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언니네 식구들과 저녁을 먹었더니만 바로 시댁식구들도 오신다고 한다.
친정식구는 편한데 왜 시댁식구는 어려운지...내가 아무리 막가파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신경이 많이 쓰인다...
친정식구가 온다고 하면 대충 먹으면 되는데 시댁식구들은 꼭 나중에 한마디씩 하기때문에 기분이 상하곤한다.
그게 어쩔수 없단말이지..
상추는 엄마보고 뜯어달라구 했는데 많이 자랐을지 모르겠다.
지난주엔 언니네가 고기랑 수박이랑 사와서 우린 장소제공만 했는데 오늘은 에고 지갑이 텅텅비게 생겼다.
시이모 두분, 작은외삼촌 내외분, 큰외숙모, 사촌시누이 커플, 사촌시동생이 셋...
여기 하나더...왜 시댁식구들은 빈손으로 오는걸까?
오늘도 고구마 사서 구워먹어야겠다...
지난번 올렸던 사진... 저희집이 넓어서가 아니고 옥상에서 굽는답니다... 저 정원있는집에서 사는게 소원이예요...12월의 열대야에서 나왔던 영심이네 사는집 같은 정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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