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아부지의 노트북으로 댓글을 적는데 뭔가 이상하다.

'ㅕ' 가 잘 안찍히는거다. 왜 이러는거야.. 하며 자세히 살펴보니 한 귀퉁이가 튕겨져 나와있다.

순간 캥김.. 내가 그랬나.. --a 요 며칠 노트북엔 손 안댔는데.. 애들이 그랬나.. 가능성 있지..

하여간 조금 신경써서 글 다 적고 '노트북 키보드 수리'에 돌입..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어떻게 하는건지 화면 띄워 놓고 약 20분간 낑낑거린 끝에 깔끔하게 고쳐놨다 :)

부품들이 얇은 프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이 곰발로 건드리다 부러뜨릴까봐 조심조심하느라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다 고쳐놓은 지금 기특하고 뿌듯하다. 움홧홧~

 

네꼬님. 저도 쬐끔은 재주 부릴줄 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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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꿀라 2007-09-06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트북 기술자로 돌입하셨네요. 혹시 제껏도 고쳐주실 수 있으신지요^^.

무스탕 2007-09-06 16:13   좋아요 0 | URL
하하하~ 산타님. 제가 부린 재주로 기술자라 해주시면 누구 하나 기술자 아닌 사람이 없을겁니다.
제가 고친 정도면 산타님은 5분이면 뚝딱 해치우실거에요.
5분 넘기면 갖고 오세요. 해드릴께요!! ^^

물만두 2007-09-06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십니다. 그 곰발 좀 보여주세요=3=3=3

무스탕 2007-09-07 08:44   좋아요 0 | URL
보시고 '정말 곰발이네!' 하시려고요.. ㅋㅋ

부리 2007-09-06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줄 아는 거, 그게 바로 기술자죠!! 알라딘의 엔지니어 무스탕님!

무스탕 2007-09-07 08:46   좋아요 0 | URL
으하하~ 엔지니어. 좋은말입니다!
정말 엔지니어가 되고 싶었었죠. 지금은 형광등이나 갈고 자동차 바퀴나 갈고 있습니다만.. ^^

세실 2007-09-06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훌륭하십니다. 닉네임과 잘 어울리십니다~~~ ㅎㅎ
전 무조건 '자기야'를 외칩니다~~

무스탕 2007-09-07 08:47   좋아요 0 | URL
'자기야~' 외쳐서 궁시렁거리는 소리 듣기 싫어 혼자 할때가 많아요 ^^;

뽀송이 2007-09-07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자동차 바퀴도 가시는 거예요??? 우와!!!
대단한 무스탕님^^
저도 우리 집 세 남자들 불러대기 바쁩니다.^^;; 헤헤

무스탕 2007-09-07 09:26   좋아요 0 | URL
아잉~ 뽀송이님. 자동차 바퀴 가는건 쉬워요. 힘이 조금 들어서 그렇죠 ^^
요령만 알면 헤드라이트나 브레이크등 전구 가는거는 그저 형광등 가는거나 마찬가지에요.

향기로운 2007-09-07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이름에서 카뤼스마가 넘쳐요^^;;;;; 대단하시다~(슈퍼울트라순기계치^^;;)

무스탕 2007-09-07 12:14   좋아요 0 | URL
어이구.. 까리쓰마까지요.. ^^;;
저는 기계치라기 보다 그 깨알같은 설명서 읽기가 싫어서 사용 안해요.
디카도 맨날 찍는거밖에 못쓴다지요.. --;
 

 

 

 

 

" ... 아아, 그의 다리를 잘라, 다른 이들과 키를 맞추려고 하지 마라.

내 비록 노론은 아니나, 그 꼴만큼은 보고 싶지 않아."

 

그렇게 누구나 개개인을 인정하고 다름을 인정했더라면 세상은 더 살 맛 날터인데..

 

*****************************************************************************************

 

 

 

 

 

" 성균관 유생은 제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도 고작 물고기에 지나지 않음을 모르느냐. 집춘문 너머에는 물고기가 새겨진 연못인 부용지가 있고, 그 위에 바로 어수문과 규장각이 있다. 물고기가 물을 만나 용이 되는 곳. 그곳이 규장각이란 의미다. 더 크고 강한 용이 되고 싶다면, 나는 더 크고 넒은 물이 되어 줄 것이다. 그러니 더 이상 기다리게 하지 말고 어서 와라. 나를 기다리게 만드는 것도 불충이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지켜 주기도 힘들다."

 

이런 멋진 왕님이 계시다면 정말 정치 할 맛 날것이다.

스스로를 용이라 칭하지 않고 용이 활개칠수 있도록 물이 되어주고자 하는 왕님..

마냥 베풀기만 하는것이 아니고 어르고 달래서 제 편을 만들줄 아는 멋진 왕님..

 

 

소설속에서만 볼수 있다는 것이 슬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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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맘 2007-09-06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나요? 그게 더 궁금하다구요. ^^.
9월 이예요. 잘 지내고 계시죠?

무스탕 2007-09-06 14:15   좋아요 0 | URL
전 요즘 읽은 로맨스 중에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두권짜리 인데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다니까요 ^^;
(그러니 집안일을 더 미뤄두게 되지요... 에효..)

2007-09-06 1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7-09-06 14:19   좋아요 0 | URL
그렇죠? 아무리 소설속에서 만들어진 왕이라도 멋진 왕 맞아요 ^^
로맨스 소설에 대한 큰 거부반응이 없으시면 읽어보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짱꿀라 2007-09-06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균관 유생들의 이야기 읽어보시면 재미 있겠죠. 잘 지내고 계시죠.
너무 오랫만에 찾아뵙는 것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무스탕 2007-09-06 16:16   좋아요 0 | URL
네. 재미있었어요. 후편으로 규장각 이야기를 써주실까 기대하고 있지요 ^^
산타님도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죠?
항상 넉넉하신 산타님도 늘 행복하세요~♡

마노아 2007-09-07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조와 정약용의 대화인가 했어요. 이 책 재밌나 봐요. 드라마도 기대됩니다^^

무스탕 2007-09-07 16:52   좋아요 0 | URL
정조는 맞고요 정약용은 아니고 이제 막 초시에 합격한 유생들이에요.
전 재미있게 읽었어요. 마노아님도 읽어보세요.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면 싶었는데 그렇게 한다는 소식이 있어서 무지 반가워요 ^^

건우와 연우 2007-10-05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나요?
슬쩍 궁금한걸요.^^

무스탕 2007-10-05 13:52   좋아요 0 | URL
전 재미있게 읽었어요. 깔깔거리며 웃은 장면도 제법 있고요 ^^
즐겁게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조금만 틈이 생기면 마구마구 늘어진다..

맨날 노는게 일인 내가 지난달 말에 2주 가량 일을 나름 열쒸미 ^^; 해 치우고 늘어지는 것이다.. 스스로를 정당화 시키려 같다 붙여 보지만..

이건 내가 생각해도 정말 너무 늘어진다.

세수 하기 싫어서 밖에 나갈 일을 미루고 있다.. ;;

애들이 학교에서 점심까지 해결하고 오니 내 배만 안고프면 되는 상황. 그러다 보니 아침먹은 설겆이는 점심을 지나 저녁을 준비해야 할때 어쩔수 없이 치워지고 만다.

지금 고민은 은행엘 나가서 송금을 할것이냐 집에 앉아서 인터넷 뱅킹으로 송금을 할것이냐.. 발품을 판다면 300원을 절약하는것이고 집에서 편안하게 손가락만 놀리면 300원이 그냥 증발해 버리는 것이고..

300원에 게으름을 팔아버릴것이냐 눈 한 번 질끔 감아버릴것이냐..

오늘 데쓰 프루프 개봉했는데.. 그거 보러 가야 하는데.. 왜 이리 엉덩이 아래로 무게가 천근이나 되는 것인지..

대여한 책 갖다 주면서 도서관에 들러볼까 생각은 엊저녁부터 모락모락이구만 반납기일이 아직 이틀이 남았기에 이 또한 비오는데 뭐~~ 를 핑계로 주저물러 앉히고 있다.

어쩌다 생긴 MP3.. 이어폰을 구입해야 나도 뽀다구 나게 귀에 꽂고 음악 들으며 다니는 사치좀 부려 볼텐데 버스타고 나가기 싫어서 쳐박아 놓은지가 어언 두어달..

이젠 더워질 기미가 안보이니 애들 긴 바지도 내놓아야 하는데 그거 귀찮아서 나와 있는 두벌로 버티고 있는 불쌍한 지성정성..

아아아아아아악~~~~~~~~~

이럴땐 정말 절실하게 나루토의 분신술이 필요하다구~!!

 

이 와중에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은 어찌 그리 재미있는건지 모든 일을 소말리아로 택배 보내버리고 찾으러 갈 생각도 안하고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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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09-06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지만하지만..그럴려면 구미호를 몸안에 봉인시켜야 하고..
그리고그리고..하루 세끼를 라면으로 떼우는 라면매니아적인 성향이 있어야 하며...
그리고그리고.. 분홍머리 여자애를 좋아해야 하고....=3=3=3=3=3=3

무스탕 2007-09-06 11:29   좋아요 0 | URL
정말 저것만 하면 분신술 할수 있을까요?
애도 낳아봤는데 봉인, 그거 못하겠습니까?
라면이야 좋아하는 편이니 크게 문제는 안될것 같고..
아들 둘 밖에 없는 저야 여자애, 그것도 이쁜 여자애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이고요.. ^^

세실 2007-09-06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메피님 재밌네요.
저두 내일까정 보고 해야할꺼 있는데 이러고 있습니다.
물론 규환이는 "엄마 난 왜 청바지만 있어?" 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저도 가을옷 꺼내기 싫어 두벌로 버티거든요.)

무스탕 2007-09-06 11:30   좋아요 0 | URL
엉엉~~ 세실님. 정말 옷정리 하기 시로요.. ㅠ.ㅠ
이럴땐 우리나라도 아마존 정글 같이 옷 필요없는 나라였음 좋겠단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니까요..

라로 2007-09-06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그래요,,,,요즘,,,,전염인가봐요???ㅎㅎ
하지만 전 어제 분연히 털고 일어나
이불 바꿨다요~~~~.으쓱

무스탕 2007-09-06 11:31   좋아요 0 | URL
음.. 이게 전국적인 돌림병 맞나보군요.
왜 국영방송에선 전염병 조심하라구 9시 뉴에서 말은 안하는 거냐고욧?!
어으.. 이불을 바꾸셨다니.. 큰 일 하셨슴다!! ㅎㅎ

뽀송이 2007-09-06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
무스탕님^^ 전 이케 일이 밀리면 하루 날잡아서 다~ 해버리고...
다시 가라앉는답니다.^^;; 완전 몸살 수준이 되거든요.ㅡㅜ
크큭... 소말리아로 보낸 택배^^

무스탕 2007-09-06 11:56   좋아요 0 | URL
전 하루 날 잡지도 않아서 문제에요.. -_-;;
맨날 몸살 앓은 사람같이 늘어져 있어요..
조금 전에도 엄마가 한 마디 던지며 지나가시네요.
'왜 안 자냐?' --;;

비로그인 2007-09-06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두 분신술로 사무실에 나 앉혀놓고 어디로 내빼고 싶어요 무스탕니임~

무스탕 2007-09-06 11:57   좋아요 0 | URL
체셔님. 메피님의 조건 다 읽으셨죠? 수용 가능 하시죠?
자~~ 그럼 몇 명 만들어서 저 한테도 하나 보내세요. 같이 놀자구요 ^^

비로그인 2007-09-06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하핫. '나루토의 분실술'. 재밌으면서 정확히 공감가는 표현.^^

무스탕 2007-09-06 14:07   좋아요 0 | URL
많은 분들이 분신술의 필요성을 공감하시는군요 ^^
이제 누가 얼른 발명? 밝견? 개발? 하여간 그런거..
사용할수 있도록만 해주면 좋겠습니다. 것도 하루 빨리!!

Mephistopheles 2007-09-06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나 빠졌습니다 하루에 100번 "나는 이 다음에 호카케가 될꺼야!"를 우렁차게 복창해야 합니다.=3=3=3=3=3

무스탕 2007-09-06 14:08   좋아요 0 | URL
메피님. 더 이상 없는거죠?
더 이상 추가 주문 안 받아요!! ㅋㅋ

프레이야 2007-09-06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세수하고 은행가기 싫어 오늘도 눌러앉았어요. 오늘은 꼭 부쳐야하는 돈인데 ㅜㅜ
분신하고 싶어~

무스탕 2007-09-06 14:09   좋아요 0 | URL
계속 내리는 비님의 덕분으로 저도 오늘은 넘길라구요 ^^;
내일 쇼부치고 ;; 기타등등도 해결해야 겠어요.
제일 먼저 머리 부터 감고... =3=3=3

홍수맘 2007-09-06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구. 우리 홍/수도 아직까지 반팔과 반바지로 버티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가을옷 꺼낼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답니다. ㅠ.ㅠ
오늘은 슬슬 꺼내볼까 하는데 왜 이리 비가 많이 내리는지 그냥 딱! 늘어지고 싶어요.

무스탕 2007-09-06 14:12   좋아요 0 | URL
제주도는 이곳보다는 조금은 따숩겠죠?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곳도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하루종일 빗줄기랍니다.
요즘 일조량이 부족해요. 그래서 광합성 작용을 못해서 누렇게 떳어요 =.=

마늘빵 2007-09-06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쓰프루프 꼭 보세요. :)

무스탕 2007-09-06 14:13   좋아요 0 | URL
일단은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절대! 하니까 그 안에 꼭 볼거에요.
그자나도 아프님 페이퍼 보고서 더 보고싶졌다니까요 >.<

짱꿀라 2007-09-06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원이 주는 행복도 있듯이 300원이 주는 행복도 누려보세요. 발품 팔면 300원이 주는 행복이 가득하겠죠. 행복하소서. 에구 근데 비가 와서......

무스탕 2007-09-06 16:19   좋아요 0 | URL
어쩔땐 정말 아까워요. 조금만 부지런하면 하드 하나 얻어먹을수 있구만..
(울 동네엔 5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300원에 파는곳이있어요 ^^)
내일은 꼭 나가서 이것저것 해치우고(?) 오려고 결심중이랍니다.
내일은 비 내리지 마라... -_-

마노아 2007-09-07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행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 특정 계좌를 종이 통장 없는 전자통장으로 만들면 이체 수수료를 없애주는 게 있어요. 전 신한은행 쓰고 있는데 다른 은행들도 그런 서비스가 있다고 들었거든요. 함 알아보셔요^^

무스탕 2007-09-07 16:53   좋아요 0 | URL
저도 신한은행이 주거래 은행인데 그런것이 있군요?!
알아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
 

축하해 달라고 마구 조르는 날.. (나이 생각 안한다)

오늘은 무스탕의 생일날♡ (하트는 자뻑 모드..)

윤달에 태어나서 음력생일이 없이 양력으로 근근히 연명해 가는(?) 신세.. (그래도 1년마다 꼬박꼬박 돌아오는구만 뭐가 불만이여!)

직장을 다니기 시작한 이래 생일날이 호사스러운적이 없었다 (그 전에도 그랬잖니?)

직장의 바쁜 일정이 꼭 요맘때였기에 생일날 아침엔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 출근했고 더 바쁘게 일했고 덕분에 더 피곤했다 -_-;; (생일이라고 일 안하고 개길수도 없는 노릇이고.. --;;)

퇴사하고 몇 년 좀 우아한가 싶었는데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직장에 다니던 시절이랑 크게 변함이 없는 생활이 다시 찾아왔다 (그래서 알바하기 싫어? 싫어?)

오늘도 어김없이 일찍 출근해서 동동거리고 뛰어다니다 녹초가 되어 퇴근했다 (에휴.. 다리야..)

생각에.. 아침 일찍 페이퍼를 올려서 많은 지기님들께 축하를 받아내야징~ 했는데 그건 정말 생각에서 그쳤다 (부지런을 떨었으면 됐을것을.. 쯪쯪..)

왠지 뭐가 억울한지 하여간 억울해서 이 시간에 페이퍼 올린다 ^^; (봐주세용,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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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31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 이달에 생일들이 많으시네요~ :)
좋은 시간보내셨다니 ㅎㅎ
늦은 시간이지만 축하드립니다. 무스탕님~

hnine 2007-08-31 2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생일날도 어김없이 열심히 하루를 보내신 님, 좋은 결실 많으실 겁니다~ ^ ^

푸른신기루 2007-08-31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늦게 올리셨어요~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립니다^-^
남은 시간도 내일도 잘 보내세요~!!

chika 2007-08-31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소 일주일은 생일주간으로 보내는거예요.
(킁,킁킁.. 제가 비록 음치이기는 하지만)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무스탕님, 생일축하합니다~
- 하이드님에게도 불러 준 노랜디 같은 날 무스탕님께도 불러드려야 하는거지요?

치유 2007-09-01 0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세실 2007-09-01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월의 마지막날 생일이시군요~~~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내가 미리 말 하지 않으면 옆지기도 아이들도 잊어버리더라구요. 1주일전부터 예고를 해야 해요. ㅎㅎ

뽀송이 2007-09-01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꺅~~~~~~^^;;
무스탕님^^ 생일 많이 많이 추카합니다.^^
아이들, 남편 생일에 비해 엄마들 생일은 은근히 흐지부지 넘어가려고하는 분위기가
좀 느껴지죠? 저만 그런가요??? ㅠ.ㅠ
그러니까 지대로 생일상 받으려면 세실님 말씀대로 미리 미리 소문내야해요.^^
♡♡♡♡♡♡ 무스탕님 ♡♡♡♡♡♡
주말에 가족분들이랑 달콤한 생일잔치 하셔요.^.~
후훗... 한 살 더 먹은 거 팍팍!! 추카요.^^;;

네꼬 2007-09-01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생일 축하드려요! 아아 내 마음을 어떻게 보여 드리지?
우리 무스탕님이 계셔서 알라딘에 들어오는 즐거움이 한층 커요. (당연한 소릴!)
여기 네꼬의 꼬리를 받아주세요. 알랍 무스탕님. 알랍알랍♥!

이매지 2007-09-01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맛.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소나무집 2007-09-01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가 생일이셨군요. 저도 늦게나마 축하 드릴게요.본인 생일을 스스로 축하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프레이야 2007-09-01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그래도 아직 오늘이니까 괜찮아요.
님, 생일 축하해요, 많이많이요!! 나이는 생각하지않고, 이거 맘에 들어요.
나도 이렇게 해야쥐^^

무스탕 2007-09-01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히... ^^a
많은 님들.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__^*
어제는 피곤 * 피곤이어서 밥해먹기도 싫고 다 귀찮아서 모두를 이끌고 나가서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 왔어요.
뿌듯했다지요.. ^^ (이렇게 소박한것으로도 뿌듯을 느껴요..)

라로 2007-09-01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넘 늦었지만....
즐거우셨나요???ㅎㅎ
뿌듯하셨다니 좋으셨던거죠????

근데 친정 어머니께 인사는 하셨어요???ㅎㅎ

무스탕 2007-09-02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감사합니다~ 특별히 나쁜것 없었으니 좋았던 거겠지요? ^^
엄마가 미역국을 끓여 주셨는데 아직도 못먹었어요 ㅠ.ㅠ

마노아 2007-09-03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악, 이렇게 늦게 페이퍼를 보다니 죄송해요. 늦었지만 축하해요, 무스탕님, 좋은 시간 보내셨지요? ^^;;;

무스탕 2007-09-03 1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유~ 마노아님. 그게 뭐가 죄송한 일이에요. 제가 무진장 감사한 일이죠.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락방 2007-09-06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왜 이 페이퍼가 저한테도 이제서야 보이는거죠?(죽어도 지가 늦게봤단 말은 안한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무스탕님.
화끈한 밤 보내셨을까요, 그날? 훗 :)

무스탕 2007-09-06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멋~! 다락님이시당~~
늦어도 축하해 주시는건 덥썩 덥썩 잘 받습니다 ^^
화끈한 밤은... 히히히... 몰~ 러~ 요~ ^///^
 

지난주 광복절에 시골로 떳다. 남은 휴가를 내서 시골엘 갔다가 어제 올라왔는데 더워 돌아가시는줄 알았다.

정말 어찌나 덥던지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루룩... 그저 놀다만 왔는데도 피곤하다 -_-

 무스탕의 시댁은 전북 임실이다. 집에서 내려가자면 전주를 거치게 되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전주에 있는 덕진공원에 갔다.

 정성이 발견해서 찍은 사진. 정성이 저 오리를 보고 개구리도 아닌것이 왜 나뭇잎에 올라 앉아 있냐고 한다 ^^

 연꽃들이 거의 지고 몇 송이 없어서 좋은 사진이 없다. ^^;

 시골엔 큰 소 5 마리와 송아지 2 마리 가 있다. 강아지도 한마리 있고 닭도 3마리 있지만 내가 젤루 이뻐해는건 이 소들♡

 넓은 공간에 풀어놓고 길렀으면 좋겠지만 여건이 그렇지 않아서 이렇게 좁게 기르고 있다.

 번에 가서 처음으로 소 밥을 줬다. 시아버지께 이야기 하니 송아지 한마리 주신단다. 데려올수 없는게 속상하다 ^^;

 집에서 길만 건너가면 이런 개울이 있다. 신랑이 정성이보다도 어려서부터 놀던곳.  물이 정말 맑고 깨끗하고 깊지도 않아서 아이들 놀기에 안성맞춤.

 더군다나 지금 새로 길을 내고 있는데 이 개울 위로는 다리구간이라 뜨거운 햇볕을 피할수 있는 그늘이 생겨서 더욱 놀기가 좋다.

 우리가 나가 놀던 날엔 평일이라 그런지 다른 사람들은 하나도 없고 이 개울 모두가 우리차지였다.

 아침밥 먹고 깨밭에 나가서 점심 먹기 전까지 깨를 털고 돌아와 점심을 먹고 애들을 데리고 나가서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고 노니 지상낙원이란다.

 지성이는 처음엔 안들어가겠다고 버티다 억지로 집어 넣었더니 그 다음엔 안나오겠다고 버틴다 ^^

 지성정성 모두 지난번에 배운 물수제비 뜨는 방법을 잊어버리지 않았더라.많이 띄우지는 못해도 방법은 알고 있기에 기특해 했다.

 

그렇게 놀다~놀다~ 집엘 왔더니... 바람돌이님께서 책을 보내주셨다!!




바람돌이님. 제가 핸펀을 안갖고 내려가서(깜빡 잊고.. -_-;;) 몰랐었어요. 집에와서 핸펀을 보니 문자가 와 있더라구요. 진즉에 알았으면 시골에서라도 글을 남겼을텐데 너무 늦어버렸네요..

아우~~ 정말 이렇게 안하셔도 되는데 감사하고 죄송한 맘이 드네요.

제가 갖고 있는 인형중 젤로 이뻐라 하는 수탉이랑 같이 찍었어요 ^^

감사하게 즐겁게 재미있게 읽고 읽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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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8-20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휴가도 갖다오구 책도 생기고!
이거야말로 누이좋고 매부좋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인가요? :)

무스탕 2007-08-20 13:56   좋아요 0 | URL
히히히 ^^ 좋은 8월입니다.
화끈하죠? 하하하~~

날개 2007-08-20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시댁이 좋은데군요.. 애들한테....^^
개울에 같이 들어가서 노시지 그러셨어요...ㅎㅎ

무스탕 2007-08-20 17:31   좋아요 0 | URL
애들한텐 정말 좋은 곳이지요! 그야말로 '시골 그 자체' 이니까요.
저는 무릎까지만 들어갔어요. 그래도 시원하던걸요? :)

즐겁게 지내고 재미있게 놀다 오셨나요? ^^

날개 2007-08-20 19:59   좋아요 0 | URL
휴가 잘 갔다 온건 좋은데, 어째 일상생활에선 의욕상실이어요..
만화도 별로 안보고 싶은데 어쩌죠?

무스탕 2007-08-20 20:43   좋아요 0 | URL
너무 열심히 놀고 오셨나요? ^^
잠깐 그럴때도 있지요. 걱정 마시고 그냥 지금 나른하면 그대로 지내세요.
맨날 바쁘게 지내셔서 그래요..
전 내일부터 당분간 알바에요.. 호시절 끝났어요.. --;

마노아 2007-08-20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엄청 행복한 시간들이군요. 축하해요6^^

무스탕 2007-08-21 21:02   좋아요 0 | URL
아그들한텐 신나는 시간이지요.
전.. 잠깐씩 지내는 거니까 싫지는 않아요. 좋은 편이죠 :)
그지만.. 살라고 하면.. -_-a
고맙습니당~ ^^*

홍수맘 2007-08-21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한테는 TV나 그림책에서 보던 느낌이예요.
너무 낭만적으로 느껴지는 것 있죠?
그리고, 책 선물도 축하드려요.
마지막 더위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랄께요.

무스탕 2007-08-21 21:04   좋아요 0 | URL
그 느낌 맞아요! 동네에 소달구지도 아직 있어요.
더위랑 계속되는 전쟁에 투쟁하여 승리해야죠!!
고맙습니다 ^^*

뽀송이 2007-08-21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저긴 가고 싶구~~ 책은 부럽구~~~^^
저도 어릴 적 방학만 하면 시골에 가서 오래 놀다오곤 했는데 그때가 떠오르네요.^^

무스탕 2007-08-21 21:05   좋아요 0 | URL
와~~ 오세요!! 부럽죵~?! ^^
제 경우는 결혼하고나서 시골이 생긴거에요. 친정쪽으론 모두 도시에 사셔서 어려서부터 시골이란걸 모르고 살았죠.
그래서 전 애들이 시골을 느낄수 있는게 좋아요 :)

프레이야 2007-08-21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시댁 정말 좋은 곳에 있군요. 아이들이 얼마나 좋을까요..
다녀오니까 책이 기다리고 있고 말이죠. 바람돌이님은 일본에서 잘 다니고 계신지..
리진 1은 읽으셨나봐요^^

무스탕 2007-08-21 21:08   좋아요 0 | URL
소설같죠? :) 좋은 시골에 다녀오니 좋은 책들이 기다리고 있고요 ^^
리진 1도 선물받았는데 2권 사서 봐야징~ 하고 미뤄뒀다가 요런 꿈같은 일이 생겨버렸네요~

씩씩하니 2007-08-21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사진도 넘 재밌고..님 행운도...부럽구..
저도 바닷가도 좋지만 시원한 개울이나 계곡이 진짜 좋아요..
진짜 시원하잖아요...그늘 진 곳에서 놀면 얼굴 안타면서 시원하구..ㅋㅋㅋ
님이 신나게 여름 보내구 계시다는 사실 확인하구 가여~~

무스탕 2007-08-21 21:40   좋아요 0 | URL
깨끗한 개울물이 바다랑은 다른 맛으로 좋지요.
하니님께선 이사하시랴 행사 준비 하시랴 바쁜 여름 지내시느라 휴가나 제대로 보내셨나 모르겠네요..

오차원도로시 2007-08-23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아하 물놀이 하고파라..전 시골로 놀러가는거 참 좋아하거든요..
아직 휴가도 못가고.. 하지만...다음주 전 휴가를 떠납니다.. 무스탕님 만큼 재미있게 놀다 오고 싶습니다욧~~

무스탕 2007-08-23 12:36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 붐비는 시기를 피해서 휴가를 즐기게 생겼네요.
조금 늦은 만큼 더욱 재미있는 시간 보내세요~ ^^*

바람돌이 2007-08-25 0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잘도착했네요. 도착한거 확인도 못하고 서재를 비운지라 이제 봤습니다. 아이들이 모쪼록 좋아해줬으면 좋겠는데.... ^^

무스탕 2007-08-26 22:52   좋아요 0 | URL
바람돌이님~♡ 제가 요즘 일하느라 답글이 조금 늦었어요..
(일 안하고 놀던 사람이 오랜만에 일하느라 지쳐있다는... ^^;;)
정말 감사하게 잘 받았어요.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책 읽는 속도가 조금 떨어져 읽던 책 어제 다 읽고 오늘부터 샤바케 시작합니다!
저도 아이들도 모두 좋아서 꺅꺅 거렸답니다 ^^*

누에 2007-09-03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리 정말 예뻐요.

무스탕 2007-09-04 10:08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
오리 이쁘지요? 색깔이 알록달록한 녀석도 이쁘지만 저렇게 촌티나는(?) 오리도 정겹더라구요.
자주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