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마랑 서비스센터가기.

2.엄마랑 종로5가 가기.

3. 회사가서 호박 가져오기.

4. 드럼학원가서 연습하기.

우선 서비스센터가서 세탁기그물망 구매함.
이제 종로5가 가는중이다. 엄마 약사러.
주말마다 회사나가서 이제껏 미루었던 일 실행중.
엄마가 멀리 길을 못찾으셔서 같이 다니는중이다.

이럴땐 스마트폰이 좋구나 이렇게 실시간 글도 적을수 있고 홍홍
회사에 누가 호박을보내셨는데 다들 안가져가서 썩을려고한다.
그것도 오늘 챙겨오고. 시간됨 학원도 가고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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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2-01-14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럼학원 오홋~~~ 실비님 은근 멋쟁이! 멋을 안단 말이야....
화이팅이예용^*^

실비 2012-01-17 00:29   좋아요 0 | URL
세실님 오랜만이여요 ^^
잘지내셨지욤~?
멋쟁이는 세실님이지욤~
빛나는 미모의여신이시면서 ^^

프레이야 2012-01-15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럼 재미나요? 실비님???

실비 2012-02-04 21:50   좋아요 0 | URL
재미있어요 재미있어요 .
항상 새로운거 접하게 되면 첨에많이 버벅이는데 언제라도 나중에많은시간이
지나고 조금이라도 나아지는모습이 되면 기분이 나아져요 ^^
아직 쌩초보라 뭣도 모르고 하고있어욤^^

울보 2012-01-15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오늘 헤이리 가서 놀다가 왔어요,

실비 2012-02-04 21:52   좋아요 0 | URL
전 한번도 안가봤는데 잘구경하셨어욤?^^
요새 날씨가 많이 추워욤 ㅠㅠ
감기 조심하셔욤^^
 

지난주에는 회사 3일 야근하느라 학원을 못갔다.

그래서 이번주는 꼭 가야지했는데

일을  안끝나서 겨우 후다닥 마치고 갔지만 이미 30분이나 늦은상황.

 

새해 첨보는거니 인사는 드리고. +_+

난 쌤이 아직 어색하다. ㅎㅎㅎㅎ

 

 

새로운 악보를 주셨는데 어 쉬운건가 했는데

왜 치면 칠수록 점점 잘치는게 맞는데 점점 뒤로 퇴보하는지....

 

나중에 함 쳐보세요 했는데 혼자 연습하던 잘되던게 쌤앞에서 하면 점점 못하는. ㅠㅠㅠ

 

이 부끄러운. ㅠ 항상 칠때마다 내맘에 들지 않는다.

연습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지만 그게잘안되서 그런지.

연습을 해도 내가 만족스런 연습이 되진 않는다.

 

내가 듣기엔 내가 뭐가 잘못되고 틀리는지 몰라서 내가 연습하는걸 녹음해서 들어보고  .

문제점을 알겠는데 고쳐지지 않는다는점. ㅠ

 

첨으로 쌤한테 한번만 쳐주시면 안되겠냐고 해서 녹음을 했다.

쌤이 칠땐 들어도 잘 안들어온다.

녹음을 하고 나중에 들으니 확역한 차이를 느낀다.

 

나하고 쌤과의 차이점. 난 무조건 빨리치면  끊겨 치는게 부드러워질까하고 생각했는데

그게문제가 아니인것같다. 박자 맞추는게 문제인것같다.

 

파워도2배이상 다른.  이제 힘도 키워야 하는건가. +_+

 

항상 학원에 가면  연습하는 남자애가 있다. 고등학생인것 같은데.

저번에한번 물어보니 입시생이라고 했다.

항상 와서 연습을 하는것같다. 실제로 드럼을 치는걸 가까이서 듣는게첨인데

정말 화려하면서 쿵짝이 맞는다고해야할까. 들으면서 박자 맞추면 듣게 된다.

 

왠지 존경스럽다는 +__+  문에 작은 창문이 있어 지나가면서 슬쩍 봤는데 역시 그 학생이다.

악보를 보는건지 사람이 지나가서 그런건지 마주친거같은데 카리스마가 있다.

들을때마다 혼자 감탄하는중이다.

 

쌤한테 녹음 받은걸 열심히 듣고 박자라도 잘 맞춰봐야겠다. +_+

 

 

날이 너무추워지고... 회사에서도 늦게오고. 학원갔다오면더 늦고.

엄마가 날도 추운데 두달 쉬다가 날씨 풀리면 학원을 다니란다.

사람이 몸을 쉬어가면서 해야지 병난다고.

생각해보니 이제껏 집에 빨리 온적이 없는것 같다. 지난달말부터 부가세인지 먼지

그거 정리하는데 몰라서 혼자 버벅이는데 자꾸 급한 문건 만드는거 땜에 일이 늦어지고 있다.

정안되면 야근하고 주말에도 나가고..  내가 가는곳마다 일이 많다는..ㅠㅠ

 

다행히 짐 엄마가 몸건강하라고 보약? 한약?을 지어주셔서 그거 먹고있는데..

효과를 보는건가. 내가 생각해도 저질체력인데 아직 버티는걸 보면;;;

 

오늘은 학원가서 드럼 치고 와서 기분이 좋은건지 집에와서 드럼패드로

혼자 이어폰 꽃고 쳤는데 나중에 엄마가 안방까지 소리 다들린다고 시끄럽다고

옆집도생각해야지! 다들린다고..

 

'몰랐어요.. 혼자 기분이 업된건지;;;'

 

 

아 오랜만에 아주 길~~ 게 썼다.

낼도 회사일은 많고.. 얼른 정리하고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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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2-01-05 0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드럼 배우신다고요? 넘 멋져요

저도 드럼 배우고 싶었는데
님의 멋진 드럼 실력 보고 듣고 싶네요

실비 2012-01-10 00:28   좋아요 0 | URL
아직 실력이라곤 없어요 ^^:;
몇번 하지도 않았는걸요~
이제 쿵짝도 몇번 할까말까인데요~~ ㅠ

2012-01-05 08: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12 0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12-01-05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드럼 배우신지 2달이 지났군요. 주3일 못가더라도 꾸준히 가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전 방학을 이용해 우쿨렐레 1:1개인레슨을 받을까해요.

실비 2012-01-12 00:49   좋아요 0 | URL
와우.
저도 배우고 싶은 악기에요 ^^
학원에 주일에 3번이상 갈려고하는데
요새 일이 많아서 수업시간도 맞추기가 어렵네요.
날도 많이 춥고. ㅠ
그래서 날씨가 풀리면 다닐것인가. 그냥 지금 힘들게라도 꾸준히 가는것인가
고민중이에욤 ㅠ

울보 2012-01-05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도 드럼 배우는데
음 연습안하는딸,
무슨 배짜인지 모르겠어요,,ㅎㅎ

실비 2012-01-12 00:50   좋아요 0 | URL
저보다 더잘하는거 아닌가모르겠네요.ㅎㅎㅎㅎ
감각 키우기엔 좋은거같아욤
류는 잘할거에욤 ^^
 

진작에 작년에 정리했어야 하는건데.. 이제야  몇자 적어본다.

 

#1

작년에는 회사 이직을 하게되었다.

아직도 적응중이지만. 새직장에서 적응하고 잘한다는건 힘든일이다.

본의아니게 몇번 옮겼지만.

난 의지가 약한게 아니다. 경험과 경력을 쌓을려고하는거지.

지난일주일에 3일연속 야근했다.

일이 많다. 내가 가는가는곳인 왜이리 일 많은걸까.

다잡을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다. 배우는것도 일하는것도.

 

#2

슬픈일이 많은 한해였다. 몇분은 아실지도..

나도잘해보고 싶었는데. 머가 이리 꼬인게 많은지. 쉬운게 없다.

올해는 정말 나도 행복했음 좋겠다.

 

#3

드럼 배운지 두달이 접어들고있다.

일주일에 한번 수업하러가는데 연습을 꼭 하고 갈려고하지만.

시간 부족현상과 내가 치는게 만족을 느낄수가 없다.

역시 연습밖에 없단말인가.

지지난주에는 드디어 심벌까지 치게 되었다.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하지만 지난주 야근으로인해 학원을 가지 못했다 연습도 못하고. ㅠ

못해도 조금씩 먼가 하나 더 배울수 있다는성취감이 좋다.

 

#4

작년 11월 내 생일.

별로 생각도 안하고 잇었는데. 친구둘이랑 같이 보냈다.

일이 많아서 그런지 무슨 기념일이 다가와도 실감도 안나고 .

감성이 무덤덤해진건가. 너무 현실적이 되어버린 나인가.

친구랑 생일을 보내고..

그리고 꼭 해야할일 . 생일날 책 한아름 샀다. 내생일이니까.. 내맘대로!!

책은 천천히 읽고있다. 다 읽은책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뷰를 못쓰고 있어 맘이 찝찝하다.

 

 

#5

이제 교정도 막바지가 된 것같다.

요새 들어 너무 지겨워지고있다. 언제까지 이걸하고 있어야하는건지. 주위에서 더 난리라

그게 듣기가 싫다. 한번은 친구가 소개팅해준다고 했는데

난상관없는데 그분께 나 교정하고 있는지 말하고 괜찮다고 하면 나도 좋다고 했다.

좀있다가 연락이 왔는데 선뜻 대답을 못하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 싫은거다. 바로 대답 안나오고  생각하는거면 신경쓰이고 싫은거다.

그건 개인취향이니까. 머 나라도 교정하고있으니 별로 좋게 보이진 않을것 같다.

1월 말쯤에 치과 가니까.. 다시 한번 물어봐야지.  +_+

 

 

#6

작년은 시간이 왜이리 빠른지 일이 많아서 그런가.

기념일 생일 크리스마스가 오면 설레이고 잠안오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런 마음들이 없어진듯 하다.

우선 내앞에 놓인일이 더 급하고. 감성이 메말라 버린걸까.

그런 내가 된것인가해서 맘이 아프다.

12월31일이라고해도 똑같은 그냥 주말이고 한주이고..

너무 정신없이 앞만 보고 가는것일까...

 

#7

이제 신년계획을세워야겠다.

겨울이 되어 급격히 2~3키로 찐거 어쩔거야. ㅠ

사치도 하지 말고. 책도 읽고.

자주 못읽고 떨어져있어도 아날로그 느낌이 나는 책이 좋다.

그래서 알라딘을 자주 못와도 언젠가 꼭 오는 내 고향같다.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방문자수가 첨으로 급격히 늘었다.

아무래도  방문자수재는게 고장난거인가. ^^

 

그래도 기분은 좋다. 1월1일날.

그냥 숫자가 올라간게 앞으로 일도 잘될것 같다.

 

신년계획 세우고 다시 알라딘으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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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매지 2012-01-02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꼭꼭꼭 행복 가득한 한 해 되시길! :)

    실비 2012-01-03 00:23   좋아요 0 | URL
    이매지님^^
    오랜만이죠~?
    새해복 많이 받으시공 좋은일들만 가득하길 빌게욤!!!

    카스피 2012-01-02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2012년 흑룡의 해,좋은일만 계시길 바라며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그리고 신년 새해 용꿈 꾸시라고 용 한마리 선물로 보냅니다
    \▲▲/
    ( ^^ )
    <(..)>
    <(▶◀)>
    <( = )>
    <( = )>

    ━┛┗━

    실비 2012-01-03 00:24   좋아요 0 | URL
    오옷. 카스피님
    귀여운 용입니다. ㅎㅎㅎ
    이거 정말 용꿈이라도 꿨음좋겠어욤 감사합니당 ^^

    무스탕 2012-01-02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올핸 작년과 분명히 다를거에요.
    많이 즐거우실테고 많이 행복하실거에요. 물론 건강은 당연한거구요.
    자주 뵈어요 ^^

    실비 2012-01-03 00:28   좋아요 0 | URL
    반가워욤 무스탕님 ^^
    올해도 새로운일들이 많이 생기겠지욤~?
    무스탕님도 저도 행복한일들많이 생기게 기도해욤~~
    자주 뵙구욤 ^^

    마녀고양이 2012-01-02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하이염~ 넘 오랜만...

    드럼을 꾸준히 배우시고 심벌즈까지, 정말 멋지네요.
    아마 작년이 어려운 해였을거 같아요. 올해는 빨리 교정도 끝내시고, 멋진 일들만!

    몇군데 이직해도 일이 많다면, 아마 우리나라 회사는 모두 빡세게 부려먹는게 틀림없어요.
    그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두 살 빼야 하는데, 같이 뺍시다, 우리 화이팅!
    새해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 가득하세요.

    실비 2012-01-05 00:49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욤^^
    넘 오랜만이지욤? ㅜㅜ
    회사도 여기 일한지 4달 넘어가구요. 드럼은 두달 다되어가네욤.ㅠ
    일도 배워야하고 하는데 일도 많고.. 많아욤.. ㅠㅠ
    올해는 먼가 마무리되고 바뀐것도 생기겠지욤? ㅠㅠ

    마녀고양이님 뺄게 있으실까욤. 믿을수 없어욤. ㅎㅎㅎ

    울보 2012-01-02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비님 건강하시지요,,
    류도 방학동안 일주일에 한번 드럼을 배우고 있어요,,재미있다네요.,장구도 일주일에 한번 치고 있는데 두드리는것을 너무 즐기는 류라서 조금 걱정도 되요, 공부는 언제하나 싶기도 하구요,,ㅎㅎ
    실비님 올해는 좋은 만남가지시고 해피한 소식 많이 전해주시고 자주 뵈어요,,

    실비 2012-01-05 00:51   좋아요 0 | URL
    울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욤 ^^
    류도 드럼 배우는군여 +_+
    저보다 더 잘하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전 몸따로 마음따로라. ㅠㅠ
    이것저것 경험해보는것도 좋은거같아욤 류는 좋겠어욤 ^^
    울보님 좋은일만 가득하길 빌게용 ^^

    진주 2012-01-02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길게~~~~~~쓰셨네요^^
    저는 하루 지나면 하얘지기 때문에
    실비님처럼 정리 못해요 ㅎㅎ
    실비님, 비 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니 올해는 멋진 해가 될거예요^^

    실비 2012-01-05 00:57   좋아요 0 | URL
    진주님
    와락 >_< 오랜만이여요~~~
    더 쓸말이 많았는데 저도 요새 금방 까먹고 그래서... 겨우겨우 생각해서
    쓴거네욤. ㅠㅠㅠ
    진주님 말씀처럼 올해는 멋진해가 되게 기도해주세욤 ^^
     

    갑자기 뜬금없이 드럼? 

    왜 난 고등학교때부터 배우고 싶었던건데.. 

    용기를 내어 학원에 가서 상담하고 바로 등록.. 

    11월 첫째주 부터 일주일에 한번 한시간. 배우는거다. 

    수요일과 목요일날 수업이 있으니 이틀만 빼고 나머진 와서 연습해도 된다는것이다. 

    우선 스틱사고 가방집도 하나 사고 집에성 연습할수 있는거 연습패드도 장만했다. 

    혼자 들뜬맘으로 뿌듯하게 집에서 스틱을 바라 보고. 

     

    주위에선 다들 왜 갑자기?  

    피아노나 기타도 있는데.. 차라리 요가를 하지 그래. 

    반응은 비슷하다. 갑자기 왜? 안어울리는데; 

     

    얌전하게 생긴애가 드럼치면 웃기나.  

    악기를 한번도 배운적이 없다. 동생은 이것저것 배운거 같은데. 

    악기의 전반적인 기초를 알려면 피아노나 기타가 좋을것 같다. 내가 배우고 싶은 악기들이다. 

    기타를 배우면 꼭 치고 싶은 노래가 있다. +_+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시작도 못할거 같고.. 내가 첨부터 배우고 싶었던거를 하자 해서 

    드럼을 생각한거다. 

     

    드럼명칭 아직 모른다..;;  우선 샘이 시키는대로.. 익히는거다. 

     

    왜 지금드럼을 배우느냐고 물으신다면. 

    " 지금 아니면 못할것 같아서..." 

     

    한살이라도 어릴때 여러시도를 해봐야하는건데..  올해 터닝포인트인건지. 

    여러생각은 많은 한해에 조금 용기를 내볼려 한다. 

     

    첫번째 수업 

    우선 스틱잡는법 좌우 치는거.. 악보를 주는데 이게 한박자인지 쉼표라하는데 잘 모르겠고 

    우선 시키는대로..    

    한시간동안 손과 머리와 발이 따로 노는 바보가 된 기분.

    그담주는 수업을 미루었다. 개인사정으로 이주동안 가끔 학원가서 연습하면서. 

    집에서도 연습패드로 연습했다.  

     

    3번째주에 두번째수업. 

    어색한 기운에 흐르는 가운데.. 샘이 연습 많이 했나봐요? 하신다. 

    티가 나나요? 하니 보면 안다고.  

    내심 기분은 좋았다. 꾸준히 할려고 노력은 했으니까. 

    잠시후 새로운 프린트를 가져오셔서 알려주셨다. 3가지를 동시에 치고  번갈아가면서 하는거. 

    역시 첨에 잘안된다.  

    샘이 시범을 먼저 보여주시는데 참 쉬워보여도안된다는거다. 

    집에가서 연습하고 토요일날은 학원가서 연습할려고 한다. 
     
    음치 길치 박치인 내가 한다는건 쉬운게 아니다.    

     

     

    아직 샘과 어색한 기운이... 나중에 좀 친해질수 있을까... 

    학원홈피 가서 봤는데 작년에 슈퍼스타k2에 드러머로 계셨다. 

    대단하지 않은가 +_+ 내가 2는 잘 보진 못했는데 큰무대가 아닌가. +_+ 

    잘물어보고 열심히 배워야겠다. 

     

    이번주는 3번째 수업이 기다리고 있다. 

    그전에  알려주신거 좀 마스터 하고 가야할텐데...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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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스피 2011-11-21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멋지시네요.전 라틴 댄스를 배우고 싶었지만 벽에 있는 거울 보고 혼자 스텝받는것이 뻘쭘해서 결국 포기 했지용 ㅜ.ㅜ

    실비 2011-11-22 00:50   좋아요 0 | URL
    오 라틴도 멋있어욤+_+
    탱고도 참 멋질것같다는..
    연습하는게 혼자하는게 좀 힘들거같긴하네요 ^^;;;

    BRINY 2011-11-21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럼이 스트레스 해소도 된답니다. 꾸준히 하시길!

    실비 2011-11-22 00:51   좋아요 0 | URL
    ㅎㅎ 반반의맘으로 임하고있어욤
    하루는 열나는날에 드럼연습하는데 저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는게. ㅎㅎㅎ
    소리가 커지더라구여. ㅎㅎ
    열심히 해볼려구염 ^^

    마녀고양이 2011-11-22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지다! 저두 배우고 싶었어요. 일산 시내에 있는걸 봤는데!
    나중에 말이죠, 멋지게 연주하시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꼬옥 올려주세여.
    기대, 기대.

    실비 2011-11-22 00:52   좋아요 0 | URL
    아직 잘 모르는 햇병아리랍니다 ^^;;
    아직 좀 어색해요. ㅎㅎㅎ
    저도 멋지게 연주하고 싶은게
    언젠가는 오겠죠 ?^^

    무스탕 2011-11-22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엔 사지가 다 따로 놀아야 하는데 참 걱정이에요. 전 아직까진 삼지만 따로 놀고 있거든요 ^^;
    대부분이 그렇겠습니다만, 드럼도 연습량에 비례해 실력도 늘더라구요.
    굳은 결심으로 시작하신거 열심히 하셔서 멋진 연주 하시길 바랍니다 ^^*

    실비 2011-11-29 00:39   좋아요 0 | URL
    그래도 대단하십니다. +_+
    연습량에 비례한다는 말씀인거죠? +_+
    이제 박자기호도 겨우 보는중이랍니다. ㅎㅎㅎ
    한박자 두박자 반박자 . ㅎㅎㅎ
    나중에 무스탕님께 조언을 받아야겠어욤 ^^

    전호인 2011-11-22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고 싶은 것을 실천하는 것도 무한한 용기가 있어야 가능하죠.
    용기있는 결단을 내리셨네요.
    멋진 드러머가 되시길 바랄께요. ^^
    화딩!!!

    실비 2011-11-29 00:42   좋아요 0 | URL
    용기는 냈는데...^^;;
    우선 열심히 배우는거로만. ㅎㅎㅎ
    열심히 쿵짝만 하고있어욤... +_+
    가끔 열날땐 힘이 더 들어가기도. ㅎ
     
    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지음 / 창비 / 201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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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로만 봤을땐 약간 심심하며 몽환적인 느낌을 받았다. 기본적인 줄거리는 보지도 않은채 표지로만 보고 오랜만에 책을 펼쳐 들었다. 두근두근하면서 말이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두근두근 대는지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내용은 의외에 내용이였다.

    가장 어린 부모 대수와 미라. 17살에 아이를 낳아 지금 그 아이가 17살이 되었다. 둘에겐 소중하고 어린 아이지만 희귀병에 걸려 아버지보다  훨씬 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남들보다 속도 깊고 생각도 많은 호기심 왕성한 사춘기 소년인 아름이인데 말이다.

    이야기를 듣는 순간 어떤 예감을 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이야기에 몰입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어쩌면 아름이를 보면서 나라면 어땠을까... 저리 담담하게 생활할수 있을까?  조금이라도 희망이 있다면? 작은행복이라도 온다면? 남들과 다르다고 느끼는건 참 힘들고 슬픈일이다. 이런 아름에게 친구가 생기는 부분에선 나도 모르게 아름이를 보며 응원을 하면서 기대하고 있었다. 좋은친구가 생기는거다.. 나중엔 정말 어떤친구일까 한번 봤음 좋겠다 맘도 들고.. 아름이가 기다리는 만큼 나도  어떨지 기다리고..

    기대감이 상승하면 실망감도 큰법..  길지도 않은 인생에 여러가지 느끼는게 된다. 남들이 보기에 그러지 않아도 자기는 희노애락을 느낄것이다.  이 아이에게 참 많은일들이 지나가는 중이다.

    김애란작가의 글을 굉장이 오랜만에 보는것같다. 첫 느낌은 감정조절을 잘하는 것이다. 슬프면 슬프게 평상시 아무렇지 않게 하는말도 그 사람의 기분을 느끼게하는 힘이 있다.  그냥 하는말이라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게 아니다. 그 안에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큰 힘을 포함 시킨 말인것처럼 느꼈다. 아름이를 통해 먼가 메세지를 주고 싶었던걸까. 읽는동안 설레임도 느끼고 아픔도 있고 마지막에는 짠한 느낌... 

    유머러스한 부분과 현실을 직시하는 느낌을 잘 조합해 웃고 있지만 마음은 조금 무겁고 조금 가벼운 느낌도 포함이다.

    책을 읽을땐 책내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 읽고 있는 독자의 기분에 따라서 책이 달리 보이기도 한거다. 난 해피엔딩이였음 했지만 담담해진 기분.. 당연한 거지만 그걸 어떻게 반응하냐인거다... 그래그래.. 그럴수 있어...지금이라도 나에게 두근두근 내인생에 어떤게 있는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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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고양이 2011-11-15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글귀 좋은걸요,
    두근두근 내인생에 무엇이 있는지 찾아본다는거,
    정말 좋아요... 저두 그래야겠어요. 올 가을은 후딱 지나가버리네요. 아쉬워라.

    실비 2011-11-17 00:53   좋아요 0 | URL
    한번 가면 되돌아오지 않는데.. 내인생인데 말이죠..
    먼가 두근두근하게 뛸수있는게 먼지 고민하지만...
    머가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