라 믿고있어요^^

순오기 2008-02-19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오래 살아서 그래'ㅋㅋㅋ
얼마나 오래 살았을까? 그것이 궁금하다~~~~ ^^
나는, 너무 조금 살아서 날마다 재미있고 행복한 건가?

실비 2008-02-21 23:57   좋아요 0 | URL
ㅎㅎㅎ
님의 재치는.ㅎㅎ
회사언니가 그말하는데 웃기더라구여.
좀더 재미있는 찾고 있땁니다.^^
 

 고객님은 플래티넘회원이며, 아래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혜택 : 3% 추가 마일리지, 2천원 할인쿠폰, 3천원 할인쿠폰,
          무료 문자메시지 100건, 4천원 맥스무비 영화예매할인권
기간 : 2008년 1월 29일 화요일 ~ 2008년 4월 29일 화요일

 

 

나도 이제 플래티넘회원인건가..

아마 처음인듯 싶다.

왠지 뿌듯함에 왠지 모를 돈 비는 소리...?

그래 좋은게 좋은거야;;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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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8-01-30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합니다.
나는 언제 되어보나.....

실비 2008-02-17 23:43   좋아요 0 | URL
요즘 지름신이 강림해서. ㅠ

Mephistopheles 2008-01-30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보통회원 일반회원 고수해오다가...이번 이벤트를 통해 실버회원으로 올라서버려 속이 좀 쓰리더군요...ㅋㅋ

실비 2008-02-17 23:43   좋아요 0 | URL
올라가서 좋은데 좀 속이 정말 쓰리더군요.ㅎㅎㅎ

순오기 2008-01-31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매달 등급 유지하라고 하면 악담일려나? ㅎㅎ
난, 매달~~~~~~ 금메달감! ^^

실비 2008-02-17 23:44   좋아요 0 | URL
다시한번 유지할것 같아요. ㅎㅎ
지출이 크지만.ㅠ

마노아 2008-02-01 0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3월이면 실버로 떨어질 거야요. 당분간은 플래티넘 안 만들기 작전 중이에요^^

실비 2008-02-17 23:44   좋아요 0 | URL
ㅎㅎ 저랑같이 유지 하시는게 어때요? 꼬시기 작전중~ ^^
 



 

 

 

런던의 한 의사가 결핵이나 암보다
더 무서운 병이 있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그것의 이름은 '짜증'
우리를 진정으로 살아있게 하는 것은
'짜증'을 제거하는 것.
활력을 증가시키는 것.
그리고 즐겁게 사는 것이다.

- 랄프 소크만 -

 
   


짜증이 난 사람의 불쾌한 태도는 순식간에
주변 사람들까지 짜증나게 만듭니다.
매사에 불만 많고 짜증스러운 태도는
자신 뿐 아니라 주변사람의 몸과 마음에도
몹쓸 병을 만들어버립니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별 것 아닌 일로 생각하는 것,
즐겁게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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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8-01-25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짜증... 몹쓸병이고, 전염이 아주 잘 되는 예의도 없는 병인 것 같아요.
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주변에 좋은 모습 보이도록 마구~ 노력하고 싶어요.^^
날이 또 차가워요. 감기조심요. 실비님^^

실비 2008-01-30 15:37   좋아요 0 | URL
짜증은 하면 할수록 느는거 같아요
안그러도록 조심해야할거 같아요.+_+

세실 2008-01-25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금 전 보림이에게 짜증냈는데. 아이구...
즐겁게 살아요 우리~
 
아르헨티나 할머니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나라 요시토모 그림,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평범한 그림책으로 다가온 아르헨티나할머니. 중간중간에 껴있는 그림들이 낮설지 않게 사이사이 지금막 그린것 같이 들어가있다. 내용에 따라 그림도 조금 유머스럽게 그려냈다. 평범한 세식구에 엄마가 돌아가시자  딸 미쓰코는 엄마의 죽음으로 뭔가 느껴지며 커다란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힘이 느껴지며 빛으로 표현하고 싶다.  그래도 빈자리 메워주기는 힘든법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가족에게 온 유리씨. 아르헨티나에서 탱고를 배우고 절반 아르헨티나사람일지도 모른다고해서 아르헨티나 할머니라고 불리운다.  외모는 마귀할멈처럼  메부리코에다가 눈도 옆으로 째져서 사람들이 사이에 소문이 점점 커졌을지 모른다.

유리씨와 미쓰코와 미쓰코아빠. 유리씨가 미쓰코 가족에게 사이에 들어간것인지 아니면
미쓰코 가족이 유리씨 생활에 들어간거지는 알수가 없다. 어차피 본질은 같으니까.

-본문중-

 "사람이 왜 유적을 만드는지 알아?"
옛날에 둘이 옥상에서 내가 사 온 참깨 과자를 먹을 때, 유리 씨가 내게 물었다.
......
"모르겠는데요, 자신의 기록을 남기고 싶어설까요?"
젊은 날의 나는 말했다.
"그런 이유도 있겠지만, 아마 아빠가 모자이크를 만드는 이유하고 같을 거야."
유리 씨는 웃었다.
"좋아하는 사람이 영원히 죽지 않고, 영원히 오늘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그러게 생각해서일 거야."
그건 인간이 영원토록 지니는 허망한 바람인 거야.
그리고 위에서 보면 목걸이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신마저 부러워 매혹당하는 아름다운 빛의 알갱이지, 라고 유리 씨는 말했다.


우리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하는 메세지같이 느껴진다.  이부분이 읽을때 먼가 속에서 뜨거운 먼가 올라오는것 같았다. 동감도 가고 작은 감동이 밀려왔다. 사람은 오래토록 영원히 살수는 없다. 그 대신 마음속에 대신 오래도록 남을수 있는것이다.

하드보일드 하드 럭 책을 읽고 바로 아르헨티나 할머니 책을 읽으니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하드보일드하드럭은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해준다. 아르헨티나할머니는 죽어도 영원히 계속 할수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은걸까? 이번에 영화도 나왔던데 우선 책으로 느끼고 싶어 책을 먼저 보게 되었다. 책에 나오는 사사로운 감정들은 잘 표현해주면 좋겠는데 영화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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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8-01-23 2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 읽는다 읽는다 하면서 여태 못 읽었어요.^^;;
그럼 성인 소설인가요?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괜찮은가요?
궁금해지는 책인데요.
실비님^^ 그 동안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반가워요.

실비 2008-01-25 12:10   좋아요 0 | URL
뽀송이님 반가워욤^^
오래만이지요?~~~~~
이책이요.. 청소년들이 봐도 좋아욤
보면 뭔가 느낄거라고 생각해요
요새 책도 잘못읽어서 분발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한동안 알라딘도 못하고.

새해가 됐는데도 몸이 부실함은 여전하다..

월화수는 아주 몸살땜에 너무 힘들었다.

감기로 아픈것보다 몸이 너무나 아팠다.

그런데 회사에는 바쁘니 머라 말도 못하고 조퇴도 못하고

일주일내내 회의하니 이사님들 오시고

어쩔수 없이 자리 지키고 일할수밖에..

그래도 작년 여름이후로 감기 안걸리고 잘 버티었는데

이제 몸살이 머야!!!

하여튼 지금은 괜찮아 졌으니까..

어제  년차를 써서 내가 계획했던 일중 하나가  CMA 통장을 만들고

엄마가 나보고 한의원 가자고 해서 한의원에 갔다.

가서 진맥을하니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고 손발이 너무차다는거다.

원래 젊은사람대로 점수를 매기자면 70대가 나와야하는데

기계로 한쪽에 잡고 손목 발목 찍었는데

내 점수는 19점 ?!!

너무 충격이다.

그정도로 몸이 약하다는건데

체지방은 초과고 근육은 없고

하여튼 안좋은것만 다 가지고 있는듯.

심란하다..

 

오늘은 회사에서 워크샵은 가는날이다.

먼저 갈사람들은 1차로 새벽에 출발햇고

오늘 근무인사람들은 나중에. 오후에 간다.

오늘 나는 근무이기 때문에 기차타고 간다.

기차는 동생 논산훈려소 갈때 처음 타본거라서

조금 기대된다.

가서 기분좋게 쉬다가 오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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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1-12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쌓인 무주는 아름다울 것 같아요. 넓은 산과 들 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오셔요~

실비 2008-01-18 09:30   좋아요 0 | URL
무주가서 사진 찍은거 조만간 보여드릴게요^^

hnine 2008-01-13 0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지요.
한의원도 다녀오셨으니 이제 좋아지시겠지요.
주말 지내시면서 기분도 전환되시길 바래요.

실비 2008-01-23 12:21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아프지말고 건강이 젤인데
그것도 맘대로 안되요~~~ 님은 꼭 조심하셔요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서리 낼은 영하 9도랍니다.ㅠ

순오기 2008-01-14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실비님, 오랜만인데 몸이 그렇게 아파서...기력이 그렇게 떨어지면 좀 쉬면서 보양해야 돼요. 작년에 우리딸도 학교에서 쓰러져서 한의원 갔더니 아주 심각했어요.
그 후 한약도 두어재 먹이고 제법 좋아졌는데, 오히려 젊은 사람들이 영양섭취가 허술해서 빈혈도 있고 체력도 없는거니까 잘 먹고 잘 쉬고 한약도 드시고, 힘내세요!!

실비 2008-01-23 12:35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오래만이여요~ 잘지내셨지요~?
한의원가서 확실히 침도 맞고 약도 먹으니 좋아지는거 같아요
지금은 면역이되서 그런가 별차이를못느끼지만
처음에는 몸이 좋아지는걸 알겠더라구요^^

사막의여우 2008-01-20 0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강 조심하십시요. 너무 추워서 집밖으로는 잘 안나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추위는 덜탑니다.

실비 2008-01-23 12:43   좋아요 0 | URL
너무 추워서 출근도 하기 싫을때가 많아집니다.
낼은 무지 춥다고 하는데 걱정이여요.
옷 따뜻하게 입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