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어제 기사중에 눈에 들어오는게 이 기사였던걸까?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이 이야기를 한다..

설문조사에서 남편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1위  금연하고 운동해서 살 뺄거야

2위  보너스 타면 당신 다 갖다 줄게

3위 오늘 회사 동료 부친상이라 상가집에 가야해

아내가 남편에게 했던 거짓말은?

1위 화 안낼 테니까 솔직히 말해봐

2위  다이어트 중이야. 오늘만 먹고 안 먹을꺼야

3위 결혼 전에 따라다니는 남자들이 줄을 섰었어

 

내친구도 맨날 다이어트 중이라고 하고...그의 남편은 니가 살빼면 나도 뺀다..뭐 이렇게 사는데..어느 가정이나 다 같은가 보다..

내가 이방송을 들으면서 ..

"자기는 참 좋겠다... 내가 뭐라고 잔소릴 안하니 얼마나 행복해?"

"에이..무슨 소리야...내가 잔소리 안듣게 잘하니깐 니가 잔소리 할일이 없는거지..."

"오호...이제 자기 나보다 한 수 위네..이젠 하산해도 되겠다.."

"당연하지...내가 결혼해서 7년동안 는거라고는 니 눈치보는건데..."

어머나...내가 울 남편을 그렇게 잡고 살았던가?

아닌데...난 그런적이 없는데...자기가 알아서...가정의 평화를 위하다고 하면서 그러더니 이제와서 내핑계를.... 

우리집이 부부싸움이란걸 모르고 산다고 자랑했더니 결국 내 성격이 좋은게 아니라는 결론이 나는건가?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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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6-09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간단하게 항복하시는 거 보니 인터라겐님 성격 좋은 거 맞아요.
저같으면 푸르르 뎀볐을텐데^^

클리오 2005-06-09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서로 좋으시다니까요....

세실 2005-06-09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맞아요 클리오님 말씀처럼 서로 좋으시네요~~~ 알콩달콩~~~ 아직도 신혼분위기???
 

파란여우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우성님은 전원생활을 하시니 밀가루로 만드는 케잌보다 쌀로 만든 우리 떡케잌을 좋아라 하실듯하여 준비했읍니다요..



여우교를 믿는 신도들을 위하여 하나 가지고 안되겠지요?

그래서 하나더 준비했읍니다..

 

초는 남는거 버려주세요..



전원생활로 우리에게 잠시 쉬어가라고 너무 앞만 보고 가지 말라고 얘기 해주시는것 같아서 정말 감사해요... 우터골 통신을 보면서 세상을 살아가는데 한박자 천천히 가도 늦지 않는다는걸 배우거든요.

아 하루 빨리 좋은곳으로 이사를 하시고 안정속에서 다시 하이디같은 전원생활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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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5-06-09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맛있어 보입니다. 다~ 같이 나눠먹어도 충분하겠는걸요. ^^

로드무비 2005-06-09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주 시원한 것, 냉막걸리도 준비 좀 해주시쥐.^^

파란여우 2005-06-09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허, 제가 먹는 거에 강한 거 어이 아셔갖고 이리 많은 케잌을 준비하셨남유?
케잌 전문점 하나 차려도 될 만큼 넉넉합니다.
님에게 추천 11번째를 날리며 감사하다는 뜨거운 인사를 드리고 갑니다.
오늘 배가 너무 부른 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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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08 1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워요^^

울보 2005-06-08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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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6-08 16: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졀갈게요,

로드무비 2005-06-22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것도.....^^
 

호홍... 정면은 절대로 공개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셔요...

왜냐면.. 그날 대기실에서 엄마보고 울어서 속눈썹도 떨어지고...암튼 웃겼다지요..

저때 울신랑의 예복은 공개하고 싶어요..

남들 턱시도 입을때 울 남편은 블라우스...음 앙드레김 풍의 예복을 입었다지요...(당시에도 좀 파격적인 예복스탈였는데...이후로도 이걸 소화해 내는 사람은 연예인들이 패션쇼에 섰을때 라지요...후후)

암튼 이날 신부보다 더 이쁘다는 소릴 들어서 제가 좀 많이 서운해요...

 

아 저 잘록한 허리 라인좀 봐 주세요... 저때가 제 인생의 황금기였어요...

몸무게 48kg , 허리 23....그런데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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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08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멋집니다. 그럼 남편분 앞섭만이라도^^

하루(春) 2005-06-08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리 23.. 헉~ 키가 크신 것 같아요.

urblue 2005-06-08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8kg에 허리 23이라니, 볼륨있는 몸매? 오옹~

줄리 2005-06-08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매가 저랑 비슷하셨네요 호호호 물론 과거지요.^^
저두 남편분 앞 좀 보자구요. 인터라겐님 말고요!^^

클리오 2005-06-08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허리 23이 정녕 가능한 몸매였단 말씀입니까.. 결혼사진... ^^

어룸 2005-06-08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뒷자태가 고우시다했더니, 허리이십삼이라굽쇼?!!! 오호....저는 그런 화려한과거(?)도 없이 나잇살만 찌고 있어요...TㅂT

날개 2005-06-08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허리 24까지는 되 본적 있어요... 아주 잠깐..ㅡ.ㅡ

인터라겐 2005-06-09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그 시절로 다시 되돌아 가고 싶지 않으신가요? 배드민턴 열심히 해서 돌아가보세요...ㅎㅎ 저도 그런날을 꿈꾸는데...헉 실현가능성은 제로라는...

투풀님 감사합니다...뒷자태가 곱다는 소리 첨 들어봐요...호홍홍.... 나잇살...진짜 무서워요....

클리오님... 그러니 저때가 저의 황금기였지요...ㅎㅎ

줄리님... 저희 남편 보시면 쓰러지실텐데... 청심환 준비되시면 말씀하세요...

유어블루님...볼륨은 아닌뎁쇼... 제 소원이 그거 입니다..볼륨~~~

하루님... 얼마전 이마트 갔다가 키재는거 있어서 재보니깐 168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하두 자세가 구부정해서 그렇게 안보입니다...완벽하게 폈을때 그정도인가봐요..

물만두님...앞섭이라...물만두님도 청심환 준비하시고 연락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