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덤에 약한 나는 오늘도 책들을 주섬 주섬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번 좋은 서평이 ... 이벤트 할때 유진과 유진이란 책이 눈에 들어왔지만 안지른다고 생각하면서 버텼는데.. 드디어 무너지게 생겼다..  바로  공짜책 집합이다.   이런 너무 심하게 공짜책을 미끼로 던지다뉘.

 

       
        

 

마리 앙투아네트도 읽어 보고 싶었던 책인데...

     

 

 

그리고 법의관

법의관 이벤트는 ... 당첨될 일이 없겠지만... 기왕이면 기간내 사고 싶은게 욕심이겠지...

 

 

 





이번달은 잘 참고 넘어 가고 있는 중인데... 1+1의 유혹은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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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0-20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는 덤신인가요^^

mong 2005-10-20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름신의 다른 이름입니다
속지 마세요 ^^

아영엄마 2005-10-20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 이벤트 보고 어찌니 혹하던지...^^;;
인터라겐님~ <유진과 유진>은 제가 드릴 수 있는데...
주소랑 성함 알려주셔요. 되도록이면 일반 우편 받을 수 있는 주소로다가... 헷~

울보 2005-10-20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덕에 저도 질렀습니다,,

세실 2005-10-20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저도 유진과 유진 사야겠습니다. 보림이가 읽으면 좋겠네요~~~

인터라겐 2005-10-21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저도 제가 본 후에 조카 주려고 해요...
울보님.. 무슨 책을 지르셨나요? ㅎㅎ 궁금~
새벽별을 보며님.. 뿌듯해 지려고 하네요...^^
아영엄마님.. 아 감사해요.. 그런데 실은 이 페이퍼 올리면서 바로 주문했어요.. 이러줄 알았으면 기다릴것을.. 이래서 사람은 기다릴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하나봐요.. 마음만은 너무 감사히 받을께요...
몽님.. ㅎㅎ
물만두님.. 덤신.. 신은 그때 그때 이름을 달리하여 오시나 봅니다..
 
나는 왜 불온한가 - B급 좌파 김규항, 진보의 거처를 묻다
김규항 지음 / 돌베개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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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좌파라는 말때문에 이런 좋은 책을 그냥 지나칠뻔 했던... 저의 아둔함을 일깨울 수 있게 이 책을 선물해 주신 마태님께 깊은 감사를....★

나는 김규항이란 인물을 몰랐다.. 강준만도 그렇고 일단 좌파라는 성향을 띤 사람들의 글을 볼 생각도 안했다..

왜냐.. 나는 좌파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당연히 A급 좌파는 못되지만 적어도 D급의 좌파성향을 가진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을 보면서 밑줄같은건 절대로 치지 않고 접는것도 싫어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는 눈에 띄지 않게 연한 노란색 펜으로 줄을 그어 가면서 읽었다.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고 내가 아는 좌파와는 거리가 아주 먼.. (난 좌파는 무조건 공산주의 사상을 가진 자라고 크게 오해 하고 있었다..   진보역시도...) 그냥 일상에서 겪는 일들에 대해 아주 시원스럽게 꼬집어 내는 김규항이란 인물에게 매력을 느꼈다.

아마도 자신이 좌파라고 크게 떠들고 다니지 않는 것 때문일지도 모른다.. 소위 운동을 한다는 자들은 자신들이 무슨 아주 큰 일을 하고 있는냥 떠벌리고 다니는게 현실이고 나는 그런 자들이 못마땅했다.   노사모니 어쩌니 하는 자들도 그들의 집단에 속하지 않으면 나쁜사람으로 매도하는 그런 태도들이 아주 못마땅했기 때문이다.    그럼으로서 자신들의 적을 더 만든다는 생각은 안하고 오히려 그런 사람은 필요없다고 하는 그들의 태도는 정말이지 납득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요즘들어 유시민이 내뱉는 말은 정말 들어주기 힘든 지경이다.

그러나 김규항이라는 이 사람은 뭔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 김규항이라는 사람을 떠나 좌파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알게 된것이다.

그동안 그가 써왔던 글들과 일기를 모은 이 책은 많은걸 생각하게 해준다.  특히 나는 교회가 하는 장사속이 아니꼬왔는데 그의 얘기는 내가 평소 하고 싶었던 말들을 시원하게 풀어줬다.. 교회다니는 사람들에게 교회에선 너무 헌금을 강요하고 교회를 크게 짓는것에 혈안되어 있다고 하면 돌아오는 답변은 그건 너의 신앙심이 턱없이 모자르기 때문이라는... 교회를 안다니면서 그렇게 말하는것은 옳지 않다는등.. 목사님이 얼마나 우리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는데 라는등 좀 허황된 소릴 많이 들어야 했다.

그러나 내 눈에 비치는 교회는 주변의 집들을 사들여 더 큰 교회로 거듭나기 위해 못된짓을 하는 자들이고 헌금을 내지 않는 아이들에게 다음에는 꼭 헌금을 가지고 와야 한다고 해서 아이들이 교회에 가는것에 부담을 느끼게 하고 목사는 자신의 감투를 위해 교인들이 희생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좀 실없어 보이는곳이 교회였다.  교회에서 불우이웃돕기를 한다고해서 보면 자신들이 교인들중에 선정을 한다.  이유는 하느님의 자녀가 고통받으면 안된다는... 하느님은 인류를 위해 희생하셨다는건 뭔가.. 

이건 어느 종교나 마찬가질것이나 유독 나는 교회에 대해선 안좋은 기억이 많은가 보다..   어쩌면 정말 좋은 교회를 만나지 못해서 일것이다.

신앙심이 모자라서 라는 말로 일축해 버리는 것들에 대해 보기 좋게 한방먹이는 솜씨는 속을 시원하게 해줬다.

내가 불편하게 생각하던 것들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던 반감들이 잘못된 자들에 의해 생겨난 것임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나는 이 책의 내용을 100% 이해하진 못했다.. 공감하는것은 많았을 지언정 아마도 내게 유리한 것만 취해서 읽었을 지도 모른다.     두고 두고 곱씹어 보면서 진보는 무엇이며 좌파는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느껴야 겠다.

이오덕 선생의 머리와 글로 사는 적은 사람들이 몸과 말로 사는 많은 사람들을 지배하는 세상을 반대한다 와 권정생 선생의 아이들이 자라면서 가장 행복한 경험 가운데 하나가 책방에서 자기 손으로 책을 고르는일인데. 왜 그런 행복한 경험을 텔레비전이 없애려는거냐.  (느낌표 선정도서에 반기를 들면서..)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내가 정말 D급 좌파정도가 되는지 진지하게 헤아려 봐야겠다.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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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10-20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A급 좌파 성향인 것 같은데요?
추천합니다!^^

인터라겐 2005-10-20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로드무비님.. 전 절대로 A급까지 못간답니다.. 잘못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 많았고 공감하는 것도 많았고.. 아무튼 추천은 정말 감사합니다..

엔리꼬 2005-10-20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우리 나라의 진보 세력이 잘못하고 있는 부분도 많다고도 생각하고(제대로 된 진보가 아닌 사람들도 많다) 반대로 국민들도 진보라는 것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릴케 현상 2005-10-20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독자에게 그렇게 많은 영향을 주다니 좋은 책인가 보군요

인터라겐 2005-10-20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명한 산책님.. 제가 많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많았어요.. 그들을 다시 보기로 .. 그런면에서 좋은 책입니다..

서림님.. 진보세력... 정말 잘못하고 있는거 많지요.. 그들의 행동만 보면 정나미가 떨어지니깐요.. 아마 국민들이 진보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고 하는건 바로 섣부른 진보들이 활개를 쳐서 그런게 아닐까 해요.. 저역시 진보에 대해 많은 부분을 오해하고 있었거든요.. 뭐 책 한권으로 그동안 가져온 이미지가 한번에 박살나 버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부분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iida 2005-10-30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그마한 딴지같지만 강준만씨는 좌파는 아닙니다...
김규항씨도 책에서 밝히고 있죠...

그리고 서림님의 말대로 우리 나라의 진보는 대부분
개혁과 혼용되는 경향이 짙은 것 같습니다...
이것도 책에서 김규항씨가 말씀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위에 분들도 다들 보셨겠지만...
무엇보다 우선은 이 책의 전작인
[B급좌파]를 보시고 이 책을 대하시는 것이
김규항씨를 이해하고 사회의식을 넓히는데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규항선생님이라고 할만큼 저도 존경하고...
그의 얼개를 쫓아가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저는 F급 좌파입니다^^*

인터라겐 2005-11-01 2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iida 님.. 넵.. B급좌파도 읽어 보겠습니다..

비로그인 2005-11-01 2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어요..;;

인터라겐 2005-11-02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네.. 못보고 지나칠뻔 했네요.. 비숍님.. 이 책 많은 사람들이 보고 생각의 전환을 가졌으면 싶어요..
 
오비에스 로사도로 플라워 퍼퓸 메이크업베이스 - 30ml
오비에스
평점 :
단종


기존에 나오던 용기와는 전혀 다른...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물이 훨씬 더 깔끔하고 예쁘다.

펌프를 하면 가늘게 나오는 그린색 메베.. 그런데 양조절을 하려면 연습 좀 필요하겠다.   용기가 기존에 사용하던 것들과 다르기 때문에 무심코 힘껏 눌렀더니 너무 많은 양이 나와버렸다.

일단은 색감이 진하게 나온다. 다른 메베는 발라주면 그다지 표가 나지 않지만 이건 그린색이 확실하게 얼굴에 골고루 발라졌는지 볼 수 있다.   기존 타제품에 비하면 좀 되직한 느낌.. (아주 심하다는건 아니다.) 으로  약간 두텁게 발라지는 것 같이 느껴지는데 파운데이션을 살짝 바르고 파우더를 해주니 굉장히 화장이 잘 먹는다.

피부결을 확실하게 정돈해 주어서 그런가 만족스럽다.

전에 사용하던 제품의 향때문에 고생했었기에 이 제품도 향이 강하면 어쩌나해서 걱정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향은 그다지 못느끼겠다..  오히려 무향에 가깝다고나 할까.. 

메이크업 베이스의 중요한 기능은 피부결을 정돈해줘서 화장을 곱게 먹게 하는데 있는데 그런면에서 이 제품은 그 기능을 확실하게 해준다.

라벤더 색상을 썼을때는 좀 얼굴이 떠 보이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린색은 안정된 느낌을 들게 한다.

메베 하나 바꿨을 뿐인데 화사해 보인다니 절반의 성공이다.. 행복한 하루를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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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대놓고 외박하는 간 큰 남자가 어딨어.

요즘 남편하는 일이 무지 무지 바쁘다.. 어젠 아예 안들어왔다.. 이거 한달에 두번이나 이러면 섭하쥐..

아침에 전화해서 믿을 수 없으니 사무실 전화로 전화해 이랬더니 목소리가 너무 컸나?  옆에서 같이 담배피던 직원이..형수님.. 사무실 지하에서 담배피우고 있어요..제가 감시 잘하고 있으니 걱정마세요..이러는거다.. 으 창피함의 결정판..

아 그게 아니구요.. 그냥 장난인데..허걱.. 저저저 진짜루 의부증환자 아녀요...믿어 주세요...

그래 일하고 살다가 나중에 후회나 하지 마라 흥!!!

 

민둥산에 가고 싶다는 내말에 가자 이러더니 월요일에 일본에 가야할것 같다고 하면서 그냥 처형이랑 같이 가면 안되냐고 묻는다.. 그려.. 그냥 나혼자 갔다 올란다... (그런데 혼자 가는건 죽어도 안된단다.)

 

어젠 요가에서 새로운 동작을 시도했다.. 그런데 무릴 했나 무릅관절이 저릿저릿한다.  어제 마치고 집에 오면서도 몇번 휘청거려지더니 아침 출근길에도 휘청휘청.. 누가 보면 아침부터 취한줄 알겠다.

이넘의 몸은 왜 이렇게 삐거덕 거리는 곳이 많은지. 정말 A/S안되나.. 엄마 배속에 들어가서 교정받고 다시 나오고 싶다.

 

오늘은 언니네 첫째가 소풍간다.. 참 옛날엔 한날 전학년이 다 소풍을 갔는데 요즘은 학년별로 간다.. 그러니 엄마들 고생은 배가 된다.. 난 덕분에 오늘도 맛있는 김밥을 싸왔다.

언니가 들려서 김밥 가져가라고 해서 아침에 들리니 막내 녀석은 주먹밥을 먹으면서 행복해 하고 첫째는 소풍가방 꾸린다고 정신없고 둘째는 아침부터 텔레비전에 빠져있다.

이런 정말 정신없는 풍경이다.   

나는 정말 봉인가?  그제는 조카들이 갈비먹고 싶다고 해서 갈비사주고 어제는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해서 베스킨에 갔는데 파인트 한통을 사주니 셋이서 정신없이 먹는다.. 그자리에서 눈깜짝할사이에 없어 졌다.. 언니랑 나랑은 숟가락만 빨다가 언니 하나 더살까 하니 언니가 그게 남아 나겠냐면서 관두잖다.

아이들이 얼마나 정신없이 먹었으면 알바하는 그 착한언니가 조금 더 퍼서 준다...  우리가 너무 불쌍해 보였던건 아닐까..

그러고 보니 언니 셋째는 완전 거지컨셉이다.. 얼굴은 콧물이 범벅이 되고 옷은 아이스크림 흘려서 얼룩지고 크흐흐.. 이건 어디서 걸린게냐.. 옷 솔기도 뜯겨져 나갔다... 오 마이 갓...언니의 한숨소린 그냥 나오는게 아니였다.

 

그러고 보니 내가 쓴 페이퍼가 더 정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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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ticket 2005-10-20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이 쓰신 페이퍼, 하나두 정신없지 않아요. 다 이해 되어요^^
전 딸아이하나만으로 벅차하는 중이라, 애들, 둘, 셋, 심지어 넷, 다섯..낳은 분들,
정말 경이롭고 존경스러워요^^

비로그인 2005-10-20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둥산은 어디야요? @.@
바쁜 건 알지만 저렇게 무심할 땐 정말 짜증나죠. 제가 잘 하는 대사는 : 인간아, 넌 왜 그리 사니....ㅋㅋㅋ 밥벌이의 지겨움이랄까. 때려치우라고 해도 못때려치우는 남편 맘은 어떤지 아냐고 하던데요. 내가 보기엔 은근히 즐기두만.ㅎㅎㅎ 확 떠나버리세요!

2005-10-20 1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설 2005-10-20 1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시긴 무지 바쁘신 분이군요. 저도 울 신랑이 엄청 바쁜 사람이어서 님 심정 알것 같아요. 특히 애 없었을때.. 새벽 두시에 들어오면 그냥 암말 안했거든요.. 일년에 다섯번도 주중에는 같이 저녁을 못먹었던 것 같아요..그런데 회사를 옮기고 요즘은 본인은 회사일이 더 힘들다는데 저는 결혼 이래 이렇게 평화로운 날이 없었다 싶을 정도로 회사생활에(남편의) 만족해요. 옮긴 회사에서는 비인간적이라나 뭐래나 해서 늦은 술자리도 거의 없고 딴데는 신경도 못쓰게 하는 회사니 친목도모니 동호회도 없고.. 저만 좋아요^^

야클 2005-10-20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직원중에 공범도 많습니다. 밤새 술 마시고 말 맞춰주는....
2. 그래도 낭군님을 믿으세요. ^^

그러니까 제 댓글의 핵심은 2번입니다. 푸핫핫 ^^

인터라겐 2005-10-20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전 주중에 가족이 모여 밥 먹는거 상상도 못한답니다.. 아침이 유일하죠... 미설님 남편분도 상당히 바쁘신 분이시군요.. 귀찮다 하면서도 가족이 모여서 함께하는게 행복이고 즐거움인데... 에고 그런날이 오겠지요..

속삭여주신님.. 충분히.. 가능하실 일이라고 봅니다.. 힘닿을때 까지.. 아자자.. 그동작은요 다리 접어서 팔에 걸고 뒤로 깍지 껴는 자세요.. 뭐라 했는데 ...3초^^

별사탕님.. 강원도 정선이요... 억새밭이 유명한... 가을엔 꼭 억새밭에 가줘야 한다니깐요..

올리브님.. 옛날 엄마들은 어떻게 자식들을 키워냈을까요? 흐 정말 언니가 존경스러워요. 아이 셋을 목욕시키고 나면 진이 빠져서 아무것도 못하겠던데 그렇게 하고도 집안일 척척 해내는걸 보면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아마 전 꿈도 못 꿀...
올리브님.. 늦둥이 생각해 보세요.. 이쁘더만요...

인터라겐 2005-10-20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그새 야클님이.. 전 믿지요..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는 한이 있어도.. 이렇게 이쁜 각시 두고 바람피면 인간이랍니까? 흐흐흐

비로그인 2005-10-20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엔 꼭 억새밭에 가줘야 한다니깐요"- 공감1표

merryticket 2005-10-20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이나이에 늦둥이 낳으라하면 그건, 욕!이야요!!!

인터라겐 2005-10-20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언니.. 울 동네에 45살에 늦둥이 낳은 아줌마 있었어요.. 이뻐서 물고 빨고 살던데요...^^

따개비님.. 가을 억새의 은빛물결이 눈에 자꾸만 어른어른거린답니다.

mong 2005-10-20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놀러왔다가 참견 한마디~
저희 엄마는 마흔 일곱에 저를 낳으셨습니다!
글구 저 외동이에요~
(아빠가 챙피하다고 떠벌리지 말라 그랬는뎀 ㅡ.ㅡ)

2005-10-20 1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터라겐 2005-10-20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싸.. 희망이 보입니다... 외동이란 사랑 많이 받으시겠다.. 몽님은...
걱봐요.. 올리브 언니 희망을 가지시라니깐요...

인터라겐 2005-10-20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여 주신님.. 접수했어요... 집에가서 보내드립죠...

2005-10-20 14: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rryticket 2005-10-20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망이 아니라 절망입니다요~~

인터라겐 2005-10-21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

숨어있는 분... 고층으로 이사를 가볼까나...
 

남편회사의 워크샵은 1년에 두번... 이번 워크샵엔 불참.. 왜냐 울남편이 출장중였으니..

그런데 어제 저녁 슬그머니 봉투를 내 민다.

우수사원으로 뽑혀서 상금을 받았다나...  지난번 최우수 사원에 뽑혔을땐 받은 상금보다 나간 금액이 더 컸기에 이번에도 그러는줄 알고... 제발 이런거 받아 오지마!!  그랬더니..

울 남편왈~

내가 그래서 이번엔 머리 좀 썼어.. 우리부서 직원한텐 점심을 사고 남은 직원한테는 음료수를 돌리려고..

참 많이 생각도 하셨습니다.

최우수땐 30만원 상금 받아서 50만원 나갔다. 호프한잔 산다고 했는데 거의 회식 수준였다고.. 그래서 이번엔 나름 머릴 쓰는거라나.

난 이런건 바라지 않는다.. 제발 일찍만 들어오셩...

어 쓰고 보니 자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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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10-18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랑하실만 하네요. 최우수상에 또 우수상이라... ^^

물만두 2005-10-18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염장 ㅠ.ㅠ

거친아이 2005-10-18 17: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부가 아니라 이런 심정은 모르겠지만...상은 아무나 주나요? 다 능력이 뒷받침되야주는거죠...^^빈 말이라도 칭찬해주시지요..ㅎㅎ

세실 2005-10-18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려요~

Laika 2005-10-18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날개 2005-10-18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근데 보통은 한번 정도만 내고 나면 다음에 또 받더라도 안내지 않나요? 넘 능력있는 옆지기라 이런 걱정을 하게 되는구만요..ㅎㅎ

아영엄마 2005-10-18 1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받은 일은 축하할 일인디 나가는게 더 많으면 난감...^^;;

panda78 2005-10-18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멋지세요! 축하드려요---- 설령 나가는 돈이 더 많더라도 옆지기님 기분 좋으실 테구, 힘도 나실 테구, 좋은 일은 좋은 일이잖아요- ^^

부리 2005-10-18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금 받은 김에 한턱 쓰는 거, 적자일지라도 기분은 좋을 겁니다. 그맘 제가 알죠...사실은 이주의 리뷰 같은 거 되는 게 무섭답니다. 당첨되면 이벤트하라는 분들이 많아서 그 배를 쓰게 되죠..^^

어룸 2005-10-18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축하드려요!! ^^

2005-10-18 19: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주 2005-10-18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엔 알라딘에서 한 턱 쏘세요~~~~~~~~~~~~~~~~~허거덩..

(참, 그리고 부리님도 이주의 리뷰 뽑힌적 있어요? 마태님은 알지만^^;)

2005-10-18 22: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터라겐 2005-10-19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어계신 님...넵.. 그런데 언니랑 엄마한테 갈비 사드렸어요.. ^^ 이게 더 좋은거 잇쬬..

진주님.. 제가 이주의 리뷰에 뽑히면 쏠께요.. (허걱 이 소린 안 쏘겠단 소리??)

새벽별을 보며님.. 감사합니다..

숨어계신님.. 목소리가 예술이십니다... 내일을 기다려 주세요..

투풀님..앗..너무 오랫만에 투풀님을 만나는것 같아요..부비부비..잘 지내셨지요?

부리님.. 전 기분 안좋던데요.. 빠듯한 가계부에서 펑크가 나면 손가락 빨고 살아야 하거든요...흐흐흐...

판다님.. 에구.. 그게 맨날 12시를 넘기고 어떤 날은 날 세고.. 아마도 직원들이 그런 모습이 안타까워서 뽑아 준건지도 몰라요..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야근한다고 맨날 놀려도 안 고쳐지니.. 그래도 인정받는건 기분 좋아요..

아영엄마님.. 그죠.. 대략 난감 모드... 이번엔 난 모른다로 일관하고 있어요.. 초과되면 다음달 용돈에서 제한다고 으름장을 놨지요.. (너무 기죽이는걸까요?)

날개님.. 그 회사는 분위가 쏘는 걸루 몰아간다네요...

라이카님.. 감사합니다...

세실님.. 감사합니당...

거친아이님.. 헉 아직 결혼 전이시군요... 오홋..

물만두님.. ㅎㅎ 염장질로 먹고 삽니다..^^

야클님.. 자랑할 만 하지만 야클님 따라 가려면 아직 멀었어요..^^

urblue 2005-10-19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412345

옆지기님 상 받으신 것도, 12345도 축하~


비로그인 2005-10-19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