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은 시어머니 생신이시다. 그런데 시숙께서 생신 당일에 회사에서 일이 있다고 하셔서 형제들은 1주일 먼저 모이기로 했고 그래서 지난 토.일요일 이틀동안 우리가족은 시골엘 다녀왔다.

 학생들이 쉬는 넷째 토요일. 일찍 출발할수도 있었는데 신랑이 다니는 회사는 아직 주5일 근무제가 아니라서 일단 출근을 했다가 조금 일찍 퇴근을 해서 어쨌든 오전중에 출발을 했다.

햇볕은 오전부터 한여름을 무색케 할정도로 따가웠지만 비오는것보다는 훨 좋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타고 중간에 천안논산간고속도로로 내려와서 호남고속도로로 들어서는 코스는 최근 주로 이용하는 방법..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점심으로 우동을 사먹었는데 정성이 속이 안좋다고 하여 정성의 몫으로 산 우동은 거의 버렸다. 아까워서 돌아가시는줄 알았다... -_-

시골에 도착하자마자 신랑은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논으로 가서 모를 심고 왔다. 군대 제대하고 처음 이앙기를 잡아보는거라 처음에 힘들었다고 한다.

저녁에 돌아와서는 삼겹살을 사다가 마당에서 돗자리 펴고 구워먹었다. 집 뒷편에서 기른 상추를 따가가 먹으니 얼마나 부드럽고 고소하던지...

낮에 할일이 없는 동안에는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랑 닭이랑 오골계랑 엄마소 5마리, 태어난지 한 달도 안된 송아지 2마리랑 유희를 즐기고(?) 한창 농사일로 바빠서 빨래도 제대로 못하시는 시어머니가 꿍쳐놓은 빨래도 마당 수돗가에서 시원한 물 바가지로 퍽퍽 퍼 가며 열심히 빨아놓았다.

오랜만에 모인 형제들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수다를 떨다 12시가 넘어서야 겨우 잠이들었는데 새벽 5시가 조금 넘으니 벌써 닭이 울기 시작한다. (저 닭넘을 잡아 먹어야 해!!)

새벽 6시부터 아침 준비를 해서 7시에 이른 조찬회동을 갖고 식사를 마치자마자 집안 남자들은 다시 모내기를 하러 논으로 나가는데 정성이 가겠다고 성화다.

그래.. 가서 네가 먹을 쌀 네가 심고 와라.. 딸려 보내놓고 (지성은 그런데 전혀 관심이 없다 -_-) 시어머니와 나를 포함한 두 며느리는 닭 한마리와 오골계 두마리를 잡아서(새벽에 시아버지께서 잡아놓고 가셨다) 닭도리탕과 오골계백숙을 해서 점심에 돌아온 가족들과 맛나게도 먹어치웠다.

정성은 뭘 했니? 물어보니 모판을 정리했다고 한다. 그런데 손에 봉투가 하나 들려있다. 그 안에 청개구리가 들어있단다. 개구리가 보이도록 투명한 비닐에 옮겨주고 물도 조금 넣어주고 주둥이에 바람이 통하도록 슬쩍 묶어 주면서 누가 잡았니 물어보니 자기가 잡았단다. 너한테 잡히는 개구리도 있으니.. ^^;;

상추를 가져가라해서 잔뜩 따온 상추를 정리하다 보니 달퐁이도 한마리 나온다. 정성 손바닥에 올려주니 한참을 들여다 보다 놔주란다. (이녀석은 보는걸로 만족한다. 결국엔 놔주는게 당연한줄 안다. 개구리도 놔주고 왔다)

4시에 출발을 해서 다시 상경하는 길.. 차에 타서 10분이나 됐을까.. 정성이 졸리다고 해서 자라 했더니 휴게소에 도착한 2시간 30분동안 깨지도 않고 잘도 잔다. 네가 피곤하기도 하겠지.. ^^

오늘 아침에 지성은 주번활동이 있다고 다른때보다도 빨리 학교엘 갔고 정성은 피곤이 덜 풀렸는지 조금 어버리한 상태에서 등교했다.

난 세탁기 한 판 돌려놓고 커피 한 잔 들이키고 지금 놀고있다 ^^


댓글(9)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홍수맘 2007-05-28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찬 주말을 보냈네요.
전요 홍이 축구교실에서 하는 캠프를 따라 갔다왔지요. 별로 한 건 없는데 지금도 계속 "에구, 지치다" 소리만 연발하고 있답니다.

무스탕 2007-05-28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서 한 일은 없는데 오가는게 편도 4시간 이상 소요되니 그것이 피곤하네요..
이럴땐 정말 돈 자~안뜩 벌어서 헬기사고 싶다니까요 ^^;;

sooninara 2007-05-28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큰며느리지만 멀다는 이유로 시댁 농사는 몰라라합니다.ㅠ.ㅠ
고생하셨네요.

마노아 2007-05-28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연을 제대로 체험한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소나무집 2007-05-28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하셨어요. 님은 정말 예쁜 며느리인 것 같아요.
우리도 친정이 시골인데 가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밖에서 노느라 밥 먹을 때 외엔 안 들어오더라고요.

아영엄마 2007-05-28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모님 일도 도와드리고 아이들도 좋은 시간 보낸 주말이었군요. 저는 멀미 땜시 차 타면 무조건 자는 편인데 그렇게 해도 몇 시간씩 오가는 것도 상당히 피곤한 일이어요.

무스탕 2007-05-28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 저도 때맞춰 찾아가진 못해요. 시어머니 생신이 이때라 내려가는길에 일 도와드리는거죠. 글고 전 일 안해요. 아들이 다 하죠 ^^
마노아님 / 그런부분이 전 정말 좋아요. 애들이 시골을 접할수 있다는것이요. 두고두고 이야깃거리 잖아요?
소나무집님 / 이쁘긴요. 아유~ ^///^ 애들한텐 정말 시골이 좋은 놀이터에요.
아영엄마님 / 저도 많이 자요 ^^;; 어쩔땐 신랑이 자기 혼자 운전하고 나머지 셋은 모두 쿨쿨거린다고 투덜거려요 -_-;;
섬사이님 / 마당에서 키우진 않습니다. 닭장에 넣어 키우지요 ^^ 글고 송아지 '두' 마리!! 푸하핫~ 정말 이뻐요. 송아지들.. 아지들도 성격이 다 달라서 사람보고 다가오는 녀석도 있고 절대 안오는 녀석도 있지요 ^^

네꼬 2007-05-29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내기 쫓아가고 개구리 잡아오고 달팽이 들여다보고 결국 다 놔주고 집에 오는 길에 세상 모르고 자고 아침에 잠 덜 깨 학교 가고, 이건 완전 내 스탈!

무스탕 2007-05-29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정성이는 외모나 하는 짓이나 모든게 네꼬님 스탈이네요 ^^
잘 키울께요!!
 

 오전에 베란다에서 빨래를 널고 있는데 옆집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엄마인줄 알고 뭐혀~? 하고 소리친후 돌아봤더니 아부지다.

(여기서 잠깐... 무스탕네 아파트는 복도식, 무스탕은 1호에 살고 엄마는 2호에 살아서 베란다 방화벽을 발로 뻥-! 차서 뚫어버렸다)

잠깐의 텀을 주고 아부지 왈.. " 너 나 본지 며칠이나 됐냐? "

무스탕 받고 넘기길..  " 글쎄.. 계산이 안되고 있구만..? "

받아치는 아부지.. " 자식된 도리로서 하루 세번은 얼굴 보이고 문안을 드려야지, 이건 자식이라고 옆집에 살아도 얼굴보기도 어려우니 어디다 써먹냐?! "

이쯤에서 종결지어야 겠다... " 아~ 예~~ 덥다~~~ "

이건 딸자식이라고(그것도 막내딸을) 옆에 끼고 살아도 그 맛을 못느끼고 사시니 재미 없으신가부다... -_-

그래도 엄마 입원해 있을때도 그랬고, 엄마 외출나가고 없을때도 그랬고  나 아니면 누가 아부지 챙겨주겠소?! ^^*

나란히 옆집 산지가 6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날 빼고는 (부모님 생신이라던가 명절이라던가) 엄마네 가서 저녁먹어본 일이 열손가락 안에 든다.

(이것이 말은 안하지만 신랑이 이런 형태로 살아도 별 불만 안품고 살아가는 이유중 큰 이유라 생각한다)

비정기적으로 일을 다니는 내가 애들 걱정안하고 맘놓고 나가서 일을 할수 있는것도 다 엄마가 봐주시기때문..

엄마도 예전과 달리 친구분들과 놀러다니실때 아부지 걱정 안하고 맘편안히 다닐수 있는것도 내 덕분..

우린 이렇게 상부상조하며 살고 있다. ^__^v


댓글(18)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선인 2007-05-25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부러워요. @.@

물만두 2007-05-25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번 얼굴 보이시와요^^

홍수맘 2007-05-25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찌보면 저와 비슷한 상황?
우리는 친정엄마랑 걸어서 5분 거리에 살거든요. 저희는 엄마가 바빠서 얼굴 보기 힘들다는게 다르지만요...... ^ ^;;;

ceylontea 2007-05-25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화벽 발로 뻥차서 뚫어버린 것이 부러워요.. ^^;

뽀송이 2007-05-25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와~~~아 정말 보기 좋아요!!
님 그리 행복하게 사시는 거예요.^^*

무스탕 2007-05-25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 일하는 맘들은 암만해도 친정엄마가 젤 편하죠.. 저도 알아요, 그 맘..
물만두님 / 세 번을 얼굴 보여드려도 모자라다 하실걸요? ^^
홍수맘님 / 홍수맘님도 바쁘시잖아요. 자주 못 뵈도 옆에 계신거만으로도 든든하죠?
실론티님 / 정말 이사와서 다음날인가 그 다음날인가 바로 뻥-! 차버렸어요 ^^; 그래서 저희는 현관으로 안다니고 (일명) 개구멍으로 다녀요. ㅎㅎㅎ
뽀송이님 / 제가 이렇게 사니까 다른 형제들이 맘이 놓이는것 같아요. 노인네들끼리만 사시면 암만해도 죄송하니까요..

아영엄마 2007-05-25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은 상부상조의 방식으로 살아가시는군요. ^^ 아무래도 부모님과 가까이 살면 왕래가 잦고 눈치도 보고 해야 하는데 서로 필요할 때 도움이 되어 주다니 정말 좋은 모습입니다.

무스탕 2007-05-25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서로 좋게 살아가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부모라고 무조건 자식에게 떠넘기지도 않으시고 저도 그저 메달리지 않고요 ^^

Mephistopheles 2007-05-25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뭡니까...두세대를 터버려서 불법개조를 한 것 아닙니다.!
신고 들어갑니다.!

바람돌이 2007-05-25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로 5분거리에 살면서 맨날 맨날 밥 얻어먹고 다니는데요. ㅠ.ㅠ

마노아 2007-05-26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흠다운 상부상조예요^^

소나무집 2007-05-26 0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겠습니다. 가까워도 눈치 안 보고 살 수 있다니 따봉이네요. 가끔 가서 밥도 얻어 먹고 그러세요. 친정엄마인데 뭐 어때요!

무스탕 2007-05-26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 엄머?! 벽을 다 뿌신것도 아니고 방화벽만 뿌셨는데 그렇다면 섭하지요 :)
바람돌이님 / 저는 비정기적 일꾼이잖아요. 대부분이 우아한 백조라는걸 새삼 기억해 주세요 ^^
마노아님 / 제가 생각해도 알흠다워요~~ ^^;;
소나무집님 / 낮에 별난 점심을 하면 가끔 얻어먹지요 (낮엔 저 혼자니까요). 밤에 온식구가 다 있을때 안건너간다는거에요. 영원한 아군 친정엄마!! ^^

네꼬 2007-05-26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요, 부러워요. ..... 엄마 생각 나서 찡해졌어요.

세실 2007-05-26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가장 이상적인 위치와 관계시네요~~
저두 몇년후엔 아파트 같은 동에 살 예정이랍니다. 지금은 걸어서 3분~

무스탕 2007-05-28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꼬님 / 나중에 네꼬님도 엄마랑 가깝게 사세요 ^^
세실님 / 처음엔 2호와 10호에 살았었는데 그 거리도 귀찮더라구요 ^^; 그래서 1호 내쫒고(?) 이사온거에요 ^__^

sooninara 2007-05-28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화문 뻥이 가장 멋지네요. 탤런트 모모씨가 아파트 옆집에서 부모님 모시고 산다더니..이런 형태가 이상적인 것 같아요. 가까운 곳에 살면서 상부상조하기..부럽삼.

무스탕 2007-05-28 15: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지성정성은 할머니 할아버지랑 이렇게 옆에 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이사를 가더라도 같이 가야한다고 하죠 ^^
 





 

 

 

 

 

이 페이퍼를 열어본 알라디너분들은 뒷책임을 져야할 의무가 있다.

 

왼쪽 사진은 며칠전 점프 구경가서 찍은 사진, 오른쪽 사진은 갖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

내가 얼굴에 바르는거라고는 스킨로션밖에 없으니 감안해 주시길...

이제 어디 길가다 마주치면 여~ 무스탕!! 하고 아는척 하깁니다 ^^;;


댓글(30)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프레이야 2007-05-21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방가방가! 오늘 영화 '아들' 보고 왔는데 갑자기 거기서 나온 차승원의
이말이 생각나요. 길에서 만나면 방가방가 할게요. 완전생얼, 이말도 나왔어요.^^

향기로운 2007-05-21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호호호 이런^^ 제가 감당하지요^^ 참고로, 저는 부산이에요^^*

chika 2007-05-21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뭡니까... 왼쪽이나 오른쪽이나 이십대임을 주장하시는? 전 무스탕님 만날때 복면하고 나타날꺼예요! ;;;;

조선인 2007-05-21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렇게 깡마르시다니. 해람이 돌잔치하기 전에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ㅠ.ㅠ

비로그인 2007-05-21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이 자신감 넘치는 쌩얼사진은 뭐죠!
건치미인이시구나
사이즈는 약 44정도 ㅠㅠ....

뽀송이 2007-05-21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
와~~ 무스탕님^^ 크큭^^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세요!!
그치만 저도 이십대라 주장하시는 님^^과 길에서 마주칠 일 없슴다.^^;;;
배혜경님도 향기님도 저도 모두 부산이거든요.^.~
무스탕님의 생얼!! 화이팅!!! 헤헤^^

네꼬 2007-05-2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건강하고 상큼해라!! 쌩얼에 추천을!

무스탕 2007-05-21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 차승원이 방가방가 연습할때 나름 심각했는데 말이에요..^^ 연습장면 보고 교도서에서 저런것도 할까? 생각했었다니까요?
향기로운님 / 이제 뭔일 생기면 부산으로 튈거야요!!
치카님 / 복면.. ^^;; 그럼 나중에 알라디너님들 만날일이 있을때 복면한 분이 치가님인줄 알면 되겠군요 ^^
조선인님 / [깡] 마르기까진 아니에요.. 제가 상체 부실 체형이라서 그렇죠..--;; 묵직한 하체는 과기원 연구과제라니까요..

무스탕 2007-05-21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님 / 자신감은 아니구요.. 솔직히 저 화장품이 하나도 없어요. 안하니까 안사죠. 있는거라곤 엄마 립스틱 사며서 얻은 립그로스 밖에 없네요..
오른쪽 사진 잘 보시면 금니가 반짝하는게 보이실겁니다 ^^;; 제가 금니만 8개에요.. --;; 벌어서 입 안에다 다 쏟아붓고 있지요...
사이즈는 55입으면 상체는 적당, 하체는 부담.. 이라지요.. ㅠ.ㅠ
뽀송이님 /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 제가 생전 부산 안갈것 같죠?! 저 뽀송이님이랑 혜경님 잡으러(?) 부산 감다!! ^^
네꼬님 / 추천 감사합니다 :) 건강은 맞는 구석이 있는것 같은데 상큼보다는 시큼쪽인것 같아요 ^^;;

chika 2007-05-21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칫,, 첫방으로 추천한거..난데~ (칭찬도 안해주고오~)
치잇칫,,, 액션가면 구할꺼예요@!@

홍수맘 2007-05-21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렇게 날씬하실 수가 넘 부럽사와요. 제 몸매는 엄지손가락인데 ㅠ.ㅠ
아참, 둘 다 20대여요. 괜히 걱정 하셨네요.
저도 뒷 책임 꼭 지겠습니다만 참고로, 제주인거 아시죠? =3=3=3=3

날개 2007-05-21 1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신이얏! ㅡ.ㅜ
왤케 마른거야요~~~~~

무스탕 2007-05-21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 앗!! 그랬습니까?! 따랑해요~~ 일루와욧! 으스러지도록 안아드릴께욧!! ^__^
홍수맘님 / 이거 암만해도 전국투어 해야겠습니다. 부산 찍고 제주 갑니다!!
속닥속닥 ㅈ 님 / 믿음을 깨뜨리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 글고 감사~ :)
날개님 / 허걱.. 제가 저도 모르게 배신한거에요? 위에도 적었지만 상체 부실형이라니까요... ㅠ.ㅠ

비로그인 2007-05-21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까...깜짝이야.....
오호~ 이렇게 젊은 미인이셨다니. 전,,,여지껏 무스탕님 이름때문에 아저씨인줄...
으하하하핫....;;;;; 이미지란 상당한 겁니다...(긁적)

전호인 2007-05-21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쌩얼이신가보군요. 환한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누구나 웃는 사람은 아름다울까요? 님이 보내는 웃음이기에 더욱 아름다운 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피스~~!

무스탕 2007-05-21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 아저씨... --;;; 그런데여 다른곳에서도 종종 그런 소리 들어요. 닉으로만 느끼는 이미지하고 실물하고 다르다고요.. ^^;; 젊은 미인!! 모든것이 용서가 되는 암호에욧!! >.<
전호인님 / 넵! 완전 생얼입니다 ^^;; 화장품이라곤 기초세트밖에 없어요. (스킨로션영양크림아이크림. 끝) 웃는 얼굴은 누구나 화사하죠.. 이뻐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세실 2007-05-21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닛 저 쇄골은 대체 흑 나의 로망입니다. 넘 날씬하십니다 그려....
좀 아까 퇴근길에 만난 선배가 '야 이제 완전 아줌마다. 뚱땡이네 뚱땡이...'이런 말 듣고 들어왔습니다. 어흑... 미워욧

마늘빵 2007-05-21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본인 사진을 올리시는 분은 무조건 추천입니다! :)
대세를 따르셨군요. 날씬하십니다. 저도 처음에는 엘신님같이 남자로 봤었는데. 아저씨까지는 아니지만. 크크.

도넛공주 2007-05-21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전 소심해서 아는 척은 못할 것 같구요. 해맑게 웃을께요. 어디서 계속 쳐다보면서 이상하게 웃는 여자를 보신다면 저라고 생각해주세요.

울보 2007-05-21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인이시네요,,,,

다락방 2007-05-21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44사이즈란 말이 이 페이퍼에서 나온거군요. 활짝 웃으시니 보기 좋은데요. 멋지십니다!!!

마노아 2007-05-22 0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간 차이가 별로 안 나는데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왼쪽 사진은 생머리로 보이는 걸요. 아이 참, 아이 엄마 맞아요? 이건 반칙이에요. 아가씨들은 어쩌라구요ㅠ.ㅠ

아키타이프 2007-05-22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부터 다이어트다.
아줌마가 저렇게 젊고 예쁘면 미혼은 어쩌라구요.
삽질하게 만드시네요.
스킨, 로션 밖에 없다는 말씀에 지금 성질 부리고 있어요.

건우와 연우 2007-05-22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4사이즈앞에서 좌절하는 알라디너들은 누가 책임지나욧!!!

소나무집 2007-05-22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위기가 아줌마가 아니야요. 아줌마로서 품위를 유지하려면 살 좀 쪄도 되겠어요.

무스탕 2007-05-22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 미워하지 마시와요..미움을 사고자 사진 올린것 아니옵니다 ^^;;
아프님 / 여론에 휩쓸렸죠 ^^;; 아저씨로 봐주지 않으셔서 감사~ 이젠 <아가씨> 라고 기억해 주세요~ ( ")
도넛공주님 / 이론.. 아는척을 하시고 도넛을 사주셔야지욧!! 특히 도넛 매장앞에서 유심히 찾아보겠습니다 :)
울보님 / 헤헤헤... 감사합니다 ^^;; 그래도 류보다는 안이쁘실거에요. 그죠?
섬사이님 / 20년 젊으시면 저한테 언니라고 부르셔야죠! 하하하! 제가 특수 탐지기가 부착되어있어서 알라디너를 알아볼거에요!!

무스탕 2007-05-22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 저 44 못입어요. 조금 더 말랐을때는 어떻게 어거지로 입었는데 이젠 절대 불가능! 웃는것도 버릇인가봐요.. 사진찍으면 대체로 웃어요 ^^
마노아님 / 파마는 작년 추석지나고 했어요. 근 10년만에 한 파마라지요.. 아직까지 파마끼가 남아있어요. 지성정성이 절 엄마라 부르는걸 보면 아어멈은 맞는듯... ^^;;
아키타이프님 / 사진이 잘 나와서 그래보이는거에요! 아마도 화장은... 체질적으로 게을러서 죽을때까지 못할거 같아요. 한창 멋낼 20대에도 안한걸 이제라고 할까 싶어요.. --;;
건우와연우님 / 좌절하지 마세요! 저 숫자에 속지 마세요! 책임은... 이 뻬빠를 보신 분들이 나눠 지실거에요 ^^
소나무님 / 말 안하고 사진으로만 봐서 그래요. 분위기 잡는걸로 치면 저도 정신 못차립니다 ^^;;

sooninara 2007-05-28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만날 생각하지 마세요. 저 번개 못나갑니다.흑흑
이렇게 미인에 날씬하신줄 몰랐잖아욧!!!

무스탕 2007-05-28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레? 늦게 오셔서 뭔 소리다욧!! 안 오시기만 해봐!! 안양 전역에 실종신고 내버릴거에욧!! ^^

치유 2007-06-20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그냥 놓치고 말것을..괜히 봤어요..괜히 ....(담부턴 페퍼 놓치면 절대로 안 봐야지....)
이렇게 늘씬 날씬에 이쁘기까지...눈도 왜 또 저리 크답니까???????????//
길에서 마주쳐도 아는척 하지 마세용...
 

앞머리카락을 잘랐다.

오전 11시까지의 앞머리카락은 어깨를 넘어가는 길이..

그동안 수차례의 고민과 갈등속에 기럭지를 유지하던 앞머리가 오늘 '순간 결심'에 잘려나갔다.

잘라낸 제일 큰 이유는 이마의 주름때문... -_-

난 애들을 낳고 살이 빠진 경우라서 덩달아 얼굴살도 함께 빠져버렸다.

그래서 눈을 위로 치켜뜬다거나하면 이마에 주름이 잡힌다.

이제 조금은 커버가 되겠지 ^^;;

두번째 이유는 어려 보이려고... 푸하핫~!

얼마전 처음 뵙는 어느분께서 30정도 된거같다고 했다. 그래서 충격먹었다.

아... 이제 20대를 벗어났구나... ㅠ.ㅠ 작년까진 27~28세정도로 봤는데...

암만해도 이마를 모두 내놓은것이 주된 원인인것 같아서 살짝 덮었다.

자~ 다시 20대로 컴백!!

 

이 시점에서 난 돌을 피해 튀어야 겠다 ^ㅠ^ =3=3=3


댓글(1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향기로운 2007-05-21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튀셨어요. 진짜 옆에 돌덩이라도 있었음 상채기 생겼을거에요^^ 제가 또 한 힘하잖아요^^;; 그러나저러나.. 젊어 보인다고 하면 기분은 좋죠.. 흑~ 작년까진 저도 어리게 보인다고 하더니.. 이젠 폭삭어쩌고저쩌고..ㅜ.ㅜ;;

비로그인 2007-05-21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잇 돌던지는 거 가지고 안된다!
사진이 없으므로 무효~~~

소나무집 2007-05-21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이마에 주름이...
난 이십대엔 이마에 주름 없었는데...
진실을 밝혀주세요!

Mephistopheles 2007-05-21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이유는 어려 보이려고... 푸하핫~!"

가슴이 저려오는군요..=3=3=3=3=3

마늘빵 2007-05-21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얏. 사진이 없으므로 무효에욧. -_-
사진 올리면 돌 안던질게요. 자 돌 준비!

네꼬 2007-05-21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좀 이상하지만 아프님 말이 어쩐지 맞는 것도 같아서, 나도 돌 준비. (얼떨결에.)

세실 2007-05-21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라이....바위를 던질래요~ 20대는 넘 심한 뻥~~~ㅋㅋ
전 뭐 30대 중반으로만 봐주어도 감지덕지.

무스탕 2007-05-21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기로운님 / 이 분위기 보니까 튀길 잘한거같습니다 ^^;;
체셔님 / 그렇게 나오심 제가 넘어갈것 같죠? 메렁~~ ^ㅠ^
소나무님 / 가죽이 몰리는 현상인거죠 ^^;; 속이 차야 하는데 속은 비어있고 늘어난 가죽은 줄지않고 그대로고... --;; 저도 20대 때는 주름 없었어요..
메피님 / 동감하신다는 말씀인거죠? 메피님도 어려보이고 싶으신거죠? ㅋㅋㅋ

무스탕 2007-05-21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님 / 돌을 먼저 내려놓으세욧!! 사진 올리면 그 다음엔 불도져 끌고와서 밀어버릴거면서... 키잉~~ ㅜ.ㅜ
네꼬님 / 제가 혼자 당할것 같습니까요?! 냥이 한마리 꼭 안고 방패삼을거에요 ^^
세실님 / 히히히... 이렇게 알아먹으셔야죵 :) 재미있으셨죠? ^^

춤추는인생. 2007-05-21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무스탕님 사진이 없으니 판단중지예요 ㅎㅎ
저는요 앞머리 잘 안내놓다가. 작년 겨울에 한번 잘랐는데요. 애들이 이마 올리는게 훨 나아보인다고 해서 다시 올렸어요ㅠㅠ 사진보여주세요,.. 네?^^

홍수맘 2007-05-21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진보고 결정 할래요. 사진을 보여달라! 사진을 보여달라! 사진을 보여달라!
=3=3=3=3

무스탕 2007-05-21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춤인생님 / 얼굴이 달걀형이시면 이쁘시지요... 전 동전형이라 -_- 홀랑 까면 곤난하여요... 그런데 머리가 기니까 어쩔수 없이 묶는단 말이어요.. 그러니 뭔가 덮을게 필요했었어요 ^^;; 사진이라... 끄응...
속닥속닥 ㅈ 님 / 맞아요! 믿으셔야해요! 믿는 사회가 밝고 건전하고 활기찬 사회에요!! ^^
홍수맘님 / 앙? 좀 더 튕기다 스을쩍 올려볼까요? ^^;; 그리고 결정을 내리시고 그 결정이 맞는지 틀렸는지를 기다려 보는것도 재미있지 않겠어요? ㅎㅎㅎ

건우와 연우 2007-05-21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사진이 궁금합니다.^^

마노아 2007-05-21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없으니까 무효예요. 어여 올려주세욧!

무스탕 2007-05-21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연우님 / 헹~ 자꾸 옆에서 실실 꼬시면 저 확 넘어가는수가 있단 말이에요...
마노아님 / 사진 올린 다음에 뒷 책임 누가 지려고 그러셔욧?! 아잉~ 참...

향기로운 2007-05-21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뒷 책임이 필요하세요? 제가 다 감당해드릴게요^^ 저.. 제가요.. 길이로는 좀 짧아도 옆으로 상당히 꽤 음.. 넓어서... 무스탕님이 앉아만 계시면 다 가려집니다^^*
염려 붙들어매시고.. 어여 공개하세욧~!!

무스탕 2007-05-21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난 멀라멀라~~~ ^///^
 

얼마전 이벤트에 당첨된 티켓으로 점프 공연을 보러갔다왔다.

당첨된 티켓은 두 장. 친구들은 네 명.. 두 장을 더 예매해서 넷이서 즐겼다. 표를 찾으러 먼저 공연장에 도착해서 돈을 내려 하니 직장인은 20% 깍아준다고 하네?  '잠깐! 조금있다 다시올게요' 를 외치고 정말 조금있다 직장에 다니는 친구를 데리고 가서 20% 저렴한 가격에 표를 끊었다.

감격스러운 2만원으로 넷이 저녁을 먹고 (그래도 4천원이나 남았다!) 커피를 마실까 싶었는데 도대체 밥값보다 비싼 커피를 마실 엄두가 나지 않아 그냥 통과... (미혼 일때와 기혼 일때의 차이가 이렇게 나타난다)

화장실에도 다녀오고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공연장으로 입장. 좌석을 찾아서 앉아 있으려니 수상한 할아버지 한 명이 뒤에서 부터 지팡이를 짚고 부들부들 떨면서 앞으로 나오고 계신다. 중간에 빈 자리가 있으니 잠시 앉아서 쉬기도 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 높이 1m정도 되는 무대의 계단 3개를 보는이가 다 떨리도록 파들파들 떨면서 올라가 무대의 초간단 세트 테이블과 쇼파, 전화기를 스텝을 시켜 들여놓고 점프는 시작된다.

현란한 몸동작들, 절로 탄성을 내뱉게 하는 날렵한 몸놀림들, 대사가 필요없고 즐거운 마음과 박수만 있으면 누구나 재미를 느낄수 있는 공연이었다.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삼촌, 딸, 사위(감), 도둑1,도둑2, 처음 등장한 수상한 할아버지..

 많지도 않은 등장인물들로 80분간 무대를 메꿀려니 도대체 얼마나 뛰어다녀야 하고 얼마나 연습을 해야 할까..

 저 배우들 몸살나겠다... 아냐.. 맨날 해서 괜찮아...

 공연을 마치고 나오면서 친구들끼리 잠시 갑론을박을 하고 일찍 들어가기 아쉽다는 이유로 맥주 일 잔 씩 해 주시고.. (덕분에 어제 집에 못들어왔다... -_-)



(이상타... 이 사진엔 어제 없던 배역이 한 분 있다. 예전하고 내용이 좀 바뀌었나..?)

(생각이 나 버렸다. 맨 뒷줄 왼쪽분은 처음 등장한 수상한 할아버지시다 ^^;;)

도대체 몇 년 만에 종로엘 나가본건지 이건 촌닭이 따로 없다. 종각에 내려서 약속장소로 걸어가는 동안 많은 인파에 슬쩍 짜증이 났고 기억보다 많이 바뀐 종로에 섭섭하기도 했다.

종로에 있는 피아노 거리란다. 불빛도 나고 소리도 났으면 좋을텐데..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향기로운 2007-05-18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혼과 기혼이 엄연히 다른 현실.. 맞아요..^^;;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홍수맘 2007-05-18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예전에 난타공연을 보고 넘 흥분했었던 기억이 전부이긴 하지만 이런 공연을 보면 막~ 흥분이 몰려 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나저나 어제 집엘 못 들어왔다면 혹시? 3=3=3=3=3=3=3

무스탕 2007-05-18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기로운님 / 좋았습니다 ^^ 근데여.. 커피값이 너무 비싸요 --++ 젤루 싼게 3,800원이더군요. 순두부를 4,000원 주고 먹었구만.. -_-
홍수맘님 / 홍홍홍~~ 상상은 거기까지! 12시 6분에 들어왔습니다 ^^ 분명 날짜를 넘겼으니 어제 못들어온건 사실이지요.. 신랑이 쳐다보지도 않더군요 --;;;

난타도 좋았지요. 난타, 도깨비 스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점프.. 넌버벌 퍼포먼스(대사가 없이 진행되는 공연을 이리말하는듯 싶던데요..)로는 요런것을 봤네요.

무스탕 2007-05-18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닥님 / 문화인 ^^;; 아직 그 반열엔 못 올랐구요 그렇게 되고 싶은 맘이야 굴뚝이지요 ^^

마노아 2007-05-18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공연이 메세나 콘서트인가요? 전 날짜가 중첩되어서 도전하다가 포기했어요. 이번 달도 못 가는 날짜. 담달에 다시 도전하려구요. 재밌었겠어요. 저도 이거 보고팠는데^^

무스탕 2007-05-18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 메세나는 보통 관람 일자를 지정해서 티켓을 주는데 이번엔 무슨일인지 5월 한달동안 사용할수 있는 초대권을 줬어요. 그래서 친구들끼리 맞는 날을 고른거지요 ^^ 정말 재미있었어요!!
섬사이님 / 나열하신 것들중 본건 아가씨와 건달들 뿐이네요.. 더 많이 보고 싶은데 너무 비싸요.. --;; 조금 더 시간지나서 비니랑 같이 구경다니세요 ^^

프레이야 2007-05-18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신나는 시간이었겠어요. 한번씩 이런 시간을 가져줘야하는데 말이죠.
피아노 거리, 신기하네요. 정말 소리도 나면 좋을텐데요..

무스탕 2007-05-18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공연 시간은 물론 가기 전에도 기대감으로 잔뜩 신나 있었죠 ^^
정말 저렇게 틔워주는 시간 없으면 자폭할지도 몰라요.. 피아노 거리는 진짜 아쉽더라고요.. 하다못해 밟으면 빛이라도 나게 해주지...

아키타이프 2007-05-21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마전에 국악 연주회를 갔다 왔는데, 그나마 현장감이 있다는 것 외에는....
그래도 이해인 수녀님의 생생한 시 낭독을 듣긴 했었군요.

무스탕 2007-05-21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전 국악연주회는 한 번도 못가봤어요. 사물놀이는 좋아하는데 어째 국악쪽은 잘 접해지지 않더라구요..

전호인 2007-05-21 1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계획하고 있는 데.........천안에서 이번주에 공연이 있더라구요. 티켓으로 가셨다니 부럽군요. 너무 비싼 것 같아요. ^*^

무스탕 2007-05-21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동네에도 이번주 토요일에 공연을 하더군요. 버뜨 난 이미 즐겼어!! 하고 혼자 콧대세웠다지요 ^^;;
여건이 되시면 꼭 보세요. 할인카드 잘 살펴보시면 조금은 저렴히 보실수 있을듯 싶어요.

에고.. 이번주가 아니고 다음주네요 ^^;; 6월 2일,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