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LAYLA 2004-07-11  

오호_!
10000힛이 얼마 남지 않으셨군요!!

히힛_
축하드려용 ^ 0^)/

10000힛까지 기다리는 즐거움도 상당하실거 같은데~

좋은 주말 보내세요..^^
 
 
mannerist 2004-07-12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이벤트. 아마 안할 공산이 큰데요. 저보다 LAYLA님이 더 기대하시는듯. =)

축하 감사드립니다.
 


비로그인 2004-07-07  

검은비입니다...
수요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어찌 잘 보내셨습니까?
님 페이지에 코멘트를 달았는데...대답이 없으셔서...
그렇다는 이야긴지....뭔지...확인은 하고 뭘 보내던지 해야 겠다싶어서요^^
님 주소가 예전 그것 그대로입니까?
 
 
mannerist 2004-07-08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사랑스러운 코멘트들에 어떻게 답변을 달아야 할 지 고민스러워서요. 그 중에 님의 보석같은 코멘트도 있었지요.^_^o-

미리 감사의 말씀을 먼저 전합니다. 주소는 그대로이구요, 보내주신다면 저도 보답으로 무언가 만들어서 보내드려야 하겠죠? 근데 요즘 필 받는 무언가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머리 싸쥐어도 뭐가 안나온다면(이러면 아니되지만요) 여행 중에 찍은 사진들이라도 보내드리겠습니다.검은비님의 그림이 겉표지인 노트. 생각만해도 가슴이 뛰는걸요 =)

비로그인 2004-07-08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답같은걸 하실 필요 없으십니다...
님이 그런 맘을 가지시면 괜히 제가 더 부담이 됩니다....
그냥 받아만 주세요^^
담주중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Newrain 2004-07-07  

Happy birthday to you..
오늘이 니 생일 이구나. 비가 내리네.. 대략 분위기 있다고 해주마..
생일이니 친구들이 생일파티 해주는가. 음..
난 시차적응 끝났다.. 적응기간이란게 필요 없두만 오자 마자 한국 시간 적응해서 원래 일어나던 대로 일어 났지.. 그리고 여독같은건 없다..
가기 전보다 너무 건강해져서 .. 기적같은 체력에 놀라울 뿐이야..ㅎㅎ
난 이제 모든걸 기억한다.. 삼개월동안 내게 내리던 축복을 ..
그건 필시 축복이었다..
그래서 어디를 가든 어디에 있든 .. 그건 내 안에 있는데..
심심한건 어쩔수가 없네.. 니가 말한 열병처럼 .. 그리움에 목메어 한동안을 보내야 할듯하다.
그래고.. 예전엔 안보이던 것들이 보여서.. 좋긴한데.. 그만큼더 힘이 빠지기만한다.
생일 멋지게 보네.. 그리고 시간날때 전화하께. 만나서 밥이나 벅자.
 
 
mannerist 2004-07-07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제 생일 선물로 돌아오셨다고(-_-) 착각하고 있겠습니다.

저도 도착해서는 시차 적응이고 뭐고 없었는데 돌아오니 미치겠더라구요. 돌아와서 한 3일은 하루에 14시간씩 잤던가 -_- 요즘은 대강 적응이 되어 나름대로 규칙적인 생활을 보내고 있다지만 요즘도 가끔 생각이 나요. 낮에 멀리 있는 친구에게 전화 왔을때 이야기한거지만, 지난 한 달 덕분에 올해 말까지는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슬퍼하지 않을 것 같네요.

오늘이요. 점심때 수제비를 해 먹고, 해떨어질때까지 공부하는 척 하다가 어둑어둑해질 때 즈음 늦은 낮잠을 잤지요. 돌아오셔서 엄니는 또 칼국수를 해주시더군요. 역시. 제가 낸 멸치국물보다 낫더이다. 어머니 손맛을 언제 따라잡을까 고민하고 저녁때, 책 놓고 공부하기 싫어 놀고 있습니다. 전화 기다릴께요.
 


verdandy 2004-07-06  

생일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매너님. 칠월 칠석이 생일이셨군요. 좋은 때 생일 맞으신 것(너무 억진가?) 축하드립니다.

지난번에 레오니드 코간에 대해 코멘트해주신 것 새겨두었다가, 고전음악을 좋아하는 동료(저보다는 훨씬 매니어급입니다)와 브람스 협주곡(키릴 콘드라신 지휘로 필하모니아와 협연한 것, EMI)을 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날이 선 소리'라... 조금 갸우뚱했습니다. 그 사람은 '그렇게 말하긴 무리다'라고 하고, 제 느낌으로도 재기발랄하고 깨끗-깔끔하긴 하지만 오히려 오이스트라흐 쪽에 더 가깝다는 인상이었거든요.

혹시 코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음반이 있다면 좀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즐거운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mannerist 2004-07-06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 사람마다 다 시력 조금씩 혹은 많이 다르듯, 느낌도 다르겠지요. 적어도 제가 들은 코간의 곡은 차갑게 날 서 있었거든요. 브람스도 그리 둥글둥글한 편은 아닌 듯 하구요. TRITON에서 나온 코간 에디션의 연주를 들어보시면 쉽게 아실 수 있을 겝니다(째지는 고음 좋아하는 일본 사람들 특성도 있겠지만요). 소품집에서 바흐 샤콘느나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들어보시면 '아~'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올려보지요.

그리고, 모르긴 몰라도 브람스 협주곡이 들어있는 음반이라면 두 장짜리 Legendry Leonid Kogan이라는, EMi의 artist's profile시리즈가 아닐까 싶은데요, 스페인 교향곡이나 차이콥스키도 한번 들어보세요. 오이스트라흐 정 반대편에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겁니다.

verdandy 2004-07-07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덕분에 귀가 점점 뾰족해지는 것 같은데요. 미역국 맛있게 드시길...
 


Joule 2004-07-06  

안녕하세요.
님의 발자취를 보고 찾아왔습니다. 이것저것 볼 것, 읽을 것이 참 많으네요. 대문 앞 사진속의 미소도 푸근하구요.

님의 글을 읽다 보니 모네의 화집을 가지고 계시다구요. 책갈피나 벽지에 쓰실 거라던데 괜찮다면 제가 님에게 책을 한 권 사드리고 그 화집을 받았으면 어떨까 합니다. 제가 모네를 조금 좋아해서요. :) 한 번 생각해 봐주시겠습니까.
 
 
mannerist 2004-07-06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모자란 곳에 대한 칭찬 감사드립니다. ^^;;;;

책갈피나 벽지 프로젝트는 일단 보류했습니다. 아직은 아깝더라구요. 나중에 정말 '제 집'이 생기면 그렇게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워낙에 싸게 산 녀석인지라(1유로, 즉 1400원 정도에) 다른 책 받고 드리는 것도 양심상 못할 짓이고, 여행에서 우연히 만나 저를 워낙 즐겁게 한 녀석이라 떠나보내기가 아직은 쉽지 않네요. 죄송합니다. -.-

대신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제가 헌책방을 주기적으로 드나드는 편인데요, 모네 화집을 발견하면(종종 보임)연락 드릴께요. 연락처 남겨주시면 발견했을 때 바로 상태와 가격 알려드리지요. 이 방법도 괜찮다 싶으면 쥔장보기나 이멜로 연락처 남겨주세요.

Joule 2004-07-07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잘 되었습니다. 모네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언젠가 님은 오늘의 이 보류를 인생에서 잘 내린 결정 중의 하나라고 기억하실 지도 모르지요. :) 그리고 호의는 고맙지만 사양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출간되는 화집 대부분이 해상도와 색깔톤에 있어서 상당히 조악한 경우가 많아서요. 님께서 구입하신 것은 본고장에서 산 것이라고 하니 그 색깔이 그저 궁금했을 따름입니다. 어떤 그림들이 실려 있는 지도 사뭇 궁금하구요. :)

참 친절한 분이시네요, 매너님은. :)

mannerist 2004-07-07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는 아직까지도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죠. 그리고 대개 헌책방 돌아다니다가 눈에 뜨이는 화집은 수입 화집이거든요. 그래서 말씀드린거구요. 정 궁금하시다면 홍대 정문 근처에 온고당이라는 헌책방 지하를 가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아는 한, 서울에서 수입 화집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가격은 다른 헌책방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요. 도움이 되길 빕니다.

Joule 2004-07-07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언제 시간내서 온고당이라는 그 책방에 한 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너님은 친절한 분 맞으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