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    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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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7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도^^

울보 2005-05-17 15: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너무 좋아하는 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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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룸 2005-05-17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저왔어요!! ^ㅂ^)/
ㅎㅎ저는 저 맨끝의 햄스터가 젤 맘에 드네요...몸매도 저랑 비슷하고~하핫^^:;;;;;

물만두 2005-05-17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잘못했어요. 퍼가요. 많이 사용할 것같아요^^

인터라겐 2005-05-17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투풀님...반갑습니다...가출하지 마세요.... 헉 그리고 몸매가 비슷하다니요?
물만두님...잘못한게 많으신가봐요....

울보 2005-05-17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 많이 받으세요,,
 

내가 하는 알바는 리서치회사에서 지급해 주는 소형스캐너를 들고 다니면서 물건을 구입한후 스캔해서 1주일에 한번 전송하는것을 한다.

매주 2천원...공데이타를 보내도 2천원을 준다...그리고 생일 설날 추석날 각 만원의 적립금을...화장품을 구입한후 데이타를 입력하여 보내면 건당 1천원.. 이런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이제 다음달이면 1년째를 맞는다..

아 알바비는 CJ몰 적립금으로 준다.

처음 적립금을 받은후엔 원피스도 하나 샀다... 그러다 소소한것을 사느니 모아서 한번에 사자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산것이 mp3다... 10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에 10%쿠폰사용 그렇게 하니깐 내가 실제로 지급한 돈은 8만원정도... 꼭 사고 싶었기에 적립금을 더 모아서 살까 하다가 그냥 질렀다.

이후로 쌓은 적립금은 3만원정도... 이것으론 우리차 여름 시트를 사려고 한다..

내가 하는걸 보고 남편도 재밌겠다고 신청해서 나보다 늦게 시작을 했는데 적립금이 74,000원이 쌓였다.    홈쇼핑광고를 볼때마다 저거 사면 좋겠다를 되내이다 어제 드디어 주문을 했다.

69,000원에 5천원 할인쿠폰 사용해서 64,000원... 당연히 울 남편 적립금을 사용했다...너무 뿌듯하다.

그동안 슈슈다리미를 썼는데 이건 용량이 너무 작다 보니 금방 물을 보충해야 하고 걸어놓고 하기 불편했는데....

퇴근하고 오면 남편 바지 뒷부분과 허벅지 부분이 쪼글쪼글해서 다리미를 대자니 번들거리는게 싫고 그래서 사용하게 슈슈스팀다리미였다...내가 그것의 매력에 빠져서리 콘에어 스팀다리미에 탐을 냈던것인데...아 티셔츠나 니트 입을적에 접어놓은 자국도 쉽게 지울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잘리지 않고 계속 패널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매주 열심히 전송을 해주고 있으니 잘리진 않겠지 하면서...

콘에어 스팀다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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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7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잉? 방법 좀 알려주세요. 거기서도 알바하게요... 컴으로 하는 건가요?

인터라겐 2005-05-17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드라이 크리닝 기능은 믿을수가 없어요..
물만두님...네 컴으로 하는거 맞아요..

진주 2005-05-17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 대단하시네요. 남편분은 투잡스족이네요^^ 맞잖아요~74000원!

인터라겐 2005-05-17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투잡스족... 매주 2천원벌인데....들어갈까요? ㅎㅎ 그래도 자기 담배값은 번다고 좋아라 하는데 제가 홀라당 써먹었지요..
 

우산♪분홍       우산♪초록      우산♪오렌지       우산♪파랑 

비가 오면 내 어릴적 모습이 생각난다.

우리동네의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는 서로 교문을 마주하고 자리잡아 있는데 우리집은 중학교 뒤...

학교 종소리가 울린후 뛰어가도 지각을 면하는 그런 곳이었다.

가까워서 그랬는지... 한번도 비가 오는날 엄마가 우산을 들고 마중나와 준적이 없었다.

교실앞에 아니면 현관앞에... 그것도 아니면 교문앞에서 우산을 들고 서있는 엄마들을 보면 왜 그렇게 부러웠었는지 모른다..

어쩔땐 여보란듯이 비를 쫄딱 맞으면서 천천히 걸어간적도 있다..이 모습을 보면 엄마가 다음부터는 마중나오지 않을까 해서 ...

그런데 돌아오는건 엄마의 쿠사리다...이구..넌 그렇게 친구도 없냐... 애들이 이쪽으로 오는애들이 그렇게 많은데 이 비를 다 맞고 오냐...

엄마가 마중나가지 못해서 미안...뭐 이런 소린 절대로 안하셨던 엄마가 언젠가 비가 많이 온다고 우산에 우비에 장화까지 들고 조카들 마중을 나가셨던 일이 (우리언니도 엄마네 옆으로 이사를 와서 당연히 학교와는 걸어선 3분...뛰면 1분거리에 있다.)있었다.

나이가 서른다섯이나 먹어서 그모습에 왜 그렇게 화나고 속상하고 눈물이 났던지..

"엄마는 딸한테도 그렇게 안했으면서 어떻게 손주한테는 그렇게 극진하냐..."

" 없이 살던 시절...애 넷을 키우려고 했어봐라... 그게 보통일인가...  마중나가려고 해도 뭐 들고 나갈 우산이라도 있었냐?"

생각해보니 내가 어렸던 시절엔 파란비닐우산도 거리에서 팔았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무슨 행사를 하려면 우산을 사은품으로 주지만 그땐 정말 우산이 귀했다고 생각된다.

"지금와서 하는 얘기지만 아침에 일찍 아빠랑 오빠들이 좋은우산 골라서쓰고 나가고 나면 살부러진 우산이나 꼭지 없어진 우산 뭐 그런것만 있는데 이거 들고 마중나가면 니들이 퍽이나 쓰고 들어오겠다..창피하게 왜 나왔냐는 소리나 하지."  작은오빠는 우산만 들고 나가면 잃어버리고 와서 후진우산 단골이었는데 사춘기를 거치면서 새우산만 들고 나가서 잃어버리고 왔다..웬수..

" 생각해봐라 니들이 2살 터울에 연년생에...등록금 대는것도 벅찬데 니들 해주고 싶은거 다해주면서 어떻게 그런것까지 다 맞춰서 해주니...니들 육성회비 밀려서 선생님한테 혼나고 쫒겨나고 하는 그런일 안당하게 하는것만해도 난 할도린 다 했다고 생각한다..."

아 그래 정말 그러고도 남았을꺼다 내 성격으론....  비를 맞고 말지 절대 안쓰고 다녔을꺼고 육성회비 못내서 창피를 당했다면 전학시켜달라고 때쓰면서 학교안갔을것이다..

우리언니가 아이들 우산에 집착하는 모습이 바로 어린시절의 기억에서 나오는건 아닐까..

나처럼 대놓고 이런걸 어떻게 들고 나가냐 소리 한번 못하고 주면 주는데로 없으면 없는데로 학교에 갔던 언니가 그게 마음에 걸렸었나보다.  (이래서 엄마들이 내가 못한걸 자식에게만은 원없이 해주겠다는....아이를 통해서 상처받은 자신의 마음을 보상받으려는 증상이 나타나나보다..)

아니 우리 엄마도 우리에게 못해줬던것들때문에 손주들에게 더 그렇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흑흑...어쩔땐 피아노학원가는데 가방무거울것 같다고 하면서 교문앞에 기다리고 있다가 가방이랑 신발주머니받아오실때도 있다...  진짜 너무하신것은 아닐까?

내가 중학교때부터는 진짜 엄마가 귀찮아서 안오신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는데...어디까지 믿어야할까.

오늘도 우리엄마는 우산들고 수업끝나는 시간에 맞춰 교문앞에 서계실꺼다...   딸들에게 못한것에 대한 미안함을 그리 표현하고 계실지도 모르지만

난 비가 오는 날이면 잊을수가 없다...아마도 죽을때까지 울겨먹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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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7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울 엄마는 단 한번도 마중온 적이 없었고. 왜 마중을 가냐셨는데요. 우산 안 가져가 니들 잘못이라고... 허... 울 엄마 넘 당당하신 것 같네요...

인터라겐 2005-05-17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그럼 내가 써먹을 무기가 줄어드는데...이사실이 울엄마 귀에 들어가면 아니되는데...

2005-05-17 1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터라겐 2005-05-17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시군요... 당연히 달라질게 뭐가 있답니까....

stella.K 2005-05-17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콘 예쁘네요.^^

클리오 2005-05-17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은, 과거의 일을 너무나 그럴 듯하게 미화하여(인간은 누구나 그렇지만.. ^^) 설명하시는 엄마를 보면서, 과거의 나의 아픔은 뭐였단 말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허무해질 때가 있어요... --;

인터라겐 2005-05-17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 그래도 많이 섭섭하진 않으셨나요?
스텔라님..ㅎㅎ 감사합니당...
클리오님...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서운하고 그렇더라구요.... 이제 엄마가 절 공격하시겠지요... 꼭 그렇게 아픈델 건드려야겠냐구 말이지요...
 
 전출처 : 로드무비 > 인터라겐님께 보내는 엽서

몇 주 전에 이어 오늘 또 한 통의 엽서를 인터라겐님으로부터 받고보니 저도 양심이 있지 댓글 몇 줄로 넘어갈 수가 없군요. 그래서 저도 엽서를 한 통 띄웁니다.

그런데 뭔 오해가 좀 있는 것 같아서......저 알라딘 달력 보면 아시겠지만 오월 들어 하루도 안 빠지고 페이퍼 쪼가리라도 올렸어요. 하나도 안 바빴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전 왜 그렇게 님께 유능하고 바쁜 인간으로 비쳐졌을까요? 유능하다고 말씀하신 적은 없다고요? ㅎㅎ

조금 전 님이 제 마이 도러 페이퍼에 남겨놓으신 메모를 보고 이런 댓글을 썼거든요.

--그리고 그동안 너무나 불성실하게 일했더니 일이 딱 끊겼어요.
돈도 바닥났는데 큰일이랍니다.^^;;;

그건 그렇고......인터라겐님은 헌책방에서 산 책이 싫으시다고요?  저도 새책을 더 좋아합니다. 절판본쯤 된다면 모를까 이왕이면 빠닥빠닥한 새책을 사서 보는 게 더 좋죠.  그래도 전 일단 제 눈에 들어온 헌책방 앞을 그냥은 절대 못 지나칩니다. 내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책이 그집 진열장에 한두 권은 꼭 있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이상하죠?  꽤 괜찮은 책을 구석에서 발견해 한두 권 정도는 들고 나오게 됩니다.

신이현의 <숨어있기 좋은 방>을 결국 사셨다면서요? 님도 가만 보면 의지의 한국인이시군요. 그 책을 낸 출판사에 전화를 걸어보지 않나, 헌책방을 수소문해 보지 않나. 좋습니다 좋아요. ^^

창밖이 꽤 어둑해졌습니다. 건너 동에 불이 하나씩 들어오는 게 보이는군요. 사람들이 제각각 제 몫의 창문을 하나씩 가지고 불을 껐다가 켜면서 사는 모습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인터라겐님, 고마워요. 님도 주말 잘 보내세요.

 

 


**엊그제 플레져님이 신현림 시인의 시와 함께 올리신 사진......너무 예뻐서......플레져님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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