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사진 편집 하는 곳...

만두호러픽쳐쇼가 가능했던 곳입니다.

http://www.poporo.co.kr/

이곳에 가시면 여러가지를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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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우짠일로 울 남편이 혼자 스스로 일어났다.. 아침잠이 많은건 나보다 더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깨워주어야만 일어나는데 뭔일이랴...

그런데 일찍 일어났음 출근준비를 할것이지 아침부터 드라마 재방송을 보고 있다.. 나보다 드라마를 더 좋아라 하는 성격인지라 드라마를 한번 보면 눈이 안떨어 지나보다..

오늘 아침 재방송으로 본 드라마는 사랑과 전쟁이던가... 결혼해서 사는 남자가 자기집 이웃에 옛날에 사랑했던 여자와... 그 사이에 난 아들을 가깝게 이사시키고 이중생활을 하는 그런 얘기다.. 그러면서 지금의 아내에게 말하지 못한게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라니.. 이런 망할넘의 인간... 사랑이 그렇게 뭐 배신때리고 나서 사랑해 하고 말만 하면 되는건가?  사정이 어떻든간에 잘못한건 잘못한것이지..

암튼간 그 드라마를 보던 울 남편.. 저 남자가 백배 잘못했네...

자기가 생각해도 저 인간 못된넘이지?

그래 그럼 됐어..

뭐가?

응 자기가 만약 저런 행동을 한다면 난 저여자처럼 안하는거 알지?    난 말야.. 아주 홀라당 다 벗겨서 알거지 만든다음 팬티한장만 입혀서 쫓아버릴꺼야..

나도 알아.. 저여자처럼은 안할꺼라는거... 야... 내 통장 다 내놔봐바,, 얼마 있는지나 알고 살자..

뭐셩.. 그럼 저런 행동을 할지도 모른단 소리?   쫓겨날 행동만 안하고 살면 되는것이지...흥~

칫~ 울 시엄니 우리가 이런 얘길 하니 헤어질땐 헤어지더라도 아무리 남자가 잘못했어도 어떻게 한푼도 없이 갈라서냐..    뭐 이러면서 남편을 거들고 나선다.. (가만히 계시면 얼마나 좋을것이냐만은.. 아마도 울 시엄니 이 얘기 오늘 하루종일 울겨 먹고 계실것 같다.. 분명 내가 잠든 사이 울 남편에게 한마디 하겠지.. 너도 얼마를 벌어서 얼마를 쓰고 얼마 갖고 있는지 알아야 하는거 아니니...뭐 이런.. 한두번 겪다 보면 이젠 앉아서 삼천리다..)

아무래도 나도 뒷주머니를 차야겠다.. 바보처럼 나는 그동안 너무 투명하게 가계운영을 해온것 같다.

분기별로 결산을 해서 남편한테 통보까지 해주고 있는데 주위 친구나 언니들 말을 들으니 너 바보 아니냐구 한다..

그래 결심했어..  나 뒷주머니 찰래..

ㅎㅎ 아침부터 이상한 드라마 보고 나서 별별 생각을 다한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 남자 너무 뻔뻔한것이 아닌가?  어떻게 사랑한다는 자기 아내를 두고 그럴수 있지..   아무튼 남자는 알수가 없다.. 어찌 이해를 해야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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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5 09: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5-07-15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같은 소리 하지 말라구 그래요 -_-+

로드무비 2005-07-15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드라마 우리나라 거예요?
신구하고 정애리, 김흥기 나오는 드라마 아닌가요?
아무튼 기가 막힙니다.
인터라겐님, 비상금 정도는 비축해 두시와요.^^
(저는 없어요. 몇 푼 있던 것 최근 책과 DVD 홀랑 사버렸다우.^^;;)

인터라겐 2005-07-15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어서 좋은말 해주시는님...ㅎㅎ 키보드를 치다보면 꼭 그렇게 틀리게 되요...아무래도 이러다 한글 맞춤법 다 잊어먹는거 아닐까 싶어요...매번 감사합니다...

별사탕님.. 그쵸.... 그 남자 당신 사랑해 하는데 욱.. 아침부터 쏠리더라구요..

인터라겐 2005-07-15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새 로드무비님..예 그 드라마 맞아요..
전 결혼하면서 들고 왔던 비상금도 훌렁덩 집에 다 말아 먹고 남편이 갚아준다고 해서 기다리는데 이젠 떼어 먹으려고 해요... 정말 비상금 챙겨야 겠어요..

줄리 2005-07-15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라마속 남자들은 왜 그리 재수없는 인간들이 많을까요? 주위에 보면 착한 남자들 많은데...

세실 2005-07-15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면서 황당했는데 <사랑과 전쟁>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거라니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다는 얘기? 헐....
제 상황이라면 "너 죽고 나 살자" 흐흐.

물만두 2005-07-15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 없어 속 편하오^^;;;

2005-07-15 1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인터라겐 2005-07-15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어계시는 님... 꼭 귀찮더라도 챙길건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저도 요즘 뼈저리게...ㅎㅎㅎ 그것도 좋은 방법이군요...

물만두님.. 때론 그게 편해요...^^

세실님.. 사랑과 전쟁 보다 보면 울컥해 질때가 많아요.. 그래서 전 그 드라마는 안보는데 울 남편이 좋아라 해요... 너 죽고 나 살자... 저두 그 주의랍니다...

줄리님... 제 주변엔 착한남자 별로 없어요...ㅎㅎㅎㅎ

진주 2005-07-15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주머니 안 차도 우리집 돈은 다 제 돈이랍니다 으허허허허허허~
(그,,그래도 주머니를 따로 차야 할까요?)

클리오 2005-07-15 2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은 돈주머니보다 남자가 더 투명해요.... (너무 훤히 들여다보여 때로는 웃긴다는... --;;)

인터라겐 2005-07-16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부럽습니다... 네 주머니 따로 차세요.. 이건 저보다 몇십년은 더 산 언니들의 조언이었습니다...

클리오님... 그래도 믿으시면 아니되어요...(흑 이런...가정의 평화를 깨는 소리..)

merryticket 2005-07-16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그거 하나 좋은거 없어요..함부로 쓰지도 못할꺼..
차라리 생활비 받고 그돈에서 나름데로 저축하는게 나아요..
제가 그러잖아요.
한달 생활비 받고, 그 돈에서 곗돈내고 저축하는거..
 

지난달부터이던가..  울집컴터가 사용중에 다운되는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아무래도 지난번에 프로그램하나 깔면서 충돌이 일어난게 아닐까 싶은데 귀찮아서 그냥 냅두고 지냈다..

그러다 울남편 안되겠다 싶었는지 어제 아침 출근길에 컴터를 떼서 가져갔다..집에선 시간이 없으니 사무실에 틈틈히 다시 밀어야 겠다면서..

점심시간에 전화가 왔다.. 니 폴더안에 있는거 이거 다 살려야 하는거냐?

와이?

너무 많아서 이거 백업받는데만 하루 종일 걸리겠다.

흐흐흐.. 진작 백업받고 지울것을.. 미루고 미루다 보니 그 양이 어마 어마 한것 같다.   내가 다운받아 논게 끽해야 드라마나 사진같은것 밖에 없을터인데 구박은... 디카로 찍은 사진도 현상은 귀찮아서 안하고(그동안 알라딘에서 받았던 무료인화권도 한장도 사용안하고 날짜가 다 지나갔다...)  계속 쌓아두기만 했으니 정말 지겹게 많은가 보다..

여차 여차... 퇴근하고 집에 가니 컴터가 없다... 왜 그렇게 허전한지... 뭐 집에서 컴터 안하도록 한다고 했건만 빈자리가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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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2005-07-15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천둥 벼락이 치면서 잠시 전기가 나갔었거든요. 전기는 금방 들어왔는데 라우터에 뭔일이 생겼는지 컴퓨터가 한참 안되는거 있죠. 고 잠시도 컴퓨터가 안되니 무쟈하게 불안하더이다.

인터라겐 2005-07-15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컴터 없던 세상은 어찌 살았을까 몰라요...

검둥개 2005-07-15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서 컴터 안 하기 결심은 저만 하는 게 아니군요 ㅎㅎㅎ

울보 2005-07-15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들은 회사에서 하시니 전 유일하게 아침 잠깐 그리고 야밤에 저만이시간에 이것도 옆지기가 옆에 있으며 못합니다,
남편들은 싫어하지요,
자기랑 안놀고 컴앞에만 있다고,,

아영엄마 2005-07-15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훗~ 울보님네 부군께서도 그러시군요. ^^

어룸 2005-07-15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다가 없는거에 익숙해지만 컴이 또 부담스럽기도해요^^:;;;;;;;
 
 전출처 : 엔리꼬 > 여러분 컴에 인공위성 하나 키워보시죠 : Google Earth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Google Earth

구글에서 만든 이 프로그램은 Earth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전 세계의 모든 나라를 무지하게 자세히 보여준다. 미국 구글사에서 접속하면 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인터넷 상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에 저장되는 것.  백번 말보다는 한번 보는 것이 낫다. 지금 바로 세계여행을 시작하자.

우선 구글에 접속하여 다운로드를 받아보자.

http://desktop.google.com/download/earth/index.html 

위의 주소에 접속하여 "I'm Good. Download GoogleEarth.exe"를 누르면 설치가 시작된다. 설치가 끝났으면,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린 Google Earth에 접속해보자.





첫 화면은 '재섭'지만 미국으로 설정되어 있다. 아래 조정키로 이 지구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를 누르면 자세히, -를 누르면 다시 넓게 보여준다. 화살표 버튼으로 옮기면서 옮길 수도 있다.

자, 미국 어디로 가볼까? 작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Fenway Park)로 가볼까나?



원하는 곳으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boston이라고 치고 search를 하는 방법과 알아서 찾아가는 방법. boston이라고 쳐봤다.



그런데, 여긴 왜 이리 초록이 없는거야? 확대 계속 확대한다.



이쯤에서 새로운 기능을 살펴보자. 가보지도 않은 보스턴에서 야구장이 어딨는지 어떻게 아나? 그러니, stadium이란 옵션을 선택해보자. 그랬더니 다음과 같이 경기장 그림이 나온다.  오호, 저 그림을 다시 클릭하니, 야구장을 중심으로 해서 더 자세히 보여준다.  참고로, 옵션에는 school이니 Malls니 airport니 railroad는 물론이거니와 dining - 각 국가별,  movie rental, volcano에 심지어 crime stat! 까지 나온다. 허걱.



음.. 점점 놀라울 정도로 확대되어 간다.  이 사진들은 캡쳐를 하느라 단절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놀라울 정도의 연속동작으로 여기까지 온다.



그림을 방해하길래 stadium 기능을 삭제하니 야구장의 모양까지 자세히 보인다. 지금 야구하나보다. 주위에 자동차들이 빼곡하다.



확대할 만큼 확대하였더니 더이상 선명하게 나오지 않는다. 아, 마운드에 서있는 김병현이 보이는듯하다. (사실 올해 딴 팀으로 갔다.)

야구장이 어째 이상하지 않나? 좌익수 뒤쪽엔 좌석이 없다. 외야석 그게 다 돈인데 어찌 좌석이 없단 말인가. 사진 잘못된거 아냐? 그럼 실제와 비교해 보자.

허걱. 스텐드모양까지 완벽히 똑같다. 아니 그럼 구장이 원래 저렇게 생겼단 말인가?



그렇다. 일명 그린 몬스터다. 저 담장을 누가 넘길까?

이제 우리 사는 동네를 볼까? 미국에서 한국까지 몇초면 된다.



썩을 놈들이 교양이 없어서 동해를 Sea of Japan이라 해놨다. 병기한 것만해도 고마워해야 하나? 서울은 또 어떤가? 올림픽 개최해봤자, Soul이다.




서울과 그 주변 일대다. 으흠. 실감난다.



오호, 한강과 여의도다. 진짜 녹지 별로 없다. 오른쪽에 국립묘지만 조금 녹색이군.



우리나라쪽 위성이 발달하지 못했는지, 미국에 비해서 영 흐리다. 여기서 더 확대해봤자, 이미지만 구긴다.

다시 말하지만, 인공위성에서 본 듯한 거리에서 여기까지 연속동작으로 그대로 보여준다.(물론 로딩시간이 좀 있지만..)

재미없나? 그럼, 다양한 각국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바티칸시티는 어떤가? 아래 실제 사진과 비교해 보라. 실감나지 않나?



아, 큰일이다. 책읽을 것도 많고 시간도 없는데, 이 어른들의 장난감을 덜컥 알아버려서. 벌써 세계일주 하고 싶다. 내일은 어디로 떠날까? 이러다가 여름 여행 마이애미 비치로 가는거 아냐?

그런데, 난 너무너무 재미있는데, 우리 마눌은 별 시덥지 않게 생각한다.

하기야 나는 지도라면 예전부터 환장을 했고, 어렸을 때 지구본을 끼고 살았지? 암흑같았던 5공화국 내 초등학교 시절, 지구본을 들고 어디로 망명할까 고민도 많이 했었다. 고등학교땐 지리 과목을 너무 좋아해서 남자 지리 선생님까지 좋아했었던 경험까지 있으니, 이런 장난감이 어찌 반갑지 않으리.

당분간 이 장난감에 빠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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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간에 허우적거리다 보니 아침 출발이 좀 늦었다..

8시 5분 집에서 출발.... 현충로에 접어드니 8시 13분.. (오늘은 일찍 내려왔다. 비가 안오니 엄마들이 다 애들 스쿨버스 태워 보내다 보다..)

나의 출근길은 현충로를 따라 직진하다 이수교차로에서 고가를 타고 사평로를 가다가 터미널있는곳에서 좌회전 다시 뉴코아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직진.. 이렇다.. 늘..

뭐 운전이야 남편이 하고 난 옆에서 잔소리만 줄기차게 하거나 아침에 싸가지고 나오는 과일을 입에 넣어주는게 고작이다..

오늘은 터미널있는곳으로 좌회전을 받았는데 고속버스들이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좌회전 하려고 줄을 길게 늘어섰다.. 헉 그런데 서울-천안행 버스가 있다...

그런데 텅빈 버스안에 반쯤 가려진 커텐사이로 어떤 남자가 졸고 있다.. 아니 버스가 출발하자 마자 잘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혹시 마태님이 아닐까... 그래 수상하다.. 머리도 덥수룩 한게 영락없는 ....   아 그런데 차가 신호를 받아 출발하는 바람에 줄무늬 티셔츠인지까지는 못봤다..

그런데 계속해서 왜 저 천안행 버스에서 타자 마자 졸고 있는 남자가 마태님이란 생각이 들었던걸까?

아무래도 내가 요즘 마태님께 세뇌를 무의식중에 받고 있나 보다...크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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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5-07-14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마태님이 오늘 조용하시네요~ 이 글 봤으면 얼른 달려오셨을텐데....
맞을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