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월 그믐날 밤
2. 귀먹은 집오리
3. 만년 셔츠
4. 까치의 옷
5. 막보의 큰 장사
6. 삼태성
7. 제일 짧은 동화
8. 양초 귀신
9. 어린이 찬미
10. 시골 쥐의 서울 구경
11. 노래주머니
12. 느티나무 신세 이야기
13. 미련이 나라
14. 꼬부랑 할머니
15. 겁쟁이 도둑
16. 삼 부자의 곰 잡기
17. 잘 먹은 값
18. 세숫물
19. 공중의 귀신 신호
20. 난파선
21. 하멜린의 주 난리
22. 두더지의 혼인
23. 이십 년 전 학교 이야기
24. 선물 아닌 선물
25. 방귀 출신 최 덜렁
26. 무서운 두꺼비
27. 과거 시험 문제
28. 셈치르기
29. 설떡, 술떡
30. 옹깃셈
31. 벚꽃 이야기
32. 나비의 꿈
33. 눈어둔 포수

 

갑자기 내가 초등학교때 읽고 글짓기를 냈다가 상을 받게 된 방정환선생님의 창작동화가 생각났다.  머리가 아직 녹슬지 않았던것인지 제목이 맞았다.

막보의 큰 장사.

여러편의 동화중에서 난 막보의 큰 장사를 주제로 글짓기를 했고 그게 전국 어린이 창작글짓기 대회였던거가 암튼간에 거기서 상을 탔었다.   ( 크흐흐.. 가작상... 지금도 이런 상있나?  )

갑자기 그때 읽었던 단편 하나 하나의 얘기거리들이 생각나서 찾아봤더니 이렇게 제목이 바뀌어 나와 있다..  목차를 보니 다 어렴풋이라도 기억나는 얘기들이다..   눈물 나게 반갑다..

이책 주문해야 겠다... 우리 조카들은 이 책을 보고 나선 뭐라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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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7-25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은 하여튼 총기가 있으시다니깐요.^^

sanamam 2006-02-06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어렸을 때 보았던 책이에요 강소천 동화랑 섞여 있었는데 넘 보고싶군요.꽃신 꿈을 찍는 사진관, 만년샤쓰,양초귀신,.......
 

울 남편 군대 동기가 중대 병원에 입원을 했다. 어제 맹장수술을 하고선..

현죽에 들려 전복죽과 한방삼계죽을 사가지고 갔더니... 아 병원이 천국이다..

시원하니 나오고 싶지 않은것이었다...   각층마다 휴게실을 만들어 놓았는데 나름대로 편하고 좋더만.. 동전만 바꿔가면 시원한곳에서 컴터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인터넷 하는데 30분에 얼마 였더라...

여하튼 그분이 어제 엄태영을 봤다고 너무 좋아라 한다..

엄태영이 누군데요?

왜 있잖아요.. 부활에 나오는...

와 부활도 아세요?  근데 그사람 엄태영이 아닌 엄태웅이구요.. 엄정화 동생이잖아요..

아 그래요?  전 몰랐어요,... 연예인 왔다고 해서 신기해서 내려갔는데 누군지 알아야죠.. 그래서 물었더니 부활이란 드라마 라고 알려줘서 알았다네요..

여기서 금순이도 찍잖아요..

아 정말요?   아 내가 좀 빨리 수술했으면 봤을텐데.. 이제 끝났잖아요..

????!!!!!   그건 삼순이 아닌가요?   전 굳세어라 금순이 얘길 한건데...@.@

 

그 친구분이 시골이 경기도 화성 발안인데 부모님이 병문안을 오시면서 옥수수를 바로 따가지고 삶아 오셨다는데 와 이렇게 맛있는 옥수수 첨이다..

야들 야들하니.. 씹히는 맛이 없을 정도로 부드럽다... 오 옥수수의 참맛인가 보다

 

참 믿지 못할 말도 들었다..  울 남편이 군동기 모임 총무를 맡고 있는데 입원했다고 어제 문자를 날렸던지 병원에 있는 동안 계속 핸펀이 울린다..

그 친구.. 어떻게 알고 전화 까지 해주냐.. 고맙다... 

(ㅎㅎㅎ 결론은.. 그 친구가 퇴원하고 나서 근사한 저녁을 쏘겠다고 한다.. 앗싸~)

아 이런 또 삼천포... 군대 얘길 하면서 자기가 한 성적이 나왔는데 통신학교 들어가니 자기는 b클래스에 들어갔다나.. 쟁쟁한 넘들이 넘 많았다고 하면서 자기 번호가 32번인가 38번 이었다고 하면서 울 남편보고 니가 몇번이었지?

6번인가 7번였을껄....

왜 이런 소릴 하냐굽쇼... 그랬습니다.. 그 통신학교의 번호는 바로 성적순이었던것이었죠..

동기가 800명인데 울 남편이 저런 성적을 .... 아 도무지 믿을 수 없답니다..

그 친구분 말이 더 웃기죠...

야 사회에 나와보니 성적순이 아니더라...

 

아 날이 너무 덥다 보니 횡설 수설 하게 됩니다.. 다시 병원으로 가고파요.. 시원하다 못해 추위에 떨게 하던 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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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테스트 하고 화면에 잡히는 구도 정리하고 있는 스텝입니다.

안성기님.. 출판평론가 이권우님 입장.... 프린트 물을 열심히 보시면서 자기 대화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중.

김미화, 장정일씨 입장...   저건 시작전 카메라 테스트중...

패널들 입장완료...


잠시 인사를 마치고 다시 무대뒤로 들어가신 최인호작가님.

녹화후 사인을 해주고 계시는 안성기씨..

사진을 찍어 볼라 했더니 자꾸만 사람이 몰려서 이렇게 라도...

분장실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 입고 나오신 김미화씨...


아웅... 안성기씨랑 김미화씨랑 찍은 사진이 있는데 너무 웃기게 나와서 공개하기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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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5-07-24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기게 나와서 공개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ㅎ
미인은 웃기게 나와도 미인이던데요, 모~~ ^^
언젠가는 인터라겐님이 패널이 되실 것 같아요.

미미달 2005-07-24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성기님 좋아요~

인터라겐 2005-07-24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제가 유명인과 사진 찍다 얼어서 안성기씨랑 찍은 사진은 겁나게 웃기게 나왔어요,... 이거 공개할까 하니 울 남편말이... 그러면 너랑 안산다고 하네요...흑흑
제가 패널이 되는 날까지 이 프로그램이 지속될런지...크흐흐

인터라겐 2005-07-24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그세 미미달님.. 안성기씨 참 사람 좋은 웃음으로 인기폭발이셨지요...

세실 2005-07-24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대단해요~ 그저 부러울뿐~~~ 안성기씨랑 사진 찍고 싶어라~~~
이제 삼순이도 끝났으니 열심히 봐야지요~~~

마늘빵 2005-07-24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네요... ^^

하루(春) 2005-07-24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인호씨 옆 '유림' 들고 계신 분이 님이시죠? 우와~

진주 2005-07-24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게는 인터라겐님이 제일 유명인인데요 뭘^^;

인터라겐 2005-07-24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열심히 봐 주셔야 합니다.. 그 피디가 이러다 프로그램 막 내리게 생겼다고 하소연을 하시더라구요...ㅎㅎㅎ
아프락사스님.. 상도동에서 여의도 가는 버스 한번에 있는거 아시죠?

하루님... 우와~ 좋은 뜻인게 맞지요?

진주님.. 감사합니다....ㅎㅎㅎㅎ

날개 2005-07-24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은 볼수록 미인이시군요..^^

로드무비 2005-07-25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은 상냥하고 복스러운 미인!^^
최인호와 안성기는 영화 <고래사냥> 때문에 엄청 친해졌다잖아요.
이권우 씨는 한때 같은 출판사에서 일했는데......
신기하고 반갑네요.^^

인터라겐 2005-07-25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감사합니다...
로드무비님.. 오 그런 인연이.. 이권우씨 목소리 참 좋아요... 듣고 있으면 편하고 말도 재밌게 잘 하시더라구요...

marine 2005-08-23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터라겐님, 알라딘의 미녀!! 넘 예쁘시다 ^^ 안성기씨도 참 인상좋네요 웃는 모습이 딱 얼굴에 밴 분 같아요
 

어젯밤.. 영등포에서 얼마나 헤매고 다녔나 집에 오니 눈물이 쏙 난다...

옙~  책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고 막판에 신청을 했는데 연락이 왔지요.. 그래서 어제 녹화갔다 왔어요.. ㅎㅎ 이번엔 스노우드롭님이 알려주신 데로 4분단에 앉았더니 정말 편하긴 했는데 패널들 뒤통수만 보이니 답답하긴 하더라구요..

지난번 보다 더 즐겁고 재미난 시간였지요.. 아무래도 패널들이 쟁쟁해서 그런가 사람도 많이 와서 뒷편에 따로 앉아서 본 분들도 많았어요.. 그편이 더 편했을지도.. 거긴 의자 등받이도 있고 푹신하니...

녹화 끝나고 최인호작가님께서 일일이 사인을 해주셨지요... 게다가 안성기씨도.... 김홍신작가님만 급하게 빠져 나가셨습니다..

사인도 받고 기념으로 사진도 찍고 그리고 나오는데 정말 웃긴 장면...

벌써 옷을 갈아 입고 분장을 지우고 계시던 장정일 작가님... 크렌징 티슈통을 들고 나오시면서 아주 기어들어 가는 소리로 선생님..선생님을 외치면서 최작가님 뒤를 쫓아 가시는데 소리가 너무 작아서 안들릴텐데도..열심히..

그러다 안성기씨가 선배님하고 불러주니 멈추셨어요.. 그러자 장정일씨.. 티슈를 뽑아서 건네면서 선생님..이게 보기 보다 독합니다. 지우고 가세요...

다들 쓰러졌습니다.. 무표정에 뭐 그렇게 하시던 분이 대 선배님이라고 이렇게 챙기시는걸 보니 보기도 좋고.. 암튼 그랬어요.. 그리고 최인호 작가님 사모님 같으셨는데 그림자처럼 인자한 미소지으면서 두어발짝 떨어져서 다니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구요..

여기까지는 좋았는데...헐~  나오니 11시 20분... 지난번에 한 번 실수를 했기에 이번엔 바로 타겠다 싶어 길을 건너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안옵니다... 그곳에 다른 사람들도 많았는데 다들 그 버스를 기다리다 못해 영등포로 나가는 버스가 와서 일단 환승을 하기 위해 탔지요..

여기서 부터 저의 수난시대였습니다... 아니 지난달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버스가 왜 이렇게 싹 바뀐겁니까..    그 버스가 안오는것도 노선이 바뀐것이었고.. 영등포는 정말 아수라장이 따로 없더군요..

버스 중안차로제를 실시한다나....  덜컥 버스를 내려주었는데 헤매다 옛날 정류장에 가서 서 있었더니 울 동네 가는 버스가 와서 달려가니 안선다고 손을 흔드십니다..

물어 물어 버스타는곳으로 가는데 영등포 일주를 했습니다..  나중엔 눈물이 나더라구요..

남편보고 데리러 오라고 아무리 전화를 해도 자는지 전화를 안받고..흑흑 집에 오니 12시 40분...

이젠 아무리 좋은책을 준다해도 안가겠다고 결심을 했는데...

표지판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밀어부치기 식으로 일을 하는 서울시에 짜증이 나더만요..

어젯밤.. 그 흥청거리는 영등포거리를 헤매고 다닌걸 생각하면 아직도 울화가 치밉니다..

 

오늘은 천안 오빠네 갑니다.. 차에 제가 탈 자리는 없어서 오랫만에 고속버스 타요.. 아웅. 신나라..

내려가는 김에 친구도 만나고 와야겠네요..

그럼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꼭 멀리 가는것 같네... 갔다가 일찍 올라올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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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7-23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나와요? 볼까요^^;;; 고생하셨네요. 더운데...

모1 2005-07-23 1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문에서는 많이 나아졌다고 하던데..아직도 그런가보죠? 왜..기존의 방식을 수정보완하는 방식에서 하는 것이 아닌 완전히 개혁으로 뜯어고치는가..싶기도 합니다. 대중교통은 익숙한 것이기도 한데요. 보니까...2대 이어붙인듯이 긴 버스는 수입부품도 없고 고장도 잘난다고 신문에서 나오더라구요.

세실 2005-07-23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부러워요. 유명한 분들 다 만나시고.... 안성기씨..보구 싶다....흐흐

이매지 2005-07-23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안성기아저씨 보고 싶은데 -_ ㅜ

클리오 2005-07-23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걸어다니는 버스 노선이라고 그러셨던 분이... 어쩌나... ^^

진주 2005-07-23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안 오빠라면->마태님??

그나저나, 서울시의 색깔버스는 환경도시 꾸리찌바를 모델로 배워 온 건데 우리실정엔 맞지 않는지 불편해 하시는 게 영 마음이 불편하네요.....

인터라겐 2005-07-24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이번에 카메라에 안잡혔을꺼예요.. 아주 뒤에 숨었거든요...ㅎㅎㅎ
모1님.. 자꾸만 바뀌니 정신을 못차리겠어요..흑흑
세실님... 제가 안성기씨랑 찍은 사진 올릴께요...아 그런데 얼굴은 영~
이매지... 역시 배우구나 하는.... 참 순진해 보이셨어요..
클리오님.. 걸어다니는 버스노선이란 이름이 무색해졌어요... 으어엉...
진주님.. ㅋㅋ 눈치채셨군요....ㅎㅎㅎ 버스체계 바꾼거까지는 좋은데 갑자기 노선이 없어지고 다시 또 생기고.. 정말 정신 못차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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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의 소설은 대부분 마지막에 가서 꼭 애국심에 호소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게된다...   이번 신간 유혹은 더 크다..

7,650원에 마일리지 1,530원..그러면 5,120원란 금액이 나오는데 게다가 하권은 덤이라니..

주문장을 안넣고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나...

을지문덕장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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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1 2005-07-23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유혹에 빠지셨군요. 전 김진명 소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만..보았는데 그 소설 끝부분이 너무 흐지부지여서 그 이후 안 보고 있어요.(사실은 베스트셀러라는 말에 보게 된 소설이라서 만약 이 작가가 또다시 베스트셀러를 낸다면 볼 가능성이 높아요. 소설은 베스트셀러라는 것만 보게 되더라구요. 그것도 일부만..)

클리오 2005-07-23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진명 소설 넘 뻔해요.. 재미없어요... ^^

클리오 2005-07-23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벌써 주문하셨나요?? ㅎ~

놀자 2005-07-24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클리오님과 같은생각~

인터라겐 2005-07-24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매번 뻔하다 하면서 혹시나 하고 보게 된답니다...
클리오님.. 그냥 가격에 혹해서 주문했어요..이젠 기대같은건 안하고 볼 수 있답니다.
새벽별을 보며님.. ㅎㅎ 주문했어요..
놀자님.. 그래도 이번엔 을지문덕장군얘기니.. 뭔가 다르지 않을까요? 그냥 이런 저런 생각을....

아웅 괜히 샀나 봐요..