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요,    제가  고백할게 있어요...


제가 누구를 정말로 사랑하거든요...



그 사람과
매일매일 함께 지내고 싶었어요...



일을 하다  나른할 때두 생각나구...



혼자서 심심할 때두...



그 사람이 보고 싶어서 심란했어요...



그 사람의 소식을 기다렸고...



밥 먹을 때도 그 사람이 생각났어요...



어쩌다
그 사람이 힘들어 하는걸 보면...

저는
그 사람이 힘들어 하는게 너무 싫었어요...



저는
그 사람에게 힘이 되고 싶었어요...



저는
지금도
그 사람 마음에 있는
행복의 잔에 사랑이 가득 차서...



그 사람이
웃는걸 보게 된다면 너무 좋을꺼예요...
조심스럽게 그 사람을 공개할께요...
그 사람을 보고 놀래시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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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은...
그 사람은...
바로  바로 이글을 읽고 있는 이 페이퍼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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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당신이랍니다..

 

 

아웅 넘 썰렁하지요... 친구가 제 싸이에 올려준건데 귀여워서 제가 살짝 데려와서 글귀만 조금 바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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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6-30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황홀해요 인터라겐님의 사랑고백을 받아서요~~ 이제부터 고백에 책임지세요!! ^^

인터라겐 2005-06-30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히히.. 줄리님 어떻게 책임질까요????
 

나와 연년생인 우린언니는 성격이 참 불같다..

화가나면 그자리에서 부르르 해야지 안그러면 속병생겨서 못산다나..

방금전 호들갑스런 언니의 전화를 받았다..

이유인즉...요즘 학년 평가를 앞두고 언니가 아이 공부 시키느라 열을 내고 있는데 동아큐브 사회를 가지고 공부하던중 딸내미가 엄마 이거 이상해요.. 봄 여름 가을 가을이네..

이 사소한것에 우리언니 가만히 있겠나.. 바로 출판사로 전화를 했단다.

"아니 이런것도 교정안하고 어떻게 참고서라고 내놓나요.."

"아..예.. 저희는 서너달에 한번 재판을 하니 수정하겠습니다"

아니 이런 사과도 안하고 이 따위를...

" 여보세요.. 댁들 그렇게 무책임하게 말을 하면 안되지요.. 이거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들은 초등학생이고 잘못된걸 머리속에 넣고 나면 잘 안고쳐지는거 몰라서 이래요?  많이 팔렸을텐데 이런거 수정하라고 전화하는 사람이 없나보죠.."

"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 나 이책 못봐요"

" 그럼 어떻게 해드릴까요?"

" 그걸 왜 나한테 물어요.. 잘못 출판한곳에서 어떻게 해주겠다고 말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그럼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바로 입금해 드리겠습니다"

" 책은 어디로 보내 드리면 됩니까?"

" 저희가 그책 가져다 뭣에 쓰겠나요.. 그냥 버리세요... 바로 환불해 드릴께요"

헉 우리언니 성질에 할말을 잃었단다.

역시 싸움을 하려고 할때 받아주는쪽에서 반응이 없으면 싱겁게 끝나나 보다.

 

언니가 전화끊으려 할때 내가 한마디 했다. 

언니 내통장번호로 가르쳐주지 그랬냐..

왜?

그거 내가 주문했는데 언니가 돈 안줬다...

몰라..  기억에 없어..

 

언니한테 받을 화장품값에 책값에.... 청구서 쌓이고 있거만 우리언니는 늘 일관된 말 한마디다..

애 셋키우는 내가 형편이 좋냐..   애없이 맞벌이 하는 니가 좋냐..  너무 야박스럽게 굴지마라...

 

나중에 큰조카가 크면 이모앞으로 카드하나 만들어 준다니까 그거 믿고 살아야겠다.. 두고보자.. 내가 나중에 귀부인처럼 팍팍 긁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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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28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만순이랑 비슷하군요... 내가 안 갚았나? 내가 언제? 모르는 일이야... 이게 주특깁니다^^;;;

인터라겐 2005-06-28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 둘키울땐 따박따박 줬는데 셋이 되고 난뒤로 셈이 흐려졌어요...

날개 2005-06-28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인터라겐님이 이해하세요~!^^

세실 2005-06-28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인터라겐님같은 동생이 저도 있었으면..... 히히
저도 뭐 형부 혼자 벌어 다섯식구 사는 언니한테도 얻어 쓰지요~~~
지난 겨울에 토끼털 자켓 얻어 입었다지요~~~

인터라겐 2005-06-29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토끼털 자켓이라굽쇼.. ㅎㅎㅎ 아웅 넘 부러워요... 왜우리언니는 그런옷이 없을까..

날개님.. 네~~~~ 애 셋 키우는거 정말 장난아닌것 같아요..
 

몇년간 강타한 짧은 옷들... 골반바지로 인해 허리살이 보이고.. 짧은 쫄 티셔츠 때문에 불룩 나온 아랫배를 감추기도 힘들고.. 숨쉬기도 힘들었던 옷들을 바라보면서 유행은 무슨 유행..

난 그냥 살란다 하면서 맨날 헐렁한 티셔츠만 입고 다니면서도 옷가게에 걸려 있는 옷들을 부러워 한적이 있었다.

그러다  ** 이라는 옷가게에 걸려있는 옷이 너무 이뻐 구경이나 하려구들어갔는데 그 주인여자...

언니는 이런스탈 소화못해..

아니 뭐 이런.. 누가 산다고 했나..

그때 내가 받은 충격이란.... 그래도 잘나가던 결혼전에 55를 넘겨서 입어본적이 없었는데 ...(누구나 과거는 화려했겠지만서도.. )

그뒤로 그집옷은 보기도 싫었고 걸려 있는 옷만 봐도 화가 치밀었었다.

그런데 결국 그집은 망했다.. 푸히히...그럴줄 알았다..  (손님을 우습게 알더니만... 쌤통이다.)

망한자리에 새로 옷가게가 들어섰는데. 오호 유행이라고 하지만 구미가 당긴다..

걸려있는 옷들은 거의 엉덩이 부분까지 내려올정도로 미니스커트수준으로 내려오니 마음껏 뱃살도 감출수 있단는 얘기다..

내 비록 소화시킬순 없지만 그래도 허리도 길어진 티셔츠며 니트며.. 암튼간에 보는데 그냥 웃음이 난다..

아마도 유행이 이렇게 가는건 김삼순처럼.. 당당해지는 여인네들이 많아서 그런것은 아닐까?

캉캉치마입고 젤리슈즈신고.. 티셔츠에 볼레로 입고.. 이것이 거리에 나가면 5명중에 한사람의 차림일것 같다.

유행아... 제발 이렇게만 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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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6-28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행은 우기면 됩니다. 그냥 입고 우기세요. 목소리 크면 이깁니다^^

비로그인 2005-06-28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패셔너블~^^

검둥개 2005-06-28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히 그 가게 정말 쌤통이네요 ^^ 저는 꼭 그렇게 손님 기죽이는 가게들이 너무 싫더랍니다 :)

파란여우 2005-06-28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행이 뭐죠?

클리오 2005-06-2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젤리슈즈 신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던데.. 아직 캉캉치마에 젤리슈즈는 야리야리한 20대 초반 애들이나 어울린다는 선입견에 시달린다는.. (그 외의 사람들은 본적이 없어서요... ^^)

인터라겐 2005-06-28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클리오님.. 40대 아줌마들도 입고 신고 다니던데요.. 아줌마 말이 뱃살 감추는데 캉캉치마 왔다라고 합니다요..

파란여우님.. 상술이요!!!ㅎㅎㅎ 제가 내린 유행의 정의랍니ㅏㄷ.

검정개님...그 가게 점포정리 썼을때 너무 후련했어요.. 동네 장사가 그러면 안되는데 말예요...

별사탕님.. 저하곤 관계없는 단어랍니다.

물만두님.. 득음좀 하고 와야겠어요..
 

실은 어제 택배가 아저씨가 저 퇴근후에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아래층사무실에 맡겨달라구 했다가 이제 찾아왔어요..

음 제가 너무 보고 싶었던 두권입니다..

정애리씨 제가 무척 좋아하는 연기자예요.. 제가 초등학교 시절 손바닥..그것보담은 크지만 TV가이드란 잡지가 있었는데 거기서 정애리씨 결혼화보집 실렸을때 300원인가 주고 그거 사서 보면서 나중에 나도 결혼하면 이렇게 이쁜 활옷입어야지 했었던 기억이 있어요..(ㅎㅎ 제가 초등학교때 무슨 활옷을 알았겠어요.. 거기 써있는거 보면서 꿈꾼거겠지요)

0시의 플랫홈이란 라디오도 진행하셨었는데..그것도 심야시간 ... 전 가끔 엄마 몰래 깨어서 라디오 들었던 기억도 납니다..

그렇게 우상같았던 정애리씨가 같은 동네에 살고....게다가 자신을 낮추고 봉사하는 삶을 살고 계신다는건 정말이지 제게 세상사는 이치를 일깨워 주는것 같아 감사하고 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니 또 다른 느낌이 든답니다.

 

두브로브니크는 그날도 눈부셨다........ 제목부터 멋스럽지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기행- 유럽편 이란 부제를 달고 있답니다.

제 꿈이 배낭하나 메고 세계곳곳을 여행하는것인데 그래서인지 여행서들을보면 부러움에 행복함에 부르르 몸이 떨릴정도랍니다.

책소개를 보면

크레타 섬에서 베르겐까지, 모스크바에서 리스본까지, 라스코 동굴에서 루브르 앞마당의 첨단 피라미드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오랜 시간여행 가운데서도 많은 애정과 땀방울을 쏟은 '유럽문화유산'의 일부를 담았다.

작가는 이 책에서 시공의 경계뿐 아니라, 이념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문화여행을 하고 있다. 책제목의 일부이기도 한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는 유럽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가장 오늘다운' 모습이 숨가쁘게 드러나는 격변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단순한 의미의 기행문이 아니다. 유럽문화의 정신적 심층과 역사적 배경, 인간사의 애환이 가득히 담긴 인문학적 성격이 다분한 기행문이다. 특히 유럽의 문화유산을 우리의 그것과 비교하면서 동서양 정신의 차이까지도 읽어내려는 저자의 의도가 돋보이는 책이다.

 

조선인님.. 제가 무지 좋아하는거 보이시죠?

감사하게 잘 볼께요...

마치 이곳을 지나면 넓은 세상이 기다리고있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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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6-28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길 따라 훌쩍 떠나고 싶죠? 전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진짜 심각하게 고민했답니다. ㅎㅎㅎ

인터라겐 2005-06-28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이 들때 확 떠나버리세요.. 저두 요즘 눈만 뜨면 가고 싶다 가고싶다 하면서 노랠 부르고 있는중이랍니다... 신문을 보면 여행사 광고에만 눈이 가구요..
 

 

 

 

알록달록 움직이는 아기 헝겊책

책소개를 보니

고리를 잡아당기면 앞으로 움직이는 헝겊책. 곤충모양을 한 헝겊책으로 책으로 활용할 수도, 장난감으로 활용할 수도, 인형으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모두 3권으로 구성되었다. 유아들이 책을 가지고 놀면서 언어 능력과 인지 능력뿐 아니라 소근육 발달과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울 수 있다.

책은 모두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서 유아들이 어디든지 들고 다니기 좋고, 책 전체가 부드러운 헝겊이라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 다칠 염려도 없다. 또, 유아들이 물거나 빨아도 해롭지 않은 재료로 만들어 CE 마크(유럽연합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더러워지면 40도 이하의 물에서 손빨래를 하면 되고, 내장된 태엽에 의해 작동하는 제품이라 건전지는 필요없다.

무당벌레의 즐거운 나들이와 놀이를 담은 <빨강까망 무당벌레>, 애벌레가 예쁜 나비가 된 과정을 담은 <꼬물꼬물 애벌레>, 꿀을 타고 그네도 타면서 바쁜 하루를 보내는 꿀벌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붕붕붕 아기꿀벌>로 구성되었다. 무당벌레, 애벌레, 꿀벌 모양의 인형처럼 생긴 책을 통해 각 곤충의 모습과 구조를 배운다.

 

오물딱 오물딱 하면서 인형을 만들어 주는 엄마를 본적이 있다..

이책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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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6-27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