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 큐어 메이즈 러너 시리즈
제임스 대시너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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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러너 3편이자 마지막편. 
토머스일행의 시련은 계속된다.

초열지역에서 만난 브렌다와 호르헤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사악과 대립한다.

실험대상자의 절반은 플레어병 면역자이나
절반은 아니란 얘기를 듣고 대부분의 실험대상자들이 기억삭제를 복구하나 토머스와 민호와 뉴트만
거절하고 다같이 사악을 탈출한다.

곧바로 덴버로 날아가 사악의 대적단체
오른팔과 갤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사악 출신의 한스 박사를 만나
뇌조종 제거수술을 받는다.

그나마 안전했던 덴버시도 종점을 지난 광인들로 가득하게 되고 결국 뉴트마저 광인이 되버린다.

오른팔은 면역자들을 사악에게 넘기는 일을 하나
이것은 사악에 침투해 공격하려는 오른팔의 계획이며 토머스일행은 가담하기로 한다.



엄청난 대서막의 막을 내리는 이번 편에서도
역시 손에 땀이 나게 한다.

끝까지 일어나는 고난과 시련의 상황들이
독자에게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이 작가가 왜 쩌냐면 어디서 끊어야 할지
너무 정확하게 잘 알기 때문이다.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다고 한 프링글스 광고처럼
이 책을 잡으면 그렇게 될 것이다.

또한 책은 끝나가는데 내용은 마무리로 향한다는 느낌을 전혀 안주는 삼류소설들과 달리
각 권마다 흐름을 정확하게 타고 독자를 이끌어간다.

다시한번 읽기를 잘했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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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치 트라이얼 메이즈 러너 시리즈
제임스 대시너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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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러너 2편.
본격적인 시련을 알린다.

창조자들에 의해 플레어병에 감염된
사람들이 사는 세계로 토머스일행은 이동된다.

그리고 그들은 북쪽으로
160km 거리를 달려야한다.

엄청난 태양의 열기와 완전히 미쳐버린
광인들의 습격과 양식부족 등등.

말그대로 온갖 고난과 시련의 2단계를 겪으며 목적지까지 가는동안,

다른 그룹의 소녀들을 만나고 헤어졌던
테리사와 조우하지만 배신을 당하게 된다.

믿고 읽는 시리즈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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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자 재인 가가 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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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참자는 내가 좋아하는 가가형사 시리즈이다. 정말 매력있는 캐릭터라 생각한다.

한 여성의 살인사건을 두고 9개의 단편에피소드로 이루어지는 형식이다.

솔직히 이번 책은 사건을 해결하는 재미보다는,

가가형사의 따뜻함과 인간미를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본다.

그래서 이번건 점수를 많이 못주겠어...

난 정말 호흡이 짧은 책이랑 안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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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범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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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여사의 대표작이자 가장 유명한 소설.

한권한권이 500p가 넘는데다 3권이나 되어서 구매하고도 한참을 내버려두었다.

그러나 읽기 시작한 순간 엄청난 속도로 읽어내려갔다. 이것 또한 작가의 매력!


일본의 어느 공원에서 시체의 오른팔 한쪽이 나타난다.

그리고 범인은 피해자의 가족들과 경찰들을 농락하고 계속해서 살인을 한다.

이 연쇄살인범을 둘러싸고 여러 인물들이 사건과 엮이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는 범인이 드러내놓고 무대를 장악하게 되는 대범한 시나리오를 연출한다.


너무 방대한 내용이라 압축을 하기는 어렵다.

분량을 잊게 하는 빠른 전개와, 끝까지 유지되는 스릴있는 작품이다.

또한 미야베 미유키는 사회비판이 유명한데 이 책도 그러하다.

히가시노 게이고와는 다르게 글이 가볍지도 않고,

중간마다 한국정서와 맞는 표현을 다뤄서인지 공감되는 문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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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5
미야베 미유키 지음, 권일영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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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범`으로부터 9년 후의 이야기이다. 즉 모방범 후속편이다.

크게 이어지는 건 없는데 모방범을 모른 채 읽으면 정말 재미없을 것 같다.

차라리 제대로 이어지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써줬으면 크리티컬 흥미진진일텐데. 쩝.

모방범이 롤러코스터라면 낙원은 범퍼카쯤 될 듯. 따분 도장 백만개 쾅쾅.

심리묘사는 많은데 액션이 없는 김빠진 콜라같은 소설이다.


죽은 소년이 장차 후일의 사건들을 그림으로 기록한다?

흔하지만 시작은 뭐 나쁘지 않았는데요, 가도가도 전원일기같은 잔잔함은 뭐지?

이 작가는 인간내면에 관한 글을 쓸 때 특유의 섬세함이 잘 묻어난다.

그래서 이 책도 좋은 문장들이 많기는 한데, 어째 나랑 안맞네. 흠.

전작을 이기는 후작이 없음을 또 한번 느낀 바, 미미여사 팬이지만 좋아요는 못 주겄다.

왜 난 다들 재미있다고 하는 작품들에 실망할까요. 정말 이게 재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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