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일찍 휴가 떠납니다.

목적지는 홍천. 시숙께서 콘도 잡아놨다고 오너라! 하셔서 코 꿰서 갑니다.. --;;

문제는 실내 수영장인데.. 수영복 착용이 필수라는 점.. --;;

바닷가 같으면 반바지 입고 걱정없이 놀텐데 이거이 문제입니다.. --;;

하여간 좌우지간 내일 떠서 화요일에 옵니다.

더운 날씨, 비 많이 오는 날씨에 모두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세요~

잘 다녀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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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8-04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삼의 제곱근에다가 루트를 씌워 시그마값 0에서 무한대까지 구한 후 그걸 다시 3차연립부등방정식에 대입하는 것 만큼 부럽습니다..흑흑.

무스탕 2007-08-07 20:48   좋아요 0 | URL
결론은 부럽다는 거지요? ^^;
지금은 조금 한가해 지셨나 모르겠네요..

마노아 2007-08-04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운 시간 보내셔요~ 사진과 함께 돌아오셔용^^

무스탕 2007-08-07 20:49   좋아요 0 | URL
빗줄기와 우중충한 날씨속에 지내다 왔습니다..
사진은.. 별로 안찍었지만 조만간 건져보지요 ^^

치유 2007-08-04 0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무스탕님을 만날뻔했네요..저희는 담주에 홍천으로 가는데..헤헷~
조심해서 잘 다녀가셔요..원주를 지날땐 배꽃도 한번 불러주시구요..

무스탕 2007-08-07 20:50   좋아요 0 | URL
옷~ 제 뒤를 따르시는군요 ㅋㅋㅋ
원주쪽으로 안갔어요 (응? 지났나?) 요상하게 돌아가던데 어딜 거쳐 간거지..?
배꽃님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와요~ ^^*

프레이야 2007-08-04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홍천이면, 강원도?
실내수영장 사진 올려주세요^^
재미나게 놀다 오시구요~~~

무스탕 2007-08-07 20:52   좋아요 0 | URL
넵! 강원도 홍천입니다. 실내수영장엔.. 디카를 안가져갔다고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나오면서 가방을 뒤져보니 있더라구요 -_-;
그래서 수영복 사진이 하나도 읎씨유우우우~~~~ >.<

날개 2007-08-04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홍천 어디요?
저는 12일에 홍천 비발디파크 가는데.....
잘 다녀오세요!!^^

무스탕 2007-08-07 20:53   좋아요 0 | URL
저 거기 다녀왔어요. 비발디파크에요. 오션월드에서 놀았는데 무지 비싸더군요 @.@ 돈으로 범벅을 하고 왔다지요..
날개님도 즐겁게 지내다 오세요~ ^^

다락방 2007-08-04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게 놀다오세요, 무스탕님~~
:)

무스탕 2007-08-07 20:54   좋아요 0 | URL
가는날 정말 앞이 안보이게 비가 오는 중에 출발을 했지요. 가는 내내 비왔지요.
도착해서 짐 내리는 동안에도 계속 비오지요..
다음날 수영장 가는데도 비오지요..
다음날 올라오는 길에서도 비 만났지요..
비랑 함께한 휴가였어요.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

세실 2007-08-04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린 이번주에 홍천 대명콘도 갑니다~~~ ㅎㅎ 무스탕님 수용복 착용컷 부탁해요^*^

무스탕 2007-08-07 20:57   좋아요 0 | URL
지금쯤 홍천에 계실까요? 저도 거기 다녀왔어요 ^^
수영복은 운 좋게(?) 못찍었다지요.
세실님이야말로 보여주셔야해욧!

비로그인 2007-08-08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비키니에 탑과 미니스커트까지 한 벌로 되어 있는 4피스짜리 수영복 나왔잖아요.
저는 작년 여름 큰 맘먹고 장만했는데 한번도 못 입어봤어요.
네 가지를 입는게 무지 귀찮더라구요.
재미있는 시간 보내셨겠지요?

무스탕 2007-08-08 15:11   좋아요 0 | URL
저는 수영복이 없어요. 가기 전에 이참에 하나 장만할까.. 생각만 하다 그쳤다지요.. 대여해서 입었어요.
다녀와서 더욱 굳건해진 생각! 수영복 살꼬야~~~!!
 

7월 31일 '빛의 화가 모네전' 엘 다녀왔다. 자그마치 애들 둘을 데리고... @.@ 워낙 이런 구경은 혼자 다니는 버릇이 있는데 초대권이 생겨서 모처럼 큰 맘 먹고 애들을 데리고 갔었다.



결과는.. 참담하게 실패..

애들은 그림 구경은 셋째치고 관심조차 주지 않았다. 도와주시느라 방학중이라 어찌나 많은 애들이 있던지 우리애들의 움직임은 빛을 잃을 정도였다.

덕분에 나도 제대로 된 관람을 못했고 속상한 마음만 키우고 왔다. 어려서부터 이런 문화를 접해주지 못한 내 잘못일까..? -_-

그래도 사전에 잔소리에 잔소리를 한 덕분에 큰 소리는 내지 않았고 뛰어다지는 않았다. 다만 그림에 대한 무관심과 빨리가자는 조름이 나를 괴롭혔다.

 내맘 같아선 다시 혼자서 가서 오디오 가이드 대여해서 설명 들어가며 찬찬히 보고 싶은데 9월 2일까지 전시회인데 애들 개학이 8월 말이라지... -_-;

 신랑이랑 덕수궁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해서 슬픈 마음 접고 일찌감치 나왔다.

 지성정성은 처음 보는 시청앞 잔디밭.

 며칠전엔 출입금지를 시켜놓았었는데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시민들이 밟고 다니도록 해 놨다.

잔디밭을 가로질러 밥을 먹으러 가는 세 부자..



저녁을 먹고 청계천으로 갔다. 지성정성은 오늘 처음 구경하는것 투성이었다 ^^











 

 

 청계천 물에 새끼손가락보다 작은 물고기들이 있었다. 더럽다고 발도 담그지 말라는 물에 물고기라니.. @.@

그 말을 무시하고 지성은 발을 담궜다. 지성이 뿐만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발을 담그고 놀고 있더라..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지성정성은 옆에 앉은 아가씨가 갖고 노는 닌텐도에 홀랑 빠져서 떠들지도 않더라.. ^^; 누군지 모르는 그 아가씨, 물론 애들이 방해를 하지 않아서도 그랬겠지만 한번도 눈치 안주고 열쒸미 놀아줘서 우리 애들이 즐거웠으니 많이 땡큐~☆

집에 돌아오니 10시가 다 됐다. 밤에 애들을 데리고 잘 다니지를 않는데 오랜만에 색다른 경험이었다. 할머니께서 어디다녀왔니? 했더니 정성이 '서울에!' 했단다. 촌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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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꼬 2007-08-02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기 좋아라. 가족 나들이라니, 부러워라. ㅠ.ㅠ

무스탕 2007-08-02 17:28   좋아요 0 | URL
좋은거 자주 하면 좋겠는데 기회 잡기가 쉽질 않네요.. ^^

물만두 2007-08-02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고하셨네요^^

무스탕 2007-08-03 12:14   좋아요 0 | URL
엄마 힘든것 모르고 애들은 좋다고 팔짝팔짝 뛰더군요 ^^

세실 2007-08-02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 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모네전 저두 가고 싶어요. 저만 살짝 다녀올까봐요~~

무스탕 2007-08-03 12:14   좋아요 0 | URL
정말 더웠어요. 계속 부채질을 했다니까요.
모네전 한 번 보시면 좋을거에요. 살짝 댕겨가시죠 ^^

해적오리 2007-08-02 2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네전 가고 싶은데 애들 없는 시간을 잘 택해서 가얄것 같아요. 샤갈전 보러 갔을 때 학을 띤 경험이 있어서리...전시회에 오는 아이들을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답니다. ^^;;
그래도 오붓한 가족 시간을 가지신 것 같은데요~ ^^

무스탕 2007-08-03 12:16   좋아요 0 | URL
제가 적극 권장하는 날은 8월 30일, 31일이에요. 요때쯤엔 대부분 개학을 했으니 아가들이 없을겁니다. 저도 일 없으면 그때 다시한번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

비로그인 2007-08-03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왜 오늘 봤지????
애들이 겁나게 빨리 크네요!
키좀 봐 @_@...

무스탕 2007-08-03 13:03   좋아요 0 | URL
올해 안에 저를 제칠것이고(전 157) 조만간 아빠를 뛰어 넘을듯 싶어요 (아빤 170)
정말 애들은 엄마아빠 자는동안 크나봐요. 크는거 한번도 못봤는데 저렇게 큰거 보면요.. ^^


책향기 2007-08-03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저도 키 157에 남편 키 170이에요. 남편 회사도 청계천 근처구요. 흐흐... 별게 다 동질감을 느끼게 해 준다는^^ 저는 딸 아들 키우는데 나이도 비슷해 보이네요. 저도 애들 데리고 모네전 한 번 가봐야겠어요

무스탕 2007-08-04 00:29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 정말 비슷한 조건의 부부네요 ㅎㅎㅎ
제 아들들은 6학년 2학년이에요. 신랑 회사는 압구정동이라지요..
모네전 가셔서 좋은 구경 많이 하고 오세요~

파비아나 2007-08-03 16: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세상에낫 어머낫!!!
저도 그날 모네 보러 갔는데...아이들 정말 많죠.저도 물론 데려갔지만...
지성정성을 봣으면 알아볼 수 있었을텐데..아깝네요.
저흰 4시쯤 나왔어요..사내녀석들이 그림에 관심이 있겠어요.
카달록만 일기장에 붙여놨고요.수련이라고 했는데고 연꽃이라고 써 놓았더군요.

무스탕 2007-08-04 00:31   좋아요 0 | URL
앗~! 그러셨단 말이에요?! 저는 조금 늦게 갔어요. 6시 10분전쯤 도착해서 6시 40분쯤 나왔지요. 아까비...
제가 애들을 너무 과대평가했나봐요 ㅜ.ㅜ
그냥 나 혼자 몇 번 구경할껄... 아까비...

프레이야 2007-08-03 16: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잘생긴 아들 둘 떡하니 대동하고 옆지기님까지 세명의 보디가드,
부러워요, 무스탕님. 잘 다녀오신 거죠.^^ 청계천물이 그리 드럽던가요??
모네전은 끝나갈 무렵에나 가볼 염을 둬야겠군요.ㅎㅎ

무스탕 2007-08-04 00:32   좋아요 0 | URL
보디가드나 되면 걱정이 없지요..
청계천은 보기엔 그렇게 더러운것 같지 않던데 수질검사에선 그렇게 깨끗하진 않은가봐요. 언젠가 보니까 나프탈렌을 푸네 어쩌네 그래서 말이 많더라구요..
 

내 눈엔 쌍꺼풀이 있다.

그런데 내가 갖고 있는 쌍꺼풀은 사실 태어나면서 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다. 그럼 수술을 했냐고? 노노~~ 아직 무서워서 귀도 못 뚫은 내가 쌍꺼풀 수술을 할 정도의 용기가 있다면 걱정할게 뭐가 있겠나..

그런데 분명히 쌍꺼풀이 있다. 내 쌍꺼풀은 웃기게도 애들을 낳고 생겼다. 그것도 자연스레..

일부에선 '살이 빠져서 꺼풀이 겹쳐진거다' 는 설을 주장하고 있지만 난 지긋이 무시해 주신다.있어야 할것이 조금 늦게 생겨났을 뿐이야.

울 엄마가 오리지날 상꺼풀의 소유자이에 마땅히(?) 타고 났어야 할 쌍꺼풀이 왜 없었던건가.. 난 주워온 애였던가..? 노노~~ 가끔 유전의 법칙이 삑사리가 날때도 있는거다.

지성이는 상꺼풀이 없다. 그런데 정성이는 있다. 아마도 완두콩이랑 같은 수준인가보다.. 한 대 걸러서.. -_-;;

하여간 난 쌍꺼풀이 있다. 조금 돌려 말하면 성형비 벌은 것이다. 움홧홧~



모래발... 요 페퍼를 쓰려고 생각을 해보니 쌍꺼풀인지 쌍꺼플인지 쌍커풀인지 쌍커플인지 쌍까풀인지 쌍까플인지 도대체 뭐가 표준어인지 헷갈려서 몇 번을 검색해 보고 찾아냈다. 쌍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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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7-07-26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돈 버셨네요.굿~!!
저도 작년부터인가 '한쪽에만' 생겨가지고 요걸 어쩌나, 싶은데 말예요. 전 개인적으로 쌍커풀없는 제 눈을 좋아했거든요. 쌍커풀없이 눈두덩은 부어가지고 툭 튀어나온 눈이 말입니다. 흣.

무스탕 2007-07-26 16:02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런 눈이에요. 튀어나온 눈.. 원래 그런 눈에 쌍꺼풀이 생긴거죠.
생겨도 달라지는것 없더라구요. 울 엄마는 들어간 눈이고 할무니는 튀어나온 눈인데 한치건너 엄마보다 두치건너 할머니를 닮아버렸어요 ^^;

마노아 2007-07-26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엄마 아부지 아무도 쌍꺼풀 없는데 딸셋 모두 있어요. 그것도 어릴 때는 없다가 한쪽이 생기고 다시 열살 넘어가면서 남은 한쪽이 생기는 똑같은 수순을 밟으면서요. 신기해요^^

무스탕 2007-07-26 16:03   좋아요 0 | URL
진짜 신기하네요? 지성이도 조금 더 크면 혹시 생기려나..?
부모님 입장에서 '돈 벌었다'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ㅎㅎㅎ

홍수맘 2007-07-26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부럽다.
참고로 저도 "다락방님 눈"모양을 하고 있어요. 안경으로 살~짝 커버하고 있지만요. ^^.

무스탕 2007-07-26 16:04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 많은 사람이 '다락방님 눈' 모양일거에요. 저도 그에 한 명..
전 안경도 안꼈으니 적나라하게 들어내놓고 다니는거죠.. 쿨럭..

비로그인 2007-07-26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쌍꺼풀은 있는데 ㅎㅎ근데 무스탕님 진짜 찐하시다~
정성이 지성이도 그리 찐한가요? :)

무스탕 2007-07-26 16:10   좋아요 0 | URL
지성이는 쌍꺼풀이 없어요. 그런데 그렇게 작은 눈이 아니라서 볼만은 하죠 ^^
정성이는 막 낳았을때는 한쪽에만 있더니 돌 되기전에 양쪽에 잘 자리 잡더라구요.
제 과거(?)가 있으니 지성이는 시간 많이 잡고 두고 보려고요 :D

비로그인 2007-07-26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번에 확실히 알았어요,쌍꺼풀....
그런데 사진 정말 잘 찍으셨네요. 눈만 나오도록.

무스탕 2007-07-27 14:27   좋아요 0 | URL
ㅎㅎㅎ 사진은 얼굴을 크게 찍은 다음 눈만 나오게 편집한거에요 ^^
저도 가끔 놀란다니까요? 제가 저런 기술(?)이 있다니!!!

미설 2007-07-27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한쪽눈만 부자연스럽게 있었는데 스무살 되던해에 양쪽 다 생겼어요. 정말 다행이지요. 그런데 아주 아주 가끔 한쪽 쌍꺼풀이 잠깐 풀리기도 한답니다 ㅎㅎ 우리 큰언니도 결혼하고 생겼고요. 집안 내력인가봐요^^

무스탕 2007-07-27 14:30   좋아요 0 | URL
그런 사람들 (나중에 생기는) 이 의외로 많네요? 전 슬쩍 화나는건 결혼전에 생겼으면 더 좋잖아! 에요 ^^;

하늘바람 2007-07-27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 버셨네요. 아 저도 쌍꺼풀 있었으면 전 속으로 있어서 괜히 화장만 번진답니다

무스탕 2007-07-27 14:31   좋아요 0 | URL
속쌍꺼풀은 그런점이 있군요..
그래도 살짝살짝 눈 내리뜰때 이쁘잖아요 :)

2007-07-27 07: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7-27 14:32   좋아요 0 | URL
에이.. 뭐 그런게 비밀까지.. ㅎㅎㅎ
저희 친척할머니 한 분도 70세 되시기 조금 전에 하셨어요. 그런 이유로요.
어제 티비보니 서수남 아저씨도 하셨더라구요 ^^
 

오늘 저녁 메뉴다 ;;;

몸이 안 좋다 보니 아님 더워서 그럴까..? 하여간 있는 입맛 없는 입맛 몽창 떨어져서 허덕이는 요즘이다.

오늘 아침에도 먹기 싫은거 억지로 5~6 숟가락 퍼 먹다가 숟가락 놔 버렸고 춘천에 다녀오는 길에 속 좀 채워볼까 싶어 들렀던 햄버거집은 어느새 냉면집으로 업종을 바꿔버려서 돌아서게 만들어 버렸다.

물만 들이키다 저녁을 차려놓고 역시나 먹기가 싫어 춘천에서 오는길에 사온 옥수수 찐 것을 두자루 먹었다.

그래.. 먹기 싫은 밥 억지로 먹지말고 그나마 땡기는 것으로 먹어보자..

입 안 왼쪽은 입병이 나서 괴롭고 오른쪽은 잇몸이 부어서 괴롭다.

입맛이 없길 다행이랄까..? 마구 먹고싶은데 입병이 나서 못 먹으면 억울하잖아?

이렇게 며칠만 지나면 자연 다이어트가 되겠다. 음홧홧~~!! (하나라도 건져야지.. ^^;)

 

알라디너 여러 님들은 입맛 잃지마시고 건강한 여름 지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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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7-19 0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맛 없는 여름엔...오이지에 찬물이 밥 말아서....^^

무스탕 2007-07-19 08:25   좋아요 0 | URL
정말이지 엄마한테 오이지 얻어다 먹어야 겠어요. 메피님 말씀 듣고나니 생각이 나네요 ^^
으윽.. 댓글 달아주신 시각이... 여직 야근이세요?
메피님도 건강 잘 살피면서 일하시와요~

바람돌이 2007-07-19 0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위타면 건강 해치기 쉬운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입맛에 땡기는대로 뭐든지 드셔야죠.

무스탕 2007-07-19 08:26   좋아요 0 | URL
바람돌이님은 이제 조금은 한가해 지셨나요?
정말이지 여름이 힘든 무스탕입니다 =.=
바람돌이님도 씩씩한 여름 나세요~ ^^*

네꼬 2007-07-19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에구! 바쁘고 아프셔서 그랬군요. 왜 이렇게 뜸하신 거야! 들락거리며 혼자 (거의) 버럭거리면서 기다리고 있었잖아요. =_= 여름인데 병 나시면 어떡해요. 고양이소주라도....? (아, 그러니까 저랑 소주를 한 잔~)

무스탕 2007-07-19 09:28   좋아요 0 | URL
고양이 소주 땡기는군요 ^^
이제 기침만 좀 남았지 많이 좋아졌어요.
네꼬님 생각해서라도 맨날 끼적거려야 하는데 말이에요. ㅎㅎㅎ

뽀송이 2007-07-19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큭~~
아니 그 몸에 입맛이 없으면 어떡해욧!!
거기다 입병까지!!
얼른 나으셔서 그 마른 몸에 살을 찌우시길...^^

무스탕 2007-07-19 14:10   좋아요 0 | URL
크윽~~ 그 덕분(?) 일까요? 이번 알바기간 + 앓는 기간동안 2kg 빠졌답니다..
늘 그래요. 일하는 동안엔 빠졌다가 쉬는 동안에 다시 제 몸무게 회복.. ^^
오늘은 어제보다 더 좋아졌어요 :)

2007-07-19 15: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7-20 08:37   좋아요 0 | URL
지금은 거의 나았어요. 꼭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에는 사용해 볼께요. 제가 입병이 자주 나거든요.. ㅜ.ㅜ
고맙습니다 ^^*

asdgghhhcff 2007-07-19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옥수수 엄청 좋아해요 ^^ 맛있으셨겟어요~

무스탕 2007-07-20 08:37   좋아요 0 | URL
네. 맛있었어요. 많이 삶았기에 쉬지 말라고 또 끓여놓고 계속 먹고 있답니다 ^^

비로그인 2007-07-20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씬하신분이 무슨 다이어트에요?
건강 먼저 챙기시고 밥 잘 드세요.
옥수수는 간식일 뿐이랍니다.

무스탕 2007-07-20 17:45   좋아요 0 | URL
다이어트를 한다기 보다 먹기 싫어 안 먹는 김에 뭐 하나라도 건지자는 거지요 ^^;
 

7월 6일부터 12일까지 사무실 알바, 호시절 상황 종료..

13일(금)은 출장.. 아침 5시 50분에 일어나 6시 50분에 사무실 도착, 7시 10분에 출발하여 7시 50분에 목적지 도착.

정리하여 8시 20분부터 일 시작 11시 30분 종료, 12시 10분 완전 마무리.

햇볕이 그 어느때보다도 뜨거웠던 그 날 3시간 이상을 뙤약볕 아래 있었더니 어질어질.. -_-;;

사무실로 돌아와 뒷정리 마치고 3시 30분 퇴근.

14일(토) 사무실에 도착하니 6시 50분, 역시 7시 10분에 출발하여 7시 40분에 목적지 도착.

아직 문이 안열린 관계로 쭈구리고 앉아 잠시 독서.. 담당자님 오셔서 문 열어주어 일 시작한게 8시 10분정도.

어제의 햇볕 과잉 섭취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오늘(14일)은 에어컨 바람이 쥑인다.. -_-;;

3시 50분쯤 마무리 지어 사무실로 돌아오니 4시 30분. 뒷정리 마치고 5시 퇴근.

15일(일)은 다행스럽게 사무실로 안가고 바로 목적지로 출근. 6시 20분에 일어나 7시 45분에 목적지 도착.

또 다행스럽게 담당자님이 이미 와 계셔서 바로 일 시작 가능.

그러나 이때부터 문제 발생.. 각 방마다 에어컨 설정 온도가 18도다 @ㅁ@

초복이라고 덥다고 난리 부르스를 칠때 무스탕은 얼어 죽는줄 알았다.

에어컨이 없는 베란다에 나와 있어도 덥지가 않고 춥지만 않을 뿐...

무스탕은 돌아다니며 24~25도로 설정을 올리고 돌아서면 바로 다시 18도로 내리는 방 임자들.. -_-;;

퇴근해서 집에오니 2시 5분.. 자.. 지금 집엘 올라가면 애들 점심을 챙겨줘야 할 시간이란말야..

나몰라라 차에서 1시간여를 잤다 =_= (땡볕아래 주차해둔 차 안은 찜방기능을 톡톡히 해준다!)

3시가 넘어서 집으로 올라가서 가방 던져놓고 끙끙 앓기 시작..

어제(17일) 아침에 눈뜰때까지 정신 못차리게 아팠다. 월요일에 애들을 어떻게 학교에 보냈는지도 모르게 아팠다.

어제 오후 몸이 좀 좋아진 기분이 들어 애들 싣고 안양 병목안 시민공원으로 슁~

오늘은 할아버지 제사일이어서 아침에 애들 학교 간다음 주섬주섬 챙겨서 혼자 춘천으로 떳다.

돌아오니 2시가 조금 안 된 시간.. 엔진오일 갈아주고 동사무소에서 볼 일 마치고 집에들어오니 무리를 좀 하긴 했나보다.

지금 다시 좀 멍~ 해진다.. -_-;;

잔기침은 끊이지 않고 계속 컬럭컬럭.. 콧물도 훌찍럭.. 머리도 띵하고..

개도 안걸린다는 오뉴월 감기에 걸려 지금 폐차 일보직전..

토요일에 자전거가 도착해서 신랑이 조립해 줬는데도 사진도 못찍고 자랑도 못하고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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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7-18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이러케나 바쁘시니 뜸하시구나...^^
몸조리 잘하시구요 :)
컨디션 회복하셔서 돌아오세요~

무스탕 2007-07-18 18:05   좋아요 0 | URL
놀다가 일하려니 몸이 딸립니다 ^^;
조만간 회복 되겠지요.. :)

향기로운 2007-07-18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어컨을 너무 춥게하면 냉방병때문에 고생하게 되는데.. 온도조절 하시면 안되요? 멍해진다고 하니 걱정되네요. 냉방병도 쉽게 보면 안되요. 일단 아침 저녁 퇴근할때는 그렇다치더라도 낮동안 사무실에서 입을 만한 얇은 가디건 하나정도는 챙기시든지 하셔야겠네요. 중앙냉방식(맞는지 모름^^;; 아무튼)이라면 꼭 얇은 겉옷 하나 준비하세요~~~

무스탕 2007-07-18 18:05   좋아요 0 | URL
오늘 운전하며 라이오를 들으니 서울특별시가 아니고 냉방특별시라 하더군요 ^^
도대체 사무실 냉방을 이글루 수준으로 맞추니.. -_-;;
다행히(?) 알바는 끝났고 8월에나 다시 시작할것 같네요. 근데 그때도 더울텐데.. 그러면 사무실 아자씨들 또 마구 내릴텐데.. 정말 뭐 하나 들고 다녀야 겠어요. 콜록..

건우와 연우 2007-07-18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어컨으로 걸린 감기는 오래가더라구요...
푸욱 쉬셔야해요, 꼭...

무스탕 2007-07-18 18:06   좋아요 0 | URL
긍게 말이어여.. 오래가네요.. 콜록..
나이 먹은것도 한 몫 하는것 같아요 ^^;

2007-07-18 19: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07-19 09: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소나무집 2007-07-19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어떡해요. 빨리 나으셔야 할 텐데...
서울은 정말 더운가 봐요. 저는 아직 선풍기도 안 꺼냈거든요. 여기는 늘 선선해서요.

무스탕 2007-07-19 14:12   좋아요 0 | URL
이곳은 더워요.. 햇볕도 뜨겁고 지열도 장난이 아니에요.
소나무님 계신 곳엔 바닷바람이 시원할것 같아요..
감기는 아주 가기 싫은가 봅니다. 아직도 꼬리를 조금 걸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