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스탕네 집에 일이 생겼고 이번 주말부터 12월 초까지 무스탕이 죽어라 일을 해야하는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화요일부터 제가 알라딘 접속 시간이 현저히 줄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달엔 100% 영화구경을 못갑니다.

보고싶었던 색.계도 못보고 세븐데이즈도 못보고 톰 크루즈 나오는 제목을 잊어버린 영화도 못봤습니다.

영화가 문제가 아니고 일이 잘 해결되어야 할텐데...

아.. 이렇게 적어놔서 혹시라도 걱정해 주실까봐 껍데기를 슬쩍 공개하자면.. 언니가 아파서 입원했습니다.

올 초 엄마가 입원해서 수술을 하더니 연말에 언니까지.. 아주 지긋지긋한 2007년이라 얼른 가라 빌고있습니다.

언니는..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그리하여 제 몫으로 떨어진 알라딘제공 영화 할인권을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해서 저를 즐찾해주시는 분들중 누구라도 사용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이번 11월 쿠폰번호를 올립니다.

어느분이 사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만, 사용하시고 공개글로 댓글만 남겨주세요.

그래야 뒷분들이 아시지요 :)

 

ZAZX-497B-68A3

 

당분간 조금 소홀해질 무스탕을 종종 기억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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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7-11-20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의 서재 바깥에 공개 안하기 기능이 좋군요.
전엔 이런 글을 적자니 찜찜해서 안적었었는데 말이에요 ^^

마노아 2007-11-21 0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가 아프시다니 걱정이 많겠어요. 어여 건강해지셔서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기꺼이 할인 쿠폰도 내놓으시고 무스탕님 마음써줌이 찡합니다.
쿠폰은 제가 등록했어요. 덕분에 잘 보고 올게요.
무스탕님도, 언니도 모두 으쌰으쌰입니다.(>_<)

무스탕 2007-11-21 23:07   좋아요 0 | URL
참 잘 사용하셨어요!! 재미있게 보세용~ ^^*
언니는.. 잘 되어야지요.. 그래야지요.. 감사합니다 :)

뽀송이 2007-11-21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무스탕님 집안일에 하시는 일까지...
이럴 때 일수록 건강관리에 신경쓰시는 거 아시죠?
잘먹고, 잘자고~~ 알라딘에 잠깐 소홀하셔도 괜찮으니 그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쉬셔요.
언니분 무사히 퇴원하시고, 바쁜 일 잘 마무리되면 웃으면서 얼릉~~ 달려 오셔야해용.

무스탕 2007-11-21 23:10   좋아요 0 | URL
집안일은 나몰라라 하는 상황이고요.. ^^;
알바는 가끔씩 하는데 요번엔 조금 기간이 기네요. 잘 넘겨야지요..
언니는.. 잘 되어야지요.. 그래야지요.. 감사합니다 :)

날개 2007-11-21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슬픈 소식이구만요...
언니분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무스탕 2007-11-21 23:11   좋아요 0 | URL
날개님. 이렇게 자주 못 뵈면 방법이 없어요.
꽁꽁 묶어서 우리집 냉장고 안에 보관할거에욧! ^^
언니는.. 잘 되어야지요. 그래야지요.. 감사합니다 :)
 

비가 오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눈이더라구요!!

첫눈인것이지요♡

지금 자동차들은 주차장에 눈이불을 뒤집어쓰고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낮에 조금 더 많은 눈이 펑펑 내려 줬으면 더 분위기 나고 좋았겠지만 어쩌겠어요..?

눈(目)으로 봐서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첫눈(雪)처럼 맨날 눈(雪)이 이쁘기만 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기분 좋게 만드는 첫눈을 보면서 언제부턴가 몹쓸 생각을 하고 있는것이..

죽는 날을 고를수 있다면 저는 첫눈이 오는날 죽고싶어요.

그러면 날 기억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첫눈이 오면 잊지않고 저를 기억할수 있을까해서요.

자~~ 우중충한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눈도 내렸으니 본격적인 겨울입니다.

모두들 감기도 조심하고 빙판 낙상도 조심하며 건강하고 푸근한 겨울 나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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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인생. 2007-11-19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저도 첫눈보고있더랬지요. 일기예보를 보니 오센치 정도 온다는데. 삼청동에 나가서 눈구경이나 해볼까해요. 눈 참 좋지요. 전 그냥 눈길에서 뒹굴고 싶어요.
데굴데굴.~~~

무스탕 2007-11-20 22:30   좋아요 0 | URL
아무도 안 밟아본 눈에서 데굴데굴~~~ 저도 그거 꼭 해보고 싶은건데 아직 못해봤어요..

세실 2007-11-19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랬군요. 청주엔 아직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센치면 첫눈 치고는 제법 많이 내리네요.
뭐야 아직 가을인데...ㅠㅠ
혹시나 하고 밖을 보니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습니다.

무스탕 2007-11-20 22:32   좋아요 0 | URL
은행잎이 아직도 나무에 메달려 있는데 눈이 쌓인걸 보니 가을인고, 겨울인고..? 싶더라구요 ^^
그래도 차곡차곡 추워지고 있습니다 :)

하늘바람 2007-11-20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 아직 못 보았어요, 추어서 창문열기도 좀 귀찮네요 암튼 게을러서

무스탕 2007-11-20 22:33   좋아요 0 | URL
에비~~ 추운데 창문열지 마세요. 태은이 감기걸려요.
게으른거랑은 전혀 별개의 것이니 걱정말구요 :D

비로그인 2007-11-20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젠..비와 섞어서 와서 첫눈같지 않았다는...하지만 나중에 쳐대던 천둥번개는
좋았습니다.^^ 번쩍번쩍 번개가 치고 난 다음에는 천둥이 내리기까지 속으로 초 시간을
재는게 습관이 되어버릴 듯.(웃음) 하지만 다들 7초 후에 천둥이 내리진 않더군요.
눈 오는 날 죽는다라.....왠지 근사합니다. 구름같이 푹신한 눈 위에 잠을 자듯 -
누워서..

무스탕 2007-11-20 22:35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엔 비가오나했어요. 번쩍우루룽꽈광~! 거려서요.
나의 마지막날.. 나중에 생각이 바뀔지 몰라도 일단 아직까지는 그래요 ^^

전호인 2007-11-20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눈 치고는 너무 많은 양의 눈이 내렸네요
거기다가 눈이 올때 언제부터 천둥번개가 쳤었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래서 그런지 기분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답니다.
그래도 쌓인 눈을 보니 푸근함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무스탕 2007-11-20 22:36   좋아요 0 | URL
아침에 보니 얼음빙판도 있고 눈을 이고 달리는 차들도 있더라구요.
눈이나 비는 내리는거 보는것만 이뻐요.
뒷일은... --;;

프레이야 2007-11-21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산에선 눈 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싸락눈만 와도 설레죠.
많이 온 적이 몇 년 전에 있긴 했어요. 난리가 났죠.^^

무스탕 2007-11-21 23:11   좋아요 0 | URL
그렇죠? 부산에선 눈 보기가 힘들어서 어쩌다 보는 눈은 무척이나 환영받을거에요 ^^
 

새벽에(아직 컴컴했기에 새벽으로 친다) 지성이가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날 깨운다. '엄마. 같이 자. 악몽 꿨어'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애 손을 잡고 들어가서 정성이 이불을 덮어주고 지성이랑 한 이불 속에서 손 잡고 또 잤다.

퀴즈 대한민국을 보면서 오랜만에 영웅탄생을 보고(게다가 상금이 3천만원 @.@) 한 번 더 부러웠다.

늦은 아침먹고 커피 먹고 티비 보며 뒹굴뒹굴 거리다 결국 잠이 들어서 점심먹으라고 깨운 신랑이 얄미웠다.

홈에버에 가서 당분간 먹을 생선들을 사고 애들 과자도 조금 사고 빈 틈만 보였다 하면 쌓아놓은 빼빼로를 보고 한 개 건지는 지성이나 한참 스티커 모으기에 열광중인 정성이가 원하는거 하나씩 하서 안기고 열대어도 몇 마리 사서(덤도 7마리나!!) 계산을 하니 꽥! 소리가 절로 났다.

후라이드치킨 시켜 먹을까 백숙 먹을까 물으니 애들은 후라이드치킨을 먹겠단다. 차이점은.. 집에서 시켜먹으면 조금이라도 설겆이를 해야하고 백숙은 나가서 먹게되니 전혀 손 댈 부분이 없다는 것.. -_-;

야구를 6시부터 한다고 했기에 그럼 야구 보면서 닭먹자 했는데 정작 티비에서 야구를 안해줘서 약이 올랐다.

게다가 졌단다.

빨래 널고 저녁 먹고 설겆이 하고 쓰레기 버리고 재활용품 분리수거하고 생선 다듬고 기타등등 좁은 집안을 다람쥐마냥 왔다갔다 하느라 앉아있을 시간이 없는데 신랑은 저녁먹고 또 잠깐동안 코를 곤다. 아.. 얄미워. 얄미워. 얄미워..

모두가 잠이 든 후 혼자서 작은방에 들어가 책을 읽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왜 책은 사 놓고 읽지는 않고 빌린책 읽느라 시간이 없을까..? 책을 샀으면 얼른 읽어 치우고 빌려 읽든지 빌려 읽을 책이 있으면 나중에 사든지 할것이지 뭐든 눈에 띄면 손부터 뻗치기에 쌓여있는 책들이 줄지가 않는다.. 고질병으로, 불치병으로 남을려나 보다.

밤잠이 없고 아침잠이 많은 무스탕은 늘 아침이 괴롭다. 어제도(아니지. 오늘 새벽이지) 3시가 다 돼서 잠자리에들고 아침에 10분정도 늦게 일어나서 호다닥 콩을 볶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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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7-11-12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퀴즈 대한민국이라는 프로를 잠깐 봤는데...바로 김영하의 소설 "퀴즈쇼"가 연상되버리더군요..^^

무스탕 2007-11-12 12:41   좋아요 0 | URL
책 읽으신지 얼마 안돼서 그러신거겠죠 ^^

홍수맘 2007-11-12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전 어제 시누이한테 애들 맡기고 가게에 있었어요.
그래놓고는 밤에 애들한테 숙제랑 해야할 일들 제대로 안 한다고 야단치고....
에휴~. 생각해보니 아귀가 안 맞는 일을 해 버렸네요. ㅜ.ㅜ

무스탕 2007-11-13 11:56   좋아요 0 | URL
엄마들은 다 그래요. 저도 그러니까 걱정마세요 ^^;;
나중에 애들이 커서 과거를 기억할때 우린 할말이 없는거지요. ㅎㅎㅎ

이리스 2007-11-13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점심 먹으라고 깨우는 신랑.. 이 부분에서 무우처억.. 부러움이 밀려와쎄요... ㅜㅡ

무스탕 2007-11-13 11:57   좋아요 0 | URL
그래쎄요~? ^^;;
조만간 구두님도 그런 날들이 올겝니다.

미설 2007-11-13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은 아침먹고 커피먹고 티비보며 뒹굴뒹굴~
저도 언젠가 그럴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저도 부러움이 밀려와쎄요...ㅋㅋ

무스탕 2007-11-14 08:06   좋아요 0 | URL
봄이만 조금 더 크면 미설님도 조만간 뒹굴뒹굴 하실겁니다 ^^
 

그곳은 달의 뒤편 너머에 있었다.

신들의 정원 히말라야 고원에서 만난 사막!

무스탕은 숨 막힐 정도의 장엄함이 깃든 은둔자의 땅이자,

지구에서 만나는 화성이다.

 

시 간 의 저 편 너 머 로 떠 난 영 혼 의 순 례

 

무스탕 촬영은 모든 다큐멘터리스트의 꿈이다

그러기에 제작진은 그 곳에서 꿈과 목숨을 바꾸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MBC스페셜 특집다큐멘터리 2부작

 

 

천상고원 무스탕

 

1편 하늘 길의 순례

11월 10일(토) 밤 11시 40분

 

2편 바람의 말 風馬

11월 17일(토) 밤 11시 40분

기획 / 최병륜 글 / 이용규 촬영 / 김태곤 연출 / 이성규 김대웅 작곡 / 구성모

이 프로그램은 2007년 방송위원회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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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11-10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밤, 그리고 다음주 토요일밤이네요.
기대됩니다.

무스탕 2007-11-10 22:09   좋아요 0 | URL
오늘밤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고 무릎꿇고 앉아서 보렵니다. ㅋㅋㅋ

라주미힌 2007-11-10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이 제작하신거에요???? @.@

무스탕 2007-11-10 22:09   좋아요 0 | URL
이런거 제작할 능력이 되면 걱정이 읎지라잉~~ @.@

마노아 2007-11-10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 보니 무스탕이 뭔지를 몰랐었네요. 뭐죠?;;;;;

무스탕 2007-11-10 22:10   좋아요 0 | URL
제 닉 무스탕요? 아잉~~ 마노아님 미버미버~~~ ㅠ.ㅠ
김혜린님의 작품 '아라크노아'에 나오는 남주 케이가 타고다니는 오토바이 이름이에요 ^^;

마노아 2007-11-12 16:27   좋아요 0 | URL
아핫, 그렇군요! 그나저나 아라크노아는 언제 완결이 날런지..ㅠ.ㅠ

무스탕 2007-11-13 11:57   좋아요 0 | URL
아마도 영원히 미결일거라 짐작을...

야클 2007-11-11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도 무스탕하면 모피코트부터 떠오른다는... ^^

저런 다큐멘터리 나도 좋아하는데 다음주엔 챙겨 봐야겠네요. ^^

무스탕 2007-11-12 08:40   좋아요 0 | URL
하하하~~ 완전히 이미지가 콕 박혔네요 ^^
돌아오는 토요일엔 이쁜 마나님 옆에 꼭 앉히시고 두 분이 즐겁게 보세요 :)

프레이야 2007-11-12 0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미, 이 광고를 이제야 보다니요.
이번 토요일엔 채널고정하고 시청하렵니다, 경건히!!
ㅎㅎ 근데 채널은 몇번이야요??

무스탕 2007-11-12 09:57   좋아요 0 | URL
엠비씨에서 해줘요. 울 동네는 11번인데 계신곳에선 몇 번일까요?
나래이터의 목소리가 맘에 들었어요. 혜경님도 홀라당 넘어가시길.. ^^*

프레이야 2007-11-12 13:34   좋아요 0 | URL
히힛, 우린 12번인가 13번인가 그래요. 홀라당~

무스탕 2007-11-13 11:58   좋아요 0 | URL
그렇죠! 홀라당~~ 그것이 중요한 겁니다. ㅎㅎㅎ
 


 경주 도착해서 처음 찾은곳이 경주 박물관이다.

 시간이 부족할듯하여 박물관 내부는 안보고 밖에 외부만 한바퀴 돌았다.

  성덕대왕신종이라는 정식 명칭보다 '에밀레종'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그 종.

 정말 크더라..

 (아.. 경주박물관은 매 월 넷째주 토요일은 무료입장이다. 좋은 제도다. ㅎㅎㅎ)

 왼쪽아래 귀퉁이에 모자달린 점퍼를 입은 뒷통수는 정성이 :)

 

 

 

 

 경주박물관 마당에 서계신 부처님.

 그 긴 세월동안 잘도 버텨주셨다.

 옆엔 머리없는 불상들이 많이 있었다.

 어떤 불상은 머리만 있기도 하고..


 

 

 

 

 

 

 

 



분황사 석탑. 신라시대 석탑으로는 최초로 만들어진 것이란다.



안압지는 가을과 조우중..



그 안압지에서 정성이 ^^

경주엔 곳곳에 무덤이 저렇게도 많다. 그러나 무섭진 않다.



석굴암 입구. 고등학교때 수학여행가서 본 모습이랑 달라져서 슬펐다 ㅠ_ㅠ



다보탑 윗부분


아쉬운 분들을 위해.. ^^

 다보탑을 보면서 젤로 신통한건 도대체 저 돌덩어리를 저렇게 다듬는 기술이 기가막히다는것이다.

 무슨 고무찰흙도 아니구만 어찌 저럴수가 있냔말이다.. @.@

 

 

 

 

 

 

 

 



삐질까봐 석가 꼭지도 한 컷

 

 석가탑은 보고있자면 무게감이 느껴진다.

 어디서 본적도 읽은적도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저 몸체는 비워져 있는게 아니고 체워져 있는, 그러니까 돌 덩어리를 잘 깍고 다듬은거겠지?

 금속으로 만들어야 속도 비우고 할텐데 석가나 다보는 그렇게 만들지 못했을거야..

 

 

 

 

  

 



불국사 어느 한 켠



하늘을 찌를듯, 혹은 하늘로 날라갈듯 콧대를 높이 쳐들고 있는..



휴관중인 화랑교육대에 몰래 들어가서 찍었다. 지성이는 이제 집에가자~~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더 봐야 한다고 자꾸 끌고 다녀서 화가났다 ^^;



모두들 아시는 포석정



오릉에서. 이곳이 마지막 볼거리였다. 지성이 꼬셔서 사진찍느라 애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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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11-05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몇 년 전 겨울에 홀로 다녀온 경주 생각이 나요. 눈오는 안압지를 들여다보는 것은 너무 좋은 추억이었어요. ^^

무스탕 2007-11-05 18:48   좋아요 0 | URL
혼자 가본 경주도 멋져요! 저도 그러고 싶다고요. 방해 받지 않고 내 맘대로..
안압지는 연인끼리 돌아보기도 좋겠더라구요. 오릉은 가족끼리 놀러가서 편안하게 쉬고 오기 좋겠고요.

씩씩하니 2007-11-05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무스탕님..모습 아가씨 같아서 깜짝!!!
지성이 정성이 너무 멋진걸요???
전 태어나 경주를 5년전에 처음으로 다녀왔는데..개인적으론 국내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이랍니다,,,이유요? 그냥,,음..좋아서요~~
저도 언제 한번 더 가려구 벼르는 중입니다~~

무스탕 2007-11-05 18:49   좋아요 0 | URL
네. 꼭 다시한번 다녀오세요 ^^
글고.. <집 나서면 아가씨>가 제 인생의 목표에요 (퍽-!!) ㅎㅎㅎ

소나무집 2007-11-05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석가탑하고 다보탑 구분 확실히 했습니다.
다음에 가시면 박물관도 꼭 보세요.
그리고 내년쯤엔 경주가 국립공원이 된다는 사실도 살짝 알려 드릴게요.

무스탕 2007-11-05 18:50   좋아요 0 | URL
솔직히 다음에 또 경주를 언제 가볼까 싶어요. 꽤 멀더라구요.. --;;
박물관도 돌아볼 계획이었는데 생각보다 늦게 도착해서 계획 접은게 무척 아쉬웠어요.

오차원도로시 2007-11-05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에밀레종이다... 단체 관람으로 그냥 옆으로 홀딱 지나가만 봤었는데...가까이서 보고파라...ㅠ.ㅠ
날씨도 좋고 풍경들이 너무 좋네요.
지성이는 완전 어른같아요...완전 크네 지성군,,,(군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군요 ^^지성이 지금 귀찮아 귀찮아 가고싶어 가고싶어 표정이군요...ㅋㅋㅋ)지성이 때쯤 사춘기가 오나요? 요즘 애들은 사춘기도 빠르다던데...
크후후 정성이는 개구쟁이 같구요~
부럽네요 가족끼리 경주여행..볼것도 배울것도 많은 곳이라..꼭 저도 가보고 싶어요 ^^

무스탕 2007-11-05 18:51   좋아요 0 | URL
저도 수학여행에서 슬쩍 훑고 지난게 다였지요. 이번에 잘 보고 왔지요 :)
날씨는 정말 좋았어요. 춥지않고 바람 많이 안불고요.
지성이가 갈수록 까칠소년이 되어가고 있어요 --+

이리스 2007-11-05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른 하늘, 만져보고 싶어요. ㅠㅜ
탕님(어머, 일케 하니 이상핟) 넘흐 알흠다우세용~

무스탕 2007-11-06 16:54   좋아요 0 | URL
날씨가 참 좋았었어요. 전형적인 가을 날씨였죠 ^^
이뿌당~ 해주셔서 감사~☆ ^^*

실비 2007-11-06 0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뜬금없지만 제목이 경주야 로 되어 있어서
사람이름인줄 알았답니다.^^:
와 사진 보니 정말 멋있네요..
에밀레종 정말 큰거 같아요^^

무스탕 2007-11-06 16:58   좋아요 0 | URL
에밀레종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종이라고 알고있어요.
정말 만들때 어떻게 만든건지 대단하다니까요!

프레이야 2007-11-06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전 안압지가 제일 좋아요. 안압지 배경으로 찍은 정성이 잘 생겼어요,음..
포석정은 몇 해전 친정부모님과 아이들과 옆지기랑 다녀왔는데 그러고 보니 어른들
모시고 가까운 곳 나들이 간지도 좀 되었구요.
석가탑 지붕돌 아래 옥개주름이 참 아름다워요.^^
살짝 치든 부연도! 멋진 가을나들이에 추천이야요^^

무스탕 2007-11-06 16:59   좋아요 0 | URL
안압지를 처음 본것 같은데 저도 좋더라구요. 시간만 있으면 더 찬찬히 둘러보고 싶었어요. 아쉽...
석가나 다보나 정말 보고 보고 또 봐도 신통하고 이뻐요~♡

세실 2007-11-06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롱 헤어에서 여성스러움이 느껴집니다. 묶은 머리만 보다가 ㅎ
경주 네번 정도 간거 같은데 안압지를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엔 꼬옥....
석굴암 가는 길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멋지네요.
애들 시험은 어찌? ㅎㅎ

무스탕 2007-11-06 17:09   좋아요 0 | URL
시험요오~? 그게 모에요오오오~~~? ^^;;;;
안압지 가보세요. 좋더라구요. 딱 제 분위기. ㅎㅎㅎㅎ
머리카락이 조만간 꼬리뼈에 닿을거에요. 이 시점에서 자를까 말까 살짝 생각중.. :)

산사춘 2007-11-06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주는 눈에 안들오고.... 아니, 저 꽃미남들은!!!
좋으시겠어요. 짝짝짝~!

무스탕 2007-11-07 13:17   좋아요 0 | URL
눈만 즐겁습니다 ^^;;
지금보다 10년후에 훌륭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