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일찍 나가려면 지금 청소 대충해놓고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청소하기 싫어죽겠어요..

아 청소한다고 들쑤셔놓고 이렇게 또 컴앞에 앉아 있다니...

뒤통수가 따갑습니다..

 

스팀청소기...눈여겨 보고 있는데 한경희 스팀청소기는 바퀴가 없어서 힘들다는 조언을 해주네요..

어떻게 좋을까요?

아무리 봐도 그게 그거 같아요... 홈쇼핑 채널을 볼때마다 사고 싶다 했는데 클리오님, 울보님 사신거 보니깐 나도 사고 싶다..

그러면 방을 닦는 일에서 해방이 될려나.. 밀대로 미는것도 귀찮다...

아 스팀청소기 이거 걸레 빨아서 끼우는건가요?

그럼 이것도 걸레 빠는건 같은건가???/

 

아 졸립고 청소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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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6-18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걸레 빠는게 귀찮은거라면.. 이것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스팀청소기를 가동시키기 위해서는 청소기 안에 물을 부어주고, 걸레를 끼우고, 전기코드를 꽂아야 하죠.. 어떤땐 이 작업이 싫어서 청소기를 안꺼내는 경우도 있답니다..ㅎㅎ
걸레는 많이 장만해 놓으셨다가 모아서 세탁기 돌리세요~^^

클리오 2005-06-18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몰라도 저도 한경희 스팀청소기 샀는데 전혀 힘 안들던데요?? 오히려 바퀴가 있으면 끌고다니기 더 힘들 것 같다는... 그냥 힘 안줘도 쓰윽~ 밀리던데요?? 초극세사 패드(걸레? ^^)가 딸려오는데, 걸레 빨기는 좀더 쉬울 듯 하구요.. (저는 엘지이샵에서 샀는데 만원 할인해서 6만9천원에 샀어요... ) 뭐, 다른 건 안써봐서 모르겠지만요...

비로그인 2005-06-18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경희꺼요,,,,, 찍찍이로 걸레 붙이는데 좀만 쓰면 그게 잘 떨어지고 밀립디다. 걸레질 하다가 성질버리기 딱 좋다구요ㅠ.ㅠ

클리오 2005-06-18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억.. 그런 비극이... 엉엉~

울보 2005-06-19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 오래 사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음 ..현재까지는 만족하고 있어요,
그리고 걸레는 뜨거운 열이 가해져 있어서 금방 비누칠 하고 빨면 싹 지거든요
걸레 빨기도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종류마다 제각각 단점은 있는듯
걸레가 아닌 씌우는것은 벗겨진다고 하더라구요,
열심히 고민하시고 잘 골라 보세요,

panda78 2005-06-19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바퀴달린 홈파워 쓰는데 화면에서처럼 슬슬 밀리진 않더라구요. 제가 잘 못해서 그런가.. ;; 딸려오는 걸레 말고 일반 걸레 끼워 쓰기는 쫌 불편했어요.
걸레 빠는 거 귀찮은 건 뭐 다 똑같죠. ^^;
근데 바닥에 먼지가 있는 상태에서 밀면 아주 때가 밀리더라구요. 청소기 돌린 다음에 쓰면 모를까.. 전 좀 실망이었어요. ;;

인터라겐 2005-06-19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또 고민모드 돌입입니다요... 전 스팀청소기는 걸레 없어도 되는거라고 생각했어요.. 참 단순하기도 하지요...
제일 많이 팔리는걸 사야하나...으 으으~
 

부석사에 대한 페이퍼를 올리고 나니 눈에 들어오는 책이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였다.

  느낌표를 보면서 구입을 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은 안하고 내가 필요할때 여기 저기 펼쳐서 보는 책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이책을 보던중 2002년 11월의 주문장이 나왔다.

 당시 알라딘이 아닌 다른곳에서 구입했던 주문장이긴 하지만 세상에 만원이 넘는 책이 한권도 없다.

 


헤르만 헤세 지음, 정서웅 외 옮김 / 민음사 / 2002년 6월
10,000원 → 7,500원(25%할인) / 마일리지 230원(3% 적립)

내가 구입한 가격은 6,400원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8,800원 → 6,160원(30%할인) / 마일리지 190원(3% 적립)

 내가 구입한 가격은 5,600원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 친구미디어 / 2002년 12월
10,000원 → 8,000원(20%할인) / 마일리지 240원(3% 적립)

  내가 구입한 가격은 5,800원

 

 

성석제 지음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02년 6월
8,000원 → 6,400원(20%할인) / 마일리지 200원(3% 적립)

  내가 구입한 가격은 5,100원

 

 

 최인호 지음 / 열림원 / 2002년 10월
7,500원 → 6,000원(20%할인) / 마일리지 180원(3% 적립)

 내가 구입한 가격은 4,800원

 

 

 김혜경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05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800원(20% 적립)

내가 구입한 가격은 6,100원 (그런데 이거 재판되면서 할인이 10%만 된다..치사)

 

서광현.박승걸 글, 김계희 그림 / 여름솔 / 2002년 2월
9,800원 → 5,880원(40%할인) / 마일리지 180원(3% 적립)

 내가 구입한 가격은 6,800원

 

 오히라 미쓰요 지음, 양윤옥 옮김 / 북하우스 / 2000년 7월
8,500원 → 6,370원(25%할인) / 마일리지 200원(3% 적립)

  내가 구입한 가격은 5,200원

 

 

 박정훈 지음 / 김영사 / 2002년 8월
12,900원 → 10,320원(20%할인) / 마일리지 520원(5% 적립)

 내가 구입한 가격은 8,200원

 

 

이렇게 9권 이었군요... 아니 그런데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한권만 그 당시보다 지금이 싸구요..

나머진 우째 이리 차이가 나는거냐구요..

이게 도서정가제가 시행된후와 전의 극명한 차이같네요..

도서명 2002년 2005년  
환상동화집     6,400     7,500    -1,100
상실의 시대     5,600     6,160      -560
화성에서 온 남자~     5,800     8,000    -2,200
황만근은 이렇게     5,100     6,400    -1,300
몽유도원도     4,800     6,000    -1,200
일하면서 밥해먹기     6,100     9,000    -2,900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6,800     5,880       920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5,200     6,370    -1,170
잘먹고 잘 사는 법     8,200    10,320    -2,120
합계    54,000    65,630   -11,630
 

결론은 2002년보다 책값을 만천원이나 더 비싸게 사고 있다는 소리였습니다..

ㅎㅎ 예...지금 제가 좀 한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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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17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비로그인 2005-06-17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 보니 <무량수전...>빌려주고 못받았다.....ㅠ.ㅠ
 

책을 보다 너무 눈물이 나서 다른곳으로 눈을 돌려 보려고 어떤 책이 좋을까 이리 저리 다니던중 눈에 들어온 책이다.  (플라시보님 집에서 보고 보관함으로 쏙.. 로드무비님은 이책에 별을 3개 주셨던데... 질투라고 하셨으니... 별의 갯수엔 상관하지 않기로 했다...)

 

 

 

 

 

http://snowcat.co.kr/

그녀의 집주소다...



에공 그녀의 집에서 6월 14일자 일기를 데리고 왔는데 이것도 문제 되려나... (요즘은 저작권법이 너무 무섭다...)



이건 다운로드 방에 가니 6월 캘린더가 있길래 다운 받았다...

 

스노우캣의 파리여행기는 어땠을까가 제일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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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6-18 0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노우캣의 파리여행기에 대해 페이퍼 쓴 적 있어요..^^ 사진도 몇 장 있으니 보시길..

인터라겐 2005-06-18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날개님 보러 갈께요..
 



아 저렇게 뒹굴뒹굴 하면서 음악듣고 책읽고... 늘어지는 일상을 보내고 싶다..

그래서 나의 세번재 이미지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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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17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군요^^

로드무비 2005-06-17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뚱뚱한 아줌마가 저렇게 뒹굴뒹굴하는 사진 보면
제게 선물하세요.
인터라겐님 새 이미지 마음에 쏙 듭니다.^^

비로그인 2005-06-17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나 줘요. 개한마리 뒹구는 걸로요(지금 개는 혀빼물고 엎어져있어서 딱 복날 폼이잖아요ㅠ.ㅠ)

날개 2005-06-17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이미지 넘 이뻐요~~!^^ 뒹굴뒹굴도 맘에 들고..ㅎㅎ

클리오 2005-06-17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저 여자 뒹굴거리기에는 너무 엘레강스한걸요? ^^

미설 2005-06-17 15: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변신 이미지 아주 맘에 들어요^^ 그런데 왜 전 저여자 머리를 묶어주고 싶죠?? 왠지 바닥에 머리카락이 가득할 것 같아 심난하다는 ㅋㅋㅋ

마태우스 2005-06-18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없는 사이 이미지를 바꾸셨군요. 돌아왔다고 인사 남깁니다. 한번도 본 적 없는 분이지만, 서로의 슬픔을 나눌 수 있다는 게 세상에 대한 제 시각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네요... 따스한 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마태우스 2005-06-18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구...이미지 참 마음에 듭니다.

인터라겐 2005-06-18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드디어 오셨군요.. 두팔들어 환영합니다..

여러분 이미지가 마음에 드신다니 뿌듯합니다..
 

어제 부터 읽기 시작한 아름다운 동행...

시골의사라고 하기에... 정말 그는 사람살리는 의인같다..

이제 겨우 5편의 글을 읽었는데... 자꾸만 뭉클뭉클하니 눈물이 난다..

에이씨... 마스카라 다 번졌다..

어제 저녁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겨우 다섯이야기 밖에 못읽었냐면... 자꾸만 눈물이 나서 하늘 한번 보고 심호흡을 해야 해서이다..   김광석의 다시 부르기 음반을 찾아 들었다....  

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 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없이 흐르는 이슬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저 다 아름답지만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
오직 너만있을 뿐이야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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