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1)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배는? 

 

문제 2)  

가수 '비'의 매니저가 하는 일은? 

 

 

오늘 저녁 티비에서 들은 넌센스 퀴즈입니다.   

난 하나도 못 맞췄는데 정성이는 2번은 맞추더군요.

정답은 아래 부분접기에.. 

주말 즐겁게 지내세요~ ^^* 

 

>> 접힌 부분 펼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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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1-10-07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1번은 규환이가 맞추었네요^*^
님도 편안한 주말 되세요!

무스탕 2011-10-08 21:07   좋아요 0 | URL
애들은 그런게 팍팍 떠오르나봐요 ^^
세실님은 출근하셨겠군요. 전 오늘 쉬고 내일 출근해요 ㅠ.ㅠ

pjy 2011-10-08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2 매니저는 저한테 와야되는뎅 말입니다 ㅋㅋㅋ

무스탕 2011-10-08 21:07   좋아요 0 | URL
ㅋㅋㅋ 비는 매지저를 많이많이 두어서 팬들이 보내달라면 선뜻 보내주는 팬서비스를 해야 합니다. ㅋㅋㅋ

2011-10-09 15: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1-10-09 17:10   좋아요 0 | URL
저 역시 하나도 못 맞췄어요. 그래도 재미있으면 좋은거지요, 뭐 ^^
조금이라도 즐거우셨다면 저도 즐겁습니다 :)

마노아 2011-10-10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만관리!놀라운 걸요. 이걸 맞추다니!

무스탕 2011-10-11 22:53   좋아요 0 | URL
그러니 말이에요!! 이런걸 짐작하는 머리는 뭡니까?! ㅋㅋㅋ
그 비가 오늘 입대했다면서요? 조금전에 알았습니다 ;;;;
 

 개천절날 신랑이랑 도가니를 보고 다음날 아는 언니랑 아는 동생이랑 셋이서 본 영화 의뢰인. 

 아는 동생은 도가니를 보자 그랬는데 난 신랑이랑 봐야 하니 카운트 다운이랑 의뢰인중 하날 보자 그랬다. 내 맘대로 정하라 그래서 고른 영화가 의뢰인이었다.  

 아는 동생은 둘이 영화를 꽤 자주 본 사이고 아는 언니는 같이 영화보는게 처음이다. 셋이서 본것도 처음이다. 그런데 이 언니도 영화인(?)답게 과묵히 영화를 봐 줘서 참 맘에 드는 스탈이었다 :) 

 영화를 보기전 평점이랑 주변 소감을 들어봐도 의뢰인의 지지도는 카운트 다운보다 좋았다. 그래서 난 탁월한 선택이라는 점을 의심치 않았는데 보고 나서는 살짝 후회도 했다. 전도연도 꽤 보고 싶었는데 전도연으로 선택할걸.. 하고.

시체도 없고 정확한 물증도 없고 심증만 가득한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  
검사와 변호사의 자존심 싸움과 승부욕.
의뢰인의 고도의 두뇌싸움.    
생각치도 않았던 반가운 얼굴. 
영화가 끝나도 이해가 안 되는 한 장면.  
생각보다 기대 이하.
장혁의 뽕 맞은듯한 어벙한 표정.
하정우의 여전한 능글거림.
여전히 박휘순과 정재영을 헷갈리는 탕이;;;

이상이 의뢰인의 총평이다.  

영화본 이야기 적으면서 이렇게 스틸컷 고르기 어려운 영화는 처음이다. 

자료를 찾아보면 온통 세 명의 얼굴들 뿐이니 어떤걸 골라 올릴까 참 고민되다 저렇게 셋이 다 등장하는 사진이 있길래 골라봤는데 사이즈가 작다. 그래도 이 영화는 저 사진 하나로 마무리 하련다 -_- 

생각지도 않았던 반가운 얼굴은  이 아저씨다. 영화에선 몇 번 나오진 않았지만 처음 발견(!)하곤 또 나와라, 또 나와라.. 계속 나오길 기다렸더니 몇 번 더 나와 주셨다. 

유순웅님. 담에 또 뵈요. 담엔 얼굴 많이 나오는 영화에 나오세요. 다음 연극도 봤음 좋겠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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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10-06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큰언니는 일요일에 의뢰인/카운트다운/도가니를 몽땅 다 봤는데 그중 의뢰인이 가장 낫다고 해서 제법 기대를 했는데 말이지요.ㅋㅋㅋ 전 역시 카운트다운이 가장 좋았습니다.^^

무스탕 2011-10-06 20:07   좋아요 0 | URL
후덜덜이에요. 전 하루에 두 편 연달아 본 적이 있는데 그렇게 보고 힘들어 아이고~ 했었는데 세 편을 몽땅 보셨다니요 ^^;;
저도 의뢰인을 보고 나선 카운트 다운을 고르지 않은걸 후회했어요..
 

 지난 개천절날, 요즘 제일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도가니를 봤다.  

 이 영화는 왠일인지 신랑이 먼저 보자고 말을 꺼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본 영화다. '나 피곤해. 다음에 보자' 그러면 같이 안볼것 같아서(혼자서 봐도 되지만 신랑을 보게 하기 위해선 같이 봐 줘야 한다) 억지로 보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동네 작은 극장은 19금 영화로서는 보기 드물게 매진이 됐고, (10시 30분에 시작한 이 영화랑 '최종병기 활' 두 편이 모두 매진이었다)19금 영화이니 극장엔 당연히 어른들만 있었고 혹시라도 극장매너가 없는 어른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런일은 없었다.  

영화 도입부에 소리만 나오고 화면이 안나오는 해프닝이 1분여 있었지만 영화가 시작되기전 영화사 소개에 제작사 소개 부분이라서 용서해 줬고 바로 제대로 나와줬다. 

이미 책으로 읽은적이 있고 이미 내용은 다 소문이 난 영화니까 크게 적을건 없고, 

 

법정에서 아이가 듣지 못하도록 귀를 막아주고 눈을 가려주는 장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아이는 듣지 못하지만 아이의 마음이 다칠까봐 온 몸으로 막아주는 서간사의 표정과 행동이 마음 아팠다. 

영화의 흥행적 성공에 기뻐할수만 없는 감독이나 배우나 우리 국민이나 모두가 가엾은 현실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공포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아.. 얼마나 더 끔찍한 장면이 나오려나..  

2년전 책이 나왔을때 사회적 파장은 시작됐어야 하는데, 이제야, 영화로 보고 나서 그 끔찍함을 더 생생하게 느끼고 나서야 사회가 출렁거린다는 사실이 맘에 안든다. 

아니. 그런 일 자체가 일어났다는게 같은 사람임을 부끄럽게 만들었고  

벌어진 일의 처리 과정에서  '너도 똑같이 당해 봐야 그 고통을 알고 올바른 댓가를 치루도록 할테냐' 소리가 절로 나오도록 만들었다. 

고인 물은 썩는다는데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어디건 구세력은 물러가고 신진세력이 새로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으면 물갈이가 되고 새로운 기운으로 채워져야 하는데 왜 많은 부분에서 과거를 답습하고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개선이 안되는건지 참 답답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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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1-10-06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답답한 현실이죠. 저도 이 영화 얼른 봐야 하는데 시간이 나지 않네요.
책보단 영화가 더 생생하게 다가오긴 합니다. 단시간내 파급효과도 크고요.
그나마 지금이라도 이슈화 되어서 다행이예요.

무스탕 2011-10-07 20:34   좋아요 0 | URL
아이들의 연기가 좋아서 더 끔찍했어요. 연기한 아이들이 영화를 못 봤다는데(19금영화니 당연하지요) 전 그 영화를 찍은 애들도 걱정이더라구요.
정말이지 영화 개봉전부터 영화 개봉후 지금까지 엄청난 속도로 번지고 있어요.
이런일이 처음 드러났을때 이러지 못한게 원통하구요.
 

내 이마에 있는 주름을 보면서.. 

 

정성 ; 엄마. 엄마 이마에 있는 주름은 나이 들어서 뼈는 쪼그라 들었는데
         가죽이 그냥 있어서 접혀서 생긴거야 

무스탕 ; ㅠㅠ

 

 

정말 아무말도 대꾸를 못 해 줬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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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10-04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굉장히 과학적인 접근인데 참, 거시기하네요^^;

무스탕 2011-10-05 09:00   좋아요 0 | URL
저도 어느정도 긍정하고 싶은 학설(?)이긴 한데 인정하고 싶진 않더라구요 ㅠㅠ

hnine 2011-10-06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 죽 ....ㅠㅠ

무스탕 2011-10-06 20:08   좋아요 0 | URL
이 가죽이 그렇게 서글픈건지 몰랐어요... ㅠㅠ
 
우리동네 아롱이

 

  

나비님이 말씀해 주신 진저라는 단어를 검색하다 찾은 동영상인데 혼자 킥킥 웃다 퍼 왔어요 ^^ 

손도 달렸겠다 이제 말만 해 준다면 강아지들이랑 참 많은 대화를 할텐데 말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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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1-09-23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어머어머. 이게 뭐에요!! >.<

무스탕 2011-09-23 20:16   좋아요 0 | URL
첫 시작화면부터 참 웃겨줬어요. 손으로 머리를 벅벅 긁어대는것도 그렇고요 ^^

라로 2011-09-23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무스탕 2011-09-23 14:28   좋아요 0 | URL
저런 강아지가 이제 말만 하면 되는건데 말입니다. ㅎㅎㅎ

pjy 2011-09-23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화도 말하는거잖아요! 조만간 종로에서 뵙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무스탕 2011-09-23 14:29   좋아요 0 | URL
지금 저 강아지가 그렇게 말하는 걸까요? 종로에서 뵙도록 해요, 여러분~~~ 하고요? ㅎㅎㅎㅎ

노이에자이트 2011-09-23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가 참 순하게 생겼군요.리트리버 같은데요.

무스탕 2011-09-23 20:17   좋아요 0 | URL
네. 제가 봐도 리트리버로 보여요. 리트리버 종류는 참 순한 인상이 어떻게 보면 불쌍해 보이기도 해요.

노이에자이트 2011-09-23 23:49   좋아요 0 | URL
순하기로는 첫손가락에 꼽히는 견종이죠.

무스탕 2011-09-25 09:09   좋아요 0 | URL
멍멍이들도 다 성격이 틀린게 재미있어요 ^^

실비 2011-09-25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자연스런 행동. ㅎㅎㅎ

무스탕 2011-09-28 18:50   좋아요 0 | URL
첫 정지화면을 보면 정말 저 멍멍이의 손같아 보여요 ^^

같은하늘 2011-10-01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소름끼쳐요.^^;;

무스탕 2011-10-02 20:30   좋아요 0 | URL
히히히~~~ 전 이뻐요 ^^ 히히히~~~
손이 그릇을 내려 놓을때 아쉬워하는 눈빛이 간절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