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이럴때 하세요-



  다시 태어나도
 그녀를 사랑하고픈 마음이 있나요?
  그녀가 행복할 수 있다면
 무슨일이라도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나요?

  날 닮은 아기 보다는
 그녀를 닮은 아기를 갖고 싶은 욕심이 있나요?

  내가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갖고 싶은것 그 모든 것을
 그녀를 위해서라면 포기할 수 있나요?

  어둠속에 빛이 되고,
 바닷가의 등대가 되고,
  밤하늘의 별이 될 준비가 되어 있나요?

 내가 사고를 당해 그녀에게 갈 수 없다면
  따뜻한 눈물과 함께 그녀의 행복을 빌어줄수 있나요?

 그녀가 사고를 당해 내게 올 수 없다면
  내가 그녀의 곁으로 가서
 그녀의 눈이 되고, 팔다리가 되어줄 수 있나요?

  만약 이런 생각이 드는 대상이 있다면
 당신은 결혼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은 세상이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다고 생각치 않나요?
 예전에 어려웠던 것은 쉬워지고
  쉬웠던 것은 어려워지는지는 것 같네요..

 나에게도 언젠가 이런 사람이 나타나겠지요..


  아! 그리고 결혼에 대해 말이 나온 김에
 한가지 더~!
  누군가가 그랬어요..

 결혼이라는 것은 이인 삼각 경기 있잖아요..
  그것과 같은 것이라고
 남, 녀 두사람이 한쪽 발을 묶고 뛰는 것 있잖아요^ ㅡ^

  그 결혼이란 것을 다리를 묶는 그때를 말하는 거래요..
 물론 혼자 뛸때는 쉽겠죠..?
  하지만 결혼으로 인해 다리가 하나씩 묶였으니
 처음에는 잘 뛸 수도 없고 넘어지기도 하고 그런대요..
  신혼때 많이 싸우잖아요..

 그러나..
  차츰 차츰 시간이 지날 수록 발도 맞게 되고
 혼자서 뛸때 보다는 못하지만 익숙해 지는 것이지요..
  같이 뛸 사람이 있으니까 심심 하지도 않구요..

 결혼은 그런거래요..^ ㅡ^+

 

 

친구가 어디선가 가져왔다는 글인데 이글을 보면서 공감하는게 많아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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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둘째 예정일... 그제 부터 출산휴가에 들어갔다.

나온 배를 움켜잡고 지하철을 두번씩이나 갈아타면서 씩씩하게 직장생활을 하던 내친구..

출산휴가에 들어가니 오히려 집에 있는게 더 곤욕이라고 하니.. 그녀는 아무래도 직장체질인가보다.

아니다.. 이건 체질이 아닌 만삭이라도 집안일을 해야 하는 우리 여자들의 하소연일지도 모르겠다.

시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데 출산휴가에 들어가니 바로 모든게 친구 차지가 된것이다.

그동안 아이 보느라 밖에 일을 못보셨던 시어머니 이때다 싶게 자유를 즐기기(?) 위해 새벽부터 나가시고...

아침에 일어나 씻고 회사만 오면 되던 입장에서 몸은 무거운데 밥이며 아이 보기 청소...모든걸 하려니 차라리 회사 나가는데 편타소리 나올만도 하다..

 

친구와 통화를 하다보면 누구누구가 젤 부러워... 우린 언제 집에서 살림만 하는 호사를 누려보냐..어쩌구 저쩌구..    

아마도 그녀나 나나 그런 호사를(?) 누릴 팔자는 안될것 같다.

집안 살림하는게 나와서 일하는것보다 훨씬 훨씬 힘든 일임을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으니 말이다.

나도 맨날 남편한테 지겨워서 이제 그만 다니구 싶다라고 노랠 하지만 자신이 없다..

표도 안나는 살림을 잘 살 자신이..   친구의 말처럼 너나 난 너무 많은것을 알기에 그냥 이렇게 사는것에 만족하자라고 하니 나도 그말에 찬성을 한다.. 나 그냥 이렇게 살래...

 

다음주 화요일 .....친구에게 힘내서 순풍순풍 아이 낳으라고 삼겹살을 사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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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7-02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도 안 나는 살림 잘 할 자신이 없죠. ㅠ.ㅠ

인터라겐 2005-07-02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조선인님도요? 전 정말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살림에 두손 들었어요..

날개 2005-07-02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겹살 먹으면 순픙순풍 아이 낳아요? ㅋㅋ

인터라겐 2005-07-02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날개님은 안드셨었군요.. 낭설인지 모르지만 임산부들에게 삼겹살 먹이던데요...ㅋㅋ

클리오 2005-07-02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 그 시어머니 마음도 이해 가지만..... 몸 무거운 며느리가 해보지도 않은 집안 일을 하루 종일 하다니... 힘들겠어요..(어찌되었건 그래서 따로 살아야 된다는... )

인터라겐 2005-07-02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따로 살고 싶다구요...흑흑

세실 2005-07-03 1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일요일이 더 힘들어요.ㅠㅠ
역시 도서관이 좋아요. 보림, 규환이한테는 미안~~~
인터라겐님. 아이 낳고 직장생활하면 오히려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것도 좋을것 같은데....물론 옆집에 사신다면야 금상첨화.

인터라겐 2005-07-04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세실님.. 전 울 남편이 지방이나 외국으로 발령나는게 소원이랍니다..
 

우리 동네 체육센터에서 저녁반 요가는 9시에 시작한다.

퇴근하고 집에 왔다 다시 나가야 하는 귀찮음때문에 3개월 정도 하다가 다른곳을 알아본다고 그만둔지 벌써 시간이 저만치 갔다.

결국 안되겠다 싶어 등록을 하려니 마감이 진작에 끝났다고...

대한민국은 빽사회가 아닌가...

여차저차하여 넌즈시 뒤를 통해 물어보니 마감은 되어서 일반인 접수는 안받는데 보통 등록을 하고 초반에만 잠깐 나오다 안나오는 경우가 많으니깐 접수시켜주겠다고 한다..

그리하여 등록했다... 어제... ㅎㅎㅎ 오늘부터 시작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빽이 있다는것.. 줄을 설 수 있다는게 이렇게 편한건가?   뒤를 대긴 했지만 씁쓸하다...

오늘 시작하는 첫날인데 왜 비가 오는가...

추적거리는 날은 걸어다니기 보다 내리는 거 구경하는게 좋은데...

빠지지 말고 열심히 다녀야지.  이번엔 나도 다릴 찢기 160도 성공한다 해..  친구말이 그렇게 뻣뻣해서 사는데 힘들지 않냐구 한다.. 이진보다 더한 뻣뻣마녀라나..  두고보자 친구들아.. 해내고 만다..내가...

 

사무실에 일이 없으니 내가 이짓도 할 수 있건만 걱정이다.. 이러다 문닫지 싶을정도로 너무 한가해서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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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2005-07-01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엄청 유연해서 남들이 못하는 동작도 다 하는 편입니다. 근데 안하고 있죠... 요가나 단전호흡이 몸이 참 가뿐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던데.... ^^

날개 2005-07-01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리찢기....ㅠ.ㅠ 전 90도 좀 넘어요....흑흑~ 이 뻣뻣함 때문에 챙피해서 요가 배우러 못다녀요....

LAYLA 2005-07-01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90도 정도..;; 요가 넘 어려워보여요-.-;; 노력하면 정말 다리 벌려지는거 맞나요? 저에겐 불가능 같아 보여요;;

미미달 2005-07-01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배우고 싶은데, 요가말고도 검도, 수영, 태권도, 발레 등등
배우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말이죠. *^-^*

sooninara 2005-07-01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90도..우리90도파 만들까요??ㅋㅋ
전 옥주현 비디오 사서 한번했어요^^
인터라겐님..열심히 하세요

인터라겐 2005-07-02 1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 으 유연...부러워 죽겠어요.. 시작하세요...좋잖아요..
날개님.. 어제도 엄청나게 창피했지만 뻔뻔하게 버텼어요.. 도전하세요..
라일라님 안쓰면 더 굳어지는거 아시죠? ㅎㅎ 하면 됩니다..아자자
미미달님 제가 다니는 체육센터가면 요가 바로 전 시간이 검도인데...그 검도복 보니 하고 싶은데 그 작대리고 머리 맞는거 보니깐 별루다 싶어요..ㅎ.ㅎ 하나씩 배우시길...
수니나라님 90도파 결성할까요? ㅎㅎㅎㅎ
 

★ 뽀빠이

뽀빠이 살려줘요...하면서 외치던 올리브의 목소리가 생각난다.. 악당은 부르터스였던가...

시금치가 동날정도로 어렸을적.. 뽀빠이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뽀빠이 이상용아저씨.. 해군복을 입고 나와 아이들이 아저씨 팔뚝에 매달리는.. 정말 아저씨도 시금치 먹고 저렇게 힘이 쎈걸까 하면서 시금치 찾아 먹던 기억들...

지금 아이들이 이런 만화 보면 뭐라구 할까?  유치찬란이라고 할까???

 

★ 엄마 찾아 삼만리.

 


난 아직도 엄마와 헤어지던 저 부두가 생각난다.. 이거 보면서 얼마나 훌지럭 거렸던지..

마르코가 엄마를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빠가 울었던걸 기억한다..

아빠가 철없던 9살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던게 기억에 남으셔서 그런가 아빤 가끔 저렇게 엄마찾는 프로그램을 보실때면 수건 한장을 다 적신다.. 내가 눈물 많은건 아빠를 닮아서인가보다...

종이인형 가격 30원...

 

지금 30원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 톰과 제리

똑똑한 제리와 멍청한 톰... 왜 우린 그렇게 생각했을까?

지금 생각하니 제리는 약은거고 톰은 순수한건데...아닌가???

제리를 잡으려고 불독네 집앞에 갔다가 늘 당하기만 하던 톰이 생각난다.







송도순 아줌마의 목소리를 잊을 순 없을것 같다...

 

<모든 사진의 출처는 네이버>

 

    아 신기도 하여라... 혹시나 하고 검색을 해보니 다

    DVD 로 나와있는것이다..

     반갑고 또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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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07-01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는 어느 언니랑 톰과 제리 얘기를 하다가 의기투합(?)한 적 있습니다.
제리가 너무 얄미워 목을 비틀고 싶다고요....흐흐흐....험악하죠?
근데 알고보니 그 언니랑 제가 생일이 같습디다. 알라딘에도 저랑 생일 같은 분이 계시던데 그 분도 설마??????

Laika 2005-07-01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빠이" 과자 - 먹고 싶어요...^^

클리오 2005-07-01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라.. 기억나요.. 근데 올리브가 굉장히 예뻤다고 기억했는데 저렇게 머리가 벗겨졌었다니... --;; 목소리가 기억나요, 어느 성우였겠지만.. 흐흐.. 엄마찾아 삼만리는 저는 눈물난다기 보다 짜증났어요. 그 엄마는 어째 그렇게 속터지게 맨날 어디로 가버렸는지 원...

날개 2005-07-01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톰과 제리 보면서 맨날 생각한게 그거예요.. 사실은 제리가 나쁜놈인데 톰만 고생한다고...ㅡ.ㅡ;;

perky 2005-07-02 0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렸을때 종이인형 놀이 정말 많이 했었는데..저 그림도 기억이 날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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