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은 온 식구를 굶겼다.

잔인한 엄마다.

각성하는 의미에서 여러가지 반찬을 한다.

찌게는 해물탕

재료

꽃게1마리, 오징어1마리, 새우5마리, 조개조금, 미더덕조금,콩나물, 무우, 파,마늘, 고추장,고추가루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붓고, 무우넣고, 고추장1큰술정도 푼다.

2.끓기 시작하면 해물를 넣고 한번더 끓인다.

3.콩나물을 넣고 더 끓인다.

4.소금으로 간을 하고, 고추가루, 파,마늘을 넣고 조금 더 끓이면 얼큰한 해물탕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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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인터라겐님 감사합니다(_ _)

인터라겐님 어제 왔어요^^

죄송합니다. 늦게 올려서요 ㅠ.ㅠ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인터라겐의 어느 집 창문인가 봅니다.

우리 마음의 저런 창문 하나씩 열면 우리가 보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맘껏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님은 지금 어떤 창문을 열고 계신지요^^

아름다운 창문 간직하시길...

님 닉네임이 스위스의 인터라겐의 그 인터라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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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한방화장품이 이렇게 많답니까?

기초제품이 똑 떨어져 가서 미리 하나 장만해 두려고 하니 한방화장품 종류가 무자게 많습니다.  친구가 한방화장품이 옛날처럼 냄새도 역하지 않고 상당히 좋다고 적극 추천을 하길래 한방화장품을 써보려고 하거든요...

뭐 설화수 좋다는건 입소문으로 알지만 헥헥.. 가격이 장난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다나한영이 좋다고도 하고 수려한이 좋다고도 하고.. 고민모드 돌입입니다.

때마침 알라딘에서 화장품 이벤트도 하고 해서리.... 어떤게 좋을까요?  ㅎㅎ 저도 한번 투표에 올려 보겠습니다..

 

 

 

 

 

 

 

 

 

 

 

  

투표기간 : 2005-10-15~2005-10-17 (현재 투표인원 : 1명)

1.
0% (0명)

2.
100% (1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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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0% (0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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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10-15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바보... 투표할때 상품넣기로 하면 되는것을 따로 페이퍼에 올려 버렸네요.. ^^;

urblue 2005-10-15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나한 에센스 사니까 제법 큰 스킨, 로션 샘플이 따라와서 그거 쓰고 있는데요, 사실 좋은 줄은 모르겠어요.
제가 워낙 화장품에 둔감하기도 해서.

날개 2005-10-15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흑~ㅠ.ㅠ 하나도 써본게 없어요....

인터라겐 2005-10-15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을 보며님.. 설화수는 그런데 넘 비싸서리...ㅎㅎㅎ 친구도 다나한을 권해 주더라구요... 참고 하겠습니다..
날개님.. 저도 한방은 좀 그런데 하두 좋다고들 해서 써보고 싶어요..
유어블루님.. 그냥 일반 화장품으로 사는게 나을라나요.. 어쩌나...

panda78 2005-10-15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설화수가 좋긴 하던데... 비취가인도 가격대비로는 괜찮은 듯 했어요.
고민되시면 옥션같은 곳에서 샘플 파는 거 사서 먼저 써 보셔도? ^^

인터라겐 2005-10-16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샘플도 파남요? 아 인터넷의 세계는 정말 알수록 놀라워요...

panda78 2005-10-16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엄마랑 자주 이용하고 있습죠. ^^ 옥션 말고도 샘플 모아서 파는 데 많거든요. 맞다,알라딘에도 샘플 샵 있죠, 종류는 얼마 안 되지만. ^^;
설화수 기초(스킨 로션) 샘플은 가격대도 괜찮은 편이더라구요. ^^
엄마는 자음생 크림 샘플을 주로 사 쓰시구요. 저는 알로에마임 샘플을.. ^m^
 
꽃을든남자 케라틴 실크프로테인 헤어팩 - 1000ml
소망화장품
평점 :
단종


이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한건 무지 오래 되었다.. 처음엔 염색약을 사면 들어 있던 적은 용량의 트리트 먼트제를 사용해 보고 나서 구입을 했던건데 써도 써도 줄어 들지 않는 그래서 조금은 질리는 제품이다.

가장 최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샴푸후 타올드라이를 한후 이 제품을 발라 주는 것이라지만 귀찮아서 그렇게는 못한다.   그래서 린스 대신 이제품을 사용하는데 오히려 린스 보다 더 부드러운 머리결로 유지해줘서 좋다고 생각한다.

린스보다 좋은 점은 저렴한 가격에 양이 많고 머리결이 좀더 부드럽다는 것이고 단점은 향이 없다는 거다. 

보통 젖은 머리에서 샴푸나 린스의 은은한 향이 베어 나오며 기분이 상쾌해지니 좋은데 이 제품은 그런게 없어서 아쉽다..

비싼 앰플등이야 효과를 빨리 보겠지만 린스나 트리트먼트로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저 샴푸후 뻣뻣한 느낌등을 줄일 수 있고 더 나빠 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사용하는 것일뿐..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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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10-16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거 좋은 방법같네요. 린스를 안써서 머리가 푸석했는데, 이용해 봐야 겠습니다.
 
달의 제단 - 개정판
심윤경 지음 / 문이당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표지의 너울거리는 사람의 모양은 아마도 뜨거운 불길속에 사그라드는 종가의 허울이 아닐까 싶다.

종가라는 허울속에 갇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것 같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음을 새삼 느낀다.

아직도 양반과 상놈을 구분하는 어른들을 종종보면서 참 정말 쥐뿔 잘 난 것도 없으면서 반상이 어쩌니 하는 소릴 입에 담나 싶어 뒤돌아 본 적이 있다.

친척들이 모여서 집안의 장손인데 장손이 잘되야지 하면서 엄청난 무게로 압박을 가하고.. 그로 인해 자신의 못남을  탓하면서 한없이 기를 못펴는 사람들도 봐왔다.   그런데 장손이 잘되야지 하는 말로 부담은 주는것만 봤지 그 장손에게 격려와 칭찬을 하는 사람은 별로 못 본듯하다.

이게 우리의 현실이다.

세상에는 상룡이 처럼 잘난 사람들 틈에 끼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사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얼마전 친구네 동서가 펑펑 울었다는 얘길 들었다.. 장남인데 내리 딸만 둘을 낳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딸을 두고 시아버지가 저것들 먹여 키우면 뭣하냐고 나중에 내 제사상 차려줄 위인들도 아닌데 라면서 친구의 아들을 보면서 우리 장손 우리 장손하시더란다... 그 모습을 보곤 그 동서가 시부모뿐만 아니라 아들을 내리 둘을 낳은 친구를 적으로 생각하더란 말...

종부라는 허울좋은 이름으로 남편의 사랑한 번 받아 보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해야 했을 해월당어머니도....종부로서 덕을 갖췄다는 여인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 못했던 상룡의 아버지도...  종가에 어울리는 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자기가 낳은 아들을 뺏아긴 생모도...  대를 이을 아들을 못낳고 모자라는 딸을 낳았다고 내쳐진 달시룻댁도...   이 책에 나오는 이들은 다 이상한 풍습에 멍든 희생양이라고 생각된다.

소손녀가 겪은 일이 사람의일인지 짐승의 일인지 알지 못하옵고...... 이 부분을 읽을땐 참 진저리 쳐지게 사람이 끔찍하게 여겨졌다.. 태어난지 하루 지난 아이를 짓이겨 버리는 비정한 할아버지가 어딨나..

사람의 생명이 가문을 잇는 것 보다 중요하지 못하단 말인가

여자라서 행복해요 라는 광고 문구를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현실 세계가 감사한 것인지...  아직도 말도 안되는 것들에 대항하면서 싸우고 있는 이 나라 여인네들이 오늘 따라 더 마음 쓰이고 쓰인다.

버리고 버려야 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이런 것은 아닐까?

상룡의 정실에 대한 태도는 못마땅하고 못마땅했으나 어쩌겠는가.. 그도 피해자인것을...

 

이 가문이 어떻고 대를 잇는게 어떻다고 말하는 자들에게 고한다..

당신도 여자의 몸에서 태어났다고...여자를 희생양 삼아 제단에 받치고 나면 나중엔 당신들 대를 이어줄 여자가 없다는 사실 하나만 기억하라고...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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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겐 2005-10-14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마태우스님.. 책 선물 너무 감사합니다....

클리오 2005-10-14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아직도 그런 시아버지가 있으시다니. 만약 제 딸들을 그러게 말하는 시아버지가 계시다면, 절대로 다시 보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영엄마 2005-10-14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보고 무슨 책인지 감이 왔어요~ ^^

세실 2005-10-15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내용이었군요. 달의 제단 베스트셀러이기에 궁금했었습니다~~
열받으면서 읽어야 하는 책이네요~

2005-10-15 08: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터라겐 2005-10-15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주신님.. 방금전에 님 서재에 다녀왔어요...이심전심 ^^ 아 그러시군요..마음의 부담은 좀 있으시겠다.. 그런데 이렇게 된건 다 님의 복이 아닐까요??? 실은 저도 엄밀히 말하면 그렇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런 부담을 벗어 났거든요...ㅎㅎ

세실님.. 열좀 받으면서 읽어야 한다는 소리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집니다..ㅎㅎ

아영엄마님.. 예리하시군요...

클리오님.. 아마 전 당장가서 딸 데려 올꺼예요.. 당신네 같은 집에 우리딸을 시집 보낸 내가 미쳤다 하면서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