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의 일기 - 친구들과 야구를 했다. 오랜만에 하는 거라서 공을 잘 못 잡을 때가 많았다.
 

은고의 일기 - 가족들과 오랫만에 등산을 했다. 모처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산에 오르니 기분이 무척 좋았다. 

 

 
   

선생님께서 일기 검사를 하시다가 아이들이 '오랜만' 과 '오랫만' 의 맞춤법을 헷갈려 한다는 것을 아셨어요. 

둘 중 어느 것이 바른 표현일까요? '오랜만' 이 바른 표현이고, '오랫만' 은 잘못된 표현이에요. 

'오랜만' 은 '오래간만' 의 준말로, '어떤 일이 있은 때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뒤' 라는 뚯이에요. 

'오랜만' 은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어요. 

   
 

 오랜만에(오래간만에) 비가 내렸다.

 
   

그런데 '시간상으로 썩 긴 기간 동안' 이라는 뜻으로 쓸 때에는 '오랜동안' 이 아닌 '오랫동안' 을 쓴답니다. 

   
 

아버지는 오랫동안 망설이셨다. 

 
   

 

출처는 변함없는 정성이 학습지. 

그런데 읽으면 아하~ 하는데 며칠 지나면 또 똑같아져요 ㅠ.ㅠ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메르헨 2011-10-31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거 모르는 분 많던데...^^저도 좀그래요.ㅎㅎㅎ

무스탕 2011-11-01 09:32   좋아요 0 | URL
전엔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단어들이었느데 읽어보고 아, 그렇구나.. 했어요. 이젠 잊지 말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ㅎㅎ

소나무집 2011-11-01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정확하게 알고 있었는데 방심하면 실수도 하는 단어예요.

무스탕 2011-11-01 20:04   좋아요 0 | URL
전 별 생각 없니 쓰던 말이었어요. 그랬더니 저런 숨은 뜻이 있었네요.
새록새록 배우고 있어요 ^^

순오기 2011-11-01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서재인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정성이 학습지 짱!^^

무스탕 2011-11-02 09:08   좋아요 0 | URL
정성이 수준의 지식들이 저한테도 새롭거나 유용하니 저한텐 정성이 수준이 딱 맞나봐요 ^^a
 

 

새로운 콘서트가 시작됐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얼씬도 못하도록 열기를 모아보자구요 ^^ 

 

http://www.hanwha.co.kr/mecenat/index.js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방에 쌓아 둔 온갖 잡다한 물건들을 보고 '잡동사니' 라고 말하죠? 

 이렇게 '잡다한 것이 한데 뒤섞인 것 또는 그런 물건'을 '잡동사니' 라고 해요.  

 그럼 '잡동사니'라는 말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요? 

 조선 시대의 실학자였던 안정복은 이것저것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았다고 해요. 

 그러다 마침내 안정복은 세상에 떠도는 온갖 잡다한 이야기들을 엮어 책을 냈는데, 

 그 책 이름이 <잡동산이>였어요.  

 '잡동사니'는 이 책 이름에서 나온 말로,  

 순수하게 한 종류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가 한데 뒤섞인 것을 가리킬 때 쓰여요. 

 

 

오늘도 출처는 쉽고 유용한 정성이 학습지 입니다 :) 

 

 

 


댓글(6)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소나무집 2011-10-14 0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유용한 학습니네요. 혼자만 유용해하지 마시고 저도 알려주세요!!!ㅎㅎ

무스탕 2011-10-14 14:14   좋아요 0 | URL
정성이가 하고 있는 학습지는 '씽크빅 국어' 에요.
초등학교 들어갈때부터 시작해서 이제 곧 졸업이네요.
중간중간 제가 읽어봐도 재미있는 글들이 실려있어서 저도 좋아요 ^^

pjy 2011-10-14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시대엔 신조어였겠군요^^

무스탕 2011-10-14 14:15   좋아요 0 | URL
맞아요, 신조어. ㅋㅋㅋ
실학자스럽게 신조어도 만들어 널리 백성에게 전하기도 하고 좋은일 했네요. ㅎㅎ

마녀고양이 2011-10-14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유용한 학습지에 동감해요,
저는 코알라의 500원짜리 문구점용 유머집이 아주 유용하다고 또한 생각합니다. ^^

무스탕 2011-10-14 14:16   좋아요 0 | URL
왜 정성이는 한 번도 유머집 그런걸 안 사올까요?
저도 하번쯤 보고 싶은데 이 녀석은 생전 그런걸 들고 들어온 일이 없어요.
어디서 듣기는 했는지 가끔 요상한 문제를 내긴 냅니다만, 그 출처가 유머집일까요? ^^
 

문제 1)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배는? 

 

문제 2)  

가수 '비'의 매니저가 하는 일은? 

 

 

오늘 저녁 티비에서 들은 넌센스 퀴즈입니다.   

난 하나도 못 맞췄는데 정성이는 2번은 맞추더군요.

정답은 아래 부분접기에.. 

주말 즐겁게 지내세요~ ^^* 

 

>> 접힌 부분 펼치기 >>

 

 

 

 


댓글(8)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세실 2011-10-07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1번은 규환이가 맞추었네요^*^
님도 편안한 주말 되세요!

무스탕 2011-10-08 21:07   좋아요 0 | URL
애들은 그런게 팍팍 떠오르나봐요 ^^
세실님은 출근하셨겠군요. 전 오늘 쉬고 내일 출근해요 ㅠ.ㅠ

pjy 2011-10-08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제2 매니저는 저한테 와야되는뎅 말입니다 ㅋㅋㅋ

무스탕 2011-10-08 21:07   좋아요 0 | URL
ㅋㅋㅋ 비는 매지저를 많이많이 두어서 팬들이 보내달라면 선뜻 보내주는 팬서비스를 해야 합니다. ㅋㅋㅋ

2011-10-09 15: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1-10-09 17:10   좋아요 0 | URL
저 역시 하나도 못 맞췄어요. 그래도 재미있으면 좋은거지요, 뭐 ^^
조금이라도 즐거우셨다면 저도 즐겁습니다 :)

마노아 2011-10-10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만관리!놀라운 걸요. 이걸 맞추다니!

무스탕 2011-10-11 22:53   좋아요 0 | URL
그러니 말이에요!! 이런걸 짐작하는 머리는 뭡니까?! ㅋㅋㅋ
그 비가 오늘 입대했다면서요? 조금전에 알았습니다 ;;;;
 
우리동네 아롱이

 

  

나비님이 말씀해 주신 진저라는 단어를 검색하다 찾은 동영상인데 혼자 킥킥 웃다 퍼 왔어요 ^^ 

손도 달렸겠다 이제 말만 해 준다면 강아지들이랑 참 많은 대화를 할텐데 말입니다. ㅎㅎㅎ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다락방 2011-09-23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어머어머. 이게 뭐에요!! >.<

무스탕 2011-09-23 20:16   좋아요 0 | URL
첫 시작화면부터 참 웃겨줬어요. 손으로 머리를 벅벅 긁어대는것도 그렇고요 ^^

라로 2011-09-23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무스탕 2011-09-23 14:28   좋아요 0 | URL
저런 강아지가 이제 말만 하면 되는건데 말입니다. ㅎㅎㅎ

pjy 2011-09-23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화도 말하는거잖아요! 조만간 종로에서 뵙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무스탕 2011-09-23 14:29   좋아요 0 | URL
지금 저 강아지가 그렇게 말하는 걸까요? 종로에서 뵙도록 해요, 여러분~~~ 하고요? ㅎㅎㅎㅎ

노이에자이트 2011-09-23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가 참 순하게 생겼군요.리트리버 같은데요.

무스탕 2011-09-23 20:17   좋아요 0 | URL
네. 제가 봐도 리트리버로 보여요. 리트리버 종류는 참 순한 인상이 어떻게 보면 불쌍해 보이기도 해요.

노이에자이트 2011-09-23 23:49   좋아요 0 | URL
순하기로는 첫손가락에 꼽히는 견종이죠.

무스탕 2011-09-25 09:09   좋아요 0 | URL
멍멍이들도 다 성격이 틀린게 재미있어요 ^^

실비 2011-09-25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자연스런 행동. ㅎㅎㅎ

무스탕 2011-09-28 18:50   좋아요 0 | URL
첫 정지화면을 보면 정말 저 멍멍이의 손같아 보여요 ^^

같은하늘 2011-10-01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악~~ 소름끼쳐요.^^;;

무스탕 2011-10-02 20:30   좋아요 0 | URL
히히히~~~ 전 이뻐요 ^^ 히히히~~~
손이 그릇을 내려 놓을때 아쉬워하는 눈빛이 간절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