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톡톡캔디 2004-08-02  

헉 사진을 바꿨네요.

저번 사진이 더 귀여웠는데. -__-;
이번 사진은 롱코트는 멋있네요.
 
 
mannerist 2004-08-03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_-; 둔악한 머리를 몸으로 때워가며 살아가는 매너에게 귀엽다는 수식어를 부담없이 붙여주시다니요. 뭐라 표현을 해야할지. (감사랄지, 어색함이랄지, 이런저런 기타등등... 으음...) 요즘 더워서 하루하루 괴롭답니다. 어여 쌀쌀해져서 제가 환장하는 소매 긴 옷들을 입고 싶답니다. 오늘도 매너 형님 옷장 안에 걸린 롱코트 보고 한숨만 푹푹 지었다죠. 어여 선선해져야 할텐데요.

더워서 힘겨운 요즘입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_^o-
 


rosie 2004-07-28  

안녕.
유진씨한테 소개받고 종종 들르곤 하는 방문객입니다.
좋은 글, 잘 보고 있어요. ^^
 
 
mannerist 2004-07-28 2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보잘것 없는 넋두리에 대한 과분한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가끔 들려주세요.
^_^o-
 


einbahnstrasse 2004-07-28  

마사오에게 컹컹
피디수첩을 보던 우리 순식이, 마사오 다카기 소위 사진을 보고 짖었습니다.
컹컹.
개도 마사오가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그걸 부정하는 이들은 개보다 못한 모양입니다. 헐헐.
 
 
mannerist 2004-07-28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기특하기 그지없는 견공입니다. 역시 주인 나름이군요. ㅎㅎㅎ

盡忠保國 滅死奉功 혈서 어디 안남아있나요. 그딴 개소리(이말도 견공들에게 대한 모욕이군요) 짖어대는 화상들 이건 뭐라고 할려나?

아, 그나저나 요즘 해 떴을때 외부세계와 단절하고 사는지라 사람 구실도 못하고 삽니다. 죄송하기 이를 데 없군요. 조만간 연락 드리겠습니다.
 


비로그인 2004-07-27  

오늘은 그냥..
방명록에 글을 쓰고 싶어서요..
서재가 들어선 초기에 조금 손을 대다가 요즘엔 알라딘에서 책을 검색하거나 사기만 하지, 서재를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서재에 들어가면 즐겨찾기 되어있는 매너님의 서재에 들르곤 한답니다.
뜬금없는 말이 되겠지만, 요즘 조금 뒤숭숭하기도 하고, 오늘은 바람이 선선한데도 외출은 역시 힘들고, 평소에는 단 커피를 안 마시는데 망설이다가 설탕을 두 스푼 퍼담아 넣고 마시기도 하고, 그러다가 간만에 매너님의 서재에서 이런 저런 글을 보다가 방명록에 글을 남기기까지 합니다.
흠...
대책없이 쓰기 시작해서 마무리가 역시 어렵네요..
그래도 지워버리지는 않겠어요.^^,,
 
 
mannerist 2004-07-28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오랫만에 로그인(?)하셨네요. 하하... 썰렁하군요. ^^;;;;

언젠가 제 페이퍼에서도 이야기한거지만, 저 역시 여간해선 커피에 설탕 안 탑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달콤하잖아요. 그래도 가끔 달콤한 게 땡길때가 있어요. 그럴때는 아주 느끼하게, 우유에 커피와 설탕을 1:1의 비율로 넣어 마시지요. 느끼해서 먹자마자 이빨을 닦아야 하지만 그것도 괜찮지요.

오늘을 그야말로 찌는듯한 더위였어요. 정릉 산자락이라 바람이 조금이나마 부는게 낙이였지요. 요즘엔 하루종일 집안에 틀어박혀서 주황색 수건 머리에 얹고 세숫대야에 물 담아 발 담그고 하루종일 버팁니다. 그럭저럭 살 만 하더군요.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라마지않습니다.

넋두리) 지울 리가 있나요. =)
 


Hanna 2004-07-24  

리히테의 연주 들어봤어요.
역시나 선명하고도 맑고 예쁜 음색. 리히테만이 지니고 있는 칼라라고 생각되더군요. 제가 리히테의 평균율을 들으면서 생각했던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같은 피아노인데도 사람에 따라서 이렇게 다른 음색이 나오다니 정말 신기한 악기이지요, 피아노는? 저는 특히 템페스트 3악장을 사랑하는데..역시 좋더군요. 그렇게 빨리 치면서 실황에서 어쩌면 그렇게도 미스터치하나 없이 쳐낼수가 있는지.. ^^; (전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런데.. 리히테는 사실 약간 차가운 느낌이 듭니다. 왠지 러시아적인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겨울에 맑게 얼어붙은 투명한 얼음같다는 느낌, 저만의 느낌일까요?
아무튼, 잘 들었어요! 많은 공부가 되었답니다. ^^ Thank you so much!
 
 
mannerist 2004-07-26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열정적인 넘버 '열정'만 생각했네요. 저도 템페스트 3악장 무지 좋아합니다. 이 연주 듣기 전에는 슈나벨의 연주를 좋아했는데요(책 읽어주는 여자 OST에도 나오지요), 이 엘범 이후 취향이 바뀌었습니다.

음... 그리고 저는 소리가 차갑다기보다는 무뚝뚝하고 투박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거든요. 듣기 나름, 취향 나름이겠지요. 여하튼 즐겁게 들으셨다니 저도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