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요구분석 2005-01-16  

오늘 여기서 감동 받았다 !!
돈도 돈이지만 ... 감동 받고 간다.. 나도 저렇게 사랑해야지 ... 우리 부모님처럼 ....우리 엄마처럼 ~~!! 오늘 교회가서 네 기도를 했어~~^^ 아 ~~ 그리고 요즘 내가 생각도 못했던 것들을 많이 저지르는거 같다 네 말처럼 염장 사진 같은거 말이야 ~~!! 진영이 때문에 많이 변하고 있어 .. 좀 유치하기는 하지만 ㅋ ㅋ 그래도 좋다 !! 너에게도 좋은날만 가득하길 바라며....
 
 
mannerist 2005-01-23 0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다. 당신 기도가 하늘에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고마울 뿐이다. 생각치도 못한 일, 앞으로도 계속 저지르고 살렴. 옆에서 즐겁게 지켜볼테니말야. 너와 C로 인해 내가 앞으로 웃을 일이 점점 더 늘어난다는 것, 정말 좋은 일이니. 건강해라. 몸도, 마음도. 행복하렴. =)
 


쿨에이드중독자 2005-01-14  

중국인 정원을 지나며
뜻밖의 곳에서 나의 글과 만나는 구나.. 아침에 중국인들이 가꿔 놓은 정원을 지나며 꽃향기를 맡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단다. 낮은 무덥지만 아침은 서늘하지. 너보다 내가 게으르니 가끔 들어오는 것을 용서하렴. 가끔 이렇게 들어올 때마다 놀라게 되는 구나. 이곳에선. 후훗. 다음 주에는 illusion 이라는 코너를 오픈할 거야. 아는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하는 컨텐츠란다. 샘나지? 건강해라. 요즘 나는 땋은 머리를 연습하고 있단다. 곧 중국인형같은 머리 스타일에 도전해볼테다. 에린.. 혹은 쿨에이드 중독자
 
 
mannerist 2005-01-15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들켰다. 헤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네가 보면 어쩌나 조금 걱정을 하기도 했었단다. 허락없이 퍼간 것도 그렇고, 방명록에 댓글로 남긴 말을 퍼가는 게 좀 걸리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 말의 어감. "소년, 소년, 새해 복 많이 받아요.", 그리고 저 짦은 말의 그림자에 드리워진 네 목소리의 낮은 울림이 왠지 정겹게 느껴져서 통채로 퍼 왔단다. 야단맞을 걸 각오했는데 너를 놀라게 한 정도에 그치다니, 이거 기분좋아해도 되는 것 맞지? 헤헤헷...



안그래도 네 공간에 들렸다가 무척이나 놀랐단다. 세밀하고 손에 잡히지 않는 그림이 눈에 먼저 들어와 말이지. 조금 살펴보니, 네 집에서 조금은 익숙한 분과 작업을 같이 하는 모양이더구나. 그분의 그림을 보고 놀란 만큼, 네 글도 기대가 된단다. 그렇잖아. 뭐가 되었든, 한 시간 너머의 서울에서 조금이라도 더 짙어지고 더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를 느낄 수 있다는 것. 내겐 참 즐거운 일이다.


mannerist 2005-01-15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땋은머리. 라고 하니까 생각이 난다. 삼성동의 조그마한 오피스텔에서 찐누이와 함께 재미없는 문제를 만들러 갔던 때가. 평소와는 다르게 머리를 질끈 동여맨 네가 안경을 쓰고 책상앞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찐누이와 "신애 안경쓰고 머리 묶으니까 더 예뻐 보이지 않니?" "당연한 거 아니우? 괜히 아리따운 동갑내기 아가씨인가?" 네 귀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시덥잖은 농담과 시샘을 주고받던게. 벌써 그게 이 년 전 일이야. 네가 말하는 중국 인형. 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기대할께. 기회 닿으면, 그런 모습을 내 흑백사진에도 담을 수 있겠지. 건강해라. 몸도, 마음도. =)

쿨에이드중독자 2005-01-17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그래도 어제 그 두번째 원고를 쓰려고 무척 고심했는데
마음에 드는 것을 찾지 못했단다.. 레드와 그린.. 레드와 그린..
오늘 중국인형 머리 하고 나왔지.. 시원하다..
 


요구분석 2005-01-11  

매너야 ~!! 시계 샀어??
혹시 아직도 고민이라면 내가 너한테 선물 하고 싶은데 사실 너한테 시계를 사줄까 고민 한적이 있거든 그런데 네가 어떻게 생각할 지 잘 몰라서 ... 참고 있었어 시계 아직도 고민이라면 내가 선물할래 ~~ 허락해줘 !!
 
 
mannerist 2005-01-12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 공짜라면 사족을 못 쓰는 매너 고민되는걸. 짧은 글이 완성되었을때 다시 이야기하자. 읽고 맘에 들면 좋으실대로 하시라우. =)
 


요구분석 2005-01-10  

네 글을 기대하고 있어 ...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다 우리 사진을 두고 쓸 글 말이야~~ 재석이 홈피에 올리겠지? 무지하게 썰렁 한데 글 올리면 재석군이 좋아 할것이고 아님 이곳에 올려두 모 ~~ 좋구 ~~! 난 어떤 것이라두 환영이다 !! 그나저나 매너야 내가 79년생으로 태어나서 오늘 버림 받았다 ~~!! 취업연락이 와서 해볼까 하고 보고 있는데 나이 제한이 있더라 80년 이후 ~~!! 이럴수도 있는거냐>?? 나오늘 몹시 좌절한다 !!
 
 
mannerist 2005-01-12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음... 요즘 심란해서 밀도 있는 글이 잘 안 나온다. -_-;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동글동글동갑내기아가씨. 그리고, 그때도 한 이야기지만, '숫자'따위에 연연하는 회사라면 돌아볼 필요도 없지 않겠어? 좌우간 힘내자. 당신에겐 C가 있다구!(그리고 부록으로 쥔장과 기타 등등도. ㅋㅋ)
 


요구분석 2005-01-07  

브리짓 존슨의 일기를 읽기 시작했다
고운선물 ... 드뎌 읽기 시작했어 ~~ 너무 늦었나?? 하여튼 어제 잠깐 보기 시작했는데 술술 넘어 가더라 ~~!! 정말 고마울 뿐이야 ~~!! 열심히 읽고 보고 할께 ~~!!
 
 
mannerist 2005-01-07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하하... 술술 넘어간다니 다행이군. 50자평 잊지 마라. 이건 당신 연인에게도 공평하게 강제할테니 말야. 그나저나. 당신과 C의 닭살 사진을 놓고 쓰기로 한 글, 일요일 지나서 한 번 손 대 볼려구 해. 잊지 마라. 사랑스런 연인들을 향한 질시와 구박은 솔로들의 권리이며, 그 갈굼을 넉넉히 받아주는 건 세상 모든 행복한 연인들의 의무란걸. 옛말에도 있잖냐.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줄어든다고. 알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